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11월도 초순을 지난다.

소요산의 단풍이 늦은 것이나 아닌지........  소요산으로 향한다.


소요산의 단풍터널


언       제 : 2019년 11월 10일 일요일        날       씨 : 흐림         기        온 : 동두천 13:00 13.0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동두천시 상봉암동 '소요산'

산행 코스 : 소요산 역 ~ 대형주차장 ~ 헬기장 ~ 공주봉 샘터 하산로 ~ 의상대 ~ 샘터 하산로 ~ 구 절터 ~ 소요산 일주문 ~ 소요산 역

               (10:00 ~ 14:30 약 4시간 30분)


산행코스 약도


오후엔 비가 예보되어 있어 조금 서둘러 집을 나섭니다.

소요산행 전철은 만원을 이루고........ 10시 소요산 역에 도착하며 산행을 시작 합니다.


우선 산행을 하기전 산행안내소 까지 들어가며 단풍을 담아 봅니다.(오후에 비가내릴수도 있기 때문에.....)


가로수 단풍은 시기가 늦어서 인지 예년만 못한듯.......


다시 대형주차장을 거쳐 내려와


평화 박물관길 모서리 에서 공주봉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초기 코스가 가파르지만 지그재그로 난 등로는 걷기에 원만 합니다.


11:00 조망이 터지는  헬기장에 올라 잠시 쉬어 갑니다.


그리고 구 절터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지고.....


11:20 공주봉에 올라 동두천 시가지를 내려다 봅니다.

날씨는 흐리고 탁하여 조망은 그닥 좋은상태는 아니군요. 


공주봉을 지나며 .....


샘터 하산로로 내려가는 계단의 조망처에서 바라보는 의상대 방면의 풍경


그리고 건너편 상,중,하 백운대와 칼바위 까지의 소요산 풍경


지나는 산님에게 부탁하여 기념 사진을 남깁니다.


크롭한 사진


샘터 하산로로 내려가는 길......


단풍을 구경 하기엔 이쪽 하산로가 좋은데.....

오늘은 단풍도 좀 지난듯 하고......

산행 컨디션은 나쁘지 않아 의상대 정상으로 오르기로 합니다.


의상대로 오르는 계단길


12:00 소요산의 정상인 의상대에 오릅니다.



기념사진을 남기고 점심을 해결하러 의상대 앞 절벽쪽으로 나갑니다.


의상대 절벽에서 바라보는 공주봉


의상대 절벽에서 바라보는 진행해갈예정인 나한대 봉우리


앞 쪽으로 쭉 빠져나온 절벽..... 이 방향으로 하산 하면 원효폭포상단으로 내려 갈 수 있습니다.


바람이 시원한 이곳 절벽에서 주먹밥으로 점심요기를 합니다.


의상대와 공주봉 사이의 계곡...... 그런데.....

붉은점으로 표시한 샘터하산로 주변에붉은 단풍이 남아 있는것이 보입니다. 


아마도 저 붉은 빛의 단풍은 복자기나무 단풍일듯.......

아직 단풍이 남아 있으니 하산로를 다시 되돌려

샘터 하산로로 내려가며 복자기나무 단풍을 구경하고 가야 겠네요.

하산코스를 변경 합니다.


점심을 먹던곳 옆의 바위에 붙어 있는 왕 말벌...... 날씨가 추우니 그렇지 어마무시한 놈이지요. 대단히 큰 말벌 입니다.


의상대에서 올라온 길을 되돌아 샘터 하산로로 내려 갑니다.

 

아 내가 보았던 것이 맞았군요.

복자기 나무의 화려한 단풍 입니다.






아랫쪽의 또다른 복자기나무 고목




복자기나무의 단풍은 일반 산 단풍 보다 오래 지속되는 경향이 있어 아직 아름답게 빛을 발합니다.


샘터 하산로 계곡에는 복자기나무 고목들이 제법 많이 있어 이곳저곳 찾아가며 단풍의 색감을 즐겨 봅니다.










아직 남아 있는 산단풍




구 절터로 내려 갑니다.


구 절터에도 복자기나무가 몇 그루가 있답니다.


어! 너는 누규~~~~~ 염소선생 아니셔..... ㅎㅎ ^ ^


13:50 원효폭포로 내려 옵니다.


자재암 일주문 -  단풍은 곱지만 끝물인듯 꺼수스 합니다.


일주문을 지나 나가며 단풍을 구경해 봅니다.




아직은 단풍의 고운색감이 남아 있네요.


누군가 단풍잎으로 만들어 놓은 하트










단풍터널을 지나

14:30 소요산 역으로 나가며 소요산 단풍산행을 마칩니다. 감사 합니다.

11월 첫주 일요일......

마눌이 하늘공원을 가자 합니다.

꽃댑싸리의 시기는 지났겠지만

드넓은 벌판의 억새평원을 보러 상암동으로 향합니다.


하늘공원 억새


언       제 : 2019년 11월 3일 일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서울 11:00 16.8

누  구  랑 : 나의마눌과 나 둘이

어  디  를 :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


오후 시간 친구네와 점심이 약속되어 있어

조금 일찍 상암동으로 향합니다.


10:02 하늘공원으로 올라 갑니다.


하늘계단으로 오르는 계단 옆에는 야생'갓'이 싱싱하게 자라고 있네요.


계단을 올라 내려다 보는 월드컵 경기장과 올림픽공원


공원입구에서의 인증.....


매점과 화장실이 있는 쉼터에 올라 바라본 억새벌판 1


매점과 화장실이 있는 쉼터에 올라 바라본 억새벌판 2


중앙로 인근으로 심어진 코스모스는 가을하늘과 어우러져 상큼함을 선사 합니다.


왼편 꽃댑싸리가 심어진 곳으로 올라 갑니다.

