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1일 기온14:00 33.1℃  몇일째 때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려 산행을 머뭇거리게 만듭니다.그래서 산행은 잠시접고 철원 한탄강 쪽으로 가볍게 걷는 것으로 트래킹을 계획 합니다. 

 

'고석정'

 

'고석정' - 배를타고 바라본 풍경

 

'직탕폭포'

 

언       제 : 2014년 6월 1일      날       씨 : 연무 맑음      기       온 : 철원 13:00 27.3℃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태봉로 1825 (구 주소 - 동송읍 장흥리 725-13)  안내 033)450-5588

코       스 : 고석정 ~ 한여울길 ~ 직탕폭포     

소요 시간 : 12:30 고석정 출발 ~ 점심식사 (30분) ~ 14:20  직탕폭포 도착(느린걸음 1시간 20분소요)

 

관광안내도

 

철원까지의 교통편은 수유역에서 출발하는 직행버스가 있고(2시간 소요 요금 9400원)동서울에서 출발하는 버스가 있습니다.저는 의정부 터미널이 가까워 의정부 터미널을 찾아 갑니다.의정부에서 거주하고 있지만 이곳은 생활권이 아니라 낮선곳 입니다.우선 교통편은 동서울에서 출발하여 의정부를 경유하는 직통버스중 3002번 08:35발 신철원행 버스표를 끊습니다.교통편이 6월1일 오늘부터 시간표가 바뀌는 날 이군요.(좌측시간표가 적용 됩니다. 운행횟수도 줄었구요.)

 

그런데 잠시 터미널안의 버스시간표를 사진에 담느라 정신을 집중한사이 버스가 들어왔다가 떠나 가는군요. 다음버스는10시 05분에나 있습니다. ㅠ ㅠ  마냥 기다릴수 없어표를 취소하고 08:50분발 동송행 버스에 오릅니다.(요금 동송7,600원 신철원6,400원)

 

****고석정은 신철원과 동송 중간쯤에 위치해 있어 동송 - 신철원 간 운행되는 농촌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10:38 동송 시외버스 터미널에 도착 합니다.

터미널 앞에서 길을 건너 좌측으로 20미터쯤가면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이곳에서 10:20 차는 출발하였고 11시차를 기다려 탑니다.

 

버스운행 시간표

 

약 25분쯤 뒤 고석정에 하차 합니다. 고석정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철의삼각지 전적관이있어 거쳐서 들어 갑니다.

 

철의삼각 전적관 - 전적관 입구에는 6.25전쟁때 사용되던 비행기며 대포등이 전시되어 있고 이곳에서 비무장지대 여행신청 업무가 이뤄 지나 봅니다.

 

 

철의 삼각전적관을 나와  오늘의 목적지 고석정으로 갑니다.

이곳 고석정은 조선 명종때 의적으로 이름을 날리던 임꺽정이 활동하던 무대여서 임꺽정의 동상이 커다랗게 세워져 있습니다.

 

임꺽정 동상 앞에서....

 

동상뒤의 분수대

 

고석정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곳 입니다.

 

고석정 안내현판

 

고석정으로 내려가기전 우측편으로 정자가 하나 더 보입니다.

 

이곳 정자에서 절벽 아래의 한탄강을 내려다 볼수 있어 풍경을 담아보려 정자로 올라 섭니다.

 

이곳에도 고석정 안내판이 있습니다.

 

누각위에서 담아본 한탄강 풍경

 

고석정 - 강 한가운데로 뻗어나간 절벽 상부

 

하류쪽을 조금 당겨담아봅니다.

 

이제 절벽 아래로 내려 갑니다.

 

 

 

고석정의 풍경

 

고석정 누각으로 올라 섭니다

 

상류쪽의 모습

 

하류쪽의 모습

 

 

 

정면으로 보이는 바위절벽을 담아 봅니다.

 

절벽위의 자연석굴 - 저곳 석굴 밖으로 돌로 담을쌓아 임꺽정이 은신해 지내던 곳이라하며 넓이는 3간 정도라 하는데 올라가 볼수는 없습니다.

 

상류에서 레프팅을 즐기는 고무모트가 내려 옵니다.

 

고석정에서 운행되는 유람선

 

 

 

 

 

날씨가 무더워서 인지 레프팅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모래사장으로 내려서서 고석정을 담아 봅니다.

 

 

 

바위절벽 모퉁이를 돌아나오는 고무보트

 

 

 

 

 

 

 

 

 

모래사장에서 올라 갑니다.

 

유람선선착장입니다. 배를 타는데 4,000원 시간은 15분쯤 소요됩니다.

 

상류쪽에서 또 한무리의 보트가 내려 옵니다. 오늘은 레프팅 하기 좋은날 인가 봅니다.사진을 담는 저는 즐거운 날이구요.ㅎㅎ

 

배를 타고 고석정 절벽을 담아 봅니다.

 

 

 

배 한척에 10여명이 승선 하는데 제가탄 배는 5명밖에 승선하지 않아 여유가 있어 좋습니다.

 

하류로 내려가며....

 

 

 

 

 

저쪽은 보트들이 쉬어가는 곳 인가 봅니다. 배는 중간중간 엔진을 정지하고 바위들을 설명해 주곤 합니다.

 

보트들 뒤로 보이는 바위는 잉어모습과 닮아 잉어바위라 부르는데 저곳에서 젊은이들이 다이빙을 하는 장소라 합니다.

 

배의 후미로 가서 고석정을 담아봅니다.

 

가위바위보를 해서 뛰어내리는 순번을 정하나 봅니다.

 

 

 

이 바위는 돼지코 바위라 하는군요.

 

보트가 갈수 있는곳은 저기 앞의 배가 돌아오는곳 까지 입니다.봄가뭄에 수량도 적고 물도 그리 깨끗하지는 않습니다.

 

 

 

보트를 돌려 선착장으로 되돌아 울라 갑니다.

 

모타보트와 레프팅용 보트가 부딛히지 않게 방향을 절벽밑으로 잡는군요.

 

 

 

 

 

 

 

잉어바위에서 다이빙을 즐기는 청춘들을 담아 봅니다.

 

 

 

레프팅시 물에빠진 동료를 끌어올리는 훈련도 겸하는가 봅니다. 보트를 뒤집고 다시 올라타는 훈련을 하는군요.

 

 

 

출발지로 되돌아 오며 풍경을 담습니다.

 

 

 

 

 

 

 

15분 정도의 선상 관광을 마치고 하선 합니다.

 

이제는 내려왔던 절벽위로 올라 갑니다.

 

임꺽정동상을 한번더 ....

 

고석정입구 버스정류장 횡단보도를 건너 왼쪽편으로 가면 한탄강 상류 직탕폭포로 가는길이고  오른쪽으로 가면 승일교가 나옵니다. 한탄강변으로 구불구불 붉은색으로 포장된 '한여울길'을 따라 걸어가며 강변의 풍경을 즐깁니다.

