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하(半夏)

반하(半夏) 꽃이 피는 것을 보니 여름이 시작되나 봅니다.

 

반하(半夏)는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여름이 반쯤 지나면 말라죽는다는 데서 얻게된 이름이다.

                 땅속에 1~2c정도되는 덩어리의 알줄기를 가지고 있고약간의 독성을 가지고 있으나

                 한방에서는 법제를 하여 약초로 사용을 하고있다. 반하는 급성위염이나 구토증 등에

                 사용되어지고 있고 탈모에도 달여 바르면 효과가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생강즙과 함께 복용하면 독성을 줄일수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고약한 종기나 부스럼 등에도 법제하지 않은 반하의 가루를 바르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언       제 : 2021년 4월 26일 월요일

촬영 장소 : 서울시 중구 통일로 '이화여자외고'

 

화단 매화나무 아래의 그늘에 가늘고 길쭉한 꽃대가 올라왔습니다.

천남성과의 식물 특유의 꽃 형태가 신기하기도 하여 캐어내지 않고 그냥 두었더니 올해도 이렇게 꽃을 피워 줍니다.

 

반하(半夏)꽃

 

 

 

 

 

반하 전초사진

우리나라 전국의 들에 자생하는 풀로 뿌리의 덩어리 알줄기는 약재로 사용하는 풀 입니다.

 

명이나물(일명 산마늘)

 

울릉도 에서 자생하는 여러해 살이 풀로 나물 도는 장아지로 담그어 식용으로하는 나물인데

최근에는 내륙 지역에서도 재배를 하는 식물입니다.

 

명이나물(산마늘) - 잎을 따서 식용으로 하는 나물로 주로 장아지를 담그어 고기먹을때 쌈 싸 먹으면 좋답니다.

 

 

 

명이나물 꽃 - 부추꽃 또는 달래꽃과 비슷한 생김이나 조금 더 큰 형태

 

명이나물 꽃

 

명이나물 꽃

 

명이나물 꽃

 

감사합니다.

 

4월 24일 발 때문에 병원을 방문합니다.

이번에는 많이 나았다는 핑계로 주사를 피하고 약만 한 달치를 처방받습니다.

담당의사 말씀이 '산행을 하는 등 발을 많이 쓰면 바로 재발하게 되니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 합니다. ㅠㅠ

 

에휴!!!! 산행도 못하고.....

조금 이르긴 한데....뽕잎이 올라왔으려나!

청평 조종천으로 야생 뽕잎을 채취하러 나갑니다.

 

언       제 : 2021년 4월 25일 일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춘천 11:00 16.5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로 :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조종천'

 

상봉에서 경춘선으로 갈아타고 청평에서 하차...... 호명산 들머리인 조종천으로 나갑니다.

하천 뚝방엔 벌써 뽕잎이 피었네요.(예년보다 1주일정도 빠른시기임)

 

하천변에 자라는 야생뽕

 

조종천을 건너는 인도교(건너편이 호명산 등로 들머리입니다.)

 

이 하천변에는 야생뽕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었지만 몇년 전

장마철 물길을 저해하는 수목들을 모두 베어내 제방쪽에는 뽕나무가 한그루도 없었는데 몇그루가 보입니다.

 

제법 채취할  만큼 뽕잎이 자랐습니다.

 

가끔 청량리 경동시장에도 뽕잎이 나오긴 하지만

이런 야생의 뽕잎은 드물고 억세어서 (양이 불어나지않으므로 큰다음에 채취해서야 나옴)

매년 이시기에 수고스러워도 직접 나와 채취를 한답니다.

 

조종천 상류방향

 

직접 나오면 이러한 갈래뽕이나 재래 산뽕들도 만날수 있어 놀이삼아 나온답니다.

 

한두끼 볶아먹고 묵나물로 먹을 만큼 채취를 하고 12:40 일찍이 돌아옵니다.

(집에 와서도 손질하는데 시간이 걸리니까요.)