꽃 댑싸리는 시기가 지나붉은빛이 사위었지만 해바라기는 싱그럽게 피어 있습니다.


해바라기꽃


해바라기꽃


뒷편엔 아직 꽃댑싸리의 붉은색상이 조금 남아있어 사진을 남겨 봅니다.


적정시기에 왔더라면 환상적인 색감을 즐길수 있었을듯 싶네요.




하늘공원의 억새는 서로 피는시기가 조금씩 달라 이제 막 피어나는 억새도 이렇게 있고.....


피어난지 한참 지난 억새도 있습니다.








조망탑이 있는 방향의 풍경




조망탑으로 이동해 갑니다.


조망탑에서 바라본 하늘공원의 억새평원




동서로 가로지르는 도로변의 원두막주변 억새밭의 풍경


동쪽 끝 방향의 풍경


조명탑에서 내려갑니다.


한강변의 풍경










핑크뮬리가 심어진 서쪽 억새밭.....

사진을 찍을수 있도록 중간으로 들어설 공간을 만들어 놓았지만

마구잡이로 꽃밭으로 들어가 보기 흉하게 망가트려 놓았습니다.

카메라를 들이댈 곳이 없을 정도로......

꽃을 감상하는 시민의식이 절실히 필요해 보입니다.


어렵게 기념사진을 남겨 줍니다.


훼손되지 않았다면 어느방향으로 담아도  멋진 기념사진을 남길수 있었을 텐데...... 아쉽네요.



핑크뮬리 밭을 뒤로 하고 억새 평원을 빠져나갑니다.




이쪽 부분에는 갈대도 심어져 있네요.






코스모스와 함께......

어느새 11:40분

좀 더 억새를 즐기고 싶지만

친구 내외와의 식사 약속이 있어 하늘공원을 내려 갑니다.


아랫쪽 메타세콰이어 숲길을 들러 갑니다.


싱그러운 메타세콰이어 숲길....






12:30 이렇게 기분좋게 하늘공원의 억새구경을 마치고 

약속장소로 이동 합니다. 감사 합니다.

10월 마지막주 일요일

가을은 농익어가고......

기온이 토요일 부터 "뚝" 떨어진다.

가까운 곳으로 라도 단풍구경을 나나가자!

북한산 숨은벽으로.....


숨은벽 에서.....


언       제 : 2019년 10월 27일 일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서울 13:00 16.5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산 숨은벽'

산행 코스 : 밤골공원지킴터 ~ 숨은벽 능선 ~ 해골바위 ~ 숨은벽 ~ 계곡길 ~ 숨은벽 정상 ~ 백운산장 ~ 백운대2공원지킴터 ~

               우이동 버스종점 (10:33 ~ 15:55  약 5시간 20분)


집앞에서 버스를 타고 의정부 중앙초등학교 앞에서 불광동행 34번 버스로 갈아 탑니다.

한정거장을 더 간 가능역앞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는 콩나물 시루를 이루고...... 오늘 산행이 녹록치 않을 것임을 예고합니다.


산행코스


10:33 밤골공원지킴터에서 숨은벽 능선을 따라 산행을 시작 합니다.


등로 초입부터 산꾼들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첫 조망이 터지는 암릉.....


해골바위 아래의 외길 난코스에서는 30분 이상의 정체구간이 생겼고......


식당바위에 올라 바라보는 숨은벽


식당바위 아래의 해골바위를 내려다 봅니다.


정체구간을 피해  암릉으로 올라오는 산객들도 제법있구요.....


건너편 영장봉에도 산객들이 올라 있네요.




숨은벽 암릉의 산객들....


인수봉 설교벽(좌)과 숨은벽(중) 백운대파랑새 능선(우)..... 단풍은 이미 6부능선 아래로 내려오고 있습니다.





숨은벽 암릉을 오르며 뒤돌아 본 식당바위


숨은벽 암릉을 올라 갑니다.


고래바위가 얹혀진 암릉


아래는 천길 낭떨어지.......


고래바위의 인증은 건너뛰어야 하고....


숨은벽을 배경으로 인증을 합니다.




숨은벽(일명 빨래판 바위)


암릉을 오르는 팀들이 있네요.


산갤들은 줄지어 올라오고...


임릉을 오르는 산꾼들을 잠시 구경...




장군봉을 바라보며 계곡길로 내려갑니다.


계곡의 단풍은 이미 숨은벽을 지나 내려가고있어


막바지 단풍을 담아 봅니다.



힘들게 계곡의 너덜길을올라

숨은벽정상으로 오르기 위해 인수봉 조망처로 올라 갑니다.


청명한 가을 날씨라 인수봉의 암벽마다 암벽꾼 들이 많이 달라 붙어 있습니다.





13:39 숨은벽의 정상에 오릅니다.


숨은벽 정상의 엄지바위를 오르는 암벽꾼들.....


장군바위 아래로 내려간 단풍라인


단풍은 아마도 지난주가 가장 아름다웠을듯.....


숨은벽정상에서 바라보는 인수봉 암벽


숨은벽에서 백운산장 뒷편의 조망처로 내려 갑니다.




조망처에도 많은 분들이 내려와 쉬고 있네요.


오봉과 도봉산을 당겨담아 봅니다.


백운산장 건너편의 족두리 바위


인수봉 암벽- 높은음 자리가 선명히....


백운대 - 개미떼 처럼 정상으로 줄지어 오르는 것이 보입니다.


14:05 백운산장 쪽으로 하산을 합니다.


하루재로 내려가며 바라본 인수봉 철모바위엔 암벽꾼이 매달려 있네요.


줌이 짧아서 사진을 크롭하여 봅니다.


단풍은 하루재를 지나 도선사 가까이 까지 내려가고 있습니다.








