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은 여러 사람들이 모여 북적거리며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공간이다.

지역 특산물 들이 보다 저렴하고 신선한 상태로 거래되는장소, 그리고 서민들의

애환과 정이 느껴지는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곳이라 가끔씩 찾게 된다.

 

오늘은 목동에서 결혼식에 참석하고 돌아오는 길에 노량진 수산시장을 들렀다.

노량진 수산시장 가는길은 1호선 전철 노량진 역에 내려서 63빌딩 방향으로 육교를 건너 옥상에서 내려가는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된다.

 

 

 

 

 

 

 

 

 

 

 

 

 

 

 

 

 

 

 

 

 

 

 

 

 

 

 

 

 

 

 

 

 

 

 

 

 

 

 

 

 

 

 

 

 

 

1층으로 내려가 뒷줄로 돌아 본다.

 

 

 

 

 

 

 

 

 

 

 

 

 

 

 

 

 

 

 

 

 

 

 

 

 

 

 

 

 

 

 

해산물  활어  젓갈까지 모두 다 모여있다.

시장을 한바퀴 돌며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자  뭔가 알 수 없는 힘이 생긴다. 

입맛에 땡기는 놈으루 골라들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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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       제 : 2012년 11월 23일 금요일

누  구  랑 : 막내 매제와 나 둘이

어  디  를 : 단양군 소재 천동동굴

 

24일 가족행사(어머님의 생신)가  있어 평일인 23일(금요일) 고향인 단양을 찾았다.

장소가 여의치 않아 읍내 '대명콘도'로  장소를 정하고 행사를 준비하는동안 약간의 시간이 있어 매제와 함께 가까운 동굴구경을

하기위해 고수 대교를 건넌다. 고수동굴(고수대교를 지나면 바로 위치함)은 자주 가는곳이라 오늘은 조금더(승용차로 5분) 들어가

천동동굴을 보기로 하였다. 준비된 동굴구경이 아니었기에 카메라의 후레쉬를 별도로 챙기지 않아 화질이 좀 떨어지고 어둡습니다.

 

고수대교 - 단양읍내 터미널앞에 위치하며 남한강 충주호를 건너는 다리임

 

 

 

 

 

동굴입구로 올라가는길은 호젓한 잣나무 숲길이다.  

 

 

 

동굴앞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4시 40분 문을 닫을 시간이 가까워서인지 사람이 없다.

우리둘을 위해 동굴안의 조명을 켜 주는 느낌을 받게 된다.

 

 

 

동굴 진입구 에서 안내하시는 분의 도움으로 함께 사진을 남기고 동굴로 들어간다.

 

 

 

좁은 동굴속을 이동하는 계단

 

 

 

 

 

 

 

 

 

 

 

통로가 좁아 오리걸음으로 통과

 

천정위로 달린 종류석 -현재도 자라고 있는중

 

새롭게 자라고 있는 종류석(종류관으로 불러야 맞을 듯)

 

아주 오래된 석순

 

 

 

종류석(천정위에서 고드름 처럼 자라는 돌)과 석순(아래쪽에서 자라는 기둥)이 서로 맛닿아 석주(돌기둥)가 된다. 

 

 

 

 

 

 

 

 

 

 

 

 

 

 

 

 

 

 

 

 

 

 

 

종류석이자라 수면에 닿으면서 생성된 희귀한 종류석 이라고 한다.

 

 

 

 

 

 

 

 

 

 

 

아까 초입에서 보았던 커다란 종류석의 아래쪽 석순 - 그 크기가 엄청나고 오래 되었음을 알수있다.

 

 

 

동굴 안에서 가장 크고 넓은 공간

 

 

 

 

 

출구

 

고수동굴이 크고 웅장한 동굴의 모습을 보여 준다면 .천동동굴은 규모는 작지만 아기자기한 멋을 보여주는 동굴로서 매우 아름다웠고.

종류석의 훼손정도도 양호하여 자연의 신비로움을 만끽할수 있는 동굴이라 생각한다.

단지 시설이 많이 낡아보여 관리하시는 분들에게 이야기를 하였더니 금년도 12월1일부터 약 2개월동안 시설교체공사가 이루어 진다며

내년 봄에 개장할때 구경을 와달라고 한다.

암튼 오늘 우리는 동굴 전체를 전세내어(우리만을 위한 특별점등) 흡족하게 구경을하였고 관리하시는 분들은 우리를 기다렸다  함께 퇴근들을 하신다.

