7주만의 비박기회.....

오늘은 친구들과 단양 2탄 '옥순봉' 비박이다.


옥순봉에서 바라본 옥순대교


언       제 : 2016년 12월 17~18일 (토 ,일요일)      날       씨 : 맑음 (시계는 탁함)      기       온 : 17일 14:00 5.9

누  구  랑 : 친구 고산회장 주대희 님 김현태님 김현희님 안감독님 그리고 나 합6명

어  디  를 : 충북 제천시 수산면 과 단양군 단성면에 위치한 월악산 국립공원에 속한 '구담봉'과 '옥순봉'

산행 코스 : 계란재 공원 지킴터 ~ 구담봉 옥순봉 갈림길 ~ 구담봉 ~ 옥순봉

산행 시간 : 13:40 계란재 공원지킴터 출발 ~ 14:21 갈림길 ~ 15:01 구담봉 ~ 15:34 갈림길 ~ 16:08 옥순봉 도착(약 2시간 50 분 소요)


오늘 옥순봉 야영은 맴버들이 나를 배려해 기다려 준 코스......

고산회장과 나 주대희님은 창동에서 출발하고 고산회 맴버이신 김현태 님과 김현희 님은 안양쪽에서 안감독님은 멀리 거제에서 출발.....13:30 계란재에서 만납니다.



계란재와 구담봉이 조망 되는 곳에서......


우리는 13:07 계란재 턱 밑인 장회리(구담봉) 선착장에 도착 잠시 시간을 내어 선착장으로 나가 봅니다.


선착장 조망데크에서 뒤돌아 제비봉과 주차장쪽을 바라 봅니다.


선착장


충주호 ..... 건너편은 말목산 자락


구담봉


13:30분에 만나기로 약속을 하였기에 사진만 몇장 담고 서둘러 계란재로 이동 합니다.

오늘의 맴버들이 시간내에 속속 도착 합니다.


옥순봉


오늘의 산행코스


공원지킴터


이곳 구담봉 옥순봉은 월악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충주호에서 배를 타고 경관을 감상하는 관광코스와 우리와 같이 온몸으로 즐기는 산행코스가 있답니다.


13:40 계란재를 출발하여


구담봉과 옥순봉의 갈림길에 도착 합니다.


친구의 사전 코스조사에 의해 갈림길에 박배낭을 보관해 두고


가벼운 차림으로 구담봉을 다녀오기로 합니다.


코스 시작점 부터 눈을 즐겁게 해 주는 풍광이 펼쳐 집니다. 우선 월악산 제비봉의 풍광이 한눈에 들어오고.....


우리는 기념사진을 남기며 즐겁게 구담봉길을 걷습니다.


김현태님이 담아 주신 사진


충주호와 건너편의 적성면 일대의 금수산 자락들이 한눈에 보여 집니다.


파노라마로 담아본 풍광


암봉을 하나 내려가 뒤돌아 봅니다.


점점 좋아지는 조망


조망처에 올라....


나는 미처 알아보지 못하고 지나쳤던 기암 - 안감독님이 담으신 얼굴바위 ㅎㅎ


암봉을 오르는 거의 수직에 가까운 계단 - 왜 친구가 배낭을 보관하고 가자 했는지 한눈에 보입니다.(박배낭을 메고 내려 온다면 죽음....ㅋㅋㅋ)


계단을 오르며 뒤돌아 두번째 암봉도 바라 봅니다.ㅋㅋ


15:01  정상석과 데크가 있는 구담봉에 오릅니다.




충주호와 제비봉을 조망 할 수 있는 데크


구담봉 데크에서 바라보는 충주호와 말목산 자락의 암봉들


충주호와 우측 상단의 선착장은  장회나루


충주호와 월악산 제비봉을 담아 봅니다.


단양방면에서 충주방면으로 흘러 내려오는 남한강 충주호


아름다운 절벽과 명품송 들이 특히나 기억에 남았던 제비봉 - 제비봉에서 바라보는 충주호와 구담봉의 풍경도 무척 아름답답니다.




구담봉 조망을 마치고 서둘러 갈림길로 되돌아 갑니다.


저~기 사진 가운데 보이는 조금 낮은 봉우리가 옥순봉


13:34 약 40여분간 구담봉을 다녀와서 배낭을 챙깁니다.


소나무 향기가 느껴지는 옥순봉 가는 길


16:08 옥순봉 정상의 데크에 도착 합니다.


옥순봉에서 함께한 맴버들 기념사진


해는 서산을 넘어가려 하고.....


풍광은 아름답습니다.


서둘러 텐트구축을 마치고.....


옥순대교를 조망할수 있는 조망처로 갑니다.


오우! ~ 베리굳~~~~~~~


햇살은 이내 산그림자를 드리우며 사라지고.... 호수를 저어가는  카약들이 보입니다.


줌이 고장나 앞의 사진을 크롭해 봅니다.


뒤이어 친구도....


이제는 일몰을 담아보려 아랫쪽으로 내려 갑니다. 아래의 능선에는 또다른 팀이 텐트를 구축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옥순봉에서 바라보는 오늘의 일몰


앞쪽의 암릉으로 가서 정상데크를 바라 봅니다.




암릉조망처에서 바라보는 옥순대교 방면




해안선을 닮은 호숫가 풍경


상류쪽 풍경 - 뾰죽하게 보이는 봉우리가 말목산


구담봉 방면의 풍경


구름속으로 사라진 햇님은 약간의 노을빛만 남기고 사라집니다.


위에서 배가 고프다고 합니다.


이제 음식들을 준비하고..... 다함게


오늘 기본 메뉴는 홍어삼합 - 찜기에 쪄낸 훈제 삼겹과 적당히 삭힌 홍어 그리고 잘 숙성된 김장김치.... ㅋㅋㅋ

거기에  치즈까지 얹어 사합이 되는 군요. 그리고 주전자엔  따끈하게 뎊여진 사케까지 있었으니.....ㅎㅎㅎ


다음은 현희샘이 준비해온 스테이크


각자가 준비해온 음식들이 모이니.....


경치좋은 산정의 파티는 끝 날 줄을 모릅니다.




옥순대교 야경 - 다리의 절반만 불이 켜져 있지만 ...


1차 자리를 끝내고 잠자리에 들려 했지만 호숫가에 비친 달이 감성을 깨워 잠들지 못하게 합니다.


또다시 시작된 2차 술자리


닫혀있던 감성을 자극한 달님.....


그리고 구름이 벗겨지며 달님과 함께 밤하늘을 수 놓았던 별님들......

우리는 흥에 겨운 여운을 남기며 늦으막히 잠을 청합니다.


아침 07시 아직 해뜨기전......호수엔 엷게 운무가 드리우고 기온은 - 4℃ 텐트 안팎으론 성애가 서걱거리고.....


옥순대교의 풍경


앞쪽능선과


구담봉 방면의 풍경


아랫쪽의 산객들이 올라올 시간 ..... 서둘러 조랭이 떡으로 아침을 끓여 먹고 텐트를 철수시킵니다.


플라이 안팎으로 두텁게 낀 성애를 털어 내는 중


철수 준비를 끝내고...


아 아!  다시 ...  정상석의 글씨가 잘 나오게.....ㅎ


우리는 10:01 계란재로 되돌아 내려오며 구담봉 옥순봉 산행을 마칩니다. (감사 합니다.)


계란재를 출발하고....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구담봉


점심식사를 하기에는 시간이 일러서 구인사 조금 못미친 보발재의 굽이진 도로를 보고 신단양으로 돌아 옵니다.


신단양의 모습


이번에도 남한강 토속음식인 잡어 매운탕으로 점심을 나누고 각자의 보금자리로 돌아갑니다.(현태 샘 점심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감기몸살로 산행을 못한지 3주차 18일만에 산행에 나선다.

때맞춰 추운 공기가 밀려 내려와 극심했던 황사를 밀어 내니 더없이 좋은 날씨....파~란 하늘이 나를오라 부른다.

오늘은 컨디션을 봐가며 산행시간을 조절해야 해서 가까운 사패산 도봉산 코스로 산행지를 잡는다. 


도봉산 전경 - 오봉으로 향하며 칼바위봉에서....


언       제 : 2016년 12월 6일 화요일       날       씨 : 쾌청           기       온 : 서울 13:00  0.5℃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양주시 에 걸쳐 있는 "사패산" ~ 서울시 도봉구 도봉동의 "도봉산 오봉"

산행 코스 : 회룡역 ~ 회룡탐방지원쎈타 ~ 선바위 ~1보루 ~ 사패산 정상 ~ 산불감시초소 ~ 신선대 ~ 칼바위 ~ 오봉 ~ 여성봉 ~ 송추

산행 시간 : 10:20 회룡역 출발 ~ 11:22 1보루 ~ 12:19 사패산 정상 ~ 14:19 도봉산 정상 ~ 15:40 오봉 ~ 16:12 여성봉 ~ 17:20 송추

               (약 7시간)


산행코스


오늘은 들머리를 회룡골로 잡아 오릅니다.


10:42 회룡탐방지원쎈타 앞 ...... 회룡골로 들어가지 않고


둘레길로 들어섭니다.


