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배나무의 꽃망울이 언제 터질지.......

카메라를 5일 간이나 대기시킨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져 곧 터질 것만 같았던 꽃망울은

제 시간을 다 채우고... 휴일인 토요일과 일요일 사이에 터질 듯하다.

 

토요일 아침 봄비가 내린다.

병원 검진을 마치고 시내에 볼일을 보러 나가며

카메라 가방을 메고 나가봅니다.

 

언       제 : 2021년 3월 20일 토요일    날       씨 : 비(오후 4시까지 약한 비)   기       온 : 서울 16:00 9.5

어  디  를 : 서울시 중구 통일로 '이화여자 외국어 고등학교' 교정

 

1년의 시간을 기다려 마주하는 '돌배나무 꽃' - 봄비에 촉촉이 젖은 모습이 청순함을 더해줍니다.

 

돌배꽃은 완전히 개화하면 흰색의 꽃이 되지만 꽃망울을 터트리는 시기에는 이렇듯 아름답고 고운 빛을 띤답니다.

 

욘석은 하루 전인 19일에 촬영한 모습

 

돌배꽃을 담고 잔디밭에 심어진 히어리를 담아 봅니다.

 

봄비가 그친 직후라서 물방울을 머금은 히어리의 모습이 근사하게 담겼습니다.

 

진달래의 청순한 모습도......

 

실개천 가의 돌단풍도 싱그럽습니다.

 

돌배꽃은 월요일쯤에는 개화가 제대로 이루어 질듯 하네요.

화요일쯤 개화한 모습도 담아 올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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