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내린 다음날 이라 하늘이 참 맑다. 오늘은 의룡산악회 정기 산행일 ...... 성원이 되지 않아 친구 내외만 도봉산을 간다고 하여
나의 퇴근시간에 맞추어 함께 산행을 하기로 약속을 잡았었다.
우이암에서 바라본 시가지 풍경
언 제 : 2016년 10월 9일 일요일 날 씨 : 쾌청 기 온 :서울 13:00 15.7℃
누 구 랑 : 친구 고산회장 내외와 (합3명)
어 디 를 : 서울시 도봉구 도봉동 '도봉산 우이암 능선'
산행 코스 : 도봉산 탐방지원쎈타 ~ 천축사 ~ 신선대 ~ 주봉(점심) ~ 칼바위 ~ 우이암 ~ 원통사 ~ 우이동입구
산행코스
10:30 도봉산 141번 버스 종점에서 친구 내외와 만나 산행을 시작 합니다.
선인봉 포토존에서 .....
오랜만에 도봉산 산행을 한다는 친구 와이프랑 함께하는 산행 이어서 천축사를 경유하여 신선대로 오르고자 길을 잡습니다.
천축사로 오릅니다.
천축사
때마침 천축사에서는 불탑을 준공하고 산신대제를 지내는 행사를 하고 있었네요.
보기힘든 사찰의 행사라 잠시 구경을 하고 가기로 합니다.
동굴속에 모셔진 약사여래
산신대제를 지내는 행사장엔 많은 불자들과 사진을 담고자 하는 사람들로 발 딛을 틈이 없네요.
어렵게 계단위로 올라가 승무 장면을 한컷 담아 봅니다.
행사가 끝나는 시간 점심공양이 있지만 우리는 목적했던 신선대로 가기위해 사찰을 나옵니다.
천축사 입구의 보살상
사찰에서 지체된 시간을 메우기 위해 부지런히 신선대로 오릅니다.
마당바위를 지나고 신선대로 오르며 바라본 서울 시가지...
13:03 신선대 정상에 오릅니다. 일요일 인데다 날씨가 쾌청하니 산객들로 북적입니다.
뜀바위와 북한산 방면으로 한장 담고
아랫쪽 에덴동산을 내려다 봅니다.
만장봉과 선인봉 그 뒤로는 수락산과 불암산 그리고 우측으로 서울시가지가 펼쳐 집니다.
정상인 자운봉도 한컷 담아야 겠지요.
친구 내외
그리고 함께 ..... 기념사진 한장씩 남기고
밀려드는 산객들 때문에 서둘러 신선대를 내려갑니다.
점심시간이 다 지났지만 주봉 암봉을 바라보며 식사를 하려고 주봉조망처로 내려 왔습니다만..... 친구는 위험하다며 조망처에 오르는 것을 한사코 거부!!! 하는 사태 발생.... 하는수 없이 나혼자 사진을 담고 내려가기로 합니다.
도봉산 주 능선에 위치한 '주봉(柱峰)'
이곳 조망처에 올라야만 제대로 주봉을 감상할수 있는곳이라 알려주려 함이었는데... ㅎ 혼자라도 이곳 조망을 감상하고 내려가야지요.......
측면에서 바라보는 '에덴동산' 암봉
주봉과 잠시뒤 거쳐갈 칼바위를 함께 담습니다.
조망처에서 바라보는 우이암과 북한산 그리고 서울시가지
에덴동산을 한번 더 담고
친구내외가 점심상을 편 조망바위 아래로 내려가 점심을 먹습니다.
점심후 우리는 우이암 방향으로 길을 잡습니다.
우이암으로 향하며 뒤돌아본 신선대
암릉위의 산님도 담아보고.....
칼바위 암릉으로 오릅니다.
칼바위 암릉에 올라 바라본 도봉산 정상부 풍경- 이곳도 멋진 뷰 포인트.....
칼바위 암릉에서 바라본 우이암 까지의 능선길
도봉산과 수락산 불암산 그리고 서울시가지를 파노라마로 한컷에 담아 봅니다.
도봉산 정상부
칼바위 암봉에서 오봉쪽을 바라볼 수 있는 반대편 암봉으로 옮겨 갑니다.