능선길을 이용 하려고 이쪽으로 들머리를 잡았습니다.


둘레길을 조금 올라온 지점 ..... 능선길 초입부에는 막아 놓았군요. 


수목 사이로 보이는 선바위


들머리를 출발한지 20여분 .... 선바위에 잠시 들르고.....


선바위에서 바라본 호암사


제 1보루로 올라갑니다.


11:22 사패산 1보루 에 오릅니다.


의정부 시가지를 굽어볼수 있는 낮으막한 암봉...... 시가지를 내려다 보는 조망처로는 그저 그만인 곳이고 역사적으로 삼국시대의 (고구려) 석축인 보루성 터 이랍니다. 


1보루의 명물인 비상하는 콘도르(독수리)바위


2보루는 우회하여 범골능선으로 올라 섭니다.


범골능선의 약도


석굴암 뒤편의 조망바위에서 바라보는 석굴암(맨 앞)과 회룡사(조금먼곳의 사찰) 그리고 수락산


조금전 우회한 2보루와 ,조금 먼 암봉은 1보루


비교적 완만한 범골능선을 올라 사패능선으로 오르고 .... 12:19 사패산 정상에 오릅니다.


사패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도봉산 주능선그리고 오봉까지 ..... 그리고 멀리는 북한산의 정상부


정상부 암릉에서 바라보는 송추방면의 풍경


암릉에서 다시 도봉산 주능선과 북한산의 상장능선 까지 담아 봅니다.




정상석이 있는 사패산 정상부




어느새 점심시간이어서 바람이 막힌 따뜻한 양지쪽 바위앞에 자리하고


평소 잘 가지고 다니지 않는 컵라면 으로 점심요기를 합니다. (따뜻한 국물이 좋아지는 계절이 되었네요.)


점심요기 후 짧게 남근바위로 하산을 할까도 유혹을 받았지만 3주만에 오른 산이라 가는데 까지 걸어 보기로 합니다. 사패능선을 따라 도봉산 자운봉으로 향합니다.


목책계단을 지나고...


내힘에 맞게 쉬엄쉬엄 걷습니다. - 회룡골을 내려다 보며.....


13:34 산불감시초소에 오릅니다.


그런데 포토죤엔 냥이가 앉아 졸고 있습니다. 굳이 쫒고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싶지는 않아 그냥 주변으로 눈을 돌립니다.


발 아래로 보이는 망월사 시가지와 건너편 수락산


그리고 우측편으로 이어지는 서울 시가지


그런데 냥이녀석 꿈쩍도 않고 졸고있다. 가까이 카메라를 들이 대는데도(줌이 안되니까) 눈을 슬쩍뜨곤 가던길이나 가란듯이 다시 눈을 감는다. ㅎ 녀석


산불감시 초소봉을 지나며 뒤돌아 본 암릉


앞으로 가야 할 포대 능선


신선대 까지는 그냥 걸으면 되겠습니다.


망월사 뒤편 암릉에서 다락능선쪽을 바라보고...


오늘은 유달리 파란 하늘이 나를 자극 합니다.


포대와 y 계곡은 힘을 비축하기 위해(하늘이 맑을때  오봉까지 걸으며 도봉산을 감상하고 싶어서...) 우회를 하여 신선대로 향합니다.


신선대와 자운봉


계단을 돌아 오르며 바라보는 자운봉


14:19 신선대 정상에 오릅니다.


쾌청한 날씨에  유독 파~랗게 보이는 하늘이 참 좋습니다.


사패산 방면의 풍경


북한산 방면의 풍경


에덴동산과 우이암 방면


만장봉과 선인봉


신선대 정상엔 어느분이 국기를 가져다 세워 놓으셨네요.


신선대를 내려가며 마음을 정리 합니다.

이렇게 좋은 기상조건도 쉽지 않은데.... 조금더 걸으며 즐기자..... 오늘은 오봉까지.......


주봉능선을 지나며 잠시 주봉을 담고 갑니다. - '주봉(柱峰)'


주봉 조망처에서 바라보는 '에덴동산'




칼바위 능선 쪽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중간 중간 조망처를 지나며 도봉산 정상을 담아 봅니다.




칼바위봉으로 오르는 계단길...


칼바위봉 조망처에서 바라보는 도봉산 정상부




우이암 가는 우이능선과 북한산


파노라마로 담아본 도봉산과 서울시가지


칼바위봉 조망처에서 반대편으로 돌아갑니다.


칼바위봉에서 바라보는 오봉능선




칼바위에 올라 바라보는 우이능선


오봉능선을 조망하는데 평소에 인지하지 못했던 뭔가가 절벽에서 보입니다.


짐승의 형체는 분명해 보이는데....


아무래도 곰이라고 보아야 겠지요. ^ ^


오봉으로 가는 바윗길...


칼바위에서 내려와 오봉으로 길을 잡습니다.


조금전 사진에 담았던 암봉을 돌아가며 칼바위를 담아 봅니다.


칼바위 - 칼날처럼 날렵한 절벽


오봉능선을 걷는 중간쯤 부터 체력이 뚝 떨어짐을 느낍니다. 그러나 되돌아 가기보다 직진해서 여성봉 쪽으로 내려가는 것이 좀더 나을것 같습니다.


15:38 오봉에 도착 합니다.


오봉




오봉에서 바라보는 도봉산 정상부


여성봉으로 향하며 바라보는 오봉


16:12 여성봉


자연의 신비로움에 감탄하며....


아무도 없는 여성봉을 독점 합니다.


여성봉과 오봉을 배경으로...


석양이 드리우는 여성봉과 오봉의 풍경





이제는 신속히 하산........

무디어 지는 발걸음을 재촉 합니다.


사패산 정상부로 드리우는 석양


18일만에 걷는 산길에다 파~란 하늘빛에 조금 욕심을 부렸나 봅니다.

체력은 바닥이 났고...... 그러고 보니 컵라면 하나 밖에 먹은 것이 없었군요.

길게 드리우는 수목의 그림자 사이사이로 드리우는 노을 빛을 밟으며

17:20 송추에 도착......  짬뽕 한그릇으로 칼로리를 보충하며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감사 합니다.


이 가을의 끝자락..... 오늘은 호숫가로 내려 앉은 가을을 즐기러 청풍호의 비봉산을 찾아 떠난다.


비봉산에서 내려다 본 청풍호의 풍경


언       제 : 2016년 11월 5일~6일 (토~일)     날       씨 : 흐리고 탁함        기       온 : 16:00 제천 16.0℃

누  구  랑 : 친구 고산회장과 주대희 님 그리고 나 셋이

어  디  를 : 충북 제천시 청풍면 신리 '청풍호와 비봉산'

코       스 : 봉정사 ~ 비봉산 (노숙) ~ 정방사 ~ 청풍호 


나의 쉬는 날에 맞추어진 이번 산행..... 12:30 서울 창동역에서 주대희 님의 애마를 타고 제천으로 출발 합니다.


청풍호로 가기전 금월봉에 잠시 내려 거대한 석회암봉을 감상하고 갑니다.


금월봉


예쁜 색감을 지닌 풍뎅이


서울에서 출발시간이 늦었기에 부지런히 들머리인 봉정사로 향합니다.


내륙의 섬으로 불리우는 청풍호의 비봉산


16:10 봉정사 입구의 등로로 산행을 시작 합니다.


봉정사는 시간 관계상 내일 하산 때 들르기로 하고 서두르는 산행...... 시작부터 가파른 등로가 이어 지지만 조사한 정보로는 1시간 남짓한 노력이면 정상에 닿을 수 있기에 부지런히 비탈길을 오릅니다.




17:10 예정된 시간에 비봉산 정상에 오릅니다.


비봉산 정상


산행 들머리인 봉정사 방면을 내려다 봅니다만 흐린 날씨에 시계까지 탁해 조망이 매우 아쉽습니다.


그래도 정상을 한바퀴 돌며 풍경을 담아 봅니다. - 청풍대교 방면


페러글라이딩 활공장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풍경


정상석 옆의 나무 옹이로 만들어진 솟대


비봉산 정상석에서....


17:20 마지막 모노레일로 산객들이 내려 간 뒤 데크 아래로 내려가 봅니다.


텐트 없이 한데잠을 자는 날이라 자리를 찾아 봅니다만 데크 위쪽 밖에는 마땅한 곳이 보이지 않습니다.

우선 젖은 옷을 갈아 입고  데크 모퉁이에 자리를 잡습니다.


저녁 겸 산정의 만찬이 시작됩니다......이어지는 릴레이식 먹방......




이슬을 막기 위한 타프 한장을 치고 ....그 아래에서 침낭을 이용한 한데잠 이지만 즐겁습니다.


어두워 지니 이웃들이 하나 둘 생겨 납니다. 그들은 텐트를 치는 군요.  우리만 순진한가! .....

그러나 텐트하나  빠졌을 뿐이지만 등짐의 무게는 한결 가볍게 느껴졌다는것  .ㅎㅎㅎ


잠자리를 준비하고 야경을 담아 봅니다. - 청풍대교 방면


조금 당겨 담은 청풍대교


비록 탁한 날씨 지만 호숫가 불빛이 아른거리는 풍경을 바라보며  한데잠을 즐깁니다.