 

어린 뽕잎은 눈을 싸고있던 껍질이 함께 채취 되기 때문에

끓는물에 데치기 전 잘 흔들어서 털어줍니다.

그리고 소금을 한줌 넣고 큰 찜솥에 물을끓여 살짝 데쳐 내는데

묵나물로 먹을것들은 물에 씻지 않고 바로 물기만 털어 널어 말리고

생나물로 먹을 것들은 물에 여러번 헹구어 씨눈을 덮었던 껍질을 씻어 줍니다.

 

잘 씻은 뽕잎은

 

물기를 짜서 들기름을 넣고 볶아서 먹으면 되고

 

생나물로 먹으려면 물기를 너무 제거하지 말고

지퍼백에 넣어 냉동실에 얼려 두고 먹으면 생나물의 질감을 느낄수 있습니다.

 

저는 냉동실이 복잡하여 묵나물을 만들기 위해 대부분을 널어놓았습니다.

볕이 좋은날이면 2~3일정도 말리면 바짝 말릴수있어 냉장고에 보관하여 두었다가 

먹고싶을때 꺼내어 삶은다음 들기름을넣고 볶아먹으면 맛도 좋고 약효도 좋답니다.(당뇨식)

 

감사합니다.

 

4월26일 볕이 좋으니 하루 반나절 만에 모두 건조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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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친구네와 양수리를 다녀오고 나서

마눌은 돌미나리 채취를 가자고 조른다.

'교통비로 한 줌 사서 먹으면 되지않느냐' 는 나와

바람도 쐬고 나가서 한줌 뜯어 오자는 마눌.....

어차피 산행은 부담스럽고....... 마눌의 돌미나리 채취 길에 동행합니다. 

 

언       제 : 2021년 4월 18일 일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양평 08:00 7.6

누  구  랑 : 나와 마눌 둘이

어  디  를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용늪'

 

07:00 양수역에 도착하고.....

용늪 인근에서 미나리를 채취할 생각이지만

양수리까지 왔으니 두물머리로 가서 사진 몇 장은 찍고 오기로 합니다.

 

해는 떠 올랐지만 봄 기온 치고는 쌀쌀하네요.

이른 시간이지만 두물머리를 찾은 사람들은 제법 있습니다.

늘상 들르는 두물머리지만 테스트샷 겸 삼각대를 소지하고 두물머리로 들어갑니다.

 

물안개 쉼터에서 바라보는 느티나무 쉼터

 

남한강 줄기에 떠 있는 섬 큰 섬도 담아 봅니다.

 

소원쉼터

 

메타세쿼이아

 

소원쉼터에서 바라보는 물안개쉼터 방면 풍경

 

소원쉼터 풍경 액자를 통해 바라보는 풍경

 

두물머리를 돌아나갑니다.

 

두물머리 연밭을 무대로 살아가는 철새 백로..... 녀석은 먹이사냥을 하는 중....

1분 정도를 꼼짝 않고 이 자세로...... 결국은 먹이를 낚아채었습니다.

 

오리 부부도 열심히 먹이활동 중...

 

 

역 방향으로 용늪을 건너며....

 

물닭

 

용늪의 연밭으로 건너왔습니다.

 

건너편의 풍경

 

이제는 마눌의 시간......

물기가 마른 연밭 가장자리에 돋은 돌미나리를 채취하고.....

나는 어슬렁거리며 철새들을 구경합니다.

 

 

 

연밭 가장자리에 자생하는 돌미나리

 

짧은 시간이었지만 먹을 만큼(만족스런 만큼)을 채취하고 마눌이 일어섭니다.

오늘은 일찍 출발한 덕에 일찍 돌아가게 됩니다.

(사진은 용량이 커서 축소하는 과정에서 품질 저하가 많이 일어나서 작은 사이즈로 촬영을 해야 할 듯...)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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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 등이나 볕이 잘 드는 양지쪽에서 잘 자라는 조개나물이

봄비를 맞더니 눈에 띄게 쑥 올라와 꽃을 피웠습니다.