 

팬션등 상업지구를 벗어나 한여울길 초입

 

길모퉁이에서 바라본 강변풍경

 

12:40 한여울길 중간 쉼터에서 점심으로 떡라면을 끓여먹고.....

 

 

 

 

 

 

 

고석정과 직탕폭포 중간쯤인데 커다란 소 가 나타납니다.건너편은 깍아지른 절벽 이구요. 이마도 이쪽편도 저와같은 절벽 이겠죠.

 

 

 

금방 변태를 한듯 잠자리가 날지않고 햇볕을 쪼이고 있습니다.

 

건너편 소의 가장자리 절벽

 

소를 돌아오자 엄태웅 광장이라 이름이 달린 쉼터가 나옵니다. 오면서 보니 엄태웅 길 이라 적혀 있던데 .......

 

철원군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이같이 이름이 붙여졌었나 봅니다.

 

이곳에서보니 소의 전경이 잘 보이는 군요.

 

 

 

전망대 건너편으로 보이는 주상절리

 

저곳도 주상절리가 잘 나타나 보이는군요.

 

 

 

조금더 올라가 펜션의 테라스에서 내려다본 소의 풍경

 

 

 

저위 붉은색 다리는 태봉대교이고 번지점프 점프대가 설치되어 있는 곳 입니다.

 

홍싸리

 

 팥배

 

아까 보았던 소의 이름이 '송대소'였었군요.

 

태봉대교 가까이 갑니다.

 

 

 

참나리

 

 

 

인동덩굴

 

태봉대교

 

태봉대교에서 하류쪽의 풍경을 담아보고

 

상류쪽의 풍경을 담습니다. - 강 끝 쪽으로 직탕폭포가 조금 보입니다.

 

태봉대교의 번지점프대 영업중이라 써 있는데 지금현재는 손님이 없나 봅니다.

 

다시 길을 걸어 14:20 직탕폭포로 내려가는 계단입구에 도착 합니다.

 

다람쥐 부부

 

아주 고혹적인 포즈로 ㅋㅋ.....

 

직탕폭포로 내려 섰습니다. - 워낙 가물어 폭포의 20%도 물이 흐르지 못하네요.이곳은 웬만하면 70~80%이상 폭포를 형성 하거든요.

 

 

 

이곳에 왔으니 기념사진 한장은 남겨야 겠지요.

 

폭포를 반절씩 나누어 담아 봅니다.〔사진 1〕

 

〔사진2〕물이 없으니 폭포수가 흐를 자리에서 낚시를 하는군요.ㅎ~

 

 

 

폭포를 담으며 위로 올라 갑니다.

 

 

 

파노라마로 담아본 직탕폭포

 

직탕폭포를 벗어나 버스를 타러 들녁을 가로지른 도로를 걷습니다.버스가 다니는 도로까지는 500여미터 중간에 승용차로 나가시던 분(이 지역에 계시는 분으로 보이는 점잖은 분)이 어디까지 가느냐고 물어 오십니다.버스를 탈수있는 곳으로 간다니까 감사하게도 동송 버스터미널까지 태워 주십니다.(6418 에쿠스)어르신 감사 했습니다.

 

더위를 피해 철원 한탄강으로 떠난 여행, 자주 이용하지 않는 버스여행이라 서툴고 차량연결이 매끄럽지 못한감은 있었지만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철원 주민들의 푸근한 인심을 느껴본 여행이었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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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4일에는 청계천의 풍경을 담았다면 오늘은 피라미의 산란 장면을 위주로 카메라에 담아 봅니다.

 

청계천 오간수교(동대문 쪽) 아래의 피라미 산란터로 찾아 갑니다.

 

 아름다운 혼인색을 띤 수컷이 자신의 영역인 산란터를 지키고 있습니다. - 암컷과 몸을 밀착하여 사진에서는 수컷만 보임

 

 수컷의 꼬리 쪽으로 암컷의 꼬리가 조금 보입니다.

 

 옆의 산란터에서 암컷이 알을 낳자 주변의 수컷들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루며 함께 방정을 합니다.

 

산란을 준비하는 암컷 주변을 수컷 대여섯 마리가 에워싸고 있습니다.- 분홍색 점이 있는곳이 암컷 주변은 수컷들

 

녹조가 낀 이 바위앞 산란터 에서도 산란이 시작 됩니다.(가운데 하단 분홍색 점 부분)암컷의 몸에 밀착하여 방정의 몸부림이 시작되고......       사진 좌측 앞쪽의 암컷 두마리도 알을 낳을 준비에 들어가고 수컷들도 달라 붙습니다.

 

 바위앞 산란터에 다른 수컷들도 모여들어 방정을 끝내었습니다.

 

 옆쪽 산란터..... 암컷이 산란을 하자 수컷들이 달려들어 수정을 시키는 숭고하고 역동적인 장면 입니다. 치열한 산란터의 장면이 제대로 잡혔습니다.

 

 제가 쪼그려 앉은 발 밑에서도 산란이 이루어 지고

 

 산란에 신경 쓰는라 물가에서 지켜보는 사람들은 아랑곳 하지 않는군요.

 

녹조바위 앞 산란터에서 또다시 산란을 하는군요 이번엔 옆쪽과 동시에...... 몸을 밀착시킨 수컷들이 보입니다.

 

 산란이 시작되면 다른 수컷들도 떼로 모여들고 한바탕 소란이 일어 나지요. ^ ^

 

 

 

 

 

 

 

녹조바위앞 산란터의 세번째 산란 장면 입니다.

 

여울살 명당 산란터에서의 촬영을 마치고 물의 흐름이 느린 곳으로 장소를 옮겨 갑니다.이곳에서는 산란과 함께 알을 먹으려 산란터를 따라 다니는 불청객 들을 담아 봅니다.

 

 

 

 피라미가 알을 낳고 방정을 끝내자 모래무지와 돌고기가 자갈속 까지 들춰가며 알들을 훌쳐 댑니다.

 

 알을먹기위해 산란터를 따라다니는 불청객들..... 모래무지 돌고기 피라미들...

 

 

 

돌고기 치어

 

 모래무지와 피라미가 산란터(자갈이 드러난 곳)주변을 어슬렁 거리며 따라가는 것이 보이고

 

 피라미 암수는 또다시 산란을 준비 합니다.

 

 암컷 뒤 꽁무니를 따라가는 제2의 수컷도 보이고 알을 훌치려는 모래무지와 피라미도 보입니다.

 

 암컷이 알을낳자 잽싸게 제2의 수컷도 달려들어 방정을 합니다.

 

 그리곤 포식자들이 뒤따라 가며 모래 밖으로 흩어진 알들을 먹어 치웁니다.