탁하기만 하던 날씨가 바람이 불며 이렇게 별빛을 보여 주기도 하고..... -  밝기 4.0렌즈의 비애 ?  아니 지요.  기술부족..ㅋㅋ 


바람은 타프를 펄럭이며 탁한공기를 밀쳐내고....... 설레임에 잠들지 못했던 영혼도 새벽녘엔 골아 떨어 집니다.


06:00  기상벨에 꼼지락 거리며 버텨 보려 하지만 이곳은 모노레일이 운행 되는곳 일찍 사람들이 올라올 수 있기 때문에 서둘러 아침을 준비하고 침낭과 배낭을 정리 합니다. 아침식사 후  밤새 타프를 펄럭이던 바람이 탁한 공기를 밀어 낸 청풍호의 풍경을 감상 합니다.


정상데크를 시계 반대 방면으로 돌며 풍경을 담아 봅니다.


사진1 - 리조트와 수변 분수대가 있는 동산 방면의 풍경


사진 2 - 제천 시가지 방면의 청풍호 풍경


 사진 3 - 봉정사 방면


사진 4


사진 5


사진 6


사진6 -1


 사진 6-2


사진 7 - 활공장 정면으로 내려다 보는 풍경(사진왼쪽 끝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월악산 영봉)


사진 8


사진8-1


사진 9


사진 9-1


 사진 10 - 청풍대교 방면


 사진 10-1  - 청풍대교




파노라마로 담아 본 청풍호의 풍경


 사진 11




솟대 앞에서....


07:30 오늘 첫번째 운행을 시작한 모노레일이 산객들을 내려 놓습니다.


하산 직전 기념사진


07:50 차량이 주차된 봉정사로 하산합니다.



07:33 하산을 완료 하고 어제 들러보지 한 봉정사를 잠시 둘러 봅니다.






봉정사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


봉정사는 암자 수준의 자그마한 사찰 ..... 법당은 문을 열어놓지 않아 .....


봉정사를 나와 청풍초교 방향으로 차를타고 나옵니다. 코스는 어제 들어오던 길이 아닌 시계방향으로 돌아 나갑니다.


어제 돌아 들어가던 길로 나와서 올려다 본 비봉산 정상


올망졸망 풍성하게 달린 감나무를 발견.....


보기만 하여도 기분이 좋은 풍성한 가지를 담아 냅니다.




대류마을 광고판에 담긴 이 비봉산의 풍경을 보려면 .... 아마도 관봉으로 올라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만 다음을 기약해야 하겠네요.


정상의 풍경사진 9-1번 을 조망할수 있는곳...... 사진을 담고 가려 잠시 차에서 내립니다.

 

아름다운 호수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 좋은 곳에 위치한 새로 지은 듯한 주택..... 부러움을 안고 사진을 담고 있는데 주인장 어르신이 들어와 차 한잔 하라고 부르십니다.


염체 불구하고 들어가 따뜻한 차와 삶은 고구마를 얻어 먹고 집 구경도 합니다.


제천 청풍의 따뜻한 인심을 느끼게 해주신 주인장 어르신과 함께 앞마당에서.... 2층에 있던 친구가 담아 주었습니다.


우리는 작은동산의 남근석을 보러갈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르신께서 남근석 가는 길과 함께 정방사를 추천해 주십니다.그러면 정방사를 먼저 둘러 보고 작은동산을 가기로 결정합니다. 


청풍대교




청풍대교를 건너며.....


청풍대교에서 약 5km정도 떨어진 정방사 를 찾아 갑니다.


정방사로 오르다 중간에서 차량은 정방사 입구 주차장으로 a/s정비(타이어 펑크 인듯 싶어서)차 내려가고 친구와  함께 계곡을 올라갑니다.


정방사로 오르는길.....  계곡길은 늦은 단풍이 간간이 남아 있네요.










이제 독경소리도 들려오고..... 정방사에 다 올라온듯 싶습니다.



정방사로 올라오니 바위절벽 아래에 위치한 사찰은 탁트인 조망과 많은 신도들로 사찰의 지명도를 말해 줍니다.


정방사




정방사로 이르는 계곡과 충주호




지장전










차량정비를 마치고 사찰 아래의 주차장 까지 차량을 가져다 놓아 하산길은 좀더 편하게 내려 갑니다만 산객들과 사찰로 올라오는 차량들이 많아 서로 양보해 가며 내려 갑니다.


정방사를 내려오니 어느덧 11시를 훌쩍지나 11시 40분.....

남근석을 보러 가기에는 많은시간이 지나서 작은동산을 가는것은 다음기회로 미루고 청풍호를 들러가며 톨게이트로 가야 겠습니다. 


마치 해안가를 달리는 기분으로 이곳 저곳 청풍호를 둘러보며 청풍대교 쪽으로 나갑니다.








아침나절 차를 얻어 마셨던 어르신의 주택이 있는 곳을 담아 봅니다.






흔한 들꽃 한줌 이지만 막 피어난  발그레한 고운 자태에 여행자들의 입가엔 흐믓한 미소가 번져 납니다.








주 기장님 멋지십니다. ㅎㅎㅎ




수박풀 - 흔치않은 야생화중 하나인데 이곳에는 흔적이 많이 보이네요.


청풍대교


우리가 들어가 사진을 담던 호숫가






청풍 문화재 단지 뒤로 비봉산의 정상을 함께 담습니다.


네비양의 안내에 따라 학현리 계곡을 지나 북단양 톨게이트로 넘어 갑니다.


계곡의 단풍




단양으로 넘어오니 가로수 단풍이 아름답습니다.




단양군 매포로 넘어와서 늦은 점심을 먹고 서울로 향합니다.


가을의 끝자락을 즐기기위해 산행지로 잡은 청풍호 비봉산 ......기대 이상의 경관으로 제천 청풍호의 평가를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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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의 단풍이 끝물이란다..........

퇴근길 바라보는 도봉산도 어느새 울긋불긋 단풍이 시작 된다.

북한산 숨은벽 능선을 타며 단풍구경이나 하려 북한산으로 향한다.


북한산 숨은벽


언       제 : 2016년 10월 21일 금요일        날       씨 : 흐림         기       온 : 13:00 서울 21.0℃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북한산 숨은벽'

산행 코스 : 밤골공원지킴터 ~ 사기막골 능선 ~ 해골바위 조망바위 ~ 영장봉 ~ 숨은벽 ~ 숨은벽 정상 ~ 백운대 ~ 우이동 130번 종점

산행 시간 : 10:50 밤골 출발 ~ 11:55 해골바위 조망터 ~ 12:14 영장봉(점심) ~ 13:19 숨은벽 ~ 14:45 백운대 ~ 16:54 우이동 종점(약 6시간)


가능역 앞에서 34번 버스로 갈아타고 밤골입구에 하차 하여 산행에 들어 갑니다.


산행경로


10:50 밤골공원 지킴터를 지납니다.


둘래길을 따라 잠시 걷다 사기막골 능선으로 길을 잡아 오릅니다.


좀작살나무 열매


조망이 트이는 능선에 올라 숨은벽을 올려다 봅니다.




11:55 해골바위 조망터로 오릅니다.


해골바위




우측편의 영장봉과 멀리 도봉산 오봉을 바라보고.....


당겨담은 도봉산과 오봉


그리고 숨은벽을 바라봅니다.


단풍으로 곱게 물든 숨은벽 능선을 당겨 담습니다.


오늘은 설교벽과 숨은벽을 조망하기 좋은 영장봉으로 건너 갑니다.


영장봉 ..... 2개의 포토존중 하나에서 바라보는 인수봉 설교벽과 숨은벽


영장봉 정상의 또다른 포토존


영장봉에서 바라보는 해골바위 조망터 - 단풍이 곱습니다.


당겨담은 해골바위 조망터


앞쪽으로 보이는 상장능선


영장봉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숨은벽 능선으로 건너 옵니다.


숨은벽으로 오르며 뒤돌아 본 해골바위 조망터


내가 올라가고 있는 숨은벽


단풍은 이곳 북한산 숨은벽을 붉게 물들여 내려오고 있네요.


단풍은 건너편으로 보이는 처녀귀신 바위 아래까지 물들이며 내려가고 있는중




까마득한 절벽위에 놓여진 고래바위에는 기념촬영중...... 이 까마득한 절벽은 잊은채.....


앞의 사진에서 보이던 노란옷을 입은 두분 ..... 내가 올라 갈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나 봅니다. 덕분에 저도 어미고래 등에 앉아 물결을 헤쳐보고 .....


뒤돌아 보는 절벽길


숨은벽 빨래판 바위로 올라 갑니다.


오늘은 평일이라 암벽을 즐기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군요.


빨래판바위 아래 계곡길로 내려서서 계곡을 오릅니다.


계곡엔 단풍이 붉게 물들어 있네요.


고래바위에서 만났던 두분 .....함께 길동무 하여 계곡을 오릅니다. - 그리고 나눠주신 사과와 술빵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올라보는 계곡길 힘이 많이 들지만 붉은 단풍 들을 즐기며 쉬엄쉬엄 오릅니다.