 

이 꽃은 지난해 봄 잔디밭에 몇포기가 남아 있었는데 잡초를 정리하며

떠서 옮겨 심었던 녀석들....

외진 곳이지만 잔디밭 보다는 비옥한 부엽토가 섞인 땅에 심어져서 인지

세력이 크게 좋아져서 포기수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언       제 : 2021년 4월 15일 목요일    

장       소 : 서울시 중구 통일로 '이화여자 외고'

 

조개나물

 

 

 

조개나물

 

 

 

 

 

 

비록 작은 정성을 들여 주었을 뿐인데

이렇게 잘 자라 꽃을 피워 보답해 주니 녀석들이 기특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감사합니다.

사월의 봄날......

친구 내외와 드라이브 겸 산책을 하러 북한강변을 찾습니다.

 

두물머리 풍경

 

언       제 : 2021년 4월 11일 일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양평 13:00 19.3

누  구  랑 : 친구 장 사장 부부와 우리 부부 넷이

어  디  를 : 경기도 양평군 조안면 '북한강변로 ~ 두물머리'

 

이틀 뒤면 생일을 맞는 친구 와이프에게 점심을 같이 하자고 제안한 일요일

친구네가 집앞으로 옵니다. 어디로 갈까?

북한강변의 벚꽃길을 드라이브나 하고 두물머리에 가서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대성리를 지나 청평댐으로 북한강을 건너갑니다.

벚꽃은 시기가 좀 지나 양지쪽은 꽃이 지고 음지쪽은 아직 꽃이 남아 있습니다.

벚꽃은 약간의 아쉬움이 있지만 연둣빛으로 바뀌고 있는 주변 산천은 화사한 산벚꽃으로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청평 쪽에서 양수리 방면으로 드라이브를 즐깁니다.

 

강변 풍경은 아름다운 꽃동산을 이루고..... 기분은 상쾌합니다.

 

사월에 피는 조팝나무 꽃이 아름다워 중간에 내려서 잠시 구경하고 밭둑에서 쑥도 한 줌 뜯어봅니다.

 

꽃 속의 꽃 마나님들.....ㅎ

 

양수리까지 이르는 강변로를 지나며 사월의 봄날 풍경을 즐깁니다.

 

양수리에 이르러 가끔 들러보았던 양수역 앞쪽의 장어집을 찾아갑니다.

 

기력 보충을 위해 장어를 주문하고.....

 

 

 

마나님들은 산삼주 한잔씩.....ㅎ

 

좀 허름해 보이고 장사 수완은 없어 보이는 집..... 그러나 장어만큼은 다시 찾게 만드는 맛집

 

일품 된장찌개와 공깃밥까지 든든히 챙겨 먹고....

 

두물머리를 들러보러 양수 시내를 거쳐 신양수대교 아래로 들어갑니다.

날씨가 좋으니 두물머리를 찾은 사람들이 아주 많으네요.

신양수대교 아래에 주차를 해 놓고 두물머리로 이동합니다.

 

두물머리 연밭

 

느티나무 쉼터 옆 남한강변..... 강준치들이 먹이를 얻어먹기 위해 모여들어있고....

 

두물머리의 또 다른 볼거리이지요. ㅎ

 

봄빛이 스며든 느티나무

 

물 위에 드리운 반영이 아름답습니다.

 

친구네와....

 

두물머리의 메타세쿼이아

 

커피타임......

 

 

두물머리를 한 바퀴 돌아 주차해 놓은 신양수교 아래로 갑니다.

 

사월의 숲에는 많은 꽃들이 피어나지만 조팝나무의 순박한 듯 화려한 맵시가 눈을 사로잡습니다.

 

마나님들도 행복한 시간이었나 봅니다.

 

사월의 어느 봄날을

친구네와 함께 이렇게 써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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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날이 이어지며 중량천변엔 벚꽃이 만개하였다.