 

지난주에 꽃이 피었던 머루인데 벌써 알이 영글어가는군요.

 

이렇듯 포식자를 피해 살아남은 알들은 부화되어 또다시 선조들의 대를 이어 살아가겠지요......... 《5월 마지막날 청계천에서》 

말도많고 탈도 많았던 청계천 여름으로 넘어가는 길목 그곳에도 생명들이 잉태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언       제 : 2014년 5월24일 금요일 12시10~13:00          날       씨 : 맑음

누  구  랑 : 나 혼자

어디를 : 서울시 종로구와 동대문구 에 걸친 청계천(마전교~오간수교 ~ 다산교)

 

5월 17일 토요일에 청계천을 걷다가 물속 풍경을 헨드폰으로 담았으나 제대로 담지 못하여 5월24일 카메라를 들고 점심시간을 이용 다시 찾습니다.

 

종로5가 '마전교'에서 동대문방향으로 청계천을 담아봅니다.

 

청계천으로 내려서서 징검다리에서 하천을 담아보고 물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물속엔 잉어들이 여유롭게 유영을하고.....

 

 

 

버들다리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시는 어른을 담아 보았습니다.

 

청계천변에 피어난 창포

 

 

 

오리부부도 낮잠을 즐기고.....

 

 

 

점심을마치고 청계천변을 걷는 시민들

 

오간수교(동대문) 아래에서...

 

이곳 여울살 모래톱에는 산란기의 피라미들이 산란을 위해 떼로 모여 있습니다.

 

혼인색을 띤 수컷들은 치열한 자리 다툼을 하며 암컷들이 산란을 하면 떼로 모여들어 방정을 하곤 합니다.(입 주변에 돌기가 돋고 붉은  빛을 띤녀석들이 수컷) 아래사진 두컷은 5/17일 헨드폰으로 촬영한 산란장면사진 입니다.

 

 (헨드폰사진1) 떼로 모여있는 곳이 산란터- 암컷이 산란을 하면 난리법석이 일어나곤 하지요.ㅎㅎㅎㅎ

 

(헨드폰사진2)

 

 

 

 

 

 

피라미가 집중적으로 산란을 하는곳을 지나 좀더 내려 갑니다.

 

이무렵 이곳에는 피라미 외에 모래무지가 많이 보입니다. 이들도 산란을하고 피라미가 낳아놓은 알도 먹어치우고.....

 

한 낮 인데도 다리아래 그늘에선 밤의제왕 메기 장군께서 거동을 하셨군요.(메기는 야행성 어종임)

 

 

 

 

 

잉어

 

돌고기와 피라미 치어들이 얕은 물에 모여 있습니다.

 

 

 

창포꽃

 

 

 

돌머루 꽃

 

 

청계 8가에서 되돌아 올라와 다산교 위에서 동대문 방향으로 올려다 봅니다.

 

 다산교에서 상류쪽을 바라본 풍경

 

 다산교 아래에서 하류를 바라본 풍경

 

버들다리까지 청계천을 따라 되돌아 올라가며 아까 내려오며 못다 담은 반대편 풍경을 담아 봅니다.

 

청계천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모래무지

 

붕어

 

모래무지

 

붕어와 돌고기

 

잉어

 

피라미 수컷

 

오간수교 아래 아까의 모래톱 반대편 입니다.이곳에도 피라미떼가 산란을 하고 있습니다.아까보다 좀더 가까이에서 담아 봅니다.

 

 

 

 

 

 

 

 

 

 

 

 오간수교(동대문)아래의 시민들

 

 

 

물이 낮은곳에도 잉어들은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알을 낳는자와 알을 먹어 치우는자....

 

그중 모래무지도 알을 먹어 치우는자에 해당 합니다.

 

오리부부가 낮잠을 자던 곳 - 지금은 뒤편에서 담았습니다.

 

잉어가 등이 보일 정도의 얕은 물에서 피라미가 낳은 알을 훌칩니다. 잉어가 휘젓고 지나는 뒤를 따라가며 모래속에 뭍혀있던 알들을 골라먹는 피라미들....

 

 

 

돌다리가 있는 곳에서 가까이 담아 봅니다.

 

점심시간이 끝나 가는군요.중간턱 길로 올라서서 평화로운 청계천을 담아 보며 사무실로 되돌아 갑니다.

 

오늘은 청계천에 서식하는 물고기 생태를 중심으로 살아있는 청계천의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20:07 퇴근길 마전교를 지나다 다리아래의 청계천을 내려다 봅니다. 어둠이 내린 청계천엔 메기들 세상으로 바뀌어 있네요. 

 

 마전교 위에서 치어들이 모이는 모래톱을 조금 당겨 보았습니다. 메기를 피해 치어들이 원을그리며 도망치네요.

메기가 하나 둘.....짧은 거리에서 10여마리가 목격 됩니다.

 

 가까이에서 담아보려 밑으로 내려가 봅니다만 후레쉬가 장착되지 않아서...

 

 

 

 

 

 

 

 

......... (끝)

 

       2014.5.2                   뇌출혈로 입원

       2014.5.4                   자가호흡 정지

       2014.5.12                 뇌사판정

       2014.5.12 오후          안구, 간 ,신장을 남기고 48세의 젊은 나이에 영면에 들다....

 

       청산(淸山)에 흩어지는 한점 바람이된 장 조카에게 예를 갖추어 주기 위해 단양을 다녀 왔습니다.

 

5월13일07:50  아침 햇살이 쏱아지는 장례식장 옆의 작은 동산을 산책하던 중 담은 야생화 사진 입니다.

 

 뻐꾹채

 

아름다운색상의 커다란 꽃송이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암살자가.....

 

 뻐꾹채 꽃속에 구덩을 파고 매복해 있다가 꿀을 따러 온 벌 나비를 노리는 암살자  - '살받이 게거미'

 

 암살자 '살받이 게거미'의 모습(게와 닮아 있음)

 

백선 - 한때 봉삼이라 불리며 물의를 일으켰던  문제의약초 ,목근피를 약재로 쓰는데 목근은 심장에 부담을주는 부작용이 있어 목심을 빼고 껍질만 사용하여야 합니다.

 

 개화전의 백선꽃대

 

 은방울 꽃

 

 

 

 

 

 

 

은방울꽃 군락지에서 헨드폰으로 사진을 담는 사촌동생

 

 은대난초

 

 

잠시 바람을 쐬러 나선 산책길에 야생화들이 보여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헨드폰 사진이라 화질이 좋지 않은점 양해를 바랍니다.)

