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1일 기온14:00 33.1℃ 몇일째 때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려 산행을 머뭇거리게 만듭니다.그래서 산행은 잠시접고 철원 한탄강 쪽으로 가볍게 걷는 것으로 트래킹을 계획 합니다.
'고석정'
'고석정' - 배를타고 바라본 풍경
'직탕폭포'
언 제 : 2014년 6월 1일 날 씨 : 연무 맑음 기 온 : 철원 13:00 27.3℃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태봉로 1825 (구 주소 - 동송읍 장흥리 725-13) 안내 033)450-5588
코 스 : 고석정 ~ 한여울길 ~ 직탕폭포
소요 시간 : 12:30 고석정 출발 ~ 점심식사 (30분) ~ 14:20 직탕폭포 도착(느린걸음 1시간 20분소요)
관광안내도
철원까지의 교통편은 수유역에서 출발하는 직행버스가 있고(2시간 소요 요금 9400원)동서울에서 출발하는 버스가 있습니다.저는 의정부 터미널이 가까워 의정부 터미널을 찾아 갑니다.의정부에서 거주하고 있지만 이곳은 생활권이 아니라 낮선곳 입니다.우선 교통편은 동서울에서 출발하여 의정부를 경유하는 직통버스중 3002번 08:35발 신철원행 버스표를 끊습니다.교통편이 6월1일 오늘부터 시간표가 바뀌는 날 이군요.(좌측시간표가 적용 됩니다. 운행횟수도 줄었구요.)
그런데 잠시 터미널안의 버스시간표를 사진에 담느라 정신을 집중한사이 버스가 들어왔다가 떠나 가는군요. 다음버스는10시 05분에나 있습니다. ㅠ ㅠ 마냥 기다릴수 없어표를 취소하고 08:50분발 동송행 버스에 오릅니다.(요금 동송7,600원 신철원6,400원)
****고석정은 신철원과 동송 중간쯤에 위치해 있어 동송 - 신철원 간 운행되는 농촌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10:38 동송 시외버스 터미널에 도착 합니다.
터미널 앞에서 길을 건너 좌측으로 20미터쯤가면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이곳에서 10:20 차는 출발하였고 11시차를 기다려 탑니다.
버스운행 시간표
약 25분쯤 뒤 고석정에 하차 합니다. 고석정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철의삼각지 전적관이있어 거쳐서 들어 갑니다.
철의삼각 전적관 - 전적관 입구에는 6.25전쟁때 사용되던 비행기며 대포등이 전시되어 있고 이곳에서 비무장지대 여행신청 업무가 이뤄 지나 봅니다.
철의 삼각전적관을 나와 오늘의 목적지 고석정으로 갑니다.
이곳 고석정은 조선 명종때 의적으로 이름을 날리던 임꺽정이 활동하던 무대여서 임꺽정의 동상이 커다랗게 세워져 있습니다.
임꺽정 동상 앞에서....
동상뒤의 분수대
고석정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곳 입니다.
고석정 안내현판
고석정으로 내려가기전 우측편으로 정자가 하나 더 보입니다.
이곳 정자에서 절벽 아래의 한탄강을 내려다 볼수 있어 풍경을 담아보려 정자로 올라 섭니다.
이곳에도 고석정 안내판이 있습니다.
누각위에서 담아본 한탄강 풍경
고석정 - 강 한가운데로 뻗어나간 절벽 상부
하류쪽을 조금 당겨담아봅니다.
이제 절벽 아래로 내려 갑니다.
고석정의 풍경
고석정 누각으로 올라 섭니다
상류쪽의 모습
하류쪽의 모습
정면으로 보이는 바위절벽을 담아 봅니다.
절벽위의 자연석굴 - 저곳 석굴 밖으로 돌로 담을쌓아 임꺽정이 은신해 지내던 곳이라하며 넓이는 3간 정도라 하는데 올라가 볼수는 없습니다.
상류에서 레프팅을 즐기는 고무모트가 내려 옵니다.
고석정에서 운행되는 유람선
날씨가 무더워서 인지 레프팅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모래사장으로 내려서서 고석정을 담아 봅니다.
바위절벽 모퉁이를 돌아나오는 고무보트
모래사장에서 올라 갑니다.
유람선선착장입니다. 배를 타는데 4,000원 시간은 15분쯤 소요됩니다.
상류쪽에서 또 한무리의 보트가 내려 옵니다. 오늘은 레프팅 하기 좋은날 인가 봅니다.사진을 담는 저는 즐거운 날이구요.ㅎㅎ
배를 타고 고석정 절벽을 담아 봅니다.
배 한척에 10여명이 승선 하는데 제가탄 배는 5명밖에 승선하지 않아 여유가 있어 좋습니다.
하류로 내려가며....
저쪽은 보트들이 쉬어가는 곳 인가 봅니다. 배는 중간중간 엔진을 정지하고 바위들을 설명해 주곤 합니다.