칼바위 암봉에서 우이암 방향으로 내려다 봅니다.
멀리 보이는 오봉을 당겨담아 보구요.
칼바위에서 북한산까지
칼바위 뒤편의 암봉
암봉을 타고 내려오는 산님들이 보입니다. 이분들은 릿지산행을 즐기는 분들이라 가능 하지만 우리같은사람들은 ..... ㅎ 보는것으로 만족해야지요.
도봉산 정상에는 또 환자가 발생 했는지 헬기가.....
이곳 칼바위 암봉 바로 옆에 있는 암봉 - 오봉 가는길 암봉에는 바위를 즐기는 산님들이 올라 있습니다.저 꼭대기에 얹혀있는 바위가 오봉방향에서 바라보면 물개처럼 보이는 물개바위 랍니다.
물개바위 암봉과 멀리 오봉
칼바위에서 경관을 즐기고 암봉을 내려 갑니다. 조금전 뒤쪽 암릉에서 암벽을 타던사람들이 이곳 칼바위를 타려고 이곳으로 올라 옵니다.
산부추 꽃과 벌레
칼바위 안부에서 오봉가는 길과 우이암 가는길이 갈라 집니다. 우리는 우이암을 거쳐 우이동으로 하산할 계획이기에 우이암 방향으로 길을 잡습니다.
칼바위봉 우회길을 내려와 우이암으로 가는 능선길 암릉에서 우리가 올랐던 칼바위 봉을 조망해 봅니다.
사진 꼭대기 검은 옷을 입은 사람이 있는곳이 조금전 우리가 조망하던 곳 - 이 팀들은 칼바위도 암벽을 타고 내려 옵니다.
오봉 가는 길의 물개바위 암봉도 당겨 담아 봅니다.
이곳 능선의 도봉산 뷰 포인트도 꽤 좋은곳
오봉이 좀더 가까이 조망 됩니다.
이곳 우이암 가는 길은 능선길을 가며 조망처 마다 오봉을 바라보는 즐거움이 있는길
도봉탐방 지원쎈타로 내려가는 길이 갈라지고..... 우리는 우이암을 향해 갑니다.
현재시간 15:50 ........ 야간 당직후 잠을 자지 못한 피로가 몰려오기 시작 하는군요. 걸음은 더뎌지고 졸음까지.......
우이암을 오르는 조망처에 당도 합니다.
오봉(좌)과 도봉산 정상부(우)를 한컷으로.....
오봉을 당겨 보고
지나온 정상부와 칼바위를 당겨 봅니다.
도봉산과 의정부 시가지
16:21 우이암 조망처에 오릅니다.
우이암은 바위가 마치 소의 귀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이곳 우이암 아래는 원통사 라고 하는 고찰이 있는데 이성계가 백일기도를 드리던 사찰이라 전해 집니다.
우이암과 서울 시가지
우이암에서 바라보는 도봉산과 수락산
우이암에서 바라보는 수락산과 불암산
바위굴을 통과하여 우이암 뒤로 돌아 우이동으로 하산하려 하였습니다만
비법정 탐방로로 막아 놓아서 원통사로 내려 갑니다.
원통사로 내려가는 계단길
사찰 입구에 핀 산국
원통사로 들어 갑니다.
원통사
태조 이성계가 백일기도를 했다는 석굴로 올라 갑니다.
석굴 입구
석굴 안 법당
석굴에서 내려다 본 원통사
약사전과 상공암이란 각자가 새겨져 있는 바위
약사전 쪽에서 바라보는 원통사
원통사 소개
원통사 뒤편으로 보이는 암봉은 우이암
이렇게 원통사를 돌아보고 무수골 방향으로 30~40m정도 내려오면 우이동길과 무수골 길이 다시 갈라지고 .....
원통사에서 우이동 130번 버스 종점 까지는 약 2.3km 부지런히 내려가야 어둡기 전에 하산할것 같습니다.
우이 남능선 길을 따라 하산을 합니다.
길은 우이령 탐방길과 연결이 되고
어둡기전 우이령 입구에 도착하며 다소 길게 느껴졌던(잠을 못잔 상태에서 걸었기 때문으로 생각 됨) 우이암 코스(약 7시간 소요)를 마칩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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