고운 색감을 지닌 단풍들.....


색감이 좋아 이녀석을 가지고 사진을 담아 봅니다.









이렇게 단풍구경을 마치고

봉황각 아래의 공원......


'풍물굿패 밝달'이 사물놀이 공연을 하고 있어 잠시 가락을 즐기고......

 

15:55 우이동 버스종점에 당도하며 산행을 마칩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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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소재의 대룡산

비박 산행 계획이 세워지고....


순정마루에서 바라본 춘천시내 야경


언       제 : 2019년 10월 19~20일 (토~일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13:00 춘천

누  구  랑 : 고산회장과 나 둘이

어  디  를 :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 '대룡산'

산행 코스 : 남춘천역 택시 ~ 대룡산 녹두봉상단 ~ 대룡산 깃대봉 ~ 제1활공장 ~ 제2활공장 ~ 명봉 ~ 순정마루(1박) ~ 거두2리  


춘천 대룡산 산행지도


청량리발 09:42분 전철을 타고 남춘천역에서 하차.....

택시를 타고 사암리 대룡산 등산로를 찾아 이동 합니다.


나는 코스검색결과 차량이 대룡산 정상 턱밑 까지 갈수 있는 것을 확인하고 왔건만

친구는 등로를 걸어 오르는 것으로 계획을 잡고 왔다고......  당일산행 장비로도 2시간 +능선길 1시간 코스....

25kg 정도나 되는 등짐을 지고4시간 가까이 산행은 무리다.

택시기사에게 갈수 있는 곳 까지 가자고 하고...... 때맞춰 네비게이션도 녹두봉의 공군기지쪽으로 안내합니다.


770m 고지(녹두봉 공군기지 하단)쯤에서 임도는 하수관 매입 공사중....... 이곳에서 하차(택시비 17,000원)하여 산행을 합니다.


12:04 녹두봉 정상부 군부대 길과 정상으로 가는 길이 갈라지는 곳의 이정목 - 이곳부터 정상까지는 능선길 임도를 따라가면 됩니다.


길은 차량이 다닐 수 있는 임도...... 중간중간 포장이 되어 있어 양호 합니다.



그리고 첫 조망이 터지는 곳....


춘천 시가지가 내려다 보이고.....


삼악산을 조금 당겨 담아 봅니다.


 

이제 정상 턱밑까지 임도를 따라 왔습니다.


이곳에서 잠시 쉬어가고....


12:47 대룡산의 정상 깃대봉에 당도 합니다.




깃대봉 뒷편의 가리산을 당겨 본 풍경


깃대봉 뒷편의 풍경


전망대로 내려갑니다.


전망대에서 바라 본 춘천 시가지 풍경


당겨 담아 본 의암호 주변의 풍경


이곳에서 숙영을 하고 활공장 방향으로 하산을 할 것으로 생각 하였지만 .......

친구는 명봉의 풍경이 아주 좋다고.... 데크도 있다고 하니 명봉으로 가서 야영을 하자고 합니다.

우리는 주먹밥으로 간단히 점심요기를 하고 명봉으로 이동 하기로 합니다.


다시한번 시가지 풍경을 담고 명봉 방향으로 길을 나섭니다.


명봉 까지는 4.7km


능선길은 비교적 걷기 좋은 육산이고 내리막 길이라 한결 수월 합니다.


제 1활공장 이정목


제 1활공장으로 올라 갑니다.


제1활공장에서 바라본 정상의 풍경..... 정상의 KBS중계탑 때문에 임도가 나 있는듯.... 그리고 활공장은 사용을 하지 않는듯....


제1활공장 뒷편의 풍경


당겨 담아 본 가리산


춘천 시가지 방면의 풍경


우리는 제1활공장을 내려와 제2활공장을 들릅니다.

때맞춰 비행을 위해 활공장을 찾은 팀이있어 함께 활공장으로 올라 갑니다.


13:58 제2 활공장에서.....


제2활공장에서 바라보는 춘천시가지 풍경


아주 조망이 좋습니다.


불어오는 상승기류에 맞춰 드디어 첫번째 주자가 이륙을 준비 합니다.


이륙


그리고 기류를 따라 선회하며 상승해 올라 갑니다.


그리고 다음 주자....


비행을 단계적으로 촬영 해 봅니다.


사진1 - 준비


사진 2 - 스타트


 사진 3 - 질주


사진 4


사진 5 - 도약


사진6




마지막 주자들이 비행 준비를 하는 것을 보며 우리도 명봉을 향해 길을 떠납니다.


몇개의 내리막과 오르막을 반복.....




등로에서 잔데도 한뿌리 수확


등짐에 지쳐갈 즈음 명봉에 오릅니다.


엥!?????   명봉!!!!!!!


"난감 그 자체"


조망도 터진곳이 없고 ...... 데크도 없고.......

친구가 유튜브에서 좋다고 하는 소리를 듣고 이곳으로 왔는데......


미안한 친구는 다시 제2 활공장으로 올라가자 하고......

그러나 되돌아 오르기에는 너무 멀리(기운도 없음)왔고

근처에 조망이 트인곳을 찾아 보고 없으면 호수가에라도 내려가자고..... 


지도를 띄워 검색하던 친구가 아랫쪽으로 그리 멀지않은 곳에 데크가 보인다고 하여  데크를 찾아 내려 갑니다.




좀더 내려오니 능선에 조망데크가 하나 나옵니다. 좀 좁기는 하여도 조망이 꽤 좋은장소......


이곳이 순정마루라고 안내 하는데........

장황하게 늘어만 놓아 무슨말인지.....