보트들 뒤로 보이는 바위는 잉어모습과 닮아 잉어바위라 부르는데 저곳에서 젊은이들이 다이빙을 하는 장소라 합니다.
배의 후미로 가서 고석정을 담아봅니다.
가위바위보를 해서 뛰어내리는 순번을 정하나 봅니다.
이 바위는 돼지코 바위라 하는군요.
보트가 갈수 있는곳은 저기 앞의 배가 돌아오는곳 까지 입니다.봄가뭄에 수량도 적고 물도 그리 깨끗하지는 않습니다.
보트를 돌려 선착장으로 되돌아 울라 갑니다.
모타보트와 레프팅용 보트가 부딛히지 않게 방향을 절벽밑으로 잡는군요.
잉어바위에서 다이빙을 즐기는 청춘들을 담아 봅니다.
레프팅시 물에빠진 동료를 끌어올리는 훈련도 겸하는가 봅니다. 보트를 뒤집고 다시 올라타는 훈련을 하는군요.
출발지로 되돌아 오며 풍경을 담습니다.
15분 정도의 선상 관광을 마치고 하선 합니다.
이제는 내려왔던 절벽위로 올라 갑니다.
임꺽정동상을 한번더 ....
고석정입구 버스정류장 횡단보도를 건너 왼쪽편으로 가면 한탄강 상류 직탕폭포로 가는길이고 오른쪽으로 가면 승일교가 나옵니다. 한탄강변으로 구불구불 붉은색으로 포장된 '한여울길'을 따라 걸어가며 강변의 풍경을 즐깁니다.
팬션등 상업지구를 벗어나 한여울길 초입
길모퉁이에서 바라본 강변풍경
12:40 한여울길 중간 쉼터에서 점심으로 떡라면을 끓여먹고.....
고석정과 직탕폭포 중간쯤인데 커다란 소 가 나타납니다.건너편은 깍아지른 절벽 이구요. 이마도 이쪽편도 저와같은 절벽 이겠죠.
금방 변태를 한듯 잠자리가 날지않고 햇볕을 쪼이고 있습니다.
건너편 소의 가장자리 절벽
소를 돌아오자 엄태웅 광장이라 이름이 달린 쉼터가 나옵니다. 오면서 보니 엄태웅 길 이라 적혀 있던데 .......
철원군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이같이 이름이 붙여졌었나 봅니다.
이곳에서보니 소의 전경이 잘 보이는 군요.
전망대 건너편으로 보이는 주상절리
저곳도 주상절리가 잘 나타나 보이는군요.
조금더 올라가 펜션의 테라스에서 내려다본 소의 풍경
저위 붉은색 다리는 태봉대교이고 번지점프 점프대가 설치되어 있는 곳 입니다.
홍싸리
팥배
아까 보았던 소의 이름이 '송대소'였었군요.
태봉대교 가까이 갑니다.
참나리
인동덩굴
태봉대교
태봉대교에서 하류쪽의 풍경을 담아보고
상류쪽의 풍경을 담습니다. - 강 끝 쪽으로 직탕폭포가 조금 보입니다.
태봉대교의 번지점프대 영업중이라 써 있는데 지금현재는 손님이 없나 봅니다.
다시 길을 걸어 14:20 직탕폭포로 내려가는 계단입구에 도착 합니다.
다람쥐 부부
아주 고혹적인 포즈로 ㅋㅋ.....
직탕폭포로 내려 섰습니다. - 워낙 가물어 폭포의 20%도 물이 흐르지 못하네요.이곳은 웬만하면 70~80%이상 폭포를 형성 하거든요.
이곳에 왔으니 기념사진 한장은 남겨야 겠지요.
폭포를 반절씩 나누어 담아 봅니다.〔사진 1〕
〔사진2〕물이 없으니 폭포수가 흐를 자리에서 낚시를 하는군요.ㅎ~
폭포를 담으며 위로 올라 갑니다.
파노라마로 담아본 직탕폭포
직탕폭포를 벗어나 버스를 타러 들녁을 가로지른 도로를 걷습니다.버스가 다니는 도로까지는 500여미터 중간에 승용차로 나가시던 분(이 지역에 계시는 분으로 보이는 점잖은 분)이 어디까지 가느냐고 물어 오십니다.버스를 탈수있는 곳으로 간다니까 감사하게도 동송 버스터미널까지 태워 주십니다.(6418 에쿠스)어르신 감사 했습니다.
더위를 피해 철원 한탄강으로 떠난 여행, 자주 이용하지 않는 버스여행이라 서툴고 차량연결이 매끄럽지 못한감은 있었지만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철원 주민들의 푸근한 인심을 느껴본 여행이었답니다.(끝)
'여행.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평 조종천 (2014.6.8) (0) | 2014.06.09 |
---|---|
삼부연 폭포 (2014.6.6) (0) | 2014.06.08 |
피라미의 산란 (2014.5.31) (0) | 2014.06.01 |
청계천 (5월의 풍경 2014.5.23) (0) | 2014.05.23 |
단양에서....(야생화 2014.5.11) (0) | 2014.0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