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의 단풍이 끝물이란다..........

퇴근길 바라보는 도봉산도 어느새 울긋불긋 단풍이 시작 된다.

북한산 숨은벽 능선을 타며 단풍구경이나 하려 북한산으로 향한다.


북한산 숨은벽


언       제 : 2016년 10월 21일 금요일        날       씨 : 흐림         기       온 : 13:00 서울 21.0℃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북한산 숨은벽'

산행 코스 : 밤골공원지킴터 ~ 사기막골 능선 ~ 해골바위 조망바위 ~ 영장봉 ~ 숨은벽 ~ 숨은벽 정상 ~ 백운대 ~ 우이동 130번 종점

산행 시간 : 10:50 밤골 출발 ~ 11:55 해골바위 조망터 ~ 12:14 영장봉(점심) ~ 13:19 숨은벽 ~ 14:45 백운대 ~ 16:54 우이동 종점(약 6시간)


가능역 앞에서 34번 버스로 갈아타고 밤골입구에 하차 하여 산행에 들어 갑니다.


산행경로


10:50 밤골공원 지킴터를 지납니다.


둘래길을 따라 잠시 걷다 사기막골 능선으로 길을 잡아 오릅니다.


좀작살나무 열매


조망이 트이는 능선에 올라 숨은벽을 올려다 봅니다.




11:55 해골바위 조망터로 오릅니다.


해골바위




우측편의 영장봉과 멀리 도봉산 오봉을 바라보고.....


당겨담은 도봉산과 오봉


그리고 숨은벽을 바라봅니다.


단풍으로 곱게 물든 숨은벽 능선을 당겨 담습니다.


오늘은 설교벽과 숨은벽을 조망하기 좋은 영장봉으로 건너 갑니다.


영장봉 ..... 2개의 포토존중 하나에서 바라보는 인수봉 설교벽과 숨은벽


영장봉 정상의 또다른 포토존


영장봉에서 바라보는 해골바위 조망터 - 단풍이 곱습니다.


당겨담은 해골바위 조망터


앞쪽으로 보이는 상장능선


영장봉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숨은벽 능선으로 건너 옵니다.


숨은벽으로 오르며 뒤돌아 본 해골바위 조망터


내가 올라가고 있는 숨은벽


단풍은 이곳 북한산 숨은벽을 붉게 물들여 내려오고 있네요.


단풍은 건너편으로 보이는 처녀귀신 바위 아래까지 물들이며 내려가고 있는중




까마득한 절벽위에 놓여진 고래바위에는 기념촬영중...... 이 까마득한 절벽은 잊은채.....


앞의 사진에서 보이던 노란옷을 입은 두분 ..... 내가 올라 갈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나 봅니다. 덕분에 저도 어미고래 등에 앉아 물결을 헤쳐보고 .....


뒤돌아 보는 절벽길


숨은벽 빨래판 바위로 올라 갑니다.


오늘은 평일이라 암벽을 즐기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군요.


빨래판바위 아래 계곡길로 내려서서 계곡을 오릅니다.


계곡엔 단풍이 붉게 물들어 있네요.


고래바위에서 만났던 두분 .....함께 길동무 하여 계곡을 오릅니다. - 그리고 나눠주신 사과와 술빵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올라보는 계곡길 힘이 많이 들지만 붉은 단풍 들을 즐기며 쉬엄쉬엄 오릅니다.




이제 힘든코스를 다 올라와 계단입니다.


이곳에서 나는 숨은벽 정상으로 향하고 다른 분들은 백운대로 바로 오릅니다.


숨은벽 정상을 오르다 만난 깜찍이 다람쥐




인수봉을 오르는 암벽꾼 들을 담아 봅니다.




백운대 정상도 올려다 보구요.


14:13 숨은벽 정상에 올라 숨은벽을 내려다 봅니다.


숨은벽의 단풍은 이번주가 절정이지 싶습니다.


숨은벽에서 내려와 백운대로 오릅니다.


얼굴바위를 지나오르고...


오리바위 뒤편.... 만경대의 가을도 담아봅니다.


허릿길을 돌아


백운대 정상으로 오릅니다.


14:45 백운대 정상....... 정상은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 정상을 조망 할 수 있는 너럭바위로 건너가  정상을 담습니다.




백운대 정상에서....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너럭바위와 만경대 그리고 노적봉


염초봉과 원효봉


백운대에서 바라보는 인수봉


 14:57 백운대를 내려갑니다.


만경대를 돌아가는 허릿길의 단풍


하루재를 향해 길을잡아 내려 갑니다.




산악구조대 윗쪽에 걸쳐있는 단풍띠........


아름답게 계곡을 수 놓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단풍들을 감상하며 하룻재를 넘어 16:54 우이동 130번 종점에 이르르며 산행을 마칩니다.


멀리갈수 없어 가까이에 있는 북한산을 찾아 즐겨본 단풍산행...... 자연이 선물한 아름다움을 만끽한 하루였습니다. 감사 합니다.



원앙


원앙두쌍

'산행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패산 ~ 오봉 (2016.12.6)  (0) 2016.12.07
청풍호 비봉산(제천 2016.11.5 ~ 6)  (0) 2016.11.08
도봉산 우이능선(2016.10.9)  (0) 2016.10.11
왕방산(포천 2016.9.11)  (0) 2016.09.11
한강 발원지 검룡소(태백 2016.8.1)  (0) 2016.08.0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