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10월9일 한글날 ***
1991년 모두들 휴가중인 8월 공휴일이 많아 산업발전에 지장을 준다는이유로 국군의날과 함께 공휴일에서 제외 시키려 한다는 한국노총의 긴급소집명령에 정부청사 앞에서 시위를 하였던 기억이 새롭다.결국 그날은 국무회의 통과가 보류 되었었지만 한달뒤 국무회의를 통과하여 공휴일에서 제외되 었었던 한글날이 22년만에 공휴일로 재 지정되어 첫 시행이 되는 날이다.
늦으막히 늑장을 부리며 일어나 아침을 먹고 간단한 짐을 챙긴다. 오늘은 렌즈를 알아보러 가기 위해 용산을 들렀다가 가까운 상암동 하늘공원으로 억새를 보러 가기 위함이다. 그리고 bond9 님이 담아 왔던 '야고'를 직접 보러 가기 위함 이기도 하다.
언 제 : 2013년 10월 9일 날 씨 : 쾌청 기 온 :서울 14:00 25.9℃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
13:30 용산에서 일을 보고 지하철 6호선을 타고 월드컵 경기장역에 도착하여 경기장부속 시설에 있는 마트 내 푸드코너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하늘공원으로 오릅니다.
계단 빽빽히 공원으로 오르는 인파
계단을 올라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을 내려다 봅니다.
공원입구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오른쪽 둔덕위의 관리사무소 쪽으로 올라섭니다.
이곳에 서면 하늘공원 억새밭을 빙 ~ 둘러 볼수 있기 때문 입니다. 가운데 도로를 중심으로 남동쪽 방면(왼쪽)과 북서쪽 (오른쪽)으로 나누어 볼수 있습니다.
남동쪽방면의 전망대를 조금 당겨 보고
도로 우측편의 북서쪽 방면을 담아 봅니다.
그리고 오늘은 북서쪽에서 남동쪽 방향으로 돌아볼 예정 입니다.북서쪽의 방향은 높게 설치된 전망대가 없어서 여러개의 갈림길이 연결되는곳(쉼터)의 두꺼비집 이라 표기된 2.5m 정도 되는 돌무더기 구조물 위에 올라서서 억새밭을 담아 봅니다.
하늘공원 입구쪽
가운데 새들의 집 방향
새들의 집을 조금 당겨 담아보고
전망대쪽 길을 중심으로 담아 봅니다.
전망대쪽을 조금 당겨본 모습
쥐손이풀
돌 나팔꽃(흰색)
쉼터 지붕위의 표주박
며느리 배꼽
북서쪽의 조형물
이제 한강쪽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로 이동 합니다. - 하늘공원입구 가운데로 난 길의 끝에 위치
전망대와 풍력발전기를 담아봅니다.
그리고 한강과 한강공원의 풍경
전망대의 모습
남동쪽 숲에 위치한 원형 전망대로 이동 합니다.
야고 꽃을 찾기위해 갈대숲을 눈여겨 살피며 걸었지만 아직 야고를 구경하지 못했는데 이곳에서 발견 합니다.
야고
***** 야고 : 엽록소가 없는 야고는 스스로 양분을 만들지 못하고 억새 뿌리에 붙어서 살아가는 한해살이 기생식물 이랍니다.원래 제주도가 고향인데 이곳 하늘공원의 억새는 제주도에서 가져다 심었기에 그때 같이 딸려와서 이곳에 터를잡고 살아가고 있나 봅니다.(농촌진흥청 블로그에서)
꽃이 피는 시기가 약간 지난 지금도 억새밭을 가까이에서 살펴 보면 보라빛 야고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원형 전망대로 올라갑니다.
하늘공원 전망대에서 바라본 억새와 북한산
약간 좌측으로 하늘공원 입구 관리사무소 방향
북서쪽의 억새밭
한강 방면의 풍력발전기
'억새숲의 나들이'풍경
원형 전망대에서 내려와 남동쪽 억새밭 끝에 있는 시가지 전망대로 옮겨 갑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월드컵 공원과 여의도 방면
남동쪽 억새숲 가운데 둔덕에 설치된 작은 전망대
작은 전망대로 이동하며 원형전망대를 중심으로 몇 컷 담아 봅니다.
사진1
사진2
사진3
작은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서쪽 한강변의 억새숲
작은 전망대에서 바라본 공원입구쪽 풍경
이제 입구쪽으로 나가면서 풍경을 담아 봅니다.
뒤 돌아본 작은 전망대
들어오던 공원입구 좌측편에 조성된 쉼터옆의 코스모스
관리사무소가 있는 둔덕으로 다시 올라 갑니다.
관리사무소쪽에서 정면을 보고
전체를 둘러 봅니다.
하늘공원의 억새도 보고 억새에 기생해 살아가는 야고 꽃도 살펴본 하늘공원 나들이 도심근처에서 가을을 넉넉히 즐기고 돌아 갑니다. (끝)
산딸나무열매
산 거미
'여행.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 서울 등 축제(2013.11.5) (0) | 2013.11.06 |
---|---|
'노들길 나들목' 풍경 (한강공원 2013.10.25) (0) | 2013.10.27 |
가을들녘 으로의 소풍 (가평천 2013.9.22) (0) | 2013.09.23 |
단양역 (9월의 풍경 2013.9.8) (0) | 2013.09.11 |
어항으로 고기잡기 (가평천 2013.8.25) (0) | 2013.0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