3월22일 토요일 출발시간이 늦춰지는 관계로 오전시간은 북한산 무당골을 다녀오고 오후 3시반경 일행들이 집앞 회룡역에서 만난후 강원도 화천의 기역니은(ㄱㄴ)펜션으로 향합니다. 오늘 목적지인 ㄱㄴ펜션은 2년전에도 다녀왔던  곳으로 펜션 주인인 김사장께서  자작나무 수액을 채취하는 시기라 한번가서 수액도 먹고 놀다 가라고 초대해 주셔서 가게 되는 것 입니다.

 

 수액 채취 장면

 

 기역니은 펜션

 

뒷산 능선의 '겨우살이'

 

언       제 : 2014년 3월 22일 ~ 23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철원 10:00  8.2℃

누  구  랑 : 김한겸 사장과 친구 펜션주인 김사장 그리고 나 (4명)

어  디  를 : 강원도 화천군 사창리 수밀리길 '기역니은(ㄱㄴ) 펜션'

 

오후 3시반경 회룡역을 출발 백운계곡을 지나고 광덕고개를 넘어 사창리 조금 못미친 흥남건재앞 삼거리에서 수밀리길을 타고 펜션으로 향합니다.펜션으로 들어가는 곳곳에 ㄱㄴ펜션의 안내표시가 있고 27사단 신병교육대를 지나 계곡 안쪽의 기역니은 펜션까지 들어 갑니다.

 

 17:43 ㄱㄴ펜션에 도착 합니다.

 

우선 짐들을 내려놓고 지난번 수액이 얼어서 고생했던 점을 감안 오늘은 저녁에 미리 수액을 받아 오기로 합니다. 

옷과 신발을 갈아신고 김사장이 이틀전에 와서 설치한 뒷산으로 물통을 들고 올라갑니다.

 

 처녀치마가 한겨울을 잘 버티고 살아나고 있습니다.

 

 산괴불주머니 꽃도 꽃대를 밀어 올리고...

 

 노루발풀도 묵은 꽃대 아래에서 푸른잎을 키워내고 있습니다.

 

 이틀전 미리 설치해둔 수액 봉지에는 자작나무 수액들이 고여 있습니다.

 

 

 

 수액들을 물통에 옮겨 담습니다.

 

수액 채취는 일일이 숲속을 다니며 적당한 크기의 나무를 골라 (너무 어린나무에서 수액을 받게되면 나무가 물이말라 고사하게 됨)수액 주머니를 설치하고 산속에서 일일이 물통을 손으로 들고 날라야 하는 수고로움이 따르게 됩니다.

 

 

 

초대받아 간 우리야 기념사진도 찍으며 즐기는 것에 지나지 않지만

 

 

 

 

 

 우리를 불러준 김사장은 물이 새는 비닐은 갈아 끼워주고 물이나오지 않는 곳은 나무를 옮겨 설치해 주는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설치된 수액주머니를 돌보아 줍니다.

 

 나무에 박아놓은 수액호스 - 이곳에 비닐 주머니를 달아 줍니다.때론 멧돼지가 훼손해 놓기도 한답니다.

 

우선 세통 정도의 수액을 받아들고 펜션으로 내려 옵니다.

 

이제는 준비해온 저녁만찬을 펜션 뒤쪽 하우스동에서 준비 합니다.

 

오늘의 주 메뉴는 오리고기와

 

 쏘시지를 준비 했구요.

 

 

 

 

 

화력이 쎈 숫불에 쏘시지를 .....태웠네요.ㅋㅋ  우리는 고기굽고 김사장은 밥하고 파 데치고 손발이 척척 맞습니다.

왜 남자들만 보이냐구요 ? 이곳 펜션은 전문 관리인에게 임대를 주고 김사장네는 별장처럼 사용을 하고 있기 때문에 상주하는 사람이 요즈음은 없기 때문 이랍니다.

 

 이렇게 준비가 끝나고 이제는 만찬을 즐길시간 ...

 

 

 

 

 펜션 관리하시는 분도 불러서 함께 합니다.

 

 후식으론 은행알도 구워먹으며

 

 즐겁게 담소를 나눕니다.

 

우리는 펜션의 임대동이 아닌 주인댁 건물의 안방과 2층을 이용하였는데 주인장께서  밤 늦게까지 수액을 마시라 합니다.(말통으로 수액을 가져다 놓고서...)오줌을 누워가면서 마시는 거라며 ....ㅎㅎㅎ

 

즐겁게 담소하며 밤을 보내고 아침은 내가 사골 떡국으로 솜씨를 발휘해 봅니다.

 

 아침을 맞은 ㄱㄴ펜션

 

 펜션의 마스코트 백구모자(母子)

 

 펜션아래로 계곡을 내려다 봅니다.

 

 아침 산책길의 김한겸사장

 

 

 

 주인댁 2층방

 

아침식사후 주인장은 다른 손님들이 오고 있는 중이라는 전화가 와서 펜션에 남고 우리 세사람은 뒷산(화악산 자락)으로 겨우살이를 딸수 있을까하여 운동겸 산행을 합니다.

 

 09:40 길의 흔적이 어렴풋한 능선길을 타고 산행을 합니다.

 

이 길은 지도상에서 나타나는 화악산과 석룡산 사이의 고개로 오르는 길인것 같습니다 만 사람들이 별로 다니지 않아서 길의 흔적이 뚜렷치는 않은데 간간히 리본을 묶어둔 표시가 보입니다. 

 

 

 

우리 산행에는 백구모자도 함께 따라 나섰습니다. 새끼백구는 다리를 심하게 다쳐 수술을 하여 걸음이 온전치 못한데도 어미와 잘도 따라 옵니다. 

 

 

 10:40  가파른 깔딱고개를 오르자 능선에 올라서고

 

 고대하던 겨우살이가 보입니다.

 

그러나 너무 높은 곳에 있어 그림의 떡!   .....  우리가 준비한 장비론 어림없는 높이에만 겨우살이가 있습니다.

 

여기저기 낮은 곳에 붙어있는 겨우살이를 찾아 능선을 헤메다 보니 손님이 다녀간 흔적이 곳곳에서 보입니다.그렇다고 겨우살이를 보며 빈손으로 돌아 가기는 아쉽고 .....  그중 적당한 높이에 매달려 있는 겨우살이를 발견하고 시도를 해 봅니다. 그러나 나무로 올라서도 딱1.5m정도 모자랍니다.그러다 짜낸 묘안 배낭에서 끈들을 풀러서 잇고 장대를 만들어  연결하여 다시 시도를 합니다.

 

야호~   성공입니다.

 

 

 

 

 전리품을 들고 인증샷

 

 채취한 겨우살이 한포기와 주운가지 몇개를 수확하고 겨우살이 채취를 마칩니다.

 

 겨우살이를 채취했던 봉우리 정상에서....

 

이곳까지 따라 올라온 용맹스런 백구모(母) - 오소리와 너구리 새끼돼지까지 잡은바 있는 금년 아홉살의 진돗개

 

 

 과일과 가져온 수액으로 목을 축이고 12:32 하산을 합니다.

