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의룡산악회 산행이 있는날...... 그러나 추석을 앞둔 시점이라 벌초 등으로 몇명되지 않지만

가까운 포천의 진산인 왕방산으로 산행을 떠납니다.


'왕방산'.......


포천시의 진산으로 불려온 왕방산(737m)은 포천읍 서쪽에 우뚝 솟아있는 산이다. 신라 헌강왕 3년(872)경 도산국사가 이 곳에 머무르고 있을 때 국왕이 친히 행차, 격려하였다해서 왕방산이라 불리어졌고, 도선국사가 기거했던 절을 왕방사라 했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다. 그 절터에 지금의 왕산사가 복원되었다. 왕방산은 광주산맥 서쪽의 지맥인 천보산맥의 북단에 자리잡고 있는 산이다. 왕방산의 맑은 물이 모여 호병골계곡을 만들었다.(다음백과에서...)


왕방산 팔각정에서 보이는 포천시가지 풍경


언       제 : 2016년 9월11일 일요일         날         씨 : 흐림(구름많음)     기       온 : 서울 13:00 27.8℃

누  구  랑 : 친구 고산회장과 주대희 님 그리고 나 셋이

어  디  를 : 경기도 포천시 신읍동 '왕방산'


09:30 회룡역에서 만나 주대희 님의 차량으로 포천으로 향합니다. 포천시청 옆으로 좌회전 하여  함께 하기로강석용 님의 자택이 있는 호병골로 들어 갑니다.

함께하기로 했던 강석용님은 오늘 가족행사가 생겨서 산행을 할수 없게되어 미안해 하시며 산행코스를 알려 주시고.... 아파트에 우리차량은 주차를 해 놓고(산행코스상) 우리를 왕산사 입구까지 태워다 주신다. 캔맥주와 막걸리까지 챙겨서....


10:36 왕산사 입구에 도착 합니다.


왕방산 산행경로


강석용님과 함께 .....


10:44 왕산사를 시작으로 산행을 시작 합니다.


왕산사의 작은연못


수련이 곱게 피어 발길을 잡습니다.







연꽃구경을 하고 사찰을 지나 오릅니다.


 왕산사 대웅전




나무뿌리에 새긴 목각불상




 사찰 뒤편의 미륵불




미륵불의 미소


미륵불 옆 임도로 접어들어 산을 오릅니다.


 정상까지는 1.7km 정도 ..... 구름이 많은 흐린 날씨라 산행에는 크게 불편하지 않지만 아직은 산행에 더운날씨.....

저야 여름복장 이지만 두사람은 어제 피부시술을 한터라(의사는 산행을 하지 말기를 권고 하였으나 약속을 지킨다고 산행에 참여) 자외선 차단제를 듬뿍 바르고 모자와 햇볕을 가리고 힘좀 들것으로 사료 ....ㅎㅎ   꽃 중년 .....거져 얻어 지는 것이 아니지요.ㅎ~


포장임도 곁 피어난 물봉선(분홍)


물봉선 (노랑)


임도는 이곳에서 끝나고 좁은 등로가 시작 됩니다.


정상까지 남은 코스  1.5km....... 코스가 짧은 만큼 경사가 시작 됩니다.




쉼터에서 잠시 쉬고 .....  능선 삼거리에서 또 쉬고 오르니


12:32 왕방산 정상 아래의 팔각정에 오릅니다.


팔각정에 올라 바라본 포천 시가지 풍경




12:38 팔각정으로 부터 400여 미터정도 올라 왕방산 정상에 오릅니다.






정상의 멋진 노송



우리의 코스는 정상을 올랐다가 팔각정 아래로 되 내려가서 무럭고개 방향으로 하산을 할 예정이라 팔각정 방향으로 내려 갑니다.







13:21 왕방사 갈림길 쪽에 자리를 잡고 점심식사를 합니다.




식사 후에는 자리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며 휴식의 시간을 가지고.....



15:00 두터워지는 구름을 보며 강석용님이 추천해준 코스를 따 라 하산을 합니다.




무럭고개길로 내려가 한국 아파트  근처까지


갈림길이 나오면 무조건 우측길을 택하여 내려 가라는 친구의 길찾기 요령을 지켜가며 하산 합니다.


거북바위라 이름이 적혀 있네요.




능선을 빙 ~ 돌아 내려오는길.... (한시간 15분쯤 내려온 지점)


이제야 한국 아파트 방향으로 내려서는 갈림길이 나오고....(아직 2.9km나 내려가야 하는군요. ㅎㅎ)


한국 아파트로 내려가다 마지막 우측길을 놓쳐 (갈림길이 좁아서 긴가민가 하여....)


17:25 친구의 아파트와 좀 떨어진 한국아파트 옆으로 내려서며 산행을 종료 합니다.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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