이제 힘든코스를 다 올라와 계단입니다.


이곳에서 나는 숨은벽 정상으로 향하고 다른 분들은 백운대로 바로 오릅니다.


숨은벽 정상을 오르다 만난 깜찍이 다람쥐




인수봉을 오르는 암벽꾼 들을 담아 봅니다.




백운대 정상도 올려다 보구요.


14:13 숨은벽 정상에 올라 숨은벽을 내려다 봅니다.


숨은벽의 단풍은 이번주가 절정이지 싶습니다.


숨은벽에서 내려와 백운대로 오릅니다.


얼굴바위를 지나오르고...


오리바위 뒤편.... 만경대의 가을도 담아봅니다.


허릿길을 돌아


백운대 정상으로 오릅니다.


14:45 백운대 정상....... 정상은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 정상을 조망 할 수 있는 너럭바위로 건너가  정상을 담습니다.




백운대 정상에서....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너럭바위와 만경대 그리고 노적봉


염초봉과 원효봉


백운대에서 바라보는 인수봉


 14:57 백운대를 내려갑니다.


만경대를 돌아가는 허릿길의 단풍


하루재를 향해 길을잡아 내려 갑니다.




산악구조대 윗쪽에 걸쳐있는 단풍띠........


아름답게 계곡을 수 놓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단풍들을 감상하며 하룻재를 넘어 16:54 우이동 130번 종점에 이르르며 산행을 마칩니다.


멀리갈수 없어 가까이에 있는 북한산을 찾아 즐겨본 단풍산행...... 자연이 선물한 아름다움을 만끽한 하루였습니다. 감사 합니다.



원앙


원앙두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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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내린 다음날 이라 하늘이 참 맑다. 오늘은 의룡산악회 정기 산행일 ...... 성원이 되지 않아 친구 내외만 도봉산을 간다고 하여

나의 퇴근시간에 맞추어 함께 산행을 하기로 약속을 잡았었다.


우이암에서 바라본 시가지 풍경


언       제 : 2016년 10월 9일 일요일          날       씨 : 쾌청         기       온 :서울 13:00  15.7℃

누  구  랑 : 친구 고산회장 내외와 (합3명)

어  디  를 : 서울시 도봉구 도봉동 '도봉산 우이암 능선'

산행 코스 : 도봉산 탐방지원쎈타 ~ 천축사 ~ 신선대 ~ 주봉(점심) ~ 칼바위 ~ 우이암 ~ 원통사 ~ 우이동입구


산행코스


10:30 도봉산 141번 버스 종점에서 친구 내외와 만나 산행을 시작 합니다.


선인봉 포토존에서 .....


오랜만에 도봉산 산행을 한다는 친구 와이프랑 함께하는 산행 이어서 천축사를 경유하여 신선대로 오르고자 길을 잡습니다.


천축사로 오릅니다.


천축사


때마침 천축사에서는 불탑을 준공하고 산신대제를 지내는 행사를 하고 있었네요.


보기힘든 사찰의 행사라 잠시 구경을 하고 가기로 합니다.




동굴속에 모셔진 약사여래


산신대제를 지내는 행사장엔 많은 불자들과 사진을 담고자 하는 사람들로 발 딛을 틈이 없네요.


어렵게 계단위로 올라가 승무 장면을 한컷 담아 봅니다.





행사가 끝나는 시간 점심공양이 있지만 우리는 목적했던 신선대로 가기위해 사찰을 나옵니다.


천축사 입구의 보살상


사찰에서 지체된 시간을 메우기 위해 부지런히 신선대로 오릅니다.


마당바위를 지나고 신선대로 오르며 바라본 서울 시가지...


13:03 신선대 정상에 오릅니다. 일요일 인데다 날씨가 쾌청하니 산객들로 북적입니다.


뜀바위와 북한산 방면으로 한장 담고


아랫쪽 에덴동산을 내려다 봅니다.


만장봉과 선인봉 그 뒤로는 수락산과 불암산 그리고 우측으로 서울시가지가 펼쳐 집니다.


정상인 자운봉도 한컷 담아야 겠지요.


친구 내외


그리고 함께 ..... 기념사진 한장씩 남기고


 밀려드는 산객들 때문에 서둘러 신선대를 내려갑니다.


점심시간이 다 지났지만 주봉 암봉을 바라보며 식사를 하려고 주봉조망처로 내려 왔습니다만..... 친구는 위험하다며 조망처에 오르는 것을 한사코 거부!!! 하는 사태 발생.... 하는수 없이 나혼자 사진을 담고 내려가기로 합니다.



도봉산 주 능선에 위치한 '주봉(柱峰)'


이곳 조망처에 올라야만 제대로 주봉을 감상할수 있는곳이라 알려주려 함이었는데... ㅎ 혼자라도 이곳 조망을 감상하고 내려가야지요.......


측면에서 바라보는 '에덴동산' 암봉




주봉과 잠시뒤 거쳐갈 칼바위를 함께 담습니다.


조망처에서 바라보는 우이암과 북한산 그리고 서울시가지


에덴동산을 한번 더 담고 


친구내외가 점심상을 편 조망바위 아래로 내려가 점심을 먹습니다.


점심후 우리는 우이암 방향으로 길을 잡습니다.


우이암으로 향하며 뒤돌아본 신선대


암릉위의 산님도 담아보고.....


칼바위 암릉으로 오릅니다.


칼바위 암릉에 올라 바라본 도봉산 정상부 풍경- 이곳도 멋진 뷰 포인트.....


칼바위 암릉에서 바라본 우이암 까지의 능선길


도봉산과 수락산 불암산 그리고 서울시가지를 파노라마로 한컷에 담아 봅니다.


도봉산 정상부


칼바위 암봉에서 오봉쪽을 바라볼 수 있는 반대편 암봉으로 옮겨 갑니다.


칼바위 암봉에서 우이암 방향으로 내려다 봅니다.


멀리 보이는 오봉을 당겨담아 보구요.


칼바위에서 북한산까지


칼바위 뒤편의 암봉


암봉을 타고 내려오는 산님들이 보입니다. 이분들은 릿지산행을 즐기는 분들이라 가능 하지만 우리같은사람들은 ..... ㅎ 보는것으로 만족해야지요.

도봉산 정상에는 또 환자가 발생 했는지 헬기가.....


이곳 칼바위 암봉 바로 옆에 있는 암봉 - 오봉 가는길 암봉에는 바위를 즐기는 산님들이 올라 있습니다.저 꼭대기에 얹혀있는 바위가 오봉방향에서 바라보면 물개처럼 보이는 물개바위 랍니다.


물개바위 암봉과 멀리 오봉





칼바위에서 경관을 즐기고 암봉을 내려 갑니다. 조금전 뒤쪽 암릉에서 암벽을 타던사람들이 이곳 칼바위를 타려고 이곳으로 올라 옵니다.


산부추 꽃과 벌레


칼바위 안부에서 오봉가는 길과 우이암 가는길이 갈라 집니다. 우리는 우이암을 거쳐 우이동으로 하산할 계획이기에 우이암 방향으로 길을 잡습니다.


칼바위봉 우회길을 내려와 우이암으로 가는 능선길 암릉에서 우리가 올랐던 칼바위 봉을 조망해 봅니다.


사진 꼭대기 검은 옷을 입은 사람이 있는곳이 조금전 우리가 조망하던 곳 - 이 팀들은 칼바위도 암벽을 타고 내려 옵니다.


오봉 가는 길의 물개바위 암봉도 당겨 담아 봅니다.


이곳 능선의 도봉산 뷰 포인트도 꽤 좋은곳




오봉이 좀더 가까이 조망 됩니다.


이곳 우이암 가는 길은  능선길을 가며 조망처 마다 오봉을 바라보는 즐거움이 있는길


도봉탐방 지원쎈타로 내려가는 길이 갈라지고..... 우리는 우이암을 향해 갑니다.


현재시간 15:50 ........ 야간 당직후 잠을 자지 못한 피로가 몰려오기 시작 하는군요. 걸음은 더뎌지고 졸음까지.......


우이암을 오르는  조망처에 당도 합니다.




오봉(좌)과 도봉산 정상부(우)를 한컷으로.....


오봉을 당겨 보고


지나온 정상부와 칼바위를 당겨 봅니다.


도봉산과 의정부 시가지


16:21 우이암 조망처에 오릅니다.


우이암은 바위가 마치 소의 귀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이곳 우이암 아래는 원통사 라고 하는 고찰이 있는데 이성계가 백일기도를 드리던 사찰이라 전해 집니다.


우이암과 서울 시가지


우이암에서 바라보는 도봉산과 수락산


우이암에서 바라보는 수락산과 불암산




바위굴을 통과하여  우이암 뒤로 돌아 우이동으로 하산하려 하였습니다만


비법정 탐방로로 막아 놓아서 원통사로 내려 갑니다.


원통사로 내려가는 계단길


사찰 입구에 핀 산국


원통사로 들어 갑니다.


원통사


태조 이성계가 백일기도를 했다는 석굴로 올라 갑니다.