 

 

 

 응달진 곳에는 아직 잔설이 남아 있고 비탈진곳의 낙엽 밑에는 얼음이 아직 그대로 입니다.

 

 한번더 겨우살이를 담아보며 내려 갑니다.

 

 산 위 능선(겨우살이가 있는곳)에서 바라본 펜션위치(사진중앙 앞쪽)

 

 

능선에서 길을 잘못들어 잠시 알바를 한후 제 길을 찾아 내려 갑니다. 

 

 하산길에 마주한 생강나무.......꽃 망울이 이제 터지기 시작 합니다.

 

13:30 펜션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그동안 김사장은 손님들 세분을 맞아 대접하고 우리 점심까지 준비해 놓으셨네요.

 

펜션의 별채 와 수영장 - 별채는 40~50명의 단체손님이 함께 묵을 수 있는 시설(식당과 취사장까지)이 되어 있습니다.

 

아침에 오신분들과 함께 점심을 먹고 우리는 수액을 더 담으러(집으로 가져갈) 갑니다.

 

 우리가 머물렀던 주인집(승용차가 있는곳)

 

우측편의 임대동 펜션

 

김사장은 뒤에오신 손님들과 저녁에 온다 하여 우리 세사람이 먼저 출발 합니다.

"김사장님 초대해 주셔서 고마웠고 수액 잘 먹고 잘 놀다 왔습니다."

 

다음 지도에서 '기역니은 펜션'쳐서 클릭해보시면 항공뷰로 찾아가는 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양군 대강면 황정리의 요양원에 계신 숙부를 면회하고 돌아오는 길 도로변에 위치한 황정리의 수운정과 사인암리의 사인암을 담아 봤습니다.

 

'수운정'

 

수운정은 대강면 황정리에 소재해 있는데  사인암에서 남조천 상류로 (황정리 방향으로) 700여 미터쯤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선조때의 명 재상인 유성룡과 관련된 이야기가 서려있는 경치가 좋은 곳 입니다.

 

수운정은 '운선구곡'중 제 3곡에 해당하는 곳으로 유성룡이 이곳 경치에 반해 임금님께 하사받은 호피 한개를 주고 정자를 매입한 후 수운정이라 이름 붙였다고 전해지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유성룡은 이 수운정 이 빌미가 되어  탄핵(모함)을 받아 영의정에서 물러나게 되는 일을 격게 되었다고 합니다. 

 

※운선구곡(雲仙九谷) : 1곡부터 차례로 대은담, 황정동, 수운정, 연단굴, 도광벽, 사선대, 사인암, 선화동, 운선동

 

'사인암'

 

사인암은 대강면 사인암리에 위치한다. 높이는 약 50m이며 기암 아래는 남조천이 흐르며 소()를 이루고 있어 아름다운 풍치를 더해주는 곳이다. 사인암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고려 때 유학자인 역동() 우탁() 선생의 행적 때문에 지어졌다. 고려 시대 우탁이 임금을 보필하는 직책인 정 4품 '사인()'이라는 벼슬에 있을 당시 이곳에 머물렀다는 사연이 있어 조선 성종 때 단양 군수가 우탁 선생을 기리기 위해 이 바위를 사인암이라 지었다고 전해진다. 단양팔경에 속하며 2008년 9월 9일 명승 제47호로 지정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사인암 [舍人巖] (두산백과)

 

직벽의 천연암으로 이루어진 절경으로 단양팔경 중의 하나이고 예로부터 남조천 일대 경관이 좋은 곳으로 지목된 '운선구곡'중 제 7곡에 해당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언       제 : 2014년 3월1일         날       씨 : 흐림        기온 : 11:00 제천 8.2℃

누  구  랑 : 둘째 조카랑 나 둘이

어  디  를 : 충북 단양군 대강면 소재 '수운정' '사인암' 

 

수운정의 모습

 

 

 

 

 

수운정을 감아도는 냇물 - 700여미터 아랫쪽에는 사인암의 절경이 있답니다.

 

냇가에는 벌써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납니다.

 

 

 

 

 

도로변에서 담은 수운정 모습

 

 

수운정을 담고 윗 사진 우측 하단으로 보이는 다리를 건너면 사인암리가 됩니다.

 

사인암리 다리를 건너며 바라본 하천가 직벽 - 여름철 이 일대는 물놀이 객들이 많이 찾는 답니다.

 

사진에 보이는 다리를 하나더 건너면 아래로는 사인암이 자리합니다.

 

사인암에 도착 각자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사인암의 풍경을 담습니다.

 

 

 

세로로 세워 직벽을 담구요.

 

관광을 오신분께 부탁하여 조카와 함께.....

 

 

 

 

 

사진에 보이는 꼭대기 까지 올라갈 수는 있는데 ... 무리하지는 말아야 겠지요.

 

 

사인암 주변의 풍경을 빙~둘러 담습니다.

 

제가 서 있는곳에서 상류쪽 출렁다리 쪽 입니다.- 출렁다리 뒤쪽 노송이 있는곳 부근이 사선대라 불리는 곳이며 운선구곡중 6곡에 해당하는 곳이고 그 앞쪽 웅덩이가 수영하며 놀기에 좋은 곳입니다.

 

(2014.5.13 아래의 사선대 사진5장을 추가 합니다.)

 

 

 

 

 

 

 

 

 

사선대의 풍경

 

그 우측편으로 절벽 아래에 사찰(청련암)이 확장되어 지어지고 있습니다. -우측편에 낮게 보이는건물이 기존의 사찰 청련암

 

사인암의 직벽 뒤로 돌아 오르는 계단을 오르면 산신당이 자리하고 정상까지도 올라갈수 있었습니다.- 학교 다닐적 올라본 기억이 있네요.

 

방향을 달리하여 하류쪽으로 내려가며 담습니다.

 

하류쪽에서 담은 사인암 모습

 

수운정과 사인암을 사진에 담고 대강면사무소를 지나 사인암에서 승용차로 5분쯤 걸리는 거리의 북상리로 귀가 합니다.(끝)

 

〈 노모를 뵈러 시골에서 손님들이 오셔서 이번주는 산행을 한주 쉬었습니다.〉

 

토요일 낮부터 내린눈은 떨어지기 무섭게 녹아 내렸지만 밤부터는쌓이기 시작 합니다. 일요일 아침 산행을 하지못하는 대신 중량천 변을 거닐며 밤새 내린눈이 만들어준 풍경을 담아 봅니다.