선조때부터 춘천 시가지를 조망하던 능선조망처 정도로 만 해석이 가능하다. ㅎ 


순정마루 데크에서 바라보는 춘천 시가지(삼악산 방면)


순정마루 데크에서 바라보는 춘천 시가지(의암호 방면)


데크가 좁아 텐트를 못치고 풀라이만 치고 노숙을 하기로 합니다.(1인용 텐트의 플라이를 데크에 맞춰 설치함)


17:46 삼악산 넘어로 일몰이 시작되고....


17:46


17:48


우리의 산정만찬이 ......


일몰이 끝나고 도시에 불들이 들어오기 시작 합니다. - 아랫쪽은 골프장


석양






아마도 명봉쪽이 전망이 좋다는 것은 이곳을 지칭했던듯........




18:48 완전히 어둠이 내리고....


우리는 이슬만 막을수 있게 타프 형태로 풀라이를 치고 잠자리를 준비했습니다.


09:06 건너편 어둠속에 가로로 보이는 작은 불빛은 화악산


우리는 저녁 8시 일찍 잠자리에 듭니다.

내일새벽 운해가 깔리기를 기대하며.....


10:44  소변을 보러 일어 납니다. 아랫쪽 골프장엔 불이 꺼졌고.....


하늘에 총총한 별들도 담아 봅니다.


다시 취침


03:10 다시 눈이 떠지고....... 운무가 서서히 생깁니다.




03:30


03:45 운무가 훨씬 짙어집니다.


03:55


03:58


04:03


04:29 급기야 도시를 삼킨 운해........ 운해 위로 는 불빛만이.....


04:32 이쯤 차 올랐다가 운해는 다시 빠지기 시작.......


다시 잠시 눈을 붙이고.....


06:21 다시 운해가 차 올랐습니다. 골프장 옆의 봉우리는 완전히 섬처럼 ......

아랫쪽 골프장엔 불이 켜진듯 보이네요.


완전히 구름바다를 이루었습니다. 좀도 높은 곳에서 본다면 좀더 멋졌을듯.....


그러나 이것 만으로도 감사.......ㅎ






운해는 차 올라 바다를 이루고.... 아랫쪽 전신주에는 아침이 되자 까마귀 들이.....


햇살이 비춰지고......멀리 삼악산도 조그만 섬처럼 떠 있습니다.


08:49 철수준비를 마치고.....


하산길 ...... 기류가 상승하며 햇살과 운무가 만드는 빛내림 풍경


우리는 이렇게 1.6km 정도 등로를 내려와

09:48 거두2리 부자농원 앞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24번 버스종점에서 버스를 기다려 타고 약사아파트 앞에서 하차

길 건너편에서 9번버스를 갈아타고 남춘천역에 하차하여 집으로 돌아 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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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맑은 가을날......

오늘은 임진강 어귀의 들판을 내려다 볼수 있고.....

절벽끝에서 조망도 즐길수 있는 감악산을 찾아 갑니다.


감악산 정상에서...


언       제 : 2019년 10월 13일 일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13:00 파주 20.2℃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객현리 '감악산'

산행 코스 : 감악산 출렁다리 입구 ~ 출렁다리 ~ 범륜사 ~ 능선길 ~ 돌탑 ~ 악귀봉 ~ 장군봉 ~ 감악산 정상 ~ 팔각정 ~ 까치봉 

                ~ 범륜사 ~출렁다리 ~출렁다리 입구(11:15 ~15:53 약 4시간 30분)


집 앞에서 버스를 타고 의정부 농협 앞에서 적성행 25-1번버스로 갈아타고적성으로 들어 갑니다.

11:15 감악산 출렁다리 입구에 하차를 하여 산행을 시작 합니다.


산행코스


감악산 출렁다리 - 일요일이라 사람들이 제법 많습니다.


출렁다리를 건너고......


출렁다리를 건너서 뒤돌아본 다리건너의 풍경 - 다리건너 좌측편으로 감악 전망대가 보입니다.


다리를 건너 곧바로 능선길을 탈까 하다가

내려오는 코스를 신암저수지 방향으로 잡을수도 있겠다 싶어 범륜사를 들러 가기로 합니다.


한창 가을이 무르익는 계절...... 꽃향유가 지천으로 피어벌들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꽃향유


산국


범륜사 대웅전


백옥미륵보살상과 '십이지신상'이 있는 곳으로 갑니다.


백옥 미륵보살상과 십이지신상은 세안 중에 있네요.ㅋ~


세척작업중인 '십이지신상'

 


범륜사를 나와 부도탑이있는 곳으로 갑니다.


범륜사 부도탑


부도탑 뒤로 난 길을 따라 오른쪽의 능선길을 타고 오르면 돌탑이 있는 보리암으로 가게 됩니다.


능선깅을 35분 정도 오르니 보리암의 돌탑까지 오게 됩니다.


보리암으로 들어가는 습지...... 투구꽃이 피어 있습니다.


투구꽃


천남성 열매


보리암 돌탑으로 들어 섭니다.


감악산 보리암의 돌탑


이곳에도 꽃향유는 많이 피어 있습니다.


꽃향유


보리암을 나와 악귀봉으로 오릅니다.


보리암에서 20분쯤 올라 악귀봉에 도착 합니다.


악귀봉에서 바라보는 정상과 장군봉


그리고 파주 적성의 풍경


악귀봉에서 장군봉으로 오르는 안부의 이정목


예전엔 돼지바위로 부르고는 했는데 통천문이란 안내문이 붙여져 있습니다.


통천문을 자나 오르면 신암저수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담기좋은 포토존이 나오구요.


포토존에서 내려다 보는 악귀봉의 모습


포토존을 지나 장군봉으로 길이 이어 지지만 장군봉으로 바로 오르지 않고 등로에서 조금 벗어나

장군봉과 임꺽정봉의 절벽을 즐길수 있는  신암저수지 방면으로 뻗어간 능선으로 나갑니다.