석굴 입구


석굴 안 법당


석굴에서 내려다 본 원통사


약사전과 상공암이란 각자가 새겨져 있는 바위


약사전 쪽에서 바라보는 원통사






원통사 소개


원통사 뒤편으로 보이는 암봉은 우이암


이렇게 원통사를 돌아보고  무수골 방향으로 30~40m정도 내려오면 우이동길과 무수골 길이 다시 갈라지고 .....

원통사에서 우이동 130번 버스 종점 까지는 약 2.3km 부지런히 내려가야 어둡기 전에 하산할것 같습니다.

우이 남능선 길을 따라 하산을 합니다.


길은 우이령 탐방길과 연결이 되고


어둡기전 우이령 입구에 도착하며 다소 길게 느껴졌던(잠을 못잔 상태에서 걸었기 때문으로 생각 됨) 우이암 코스(약 7시간 소요)를 마칩니다.

감사 합니다. 

오늘은 의룡산악회 산행이 있는날...... 그러나 추석을 앞둔 시점이라 벌초 등으로 몇명되지 않지만

가까운 포천의 진산인 왕방산으로 산행을 떠납니다.


'왕방산'.......


포천시의 진산으로 불려온 왕방산(737m)은 포천읍 서쪽에 우뚝 솟아있는 산이다. 신라 헌강왕 3년(872)경 도산국사가 이 곳에 머무르고 있을 때 국왕이 친히 행차, 격려하였다해서 왕방산이라 불리어졌고, 도선국사가 기거했던 절을 왕방사라 했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다. 그 절터에 지금의 왕산사가 복원되었다. 왕방산은 광주산맥 서쪽의 지맥인 천보산맥의 북단에 자리잡고 있는 산이다. 왕방산의 맑은 물이 모여 호병골계곡을 만들었다.(다음백과에서...)


왕방산 팔각정에서 보이는 포천시가지 풍경


언       제 : 2016년 9월11일 일요일         날         씨 : 흐림(구름많음)     기       온 : 서울 13:00 27.8℃

누  구  랑 : 친구 고산회장과 주대희 님 그리고 나 셋이

어  디  를 : 경기도 포천시 신읍동 '왕방산'


09:30 회룡역에서 만나 주대희 님의 차량으로 포천으로 향합니다. 포천시청 옆으로 좌회전 하여  함께 하기로강석용 님의 자택이 있는 호병골로 들어 갑니다.

함께하기로 했던 강석용님은 오늘 가족행사가 생겨서 산행을 할수 없게되어 미안해 하시며 산행코스를 알려 주시고.... 아파트에 우리차량은 주차를 해 놓고(산행코스상) 우리를 왕산사 입구까지 태워다 주신다. 캔맥주와 막걸리까지 챙겨서....


10:36 왕산사 입구에 도착 합니다.


왕방산 산행경로


강석용님과 함께 .....


10:44 왕산사를 시작으로 산행을 시작 합니다.


왕산사의 작은연못


수련이 곱게 피어 발길을 잡습니다.







연꽃구경을 하고 사찰을 지나 오릅니다.


 왕산사 대웅전




나무뿌리에 새긴 목각불상




 사찰 뒤편의 미륵불




미륵불의 미소


미륵불 옆 임도로 접어들어 산을 오릅니다.


 정상까지는 1.7km 정도 ..... 구름이 많은 흐린 날씨라 산행에는 크게 불편하지 않지만 아직은 산행에 더운날씨.....

저야 여름복장 이지만 두사람은 어제 피부시술을 한터라(의사는 산행을 하지 말기를 권고 하였으나 약속을 지킨다고 산행에 참여) 자외선 차단제를 듬뿍 바르고 모자와 햇볕을 가리고 힘좀 들것으로 사료 ....ㅎㅎ   꽃 중년 .....거져 얻어 지는 것이 아니지요.ㅎ~


포장임도 곁 피어난 물봉선(분홍)


물봉선 (노랑)


임도는 이곳에서 끝나고 좁은 등로가 시작 됩니다.


정상까지 남은 코스  1.5km....... 코스가 짧은 만큼 경사가 시작 됩니다.




쉼터에서 잠시 쉬고 .....  능선 삼거리에서 또 쉬고 오르니


12:32 왕방산 정상 아래의 팔각정에 오릅니다.


팔각정에 올라 바라본 포천 시가지 풍경




12:38 팔각정으로 부터 400여 미터정도 올라 왕방산 정상에 오릅니다.






정상의 멋진 노송



우리의 코스는 정상을 올랐다가 팔각정 아래로 되 내려가서 무럭고개 방향으로 하산을 할 예정이라 팔각정 방향으로 내려 갑니다.







13:21 왕방사 갈림길 쪽에 자리를 잡고 점심식사를 합니다.




식사 후에는 자리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며 휴식의 시간을 가지고.....



15:00 두터워지는 구름을 보며 강석용님이 추천해준 코스를 따 라 하산을 합니다.




무럭고개길로 내려가 한국 아파트  근처까지


갈림길이 나오면 무조건 우측길을 택하여 내려 가라는 친구의 길찾기 요령을 지켜가며 하산 합니다.


거북바위라 이름이 적혀 있네요.




능선을 빙 ~ 돌아 내려오는길.... (한시간 15분쯤 내려온 지점)


이제야 한국 아파트 방향으로 내려서는 갈림길이 나오고....(아직 2.9km나 내려가야 하는군요. ㅎㅎ)


한국 아파트로 내려가다 마지막 우측길을 놓쳐 (갈림길이 좁아서 긴가민가 하여....)


17:25 친구의 아파트와 좀 떨어진 한국아파트 옆으로 내려서며 산행을 종료 합니다.감사 합니다.

매봉산 풍력발전단지를 둘러보고 삼수련에서 한강 발원지인 검룡소로 향합니다.


검룡소 입구에서.....

언       제 : 2016년 8월1일 월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태백 11:00 28.2

누  구  랑 : 함백산 비박팀 5명

어  디  를 : 강원도 태백시 창죽동 소재 '검룡소'


검룡소 인근의 약도


11:10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검룡소로 향합니다.










검룡소 안내문


이곳 검룡소로 부터 한강의 젖줄이 발원 하게 됩니다.


검룡소 아래의 폭포


폭포 물줄기를 따라 검룡소로 올라 갑니다.




이곳이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 입니다. 생각보다 많은량의 지하수가 샘솟고 있습니다.


한가지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것은 관광객들이 던져 넣은 동전 입니다. 안내문이 있음에도 동전을 던져 넣는 행위는 근절 되어야 하겠습니다.

왜냐 하면 동전이 쌓이면 지하수가 솟아나는 구멍을 메우는 것과 동시에 부식이 되어 신성한 한강발원지를 금속성분으로 오염시키기 때문 (회수가 불가한 장소임)


검룡소를 내려오며 아래의 폭포를 다시 담아 봅니다.












의미있는 검룡소 탐방을 마치고 되돌아 나옵니다.


12:10 검룡소 탐방을 마치고 서울로 귀향길에 오릅니다.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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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산 비박을 마치고 하산한 시각이 08:20 .... 다음 행선지는 함백산의 건너편으로 바라보이던 매봉산 풍력발전단지로 이동 합니다.


매봉산 고랭지 배추밭과 풍력발전기


언      제 : 2016년 8월1일 월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태백 10:00 27.9

누  구  랑 : 함백산 비박팀 5명

어  디  를 : 강원도 태백시 화전동 '매봉산 풍력발전단지' 


매봉산 풍력발전단지로 올라가는 관문인 삼수령으로 이동 합니다.

이곳 풍력발전단지는 원래 고랭지배추를 재배하는 작목반이 운영되는 곳으로 풍력발전기가 17기 세워져 발전을 하고 있는데 최근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도로가 포화상태이고 많은사람들로 붐비게 되어 최근부터는 삼수령에서 풍력발전단지까지 일반 차량의 운행을 중단 시키고 셔틀버스와 태백시의 영업용 택시만 운행을 하게 한답니다.

셔틀버스는 무료로 시에서 운영을 하며 택시는 왕복 1만6천원 이고 셔틀버스 종점에서 바람의 언덕이라 불리는 정상근처 까지는 5천원의 요금을 받습니다.


방학을 맞아 평일임에도 많은 관광객이 줄을서서 기다립니다.셔틀버스는 2대가 교대로 운행을 하며 간략한 안내까지 곁들여 주기 때문에 즐겁게 관광을 하는 재미를 느낄수 있습니다.


셔틀버스 종점 아래의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고랭지 배추밭과 풍력발전기'


싱싱하게 자라고 있는 배추


셔틀버스로 이동하며....


셔틀버스 종점에 내려 바람의 언덕으로 불리는 정상까지는 30여분 이상 걸어야 합니다. 이에 우리팀은 시간도 절약 할 겸 택시를 이용합니다


바람의 언덕 택시로 올 수 있는 곳까지 올라 왔습니다.


배추밭 위로 보이는 발전기 3기가 있는 곳이 정상 입니다.


우선 정상으로 올라 갔다가 내려가며 매봉산의 풍경을 즐길 예정 입니다.