 

 중량천 산책

 

중량천의 겨울철새

 

언       제 : 2014년 2월 9일 (09:30  ~ 약 1시간)     날       씨 : 맑음         기       온 : 09:00 서울  -3.2℃

어  디  를 :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회룡역앞 '중량천'

 

 

 어제 종일 내리던 눈이 하얗게 눈꽃을 피워 놓았습니다. - 회룡역앞 중량천 인도교를 건너며 바라본 수락산

 

 인도교 위에서 바라본 중량천

 

 우측편 하천바닥 갯버들엔 눈꽃이 피어나고

 

 물가엔 겨울철새 청둥오리가 먹이사냥을 합니다.

 

중량천을 건너 '의정부 하수종말처리장' 옆으로 난 산책로를 따라 망월사 방향으로 내려 갑니다.

 

 

 

 

 

 

 

 밤새내린 눈이 만들어 놓은 눈꽃을 담으며 ......

 

 

 

 산책로를 따라 걷습니다.

 

 

 

 뒤돌아 중량천 인도교를 바라본 풍경

 

산책로에 쌓인 눈을 치우는 아저씨.....

 

 운동기구가 있는 작은공원

 

중량천 변의 우리동네 아파트들.....

 

아침식사 후 잠깐의 시간을 내어 나왔기에 멀리 내려가지는 못하고 중간지점에서 회귀 합니다.

 

 하천변을 따라 되돌아가며 풍경을 담습니다.

 

 중량천의 철새들....

 

 

 

 

 

 

 

 

 

 뚝방위 산책로

 

 산책로에 핀 눈꽃

 

 하천바닥의 갯버들에도 하얗게 눈꽃은 피고....

 

 

 

 

 

바다에서 거리가 먼 곳 이지만 갈매기들도 심심찮게 보입니다.

 

 

 

 

하천바닥 산책로에서 뚝방길로 올라 갑니다.

 

 

 

아파트 틈새로 보이는 도봉산

 

 상류쪽 의정부 시가지 방향의 풍경

 

 중량천 인도교를 되돌아 건너 옵니다.

 

 

 

 

 

 아파트 앞 뚝방길 산책로 -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앙증맞은  눈사람이 눈길을 붙잡고......

 

여유로운 갈매기의 비행

 

하천 바닥으로 내려 섭니다.

 

갯버들에 쌓인 눈꽃

 

 

 

 건너편 산책로를 걷는  사람들

 

중량천의 철새들

 

 가지에 쌓인 눈 아래에는 벌써 버들강아지가 피어 납니다.

 

 

이렇게 집 앞 중량천의 겨울아침 풍경을 담아보았습니다. (끝)

새해를 맞아 첫번째 맞이하는 일요일

지난 년말부터 피로가 누적된 관절에 쉬는 시간을 주려 북한강 강변을 자전거로 다녀오려 계획을 세웁니다.마눌은 집정리를 하겠다 하구요.

그런데 툐욜 저녁 마눌의 생각이 바뀌어 함께가자 하는군요. 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마눌, 어쩔수 없이 계획을 수정하여 두물머리에서 일출을 보고 물의정원까지 강변을 걷기로 합니다.

 

 양평군 두물머리 '느티나무 쉼터'

 

 남양주시 진중지구 '물의 정원'

 

언       제 : 2014년 1월 5일      날       씨 : 맑음         기      온 :   07:00 양평 -4.6℃ ~ 12:00   1.7℃

누  구  랑 : 나의마눌 김여사와 나 둘이

어  디  를 : 경기도 양평군 '두물머리' ~ 남양주시 진중지구 '물의정원'

코       스 : 양수역 ~ 양수시가지 ~ 느티나무쉼터 ~ 옛 북한강 철교 ~ 진중2리 물의정원 ~ 운길산역

소요 시간 : 07:20 양수역 ~ 08:05 느티나무 쉼터 ~ 09:31 옛 북한강 철교 ~ 10:00 물의정원 ~ 10:30아침식사(30분)

                ~ 13:00 운길산역 도착(총 5시간 40분)

 

 두물머리 경로

 

새벽 5시 30분 회룡역을 출발하여 회기에서 중앙선으로 갈아타고 아직 어둠이 걷히지 않은시각(07:20) 양수리에 도착 합니다.

일출 예정 시각은 08:00 정도 택시를 타려 하였으나 택시는 호출을 해야 들어오는지 한대도 보이지 않습니다.부지런히 이동하면 두물머리에서 일출을 볼수 있는시간 ,마눌과 나는 어둠이 걷히는 양수리를 걷기로 합니다.

 

07:41 용늪의 다리를 건너며 바라본 두물머리방향  - 종이학 모양의 구조물이 쳐다보고 있는 용늪은 얇은 얼음에 덮여 있습니다.

 

 

 

 

 

한참을 걸어 내려와 뒤돌아 걸어온 길을 바라 봅니다. - 길 가장자리로 하얗게 보이는 서릿발이 상큼함을 더해 줍니다.

 

신 양수대교 교각 아랫쪽 을 지나며......

 

세미원과 연결된 배 다리 아직 열릴 시간이 아닙니다.

 

 

07:54 이제 느티나무 쉼터 가까이 왔는데  하늘은 아직 일출의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시간이 있어 지난여름 연꽃이 아름다웠던 연 밭을 기웃거립니다.

 

 한쪽은 얼어있고 다른 한쪽은 물대기(물 공급) 중이나 봅니다.

 

 08:05 두물머리 느티나무 쉼터 입니다.

 

두물머리 포토죤인 큰섬과 철새

 

 

 

 이시각에 웬 사람들이 저렇게나.....    사진 동호회에서 출사를 나온 모양 입니다.

 

 소원쉼터 방향의 풍경

 

 

 

 

 

일출을 기대하며 기다리는  또 하나의 풍경

 

현재시각 08:14분  일출시각이 지났음에도 해는 보이지 않고 .... 아쉬움에 출사를 나오신 분들은 자리를 뜰줄 모릅니다.

 

 

 

 구름속으로 이미 일출은 이뤄 졌을 테고 나와 마눌은 소원쉼터로 이동 합니다.

 

 풍경액자에서 기념사진을 부탁하고

 

 아직 해가 없는 큰섬을 또 담아 봅니다

 

 

우리는 소원쉼터를 뒤로하고 남한강 강변에서 북한강 강변으로 이동 합니다.

 

 

 

 통상 느티나무 쉼터를 두물머리라 부르지만 S자로 꼬부라진 저쪽 길 끄트머리가 실질적인 두물머리가 되겠습니다.

 

길옆에는 새하얗게 내린 서릿발이....... 이런 풍경이 좋아 아침일찍 강변을 걷게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북한강 쪽 신 양수대교 아래를 지나며 - 물줄기가 흘러드는 곳에는 물안개가  모락 모락 일고

 

 마눌과 나는 인적이 없는 갈대숲으로 난 길을 걷습니다.

 

 

 

 물이 흘러드는 곳만 얼지 않았기에 철새들이 ........

 

 

 

 

 

 이제야 구름속으로 햇님이 빼꼼이 얼굴을 보입니다.