퇴근 후 저녁식사를 마치고 아파트 옆 중랑천으로 벚꽃구경을 나가본다.

 

언       제 : 2021년 4월 2일 금요일 20:50

장       소 :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회룡역 중랑천 인도교'

 

중랑천 변 둑길에는 아름드리 벚나무가 줄지어 늘어서 있습니다.

온화한 밤공기속 꽃구경을 나온 시민들로 북적이는 중랑천......

예전 같으면 여의도로 큰 맘을 먹고 나가야 벚꽃구경을 했었지만

이젠 아파트 문밖에만 나가면 둑길 쉼터에 앉아 꽃구경을 할 수 있네요.  

 

중랑천 인도교 부근의 벚꽃 풍경을 몇 컷 담아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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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봄

동토에서 인고하고 버텨낸 생명들이 꽃을 피운다.

 

아이가 어릴 때도 수십 번 얼굴이 바뀐다 하였던가!

꽃이 피어나며 하루가 다르게 모습을 바꾸어 가는 돌배 꽃의 모습을 담아 본다.

 

돌배꽃(3월 24일)

 

언      제 : 2021년 3월 20일 ~ 3월 25일      

장      소 : 서울시 중구 통일로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앞 선 게시글에서

돌배꽃 사진을 담기 위해 일주일을 카메라를 대기하다 사진을 담고

개화된 사진을 담아 올리겠다고 하였습니다.

하루하루 변해가는 과정을 보며 행복한 시간을 가져 보았네요.

 

돌배꽃 1-1(3월 20일 토요일 16:05)

 

돌배꽃 1-2(3월 22일 월요일 16:14)

 

돌배꽃 1-3(3월 24일 수요일 07:10)

 

돌배꽃 1-4(3월 25일 목요일 07:12)

 

돌배꽃 2-1(3월 20일 토요일 16:07)

 

돌배꽃 2-2(3월 22일 월요일 16:17)

 

돌배꽃 2-3(3월 25일 목요일 07:16)

 

만개한 홍매화를 배경으로 담은 돌배꽃

 

26일 만개한 돌배꽃은 배꽃의 대표색인 흰빛을 띠고 화사하게 변모하였습니다.

도심에 심어져 있는 있는 지형적 특성으로 (꿀벌이 없어 수분이 되지 않아) 배가 열리지 않음(지난해에는 딱 한 개)

돌배가 열린 모습을 보길 기대하며

붓을 이용하여 손이 닿는곳 까지 일부 가지에 수분을 시켜주는 작업을 해 줍니다.

 

감사합니다.

 

3월26일 08:40

 

3월29일 15:10 만개한 돌배꽃(완전히 흰색 꽃으로 바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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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배나무의 꽃망울이 언제 터질지.......

카메라를 5일 간이나 대기시킨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져 곧 터질 것만 같았던 꽃망울은

제 시간을 다 채우고... 휴일인 토요일과 일요일 사이에 터질 듯하다.

 

토요일 아침 봄비가 내린다.

병원 검진을 마치고 시내에 볼일을 보러 나가며

카메라 가방을 메고 나가봅니다.

 

언       제 : 2021년 3월 20일 토요일    날       씨 : 비(오후 4시까지 약한 비)   기       온 : 서울 16:00 9.5

어  디  를 : 서울시 중구 통일로 '이화여자 외국어 고등학교' 교정

 

1년의 시간을 기다려 마주하는 '돌배나무 꽃' - 봄비에 촉촉이 젖은 모습이 청순함을 더해줍니다.

 

돌배꽃은 완전히 개화하면 흰색의 꽃이 되지만 꽃망울을 터트리는 시기에는 이렇듯 아름답고 고운 빛을 띤답니다.

 

욘석은 하루 전인 19일에 촬영한 모습

 

돌배꽃을 담고 잔디밭에 심어진 히어리를 담아 봅니다.