능선에서 바라보는 장군봉


능선에서 바라보는 임꺽정봉의 절벽........

절벽에는 또다른 등로 개설 공사(계단)가 진행되고 있나 봅니다.- 계단이 완공되면 아찔한 절벽계단을 즐길수 있을듯 하네요.


그리고 이 능선끝의 바위를 조금 내려가면.....


산가지와 죽은 고사목가지를 한몸에 지닌 명품송이......



어느덧 시간은 13:30 이곳에서 점심 요기를 하고 가기로 합니다.


그리고 이 절멱 끝에는 혼자 식사를 하기 알맞은 식탁이 있답니다.


식사를 하고 장군봉으로 돌아가는길...... 장군봉 암벽에 자일꾼들이 매달려 있네요.




장군봉으로 오르며 가까이에서 담아본 클라이머


장군봉 정상도 이제 단풍이 물들기 시작 하네요.


장군봉에서 바라보는 임꺽정봉


조금번 내가나가서 점심을 먹었던 암봉



장군봉에서 임꺽정봉으로 오릅니다.

그런데.... 연천지역 아프리카 돼지열병 운운 하는 안내문이 걸려있고 등로를 이용하지 말란 현수막이......

암튼 임꺽정봉이 코앞이니 올라봅니다.


임꺽정봉 정상석이 있는곳응 공사 때문에 막아 놓았네요.



옆의 암봉에 올라 정상부를 담아봅니다.


그리고 절벽 아래를 보니 공사현장의 자재가 쌓여있네요. - 아마도 이리로 돌아 길이 만들어 지나 봅니다.


임꺽정 봉에서 감악산비가 있는 봉우리로 건너 갑니다.


양주감악정 - 이곳 감악산은 파주 양주 연천이 경계를 이루는 곳이다 보니 ...... 양주에서 세운 정자 인가 봅니다.


정상 인근은 조망을 위해 잡목을 정리 하였는데 그 자리를 꽃향유와 산국이 빼곡하게 채우고 있습니다.


14:18 감악산 정상에 당도 합니다.

감악산 비 앞에서 정상인증


임진강 변을 내려다 볼수 있는 팔각정자로 내려 갑니다.


팔각정


팔각정에서 바라보는 임진강과 적성면 일대의 풍경


신암저수지 방면으로 하산 하려던 계획을 바꾸어 까치봉으로 하산로를 잡습니다.


까치봉


운계능선길을 따라 내려와 묵은밭을 지나 범륜사로 되돌아 옵니다.

아까 청소중이던 십이지신상을 다시 찾아봅니다.


십이지신상


십이지신상의 내력 안내판


백옥 관음보살상과 십이지신상


범륜사를 내려와 출렁다리를 건너고....

15:53 출렁다리 입구에 당도 하며 감악산 산행을 마칩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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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좀바위솔도 궁금하고.....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연천지역이 통제 된다고 하는데 실제 어느정도 통제가 되는지......

(연천지역을 2주째 가지 못하였음) 확인 할겸 고대산 행을 결정 합니다.


고대산 대광봉의 고대정


언       제 : 2019년 10월 9일 수요일(한글날)      날       씨 : 맑음       기        온 : 13:00 철원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고대산'

산행 코스 : 신탄리 버스종점 ~ 제 2코스 ~칼바위 ~ 대광봉 ~ 삼각봉 ~ 고대봉 ~ 3코스 ~ 표범폭포 ~ 캬라반죤 ~ 신탄리 버스종점

                ( 11:54 ~ 16:37 약 4시간 40분)


동두천에서 버스로 갈아타고 신탄리로 들어 갑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한탄강을 건너기전 차량 방역죤을 지나가고...... 별다른 제지는 없습니다.

11:54 39-2번 버스종점에 하차 하여 산행에 들어 갑니다.


1,2코스와 3코스가 갈라지는곳.....- 우측길로 2코스로 올라갑니다.


2코스가 시작되는 지점


오늘은 2코스 칼바위로 올라 대광봉 삼각봉 고대봉으로 진행해 갈 예정 입니다.


2코스 등로로 접어들자 마자 계곡길에 투구꽃이 보입니다.


대표적인 가을꽃 중의 하나...... 보기에는 형상이 독특하고 예쁘지만 독초 이랍니다.


첫 깔딱길을 올라  능선길에 올라서니 바람이 선선하고 산행하기에 딱 좋습니다.


13:10 갈바위 전망대에 오릅니다.


칼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백마고지 방면의 철원평야.


칼바위를 오릅니다.


암릉으로 이루어진 갈바위




칼바위를 올라 뒤돌아 본 풍경 - 바람이 시원합니다.


교통호 타이어 옆으로 피어난 구절초


13:39 대광봉의 고대정에 오릅니다.


벌개미취 너머로는지장산이 보이고....


오늘 산행의 주 목적이었던 좀바위솔 자생지를 찾았습니다.

그러나 숲이 많이 훼손되고 생육상태도 그닥 좋지는 않네요.


그렇지만 반갑다 애들아!!!!


좀바위솔을 한동안 촬영하고 일어섭니다.


삼각봉을 오르며 뒤돌아본 대광봉의 고대정 1]


[ 대광봉의 고대정 2]


[ 대광봉의 고대정 3]


삼각봉에서 조망바위에서 쉬어 갑니다.


삼각봉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고대봉


삼각봉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백마고지 방면의 철원평야 - 추수가 많이 진행 되었지만 황금빛 들판이 정겹습니다.


도시락으로 간단히 점심요기를 하고 고대봉으로 향합니다.


단풍은 정상부위에 이제 막 시작을 하고........


14:24 고대봉정상의  헬리포터에 오릅니다.