 

 

 

 

 

 서릿발이 새하얀 아침풍경에 벌어진입은 다물어 질줄 모르고.....

 

 강 건너편 예빈산의 견우봉과 직녀봉

 

 양수교 뒤편으로 보이는 산은 운길산

 

양수교를 지나 옛 북한강 철교(현재는 남한강 자전거 길로 이용되고 있음) 쪽으로 걷습니다.

 

두물머리 탐방로의 포토죤에 마눌을 세우고....

 

 

 

 

 

 옛 북한강 철교 밑 까지 왔습니다.

 

 09:31

 

 자전거를 타기에는 이른시각인데... 아빠와 함께 자전거를 타는 어린이 - 박수 "짝""짝""짝""짝"

 

옛 철교에서 바라본 양수교 - 양평군과 남양주시를 잇는 다리

 

 

 

 이제 남양주 시로 건너와서 뒤돌아 철교를 담아 봅니다.- 좌측 다리는 전철 중앙선 운길산역과 양수역 중간지점

 

 09:56 옛 철교로 북한강을 건너와 교각밑에서 바라본 진중지구(물의정원)

 

 

 

 

10:00 남양주시 진중2리에 위치한 진중지구(물의정원)에 들어 섭니다.

 

물의정원 이동경로

 

 야생그대로의 갯버들과 부들숲

 

 부들의 홀씨가 피어서 바람에 날립니다.

 

 얼음위에 떨어진 홀씨에 생성된 서릿발

 

 

 

저쪽 끝 쉼터가 마눌과 내가 '강변에서의 아침'을 함께 할 장소 

 

 먼저 따끈한 커피한잔의 여유를 가져보고.....

 

 북한강 강변에서의 조찬 을 빛내줄 식재료....  - 비록 떡 라면에 불과 하지만 조찬장소의 풍경은 따라올 곳이 없답니다.

 

 

30여분간 이어진 강변에서의 '빛나는 조찬 ?'을 끝내고  장소를 정리한 후 물의정원을 산책합니다. 

 

 

 

 

 

 

 

 지난 연말에 비해 강물은 많은 어름으로 덮여 있어 물결은 볼수가 없습니다.

 

 

 

풍경액자에 마눌을 넣어서 풍경을 완성 합니다.

 

 

 

 

 

 

 

 

 

둘이 .... 

 

또 다른 모습으로 둘이....

 

사진찍기 놀이를 하며 풍경을 즐깁니다. 

 

근데 욘석 !!!   짓으면서 관심을 보이는 군요.

 

 결국 우리 옆에서서 포즈도 잡아주고.....  상으로 쏘시지를 주자 바닥에선 녀석은 폭풍 흡입, 의자위의 짓던 녀석은 받아물고 안먹고 바닥에 내려놓자 밑에 있던 녀석이 웬 고기냐며....  ....   녀석은 치즈를 주었는데도 먹질 않고 우리 주변만 맴돈다.

 

 주인은 저 멀리가면서 어서오라 부르고 마음은 이곳에서 더 머물고 싶고 어이할꼬....... ㅋㅋ  우리와 주인을 몇차례 번갈아 쳐다보다 아쉬운듯 안녕을 고하고 뛰어 갑니다.

 

 

 

 

 

 

이쯤에서 우리는 방향을 돌려 하트죤으로 향합니다.

 

 

 

 

 

 

 

 

 

 

 

 

 

이렇게 물의정원을 둘러보고 13:00 운길산 전철역에 도착 합니다.

 

두물머리에서의 일출은 아쉬웠지만 새벽강가를 걸어 북한강 물의정원에서 가진 조찬은 두고두고 기억속에 자리할것 같습니다.

2013년 성탄절 휴일,지난주에 이어 오늘도 두물머리를 조망할수 있는 곳 운길산을 찾아 갑니다.

10:05 중앙선 전철을 타고 운길산역에 도착 합니다.운길산으로 향하려면 역사에서 오른쪽으로 꺽어 다른산객들과 함께 이동하면 되겠지만 이곳 운길산역은 양수리에서 북한강변에 위치해 있어 강변의 풍경이 나를 붙들고 오라고 부릅니다.열차로 지나다니며 강변의 풍경을 보고만 다녔지 이곳에 내려본 것은 처음이라 강변을 거닐어 보고자 다른산객들과는 반대로 강변으로 향합니다. 

 

북한강변의 풍경

 

언       제 : 2013년 12월 25일 (성탄절)         날       씨 : 맑음(연무)        기       온 : 10:00 양평 -6.5℃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 '진중지구 (물의정원) 산책로'

 

운길산역을 빠져나와 작은 다리를 건너고 다리밑으로 내려가 강변으로 나갑니다. 강변 풀섶은 새벽 서릿발이 채 녹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고 강가의 풍경은 입구에서 부터 내눈을 사로 잡습니다.

 

 

 

 

 

 

 

다리밑 하천 이 북한강으로 흘러드는 곳에서 올라와 물의정원 산책로라 씌여진 곳으로 들어 왔습니다.

 

 작은연못의 연밭을 지나고...

 

 양수리 방향을 배경으로 풍경을 담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강변을 걷습니다.

 

 쓰러져 누운채 삶을 이어가는 갯버들

 

 물의정원으로 들어오는 물길 끝지점

 

 

 

 

 

 강 가장자리에는 얼음이 얼기 시작했고 잔물결에 부서진 어름조각들이 떠 다니는모습

 

 

 

 

 

 

 

 두물머리에도 있는 풍경액자가 이곳에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뱃나들이교를 지나며 ......

 

뱃나들이교를 지나 다시 강가로 다가 섭니다.

 

 물결이 만들어논 예술품 ? 에 시선이 끌립니다.

 

 

 

 

 강변 산책로를 따라 이동해 갑니다.

 

 

 

 

 

 

 

 물결이 만들어논 예술품에 시간가는줄 모릅니다.....ㅋㅋㅋㅋㅋ

 

 

 

 

 

 

 

 

 

 

 

 

 

 

시간은 흘러 벌써 11:30 산을 포기하고  강변을 택하던지 결정을 해야 합니다. 산책은 이정도에서 마치고 운길산을 오르기위해 되돌아 걷습니다.

 

 

 

 

 

 '뱃나들이교'로 되돌아 나옵니다.

 

 

 

 

 

 

 

 

 

 풍경액자를 한번더 담으며 물의정원을 나옵니다.

 

 

 

 

 

 

운길산을 내려오며 담아본 북한강 강변 '물의정원' 길

 

밤새내린 서릿발이 채 가시지 않은 강변산책 , 상큼 쌉쏘롬한 아침공기가 나를 기분좋게  했던 겨울강변의 풍경 이었습니다. (끝)

 

 다리가 아파 산행을 하지 못하는 마눌에게 이 가을 단풍을 느껴 보라고 소요산 단풍여행을 기획하고 소요산으로 갑니다.