정상으로 올라가며..... 병조희풀


드디어 고산지대에 자생하는 희귀한 솔나리를 만납니다.

                    ******오늘 행선지 선택에  일정 부분 기여를 했던 솔나리의 존재(부산에서 오신 안감독 님의 사진에서 솔나리 확인)


솔나리






바람의 언덕 정상에서....








매봉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함백산


조금 당겨본 함백산








풍력발전 단지를 둘러보며 내려 갑니다.


내려가는길..... 솔나리 군락지가 다시 발길을 부여 잡습니다.


솔나리


금마타리








온통 돌밭인 이곳 배추밭...... 물도 없고 기온도 낮은 이곳에서 작물을 재배 할 수 있는 것은 이 작은 돌맹이 들이 햇볕에 달구어져 기온이 내려가는 야간의 기온을 보완해 주고 돌이 다 식은 다음에는 운해로 뒤덮히는 고산지대의 습기를 물방울이 되게하여 땅을 적셔 주기 때문에 농사를 지을 수 있다 합니다.  작은 돌맹이 하나도 쓰임새가 다 따로 있다는 말이 상기되는 장소 입니다.


이곳은 12명의 지주분들이 농사를 짓는 배추밭 이지만 실제 사람이 거주하는 집은 이 사진에 보이는 붉은 지붕의 농막 한곳 뿐이라 합니다.(TV에서도 소개된 바 있음)


돌맹이와 배추 바람 그리고 풍력발전기...... 함께 어울릴것 같지 않은 개체들이 이웃하여 공존하는 풍경..... 생각케 하는 바가 큽니다.


배추밭 길 사이로난 길을 걸어 내려 갑니다.


고랭지 배추이랑과  풍력 발전기의 도열





오늘 사진의 메인컷










솔나물


 셔틀버스 타는곳으로 내려 옵니다.


배초향




셔틀버스를 타는곳 조금 아래의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 사진1


셔틀버스를 타는곳 조금 아래의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 사진2


셔틀버스로 삼수령으로 다시 내려 갑니다.


 바람과 돌 뿐이던 황무지가 이렇게 옥토가 되고 , 매섭기만 하던 바람이 년간 5억여원의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단지로 바뀐 매봉산, 발상의 전환이 가져온 좋은 사례가 아닐까요. ^ ^ (끝)

함백산에서 비박을 하며 여름산을 즐기고자 계획을 세웁니다.

함백산은 높이가 1572.9m 나 되는 높은 산 이지만 해발 1330m 인 만항재 까지 차량으로 오르고

또 등산로가 시작되는 지점까지 차량으로 이동하면 아마도 거리상으로는 가장 짧은 코스의 등반로가 되지 싶습니다.


함백산 정상에서...


언       제 : 2016년 7월31일 ~ 8월 1일(1박2일)     날       씨 : 31일 - 흐리고 소나기      1일 - 맑음    기       온 : 태백 12:00 ℃

누  구  랑 : 고산회장님 주대희님 김희환님 안감독님 그리고 나 (합 5명)

어  디  를 :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과 태백시 황지동 소재의 '함백산'


서울 창동에서 4명이 출발하고 안감독 님은 부산에서 출발하여 12시쯤 만항재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서울 출발팀은10:50 만항재에 도착 합니다. 부산의 안감독 님은 이미 도착하여 계시구요.


여름 방학을 맞은 만항재에는 많은 차량들로 붐비는 군요. 야생화 축재가 열리고 있습니다.


만항재에는 야생화 들이 만발하여 꽃밭을 이룹니다. - 둥근이질풀




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의 관광객 들이 많이 보입니다.


숲속 음악회도 열리고 있구요.


 우리는 잠시 야생화 구경을 하다가 미리 도착해 있던 안감독 님과 조우하고.... 태백 선수촌 가는 방향으로 이동하여 함백산 등로가 시작되는 지점으로 이동 합니다.


함백산 등산코스 안내도


11:10 함께 인증을 남기고 산행을 시작 합니다.


함백산 정상까지는 1km - 그러나 25kg 내외의 비박 배낭을 메고 직선의 경사로를 오르는 것은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


임도가 아닌 등로로 방향을 잡습니다.


11:40 적당한 자리를 찾아 간단히 찰밥 한덩이로 점심을 해결하고.....


직선으로 오르는 된 비탈에 땀께나 흘립니다.


힘든 코스를 지나 12:28 시야가 트인 능선에 오르고....


습지에 자라는 것으로 알고 있는 '노랑물봉선'도 보이고.....


정상 아래의 헬기장에서 야영을 할 예정이라 시간이 넉넉하니 들꽃 들을 담으며 천천히 오릅니다.


오매 ~ 벌써 정상인겨 ~~~~~~


12:40 함백산 정상에 오릅니다.


정상 옆의 KBS중계소


태백 선수촌 방향


만항재 방향



정상에서 아랫쪽 헬기장으로 내려 갑니다.


 송이풀


뱀무


흰색의 둥근이질풀




꼬리풀




층층이꽃


각시취


 붉은인가목


인가목 열매


 헬기장에 배낭을 벗어두고 아랫쪽 명품 주목이 있는 곳으로 내려 갑니다.


주목 - 함백산의 상징물......


살아 천년 죽어천년을 산다는 주목 (*나무의 껍질과 속이 다 붉다하여 주목의 이름을 갖게 됨)


가을꽃인 투구꽃이 이곳엔 벌써 피었습니다.


 꽃향유


헬기장에서 내려다 본 풍경 - 날씨는 흐리지만 간간히 볕도 비칩니다.


그러나 이내 운무가 차 오르며 예상치 못했던 풍경을 보여주고.....


우리팀은 아직 이른 시간이라 가볍게 타프로 그늘을 만들고 쉬는 시간을 갖습니다.




건너편 매봉산의 풍력발전 단지



텐트 구축을 하는 중간에 운무와 함께 비구름이 흘러가며 한줄기 소나기가 거세게 내리고.....


비가 끝난 뒤 텐트 구축을 마칩니다.


피어 오르는 운무


노루오줌


소나기가 지나고 다시 햇볕이 .....


모싯대 꽃


모싯대 꽃


운무와 주목


소나기로 산객들이 모두 내려간 오후 4시 이후 비박을 즐깁니다.


17:08 간간이 비를 뿌리는 정상으로 오릅니다.


18:46 정상에서 바라보는 운무의 향연.....








우리가 텐트를 구축한 헬기장 방향의 풍경









19:29 일몰이 시작될 터 인데 구름이........아쉽습니다.


일몰은 이렇게 끝이 나고.....








사북 방면





20:03 텐트가 있는 헬기장으로 내려 옵니다.




함께 만나 주고 받는 이야기 속에 어둠은 짙어가고....


사북방면의 야경





위의 사진을 끝으로 이틀을 밤잠을 설친나는 고단하여 일찍이 잠자리에 듭니다.


이튿날 .....05:00 정상으로 올라 갑니다.




많은 분들이 일출을 즐기려고 정상에 오르셨습니다.


05:12


05:47  구름속에서 잠시 햇님이 얼굴을 보여 줍니다.


사북 방면








07:41 아침을 먹고 숙영지를 정리한 다음 출발전 한컷


내려 갈 때는 임도를 따라 내려 갑니다.




하산 후 이동 해 갈 매봉산의 풍력발전 단지를 바라 봅니다.










늦깍이 초롱꽃




동자꽃


솔나물


08:20 차가 주차된 출발점으로 내려오며 산행을 마칩니다.


매봉산 풍력발전 단지와 검용소 의림지는 분량이 많아 따로 올릴 예정 입니다. 감사 합니다.

7월 14일  밤새 소나기가 한줄기 내려서인가 창밖 도봉산쪽 하늘이 가을하늘 처럼 파랗게 보인다.

11시가 넘은 시각..... 도봉산에서 해넘이를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부품을 구하러 청계천을 나가는 길에 배낭을 메고 나간다.


도봉산 '에덴동산'


언       제 : 2016년 7월 14일(목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15:00 서울 31.4℃ (습도 52%)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서울시 도봉구 도봉동 소재 '도봉산 에덴동산'

산행 코스 : 도봉산역 ~ 만월암 ~ 포대정상 ~ 신선대 ~ 에덴동산 ~ 신선대 ~ 산악구조대 ~ 도봉산역(15:00 ~ 21:10)


청계천에서 정수기의 부품을 구입하고 14:30경 도봉산역에서 하차 합니다. 오늘 산행은 하늘이 맑아 도봉산 신선대에 올라 해넘이를 보는것이 목적...

오늘의 해넘이는 17:30경으로 예상되는바 아직 시간이 많이있다. 도봉산입구 상가지역에서 반바지를 하나 구입 수선을 해서 갈아입고 산행에 나섭니다.


산행코스


오후3시 날씨는 덥지만 그런대로 산행을 하는데는 무리가 없습니다.오늘은 정상인 신선대에 올라 해넘이를 보는것이 목적.....

정상까지는 오래 걸려도 두시간이면 넉넉 천천히 산을 오릅니다.








오늘 코스는 산악구조대를 경유 신선대로 오를 생각 입니다.