헬리포터에서 바라본 대광봉의 고대정


고대정을 조금 당겨 봅니다.


그리고 고대봉의 주 조망처 철원평야의 풍경


철원 동송 방면의 풍경


고대봉에서.....


고대봉의 헬리포터


구 헬기장과 내산리 계곡과 지장산




다시한번 철원평야의 시원스런 풍경을 둘러 봅니다.


금학산에는 크게 갈지자로 도로의 흔적이 보이네요.


고대봉에서 3코스를 택해 하산을 합니다.


산국


급경사지를 내려와 목책계단길을 내려 섭니다.



계곡에 피어난 투구꽃




투구꽃





투구꽃 집단서식지를 지나 표범폭포로 내려 섭니다.


표범폭포 - 가을비에  물이 좀 있기를 기대 했는데 물이거의 말라 있네요.


약수터를 지나고.....


캠핑카영업을 하는 캬라반 죤으로 내려 옵니다.


16:37 신탄리역 39-2번 버스종점에 도착하며 고대산의 가을야생화를 만나러 나선 산행을 종료 합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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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날씨는 쌀쌀해 지고... 하늘은 푸르다.

지금쯤은 고대산 능성의 좀바위솔이 꽃을피워 있을테지!!!!!


그래!!!!!

너를 만나러 간다.


언       제 : 2019년 10월 9일 수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13:00 철원 17.2 ℃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서 :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고대산'


좀바위솔










금년에는 생육상태가 그다지 좋지는 않지만 아름답게 꽃을피워 보는내가 기분이 아주좋다.






금년 겨울을 잘 넘기고....

내년에도 잘 자라서 예쁘게 꽃을 피워주길 바란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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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미탁이 남해지역을 휩쓸고 지나간 다음날인10월4일

모친을 모시고 병원을 다녀오고 난 뒤  하늘이 맑은 것이 눈에 들어온다.

오랜만에 가까운 북한산 백운대나 다녀 와야 겠다.


북한산 백운대에서.....


언       제 : 2019년 10월 4일 금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13:00서울27.2 ℃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산 백운대'

산행 코스 : 우이동 버스종점 ~ 백운대 2 공원지킴터 ~ 하루재 ~ 백운산장 ~ 백운대 ~(원점회귀)

                (12:40 ~ 17:55 약 5시간 10분 소요)


12:40 우이동 130번 종점에 하차하여 산행에 들어 갑니다.


백운대 2공원지킴터 길을 택해 오르고.....


길은 다시 도선사 주차장에서 시작 되는 등로와 만나 하루재를 오릅니다.


아침저녁은 선선 하지만 한낮 시간이라 좀 덥습니다.


산행길에 만난 도마뱀


13:56 하루재를 넘고....


백운산장 아래의 빙판이 형성되던 길이 우회하는 데크길로 바뀌어 있네요.


위문을 지나고.....


인수봉의 십자클객을 바라보며 백운대 암벽길을 오릅니다.


암릉길의 얼굴바위


건너편의 만경대


평일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백운대를 오르고 있습니다.


오리바위와 만경대


허릿길을 돌아 갑니다.


인수봉을 바라보며 마지막 암벽길을 올라 섭니다.


족두리 바위를 내려다 본 풍경 - 출발 할때는 하늘이 맑았는데..... 이렇게 탁해 졌습니다.


왓!!!! ...... 정상 인증을 위해 길게 늘어선 줄.....


줄서서 인증하는것은 포기....


앞쪽의 인수봉과


숨은벽의 풍경을 담고 백운대 하단의 너럭바위로 건너갑니다.


너럭바위에서 백운대를 배경으로 .....


이곳 너럭바위에 앉아 바람을 즐기며 한참을 쉽니다.


아랫쪽의 원효봉 방면 풍경


너럭바위 풍경


30여분정도 쉰후..... 정상이 잠시 줄이 줄어들어 정상으로 올라 갑니다.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백운대 아랫편 너럭바위 - 이곳에서 쉬다 올라옴


정상인증


정상에서 바라보는 인수봉과 도봉산 방면........ 날씨가 탁해져서 조망은 기대에 미치지 못합니다.


백운대에서 내려다 보는 너럭바위 쉼터


오늘 산행에는 특히 외국인들이 많이 보이네요.


15:40 백운대에서 하산을 합니다.


17:55 출발지인 우이동 130번 종점에 당도하며 오랜만에 찾은 백운대 산행을 마칩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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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한강공원에서 10월 1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2019 세계불꽃축제' 마지막 날인 10월5일.....

이촌동 한강공원으로 불꽃축제를 구경하러 나갑니다.


2019 세계불꽃축제에서.....


언       제 : 2019년 10월5일 토요일       날       씨 : 오전 비 약간 흐림              기       온 : 서울 19:00 17.6℃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서울시 용산구 이촌동 한강공원


어제 북한산을 다녀온 지라 오늘은 사우나에서 푹 쉬고

오후에는 불꽃축제를 보러 가려 준비를 하여 나갑니다.


용산역에서 한강공원으로 이동 한 시각이 16:52

그러나 요지는 이미 카메라 들이 줄지어 선점 하여 있고........(불꽃쇼는 19:20 시작인데....)

어렵게 차도의 둑방에 자리를 잡습니다.


어둠이 내리고 오늘 불꽃쇼가 펼쳐질 한강공원의 풍경


17:30 마포대교 서쪽에서 예비축포가 터지고......

19:20 불꽃쇼가 펼쳐 집니다.

오늘 불꽃쇼는 스웨덴 중국 한국이 참여하여 불꽃쇼를 펼쳤는데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은 장면들을 일부담을수 있어 게재 합니다. 
























































이렇게 불꽃축제가 20:45 끝이 나고.....