 

봄비가 그친 직후라서 물방울을 머금은 히어리의 모습이 근사하게 담겼습니다.

 

진달래의 청순한 모습도......

 

실개천 가의 돌단풍도 싱그럽습니다.

 

돌배꽃은 월요일쯤에는 개화가 제대로 이루어 질듯 하네요.

화요일쯤 개화한 모습도 담아 올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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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도착한 봄.....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청매가 먼저 꽃을 피웠다.

 

겨우내 무리를 이루어

씨앗들을 따 먹으러 날아들던 직박구리 들이

매화가 피어나며 그들의 놀이터가 바뀌었다.

 

씨앗이 달린 나무가 아닌 매화나무에서

혀를 내밀어 꿀을 따고 있는 것이 아닌가!!!

 

화사한 꽃과 은은한 향기는 

우리들의 마음만 푸근하게 해 주는 것이 아니라 

산새들도 매화나무로 불러들이고 있었다.

 

언       제 : 2021년 3월 12일 금요일      날       씨 : 흐림     기       온 : 07:30 서울 9.0

장       소 : 서울시 중구 통일로 4길  '이화여자 외고'

 

직박구리 들이 꽃이 핀 매화나무로 놀이터를 옮겼습니다.

 

매화꽃에서 꿀을 따는 직박구리

 

 

 

 

 

 

 

 

 

 

 

 

 

매화가 꽃이 피고....

그 향기를 맡으며 

이렇게 화조도(花鳥圖)로 봄을 그려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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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통증이 가시지 않으니

많이 걷지 않아도 되는 양수리 용늪  외엔

이 겨울 갈 곳이 없다.

 

겨울의 진객 백조들도

3월이 되면

머나먼 그들의 고향으로 날아갈 것이다.

 

금년에 벌써 3차례를 다녀왔고.....

이번이 네 번째....... 그래도

철새들을 담고  있노라면 기다림도 즐겁다.

 

언       제 : 2021년 2월 21일(일요일)        날       씨 : 흐리고 탁함       기       온 : 양평 09:00 1.8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늪'

 

09:00 양수리 용늪에 당도합니다.

진사님들은 이미 포인트에 포진해 있고.....

고니들은 숫자가 조금 줄어든 듯하고 늪 저 먼 곳에는 기러기들이 좀 보입니다......

 

수면 위를 달리며 물 위를 박차고 날아오릅니다.

 

오우!!! 저 멀리에서 한 무리의 고니 떼가 날아오는군요.

 

 

 

 

 

호수 위로 사뿐히 내려앉습니다.

 

 

 

 

고니의 착지 사진 1)

 

착지 사진 2)

 

착지 사진 3)

 

고니의 이륙 사진 1)

 

이륙 사진 2)

 

지난번까지 보이지 않던 기러기들이 날아듭니다.

북쪽으로 날아가는 길에  이곳 용늪에 내려 앉아 쉬어가는것 같아 보입니다.

 

기러기

 

기러기

 

 

 

 

 

 

 

 

 

기러기 떼

 

 

 

기러기 떼

 

 

 

기러기 떼가 빙판위로 내려앉습니다. 기러기는 흰색의 고니보다 덩치가 좀 작고 짙은갈색을 띠고 있습니다.

 

날아드는 기러기의 숫자가 상당합니다.

 

 

 

 

 

 

 

 

 

 

 

 

 

 

 

착지 사진 1)

 

착지 사진 2)

 

착지 사진 3)

 

착지 사진 4)

 

1)

 

2)

 

3)

 

 

4)

 

착지 사진 1)

 

착지사진 2)

 

착지사진 3)

 

착지사진 4)

 

 

몹시도 추웠던 이번 겨울

용늪이 얼어 있어 다른 곳에서 월동을 하다가

설날 무렵 용늪의 얼음이 차츰차츰 녹으면서

고니들이 이곳을 찾아 먹이활동을 하고 있답니다.

 

이제는 곧 장도에 올라야 할 백조들.... 