 

언       제 :2013년 11월 10일       날     씨 : 맑음           기      온 : 동두천 10:00    5℃

누  구  랑 : 나의마눌 김여사와 나 둘이

어  디  를 : 경기도 동두천시 소재 소요산

코       스 : 소요산 입구 ~ 자재암  원점회기

 

전일 비가 내린 후 기온이 급감 하여 5℃를 가리키고 있어 겨울옷을 입었으나 손이 시려옴을 느끼게 되는 날씨에 마눌의 손을 잡고 소요산 단풍구경을 나섭니다.마눌은 다리가 아파 계단을 오르내리는 데도 불편함이 있어 올 가을 계방산 산행후 한번도 산행을 따라 나서지를 못했었습니다.

 

 

 

 입구 주차장부터 늘어선 단풍나무는 단풍여행에 다소 상기된 마눌과 내 앞에 자랑하듯 멋진 색채를 펼쳐 보입니다.

 

 

 

 

 

 

 

 

 

 

 

 

 

매표소를 지나 자재암으로 가는 길가에는 단풍이 많이 졌습니다.그러나 중간중간 남은 단풍들을 보기에, 부족함이 없이 산책길을 걷습니다.

 

 

 

 

 

 

 

 일주문을 지나고

 

 원효폭포인데....... 물이 없어 폭포가 애처럽군요.

 

자재암

 

 자재암 경내에서 독립암과 청량폭포를 배경으로 .....

 

 마눌의 표정이 한결 가벼워 졌습니다.

 

 청량폭포

 

 

자재암에서 약수한잔을 마시고 원효대로 내려 옵니다.

 

 원효대에서

 

 

 

 

 

 뎅강 ! 뎅강! 해탈문의 종소리는 귓전에 울리고............ 마음속 잡념들을 떨치고 해탈의 경지에 오른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인간이기에 번뇌는 끝없이 이어지고........

 

 다시 단풍의 고운색을 가슴에 담습니다.

 

 

 

 

 

 

 

 

 

 

 

 

 

 

 

 

 

 

 

 

 

 

 

 

 

 

 

 

 

단풍구경을 마치고 점심은 송어회로 마무리를 합니다.

 

2013년 11월 5일 퇴근을 하며 서울 등 축제가 열리고 있는 청계천을 찾습니다.

금년에는 규모가 약간 줄어 들기는 했지만 한성도읍 500년을 맞아 백제를 주제로 등축제가 준비되었네요.

 

 

 

 청계천 하류에서 상류로 올라가며 작품들을 담아 봅니다.

 

 

 

 

 

 

 

 

 

 궁중음악을 연주하는 작품인데 지난해에도 전시가 되었던 작품 입니다.

 

 인제 빙어축제를 모티브로 홍보를 겸한 전시물 입니다. - 이 역시 지난해에도 전시 되었던 작품으로 보입니다.

 

 

 

 단종과 정순왕후 - 2012년도 전시작품

 

 인천 아시안 게임 홍보 전시물

 

 

 

 

 

 이곳 부터는 중국 공연물을 주제로 만들어진 작품들 입니다.

 

 

 

 

 

 

 

 

 

 

 

 

 

 

 

 

이제부터 백제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한 작품들이 전시 됩니다.

금년도 작품들은 LED전등을 이용하여 다양한 색상을 연출한 특징과 움직이는 조형물 들이 눈에 띕니다.

 

 

 

 

 백제 무령왕릉 고분 출토품들을 중심으로한 백제 문화를 표현 하였네요.

 

 

 

 

 

 

 

 

 

 

 

 

 무열왕릉의 벽화를 주제로한 작품들 (청룡 현무 주작 백호)

 

 청룡

 

 현무

 

 

 

 

 

 백호와 주작

 

 

 

 

 

 

 

 

 

 

이곳 부터는 백제의 문화전파를 주제로 하였군요.

 

 

 

 

 

 백제의 칠지도가 일본에 전파되는 것을 주제로 한 작품

 

 

이곳부터는 백제 건국과 관련된 작품들 이군요.

 

 

 

 

 

 온조대왕

 

'소서노'가 백제땅에 첫발을 딛는 장면을 묘사한 작품 

 

 

 

 

 

 

 

 

서울등축제 시작점

저는 올라오면서 보았기 때문에 끝에서 부터 거슬러 올라 왔습니다. 이제 이곳에서 돌아서 반대편으로 내려가며 놓친 부분을 담아 보겠습니다.

 

 

 

 

 

 

 

 

 

 

 

 

 

 

 

 

 

 움직이는 조형물로 제작되어 아까와는 다른형태로 보이게 담았습니다.

 

 

도로위로 올라가 전체적인 풍경으로 담아 봅니다.

 

 

 

 

 

 

 

 

 

 등축제를 관람하는 인파...

 

 안개 분수를 이용한 레이져 쇼

 

 현란한 작품들 이라 한번 더 조명해 봅니다.

 

 

아래 작품은 지난해에도 전시 되었으나 워낙 뛰어난 수작 이라 금년에 또 봐도 근사 합니다.

 

 

 

 

 

 

이상 2013년도 서울 등축제 관람을 마칩니다.  (끝)

오늘은 교육이 있어 영등포구 당산동을 찾습니다.

교육장소가 한강변 이어서 점심식사 후 휴식시간 강가로 나가 풍경을 담아 봅니다.

 

노들길 나들목 , 2개의 지하통로를 지나 한강공원으로 들어 섭니다.

 

 

 

 

이곳 당산동에서는 여의도의 국회의사당이 보이는 장소라 강쪽으로 발길을 옮깁니다.

마침 도착한 장소에 수상택시 승강장이 있어 수변에서 사진을 담기에 좋습니다.

 

여의도 국회의사당

 

강변에는 요트 계류장이 보이고 .....

 

강 건너편으로 남산타워도 보입니다.

 

아랫쪽으로 보이는 선유도와 강변의 풍경

 

역시 오늘의 포인트는 국회의사당

 

강변에 작은 섬이하나 자리해 심심치 않고 좋은 풍경을 보여 줍니다.

 

국회의사당주변의 풍경이아름답게 들어 오네요.

사진 왼편으로 LG 쌍둥이 빌딩과 그 사이 먼곳의 63빌딩도 보입니다.

 

강변에서 공원 위로 자리를 옮겨갑니다.

 

수크령

 

 

 

 

 

 

 

산책로에서 바라본 국회의사당

 

강변에서 보았던 작은섬

 

 

 

 

 

짧은시간 이었지만 가을의 따끈따끈한 햇살을 받으며 한강공원 산책을 해 보았습니다.

 

  

아침시간 2호선 전철을 타고 한강을 건너며 담아본 선유도를 중심으로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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