워낙 많은 인파가 몰려 용산역까지 빠져 나오는

많은 시간이 소요 되어야 하였답니다. 감사 합니다.

비 예보로 두 주나 미뤄졌던 무의도 행......

이번주에는 예보를 무시하고 떠난다.


무의도 국사봉에서.....


언       제 : 2019년 9월28일 ~29일(토 ~일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인천 13:00 25.3℃

누  구  랑 : 친구 고산회장과 나 둘이

어  디  를 : 인천광역시시 중구 용유동 '무의도 국사봉'


제가 사는 곳에서 무의도 까지는 거리가 제법 멀지요.

1호선을 1시간여 타고..... 서울역에서 공항철도로 갈아타고

인천공항 1터미널 역에서 하차 합니다.


자기부상열차를 타기위해 잠시 알바를 하고.....

(자기부상열차의 승차장은1터미널 역 2층)


자기부상열차에 승차하여 용유역에서 하차......


용유역사를 빠져나가 길을 건넌 버스정류장에서 1번버스에 올라 실미유원지 삼거리에서 하차 합니다.


오늘 우리가 선택한 코스는 길이 비교적 좋고 평이하다는

마을에서 실미도로 가는 길을 따라 능선을 오르고 능선길을 따라 국사봉 까지 가기로 합니다. 


12:18 실미유원지 삼거리 버스정류장에서 마을도로로 접어들며 산행을 시작 합니다.


능선길에올라 만난 이정목..... (연육교를 건너자 마자 나오는 큰무리 선착장에서 출발하여 오는길과 만남)


현재의 위치


등로는 비교적 평이하고..... 길에는 부서진 솔잎들로 태풍의 흔적들이남아 있습니다.


길은 다시 임도처럼 넓어 졌고...


헬기장에 도착 합니다.


헬기장에서 바라보는 국사봉


헬기장을 내려가자 진짜 국사봉의 등로가 시작 됩니다.


등로는 주로 소사나무 잡목이 주류를 이루고...... 길이 그다지 어렵지는 않습니다.


첫 조망이 터지는 바위조망처


하나개 해수욕장 앞의 갯뻘 -  현재 썰물 상태라 갯벌이 넓게 보입니다.


실미도 쪽의 모래톱도 드러나 건너갈수가 있는상태 이네요.


좀 더 오른 위치에서 바라본 풍경 - 갯벌이 줄어 들었네요. 물이 들어오고 있는 상태 인가 봅니다.


헬기장에서 언뜻 보였던 정상근처의 전망대....


주변 풍경 안내도


실미도 방향의 풍경...... 모래톱을 가로질러 물길이 터진것이 보이네요.


하나개 해수욕장 쪽에도 물이 거의 다 들어 왔습니다.


데크에 한무리의 등산객들이 진을 치고 음식을 먹고 있어서 배낭을 벗어두고 뒷쪽을 살펴 봅니다. - 국사봉 정상이라 안내 되어 있습니다.


계단을 올라오니 이곳에 또다른 데크가 있고 정상석이 있습니다.

13:49 정상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이곳에서 숙영을 하는것이 좋겠네요.


국사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인천 공항과 영종도와 이곳 무의도를 잇는 연육교가 잘 내려다 보입니다.


우리는 아래 데크로 내려가 벗어놓은 배낭을 지고 정상의 데크로 올라 옵니다. 


정상으론 산객들이 계속 올라 오고.....


아랫쪽 하나개 해수욕장엔 물이 모두 차 올랐습니다.


날씨가 탁하여 인천공항 방면도 뿌옇게 보이네요.


산객들이 올라오는 중이라 텐트를 치기엔 시간이 이르고.....정상에서 이리저리 둘러보며 휴식을 취합니다.


미역취


14:49 해무가 조금씩 걷히고 ...... 소이작도 부근의 섬들의 실루엣이 드러나기 시작 합니다.


덕적도 주변의 섬들도 해무가 벗어 졌네요.


점점 하늘이 맑아 집니다. 땡큐!!!!


데크 난간에 날아든 매미


15:23 하늘이 맑아지니 조망이 훨씬 좋아 졌네요.

무의도로 건너오는 연육교를 당겨 담습니다.


소이작도 (사진 오른편)  왼편으로 드러나는 풍력발전기와 건물은 당진발전소????


해무가 걷히니 아주 멋진 풍경 이네요.


오후 4시가 지난 시점 산갣들도 뜸해 지고..... 우리들의 텐트를 구축 합니다.


텐트구축을 마치고....


산정의 만찬을 시작 합니다.




그런데......

일몰 싯점은 다가오는데 다시 해무가 끼며 하늘이 탁해 집니다.


18:11 해는 수평선으로 떨어지기 시작하고.....




18:22 일몰은 이렇게 끝납니다.


해가지니 기온이 내려 갑니다. 옷을 갈아입고.....


하늘이 탁해지니 기대했던 노을도.....ㅠ ㅠ


실미도 방면의 노을 풍경


어둠이 내립니다.


인천공항 방면의 야경






어둠이 내린 국사봉 - 파~란 하늘과 텐트의 불빛을 담고 싶었는데.....매직아워가 끝나가는 싯점


불과 7분 뒤의 사진인데.....파란하늘은 온데간데 없네요.


밤 10시 즈음....... 하나개 해수욕장 앞의 갯벌에는 썰물때를 맞춰 해루질을 하는 불빛이 갯벌에 깔려 있네요.


인천공항 야경


이렇게 밤은 깊어 가고.....

05:20 눈이 떠지고..... 자리에서 한시간쯤 더 뒤척이다 

06:20 일출을 담기위해 조망이 가능한 곳을 찾아 내려 갑니다.


06:33  해무 속에 일출이 시작됩니다.