내년에는 더 많은 가족들을 만들고

이곳을 다시 찾아 주길....

good by ------------------------

지난주 토요일 양수리에서 만났던 백조......

비상하는 장면의 아쉬움에

설날 아침과 이틀 뒤 다시 양수리를 찾는다.

 

비상하는 큰고니(백조)

 

언       제 : 2021년 1월 12일(설날)         날       씨 : 흐리고 탁함       기       온 : 08:00 양평 -2.0

                2021년 1월 14일 (일요일)     날       씨 : 흐리고 탁함       기       온 : 08:00양평 4.4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 '용늪'

 

2021년 2월 12일(설날)

 

사위와 딸은 시댁에서 오후 쯤에나 온다 하니 오전에 시간이 있다.

발이 아직 낮지를 않은 상태라 산행을 가기에도 부담스럽고......

양수리의 용늪을 찾아 고니의 비상장면이나 담고자 양수리로 향합니다.

 

고니들의 이동장면을 보고자 06:30집을 나섭니다.

08:35 역사를 나와 용늪 쪽을 내려다봅니다만......

얼음이 제법 많이 녹아있고 이미 고니 떼가(200~300마리는 족히 돼 보임) 

시끄럽게 소리를 내며 먹이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내 딴에는 좀 일찍 온다고 하였지만 새들은 이미 다 날아와 있고

발 빠른 진사님들은 벌써 대포를 거치하고 백조를 담고 있네요.

 

먹이를 먹느라 고니들은 날지 않고...... 기다립니다.

오늘은 비상 장면을 담아보고 싶은데.......

어쩌다 한두 마리씩 날아오르는 장면을 담아 봅니다.

 

백조(고니)의 비상

 

 

 

 

 

 

 

 

 

 

 

기다림 속 고니들의 사진을 담다 보니 어느덧 11:10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어 짐을 챙겨 양수역으로 돌아갑니다.

 

2021년 2월 12일(설날 연휴 마지막 날)

 

금쪽같은 시간은 잘도 흐릅니다.

발에 무리를 주지 않으려고 어제는 온종일 집에서 있었고.....

내일부터는 일상으로 복귀해야 하니 다시 카메라를 챙겨 양수리 용늪으로 향합니다.

 

용늪의 얼음은 2월 12일 보다 더 많이 녹아 (늪의 3/1 정도) 많이 넓어졌고

고니들도 둘레길 가까이에 까지 근접한 상태에서 먹이활동을 합니다.

저처럼 줌이 짧은(200mm) 카메라로도  촬영에 적당한 거리......

 

 

 

 

 

날갯짓으로 힘을 과시하는 중

 

떼창? 을 하는 중

 

 

비상하는 장면을 모아 봅니다.

 

 

 

 

 

 

 

 

 

 

오늘도 고니들의 비상장면을 보려고 찾아 왔지만.......

용늪의 백조들은 먹이활동을 끝내고 얼음위로 올라 잠들을 청합니다.

백조들의 움직임은 별로 없고..... 현재시간 11:12분

이대로 돌아가야 하나!!!! 고민해 봅니다. 저녘때 까지 기다리고 있을 수는 없는 상황

11:30분까지만 더 기다려 보자......

 

그런데..........

높은 하늘에서 반짝이는 한 무리가 보입니다.

그리곤 서서히 고도를 낮추는 것이 아닌가.

아!

기다리길 잘 했네요.

 

 

 

11:32 기적같은 상황

 

일찍 접고 돌아왔더라면 볼 수 없었을 장관 ㅎ~~~~~~

 

 

 

 

 

 

금년에는 용늪을 찾아온 겨울진객들을 실컷 구경해 봅니다.

이 녀석들은 적어도 이달 말 까지는 양수리 일대에서 보내고 북쪽으로 날아가겠지요. ^ ^

시간을 만들어 또 찾아오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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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통증(족저근막염)이 좋아지지 않는다.