개암나무 열매


포토존에서 바라본 선인봉


여름꽃인 누리장 나무


숲이 우거진 싱그러운 등로를 따라 오릅니다.


산악구조대 방향과 천축사 마당바위 길이 갈라지는 지점을 지나고....


산악구조대가는 길의 인절미 바위




 산악구조대와 만월암 길이 갈라지는 지점에서 평소에 잘 가지지 않는 만월암 길로 코스를 변경해 오릅니다.(일몰까지는 시간이 많으므로...)


이곳부터는 경사가 심해지는길 계곡에서 땀을 식혀 가려고 계곡을 기웃거립니다.


이곳을 지나면 몸을 담굴만한 물이 없기에 계곡으로 내려가 웅덩이에서 땀을 씻고 갑니다. (이 코스는 이용자가 많지도 않고 이 시간에는 아무도 없는곳.... )






만월암 길에서 바라본 선인봉 암장


 만월암 턱밑 까지 왔습니다.


바위밑에 위치한 만월암


만월암의 내력







산신각으로 난 길로 갑니다.




 

산신각을 지나 다락능선으로 올라 섭니다.




포대 정상으로 올라가는 난이도가 있는 첫코스....


그리고 바로 이어지는 두번째 코스


자운봉 만장봉 뒤로 서울시가지가 보입니다.




구름이 다소 많지만 비내린 다음날이라 가시거리는 좋습니다.

 

만월암에서 올라오는 계단길과 만나고..... 저는 산신각 쪽에서 다락능선을 타고 올랐지요.




이제 계단길을 만납니다. 무더위에 땀을 흘리며 올랐더니 체력소모가 많습니다.


 사진1사패산(사진좌측 끝)부터 이어지는 포대능선......그리고 의정부 시가지, 수락산까지를 담아 봅니다.


사진2


사진3


17:03 포대정상에 오릅니다. 포대에서 바라본 도봉산 주요 암봉


바위채송화


포대 정상에서 바라본 도봉산과 서울시가지풍경


건너편의 수락산 방면


y 계곡쪽으로 나가서 풍경을 담습니다.


지금은 늦은 시간이라 y계곡엔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간단히 정상에만 올랐다 가려고 먹을것을 안챙겨 왔는데.... 무더위에 힘을 소진했더니..... y 계곡은 패스하고 우회로를 택해 신선대로 건너 갑니다.


자운봉(좌)과 신선대(우)


17:31 신선대에 오릅니다.(프랑스에서 오신 부부가 찍어줌)




신선대에서 바라본 선인봉


해넘이가 될 방향으론 구름이 제법 많습니다.


조금 당겨본 팔당방면의 풍경


구름사이로 내리는 빛


맑은공기로 가시거리가 좋아 풍경이 시원시원합니다.



이때 구름사이로 빛내림이 생기며 아랫쪽 에덴동산으로 빛이 떨어 집니다.


'에덴동산'


에덴동산에만 빛이 떨어지니 아름답습니다. - 갑자기 에덴동산을 가고 싶어 집니다.


아직 시간이 있어 에덴동산을 다녀 오려고 신선대를 내려 갑니다.


선인봉쪽 조망처에 올라 바라본 에덴동산


에덴동산 - 측면에서 바라본 모습



실로 오랜만에 에덴동산을 올랐습니다.


에덴동산에서 뜀바위 신선대 자운봉을 배경으로.....


앞쪽 선인봉 암릉에선 자일을 타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에덴동산에서 서울 시가지를 배경으로...


에덴동산 - 태양이 비춰주면 더없이 좋으련만 .....


암반위에 자리를 잡은 명품송들.....


남산타워 쪽을 당겨본 풍경


우이능선의 우이암도 당겨 봅니다.


해넘이를 보려면 이곳에서 더 지체하면 안되는 시간......


신선대를 당겨 담아보고 에덴동산을 내려갑니다.


일몰지점에 구름은 많지만 ..... 기대를 가지고 신선대로 다시 올라 갑니다.


19:04 신선대의 풍경


구름이 많아 일몰을 보는 것이 어렵겠지만 또다른 풍경이 펼쳐 집니다.


시가지


북한산


일몰 예정지점의 두꺼운 구름층




석양도 이것이 전부 입니다.




일몰을 마치고 도심에는 불이 들어 오기 시작 합니다.어두워 지기전에 서둘러 하산을 해야 겠습니다.

산악구조대 방면으로 길을 잡고 계곡에 내려가 등줄기로 흐른 땀을 씻고..... 21:10 도봉산역에 당도하며 산행을 마칩니다.

오늘 일몰의 풍경은 그리 좋지는 않았지만 에덴동산의 아름다운 빛내림을 보게되어 기억에 남는 산행이 되었네요.(끝)

오후 2시가 넘은시간...... 시간이 납니다.

날씨는 무덥고 시계도 그닥 좋지 않아 산을 오르기에는 부적합 ... 이틀전(7월4일)올랐던 수락산 천문폭포 계곡을 돌아 올 생각으로 집을 나섭니다. 


수락산 '칠성대'에서....


언       제 : 2016년 7월 7일 (목요일)  날       씨 : 맑음(구름많음)      기       온 : 15:00 서울 28.2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의정부시와 남양주시 서울시 노원구 접경 '수락산'


장마비가 많이 쏟아지고 이틀의 시차가 지난 지금 쯤, 폭포의 수량이 적당해져서 폭포가 보기좋을 것이고

습도가 높아 혹시 망태가 더 돋았는가 기대를 가지고 의정부 역 앞에서 청학리행 1번버스에 오릅니다.


산행지도


15:10 폭포 진입로의 고산동 농협앞 정류장에 하차 하여 폭포로 올라 갑니다.


10여분쯤 후 흑석초소 앞을 지나고...


어제 그제 사납게 물이 쓸려내려 가던 암반계곡은 이젠 수량이 급격히 줄어 평온히 흐릅니다.


계곡진입 다리에서....


등로로 나와 올라서 두계곡이 합쳐지는 곳 ..... 신발을 벗지 않고도 계곡을 건널 수 있습니다.




폭포아래 지점 이곳도 물이 현격히 줄어 있구요.


이곳도 평온한 평소의 계곡으로 돌아와 있습니다.


15:33 천문폭포에 올라 왔습니다.

평일 인데다 오후3시가 넘은 시간이라 폭포는 물 떨어지는 소리 외에는 조용합니다. 


옥빛이 도는 맑은 폭포수가 어서오라 손짓하고....


바위문 안쪽에서 떨어지는 폭포수 앞에만 있어도 폭포의 냉기가 시원하게 느껴 집니다.


천문폭포 - 이틀전에는 수량이 너무 많아 가까이 접근하는 자체가 무의미 하였는데 물이 적당하게 흐르니 보기가 한결 좋습니다.




폭포를 뒤로 하고 폭포 상단으로 올라 갑니다.


위에서 걸쳐진 바위 아래로 폭포를 내려다 봅니다.


위에서 내려다 본 천문폭포 계곡


폭포상단


폭포를 둘러보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망태버섯을 찾아 보며 위쪽의 큰 웅덩이로 올라가 봅니다만 망태버섯은 더 올라온 흔적이 없습니다.


위의 큰웅덩이 까지가 오늘 집에서 나올 때의 산행계획...... 현재시간 16:14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 사기막 고개 방향으로 계곡을 오릅니다.


원추리


산딸기


오를수록 계곡길은 점점 흔적이 옅어지고.....


가늘은 로프를 묶어 놓은 흔적만이 내가 지금 제대로 길을 찾아 가고 있음을 말해 줍니다.


이리로 올라가 능선에 닿으면

 사기막고개를 경유 소리바위 암릉으로 갈 수도 있고

 ②내원암을 경유 금류폭포로 내려 갈 수 있고

 ③ 칠성대와 헬기장을 거쳐 정상인 주봉으로 올라 갈 수도 있습니다.


이제 능선에 다 올라 왔습니다.


이정목을 새로 갈아 놓았군요.


이곳에서 잠시 갈등합니다.

여기에 올때 까지는 소리바위 암릉을 타고 청학리로 내려갈 생각 이었지만 이곳은 자주오는 코스가 아니라 정상이 욕심이 납니다.

그래 땀한번 흘려보고(날씨가 무더워 땀이 많이 쏟아짐) 수락폭포로 코스를 잡아 내려가 땀을 씻고 가자..... 땀을 많이 흘렸더니 체력소진이 많군요.

배낭에 남은 식량과 물을 점검 합니다.가볍게 걷고 갈 생각으로 먹을 것을 별로 가져오지 않아.... 삶은 감자 한알과 물500 cc정도....정상으로 가기로 합니다.

 

영락대에서 기차바위로 가는 능선 중간 쯤에 있는 칠성대...


17:15 칠성대에 오릅니다. 칠성대는 마치 짐승의 뿔같이 바위가 돋아 있고.


오랜세월 물길이 흐르며 수마 되었을 물길 홈이 이처럼 잘 발달되어 신비함을 주는 바위 입니다.


칠성대에서 바라보는 영락대


칠성대에서 바라보는 소리바위 능선




 쎌카를 남기고 능선을 올라 갑니다.