06:34


이쪽 방향은 인천 공항의 활주로로 하강하는 비행기 항로라 비행기가 계속 내립니다.





일출을 담고나서 아침을 준비 하여끓여 먹습니다

그리고 밤새 내린 이슬과 결로로 젖은 텐트와 플라이를 널어 말리고.... 천천히 짐을 꾸립니다.


장비를 널어 말리는 데크..... 의자에 앉아 풍경을 즐깁니다.


하늘은 푸르고.... 구름이 멋집니다.


09:57 하산준비를 마치고......


올라왔던 방향으로 길을 잡아 실미도 삼거리 버스정류장으로 하산을 합니다.

이렇게 무의도 국사봉 야영의 추억을 남기고 들어올때의 교통편으로 인천공항을 경유하여 자택으로 돌아 갑니다. 감사 합니다.


자기부상열차를 타고 인천공항1터미널로 돌아오며 역사를 담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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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타파'가 남해안에 영향을 확대하는 여파로

비가 예보되어 또 다시 무의도 비박행이 미뤄지고......


22일은 전국에 태풍영향으로 비가 예보 되었으나 흐리기만 할뿐....


그래 비가 오더라도

도봉산 이라도 올라 보자.....


도봉산 선인봉과 만장봉을 배경으로...


언       제 : 2019년 9월22일 일요일        날       씨 : 흐림(태풍 타파 가 남부지역을 지나는 날...)       기       온 : 서울 13:0019.5 ℃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서울시 도봉구 도봉동 '도봉산'

산행 코스 : 도봉탐방지원쎈터 ~ 천축사 ~ 마당바위 ~ 신선대 ~ 포대봉우리 우회 ~ 다락능선 ~ 녹야원길 ~ 도봉탐방지원쎈터

               (10:50 ~ 16:30 약 5시간 40분)


좀 느긋하게 아침을 먹고....... 예보됐던 비는 내리지 않고 날씨만 흐립니다.

10:50 도봉산 역 앞 에서 하차하여 산행에 들어 갑니다.


서늘한 가을날씨에 바람까지 불어 주니 산행을 하기엔 딱 좋은 날씨 이네요.


산행코스


등로 초입 선인봉 조망처에서 바라본 선인봉


구절초 꽃


오랜만에 천축사를 들러가려 천축사로 올라갑니다.


사찰 입구의 보살상과 선인봉


천축사


석굴의 약사여래상


천축사 뒤편으로 보이는 선인봉


시간이 12시.... 사찰에서 점심 공양을 알리는 목탁을 두드립니다.

저는 먹을 것을 싸 가지고 왔기에 잠시 사찰을 둘러본 후 등로로 되돌아 나옵니다.


마당바위에서 내려다 보는 서울시가지 풍경


마당바위에서 바라보는 우이암 능선


역시 가을 이군요. -  고운빛의 '참빛살나무' 열매



정상부로 올라 갈수록 바람이 좀 세어 졌지만 염려할 바는 아니네요.


신선대로 올라가며 바라보는 Y계곡 방면의 풍경


12:57 도봉산의 정상 신선대에 오릅니다.


흐린 날씨지만 시계가 좋아 인천앞바다 까지 보입니다.


팔당댐 방면의 한강도 잘 보이구요.


만장봉과 선인봉


북한산 방면의 풍경


태풍이 예보된 오늘도 만장봉 위에는 클라이머들이 올라 있네요.


자운봉


정상 인증샷


발 아래의 에덴동산


현재시각 13시06분 점심을 먹어야 할 시간 ......

서울 시가지를 내려다보고 신선대를 내려 갑니다.

신선대를 건너다 볼 수 있는 Y계곡 끝 봉우리의 식당 조망처 명당자리로......


나만의 식당 조망처로 가며 바라보는 신선대...


어라!!!! 공사가 있나.


식당조망처로 가지 못하게 막아 놨네요. ㅠㅠ


그러면 제 2의 명당조망처로......


어차피 일요일엔 이쪽에서 Y계곡을 건너지 못하게 되어 있는것......

우회하여 포대가 있는 봉우리를 돌아 갑니다.

그리고 포대 데크로 올라가지 않고 ... 다시 다락능선을 타고 돌아 내려 갑니다.


이른 단풍이 물들어 가고.....


다락능선으로 가는 중간 바윗등에 올라 포대능선의 봉우리 들을 바라보고.....


조망처에거 바라보는 만장봉


다락능선에서 녹야원 길로 접어들어 조망처로 건너 갑니다.


14:10 조망 좋은 명당터로 찾아와 간단히 요기를 하며 쉬어 갑니다.


이곳이 도봉산의 만장봉을 감상하는데 최고의 조망처....




도봉산 정상부의 풍경을 한컷으로......


이 길을 계속 내려가니 녹야원으로 내려 가게 되네요.

태풍 타파의 영향권에 있기에 비가 약하게 내립니다.

16:31 도봉탐방지원쎈타를 지나며 산행을 마칩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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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덥던 여름이 가고 찬바람이 부는 가을이 왔다.

가을바람을 맞으며 꽃무릇이 꽃대를 "쭉" "쭉" 밀어 올린다.

그리고....긴 여름 꾹꾹 눌러 참아 왔던 화려한 정열을 토해 낸다.


언       제 : 2019년 9월18일 수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서울 07:00  19.0

어  디  서 : 서울시 중구 충정로 '이화여자외고'


추석연휴를 앞두고

움터 올라오던

꽃무릇이 드디어 만개 하였다.

출근길 ........

아침햇살을 받는 꽃무릇의 색감이 황홀하다.


꽃무릇





























멀리 불갑사의 숲 전체를 붉게 물들이는 그곳 만은 못하다 하더라도

서울에서 이만한 꽃무릇 밭이 라면 감사할 따름 아니던가!!!!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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