산행을 함께하자는 지인의 제안에 참여할 수 없음을 알리고......

걷지 않고 가 볼 만한 곳을 찾는다.

 

이맘때쯤이면 겨울철새 큰고니(백조)가

월동을 하기 위해 찾는 양수리의 용늪....

자전거를 이용하면 많이 걷지 않아도 되고

70mm 줌으로 고니의 비행장면을 담았던 기분 좋은 추억이 있는 곳

 

백조라 불리우는 겨울철새 고니

 

언       제 : 2021년 2월 6일 토요일         날       씨 : 흐리고 탁함     기       온 : 양평 10:00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용늪'

 

먹이활동을 하기 위해 날아드는 고니의 사진을 담아보려 좀 이른 시간 서둘러 봅니다.

 

08:45 양수역에 도착을 하고....

고니들이 먹이활동을 하던 양수역 앞 드넓은 연밭을  둘러봅니다만

물길 조금을 제외하고는 모두 다 얼어있어 그런지 고니들도 보이지 않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두물머리 쪽으로 이동해 갑니다.

그런데....

양수 시내로 들어가는 입구의 용늪 얼음이 얼지 않은 곳에 고니들이.....ㅎ~

 

우리나라를 찾아 겨울을 보내는 철새 겨울의 진객 고니(백조)

 

기쁜 마음으로 고니를 담아 봅니다.

 

 

 

 

 

 

 

 

두물머리에는 철새들이 모이는 곳이 몇 군데 있기에 다른 장소들을 둘러보려고 두물머리로 들어갑니다.

 

상춘원 앞의 연밭.....

물이 얼지 않은 곳에는 물 병아리와 청둥오리들이 연밭을 누비며 먹이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강물이 하얗게 얼음으로 덮인 두물머리 느티나무 풍경

 

두물머리의 풍경 액자 - 항상 사람들로 붐비는 곳인데 아직 이른 시간 이어서 그런지 여유 있게 액자 속에 풍경을 담아봅니다.

 

남한강 북한강 물이 합쳐지는 두물경

 

철새들이 있을만한 곳 두세 곳을 둘러봅니다만

특별한 소득은 없고..... 수자원공사 뒤편 북한강 쪽에 고니 떼가 몇 그룹이 보이는데

거리가 너무 멀어 촬영을 하는 데는 무리가 있네요.

 

시가지를 가로질러 아까 고니 떼가 노닐던 용늪으로 갑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몰리자

불안감을 느낀 고니들은 얼음 위로 올라가 있고 그마저도 몇 마리 남아있지 않습니다.

 

사진은 그만 담고 때마침 열리고 있는 양수리 5일장 구경을 합니다.

 

아쉬움을 안고 양수역으로 돌아가는 길.....(비상하는 백조의 모습을 담지 못하고 돌아가야 하므로)

도로변 집들 사이로 고니 한 마리가 날아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저쪽은 연밭이 있는 곳인데.....

주차장 쪽으로 나가 연밭을 살펴보니 모두 얼어있는 것으로 보였던  어름판 사이 물길이 녹아 있었습니다.

고니들은 그곳에 모여 있구요. ㅎ~  ^ ^

 

땡큐!!!!!

길을 돌려 다시 용늪의 연밭으로 내려갑니다.

그리고 둘레길에 대기하며 고니들이 날아들기를 기다립니다.

 

200mm 줌 렌즈를 하나 장만하여 가지고 왔지만 거리가 좀 있어서

고니들이 가까운 곳으로 비행하는 행운이 있어야 할 텐데...

 

고니들의 먹이활동 중 내는 시끄러운 울음소리와 세력다툼을 구경하며 이따금씩 날아드는 고니를 마냥 기다립니다.

 

 

 

 

 

 

 

 

 

 

 

요 녀석 들은 쓱 ~ 한 바퀴 돌고 지나간 기러기

 

산행을 하지 못했지만 겨울의 진객인 고니들의 겨울나기 현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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