기차바위 우회로를 지나쳐 오르고...... (시간이 넉넉 했다면 우회로로 내려가서 기차바위를 타고 올라 오는 것이 좋지만)


헬기장으로 바로 오릅니다.


기차바위 위쪽의 헬리포터


능선을 따라 정상으로 향합니다.



17:48 수락산 주봉 정상에 오릅니다.


 도정봉 방향과 내가 지나 올라온 헬리포터(우측 끝 중단)


수락산 정상




오늘도 장난기 어린 멍멍이.... 고개를 갸우뚱 거리고 있습니다.


돌양지꽃


건너편 도봉산 쪽은 공기중 습도가 높아 아무것도 식별이 안됩니다.


정상에서 잠시쉬고 하산로를 잡습니다.


다시 계단을 내려 오는데........ 다람쥐가 핧고 있는 것은 나무에서 떨어진 수액....


정상을 올랐다 가는 길이니 외계인도 만나보고 가야 되겠지요.외계인바위로 내려 갑니다.


정상 바로 아래에 있는 커다란 바위 뒤에서 지금도 제가살던 행성을 바라보며 SOS를 보내고 있지요.


외계인 바위  - 방가방가? ......! #$%^&*@      알아들을 수는 없지만 늦은시간 찾아 온 내가 반갑다고 하나 봅니다.ㅎ~


다음에 다시 들를께..... 안뇽 ~ !


기차바위 쪽으로 향하다 중간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는 절벽길로 (석림사 방향) 내려 갑니다.




절벽길을 내려가 전망대에서 바라본 기차바위




기차바위 암릉


정상(우)과 기차바위 암릉(좌) 중간으로 내려온길


계곡길로 내려 갑니다.



양 계곡이 합쳐지는 지점에 있는 수락폭포로 들어갑니다.


수락폭포




이곳에서 땀에 젖은 셔츠를 빨아 입고 쉬어 갑니다.



이곳부터 석림사 까지의 계곡은 암반을 타고 흐르는 작은 폭포들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어두워 지기전에 시간을 잘 맞춰 내려 왔습니다.


석림사


20:01 노강서원을 지나며.... 늦은 시간 시작한 수락산폭포 산행을 무사히 마칩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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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의 폭포순방을 하던중 고산회장으로 부터 오늘밤 강원도 가는 차량이 있는데 설악산을 가지 않겠냐고 물어 온다.

내게서 별 반응이 없자 실은 은당선생님이 설악산 성인대를 가신다 했는데 함께 가기로 했다는 것이다.

은당선생님 이라면 블로그를 통해서 익히 알고 있는 분..... 오늘도 폭포순방 내일 또 설악산을 간다하면....

마눌의 시선이 따갑지만 가는 차량에 얹혀서 설악산을 다녀 오기로 한다.


설악산 성인대


언       제 : 2016년 7월 3일 일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06:00 속초 24.2℃

누  구  랑 : 고산회장 ,주대희 님 ,은당선생님, 그리고 나 넷이서

어  디  를 :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 (고성군 토성면 신평리 )'설악산 신선대(성인대)' 


토요일 밤 12시 동작동 현충원 앞에서 만나 은당선생님의 애마로 속초로 향한다.

설악산 성인대는 울산바위와 속초 시가지를 조망하는데 최적의 장소이고.....

기상 조건만 받쳐주면 운무가 깔린 울산바위와 환상의 일출을 볼 수도 있는 곳

이틀간의 장마비로 기상조건의 절반은 충족되어 운무산행이 기획 되었던 것이다.


02:48 오늘의 산행 들머리 화암사 입구의 매점앞에 차량을주차 시키고 야간산행을 시작합니다.


모처럼 걷는 야간산행.... 하늘엔 별들이 총총하고 ..... 한달전 올랐던 대청봉에서 보았던 설악을 휘감던 운무를 그려 봅니다.

야간산행이라 렌턴 불빛에 의지해 산을 오릅니다. 급경사의 등로를 조금 오르자 쏟아지는 별빛아래 속초 시가지의 불빛들이 아름답게 빛나고 .....그런데 땀이나지 않을정도로 시원하게 바람이 불어옵니다......뭐지! 이느낌! ...... 바람이 불면 운무생성에 도움이 안되는데..... 


능선길을 오르는 내내 바람은 더욱 거세어 지고.... 미명하에 한시간 정도 걸어올라 성인대에 올라 섭니다.성인대에 오르자 바람의 세기는 더욱 거칠어지고..... 비박을 하는 사람들의 텐트들이 애처러울 정도 이네요. 능선을 따라 낙타바위 쪽으로 나가 봅니다만 바람이 너무 거새서 몸을가누기 조차 힘이 듭니다. 오늘의 일출시각은 05:00분 정도로 예상되고  바람을 피할곳이 마땅찮아 성인대 쪽으로 들어오며 바람을 피할 곳을 찾다 수목에 의지 길바닥 앉아 일출시각까지 기다리기로 합니다.


04:25 동이 틀 조짐이 보이고...... 일출을 담으려는 산객들이 움직이기 시작 합니다. 우리도 길을 비워 주고 일어섭니다.


헬기장에 구축된 텐트촌.... 거센 바람에 펄럭거리고...


사진을 담으려는 진사 님들은 거센 바람에도 불구하고 낙타바위를 중심으로 동해 해변을 향해 진을 칩니다.


04:52 붉게 물든 하늘을 담습니다.




낙타바위에서 금강산 줄기인 신선봉 쪽을 바라 본 풍경.......


05:08 구름사이로 아침해가 솟습니다.


그러나 다시 구름에 가려지고....


건너편 울산바위


05:14 다시 태양이 구름을 뚧고 올라 옵니다.




일출을 담기 위하여.....


오늘을 밝혀주는 태양이 ..... 바람이 거세게 불어 운무는 없었지만 동해의 일출도 보고 성인대에서 바라보는 멋진 새벽풍경은  가슴속을 후련 하게 합니다.


사진작가 은당 선생님


내가 있는 낙타바위 아래의 풍경




울산바위


달마봉




일출이 이뤄진 뒤의 성인대..... 아직도 광풍은 여전하고....




구름은 계속해서 신선봉 산등성을 넘어 오지만 딱 그만큼 뿐입니다.


아침 햇살이 비추이는 울산바위


광풍 속에서도 한컷 이라도.....


낙타바위 위로 펼쳐지는 구름의 섹션





아랫쪽 너럭바위로 내려가 봅니다.




내려가며 뒤돌아 본 낙타바위 암릉


 바위 위에 움푹 패인 웅덩이엔 물이 가득 합니다.


우리가 거쳐 올라온 호텔


뒤편의 낙타바위가 있는 암봉을 올려다 봅니다.


너럭바위에서 건너다 본 울산바위 - 아침햇살이 점점 강하게 비칩니다.


다시 낙타바위 암봉으로 올라 옵니다.


이제야 낙타바위를 담을 수 있는 시간.....


 은당 선생님께 부탁하여 기념사진을 남기고.... 바람이 거세어서 나의 견고하지 못한 삼각대는 세울 수 없었음


낙타바위와 울산바위를 담습니다.


너럭바위로 내려 갔다가 올라오니 친구는 먼저 바람이 없는 곳을 찾아서 아침을 준비 한다고 갔다고 하고...... 우리도 빨리 오라고 하여 성인대 쪽으로 철수 합니다.






사진 오른쪽 하단의 성인대 뒤쪽에 친구가 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성인대 뒤편으로 갑니다.


뒤편에서 바라본 성인대(오른쪽 얼굴바위 뒷면 과 왼쪽 입석바위 위의 거북)


이곳은 성인대 암릉이 바람을 막아주어 바람이 잠잠 한 곳입니다.이곳에서 아침을 챙겨먹고 좀 앉아 쉬어 갑니다.


식사후 암릉으로 올라와 바라본 동해바다


오늘 함께한 네명이서 기념사진을 한장 남기고 하산을 합니다.(은당선생님이 보내주신 사진)


신선대(성인봉) 올라왔던 오른편 길로 다시 내려 갑니다.(왼편 길은 계곡길  화암사에서 두 길이 만나 집니다.)


내려가며 계단에서 속초 시가지를 바라 봅니다.




산앵두


올라갈때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쉬어갔던 벤치


수바위로 내려 옵니다.




수바위 암릉에 올라 바라본 울산바위와 달마봉


수바위에서 내려다 본 화암사


08:00 들머리인 화암사 입구로 내려 왔습니다.


우리가 올랐던 성인대 코스 등산 안내도 입니다.


배낭을 차에 실어 놓고 화암사로 들어 갑니다.


금강산 화암사


화암사에서 바라본 수바위


수바위


대웅전과 9층석탑


08:30 서울로 올라오며 바라본 울산바위


기대했던 운해가 깔린 최고의 풍경은 아니었지만 성인대의 아름답고 멋진풍광 그리고 모든 것을 날려 버릴듯 불던 바람은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것 같습니다.

저희를 성인대까지 왕복으로 태워다 주시고 안내해 주신 은당 선생님께 감사 드립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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