초겨울이라 벌써 어둠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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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서울시 중구 을지로 5가에 있는 도심속 공원인 훈련원공원에서  틈틈이 (11월3일부터 11월 20일까지)찍었던 가을풍경을

싣고자 합니다.   

 

훈련원공원은  옛 훈련원터에 1997년 쌍용건설에서 주차장 상가 공원의 복합단지로 개발한 곳으로서 약 15년정도도심속 공원입니다.

공원주변은 동대문상업지역이 근접하여 있고 '국립중앙의료원'이 바로 옆에 위치 합니다.

공원 지하로는 5층짜리 건물이 공원넓이 만큼 자리하고 있고 지하 1,2층은 '서울패션 벤쳐타운' 3,4,5층은 '훈련원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폭포 위에서 내려다본 공원풍경  -주변은 이제 빌딩들로 둘러 싸여 있습니다.

 

 

 

 

 

 

 

 

 

 

 

 

 

 

훈련원공원의 특징인 스케이트 보드를 타는 시설 입니다. - 스케이트 보더들 사이에서는 상당히 이름난 유명한 공원이죠

 

 

 

 

 

 

 

 

물을 뺀 폭포바닥에 고인물은  참새들의 샤워장이 되었네요. 

 

 

 

 

 

 

 

 

 

 

 

 

 

 

 

 

 

 

 

 

 

 

 

훈련원 주차장 입구

 

 

 

            -  아래쪽 사진은 2012년 11월 17일 ~ 11월 20일까지의 공원단풍을 담았습니다. -

 

 

                       한 보름정도의 차이인데 단풍의 색상이 많이 차이가 납니다.

 

 

 

 

 

 

 

 

 

 

 

 

 

 

 

 

 

 

 

 

 

 

 

 

 

 

 

 

 

 

 

 

 

 

 

 

 

 

 

 

 

 

 

 

 

 

 

- 아래쪽 사진은 11월26일에 찍은사진 입니다. -

 

 

 

 

 

 

 

 

 

 

 

 

 

 

 

 

 

 

 

 

 

같은나무를 바라보는 방향을 달리하여 찍어보았네요  - 사진1 -

 

 

사진 2

 

 

사진 3

 

 

사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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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       제 : 2012년 11월3일 저녁시간대

누  구  랑 : 나혼자

어  디  를 : 청계천 서울 등 축제

 

난지도 하늘공원에서 억새를 보고 '서울 등 축제'를 보기위해 청계천을 찾았다.

그러나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청계천으로 내려서려면 오랜시간 줄을서서 기다려야 한다. 할 수 없이 내려가는 것은 포기하고 뚝방위로

걸어서 세운교까지 내려가며 관람을 하였다. "사람이 적을 때 (평일 퇴근후) 사진을 찍으러 다시오리라" .....

 

 

 

 

 

 

 

 

 

 

 

 

 

 

 

 

 

 

 

 

 

 

 

세운교 아래에서는 노래공연을.....

종로 5가 광장시장에 들러서 손칼국수로 ......

 

청계 5가 쪽에서는 청계천 진입이 가능 하였으나 밧데리도 소진되고 하여 다음을 기약하며 집으로 가다가 생각하니

아차차!!!!  언뜻 비가내린다는 예보가 있었던 것 같다 일요일에......     ㅠ ㅠ

 

-                                     

 

 

 

11월4 일 내린 비로인해 5일은 점등을 하지 않았고 11월6일 점등을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청계천을 다시 찾았습니다.

오늘은 청계5가 진입로에서 걸어 올라가며  사진을 찍어 보았네요.

역시 비가내린 휴유증으로 일부 구간만 점등이되었고 작품이 손상된 것도 더러 보이더군요. - 점등된 것으로 만 올립니다.

 

 

레이져 빔

소원벽돌 쌓기 

 

체험죤에 소원달기 행사

장원급제 행렬

 

장원급제

 

 

과거보러 떠나는 선비모습

 

암행어사 박문수

 

신문고

 

 

 

 

 

혼천의

 

 

 

 

도깨비문양

 

기념품 판매점의 등 1

기념품 판매점의 등 2

유등 띄우기 행사 - 소원을 적어 등을 띄워 보내는 행사

언       제 : 2012년 11월 3일 토요일 오후  맑음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난지도 하늘공원

어  떻  게 : 일요일에 행사가 있어서 가까운 난지도로 억새를 보러감.

 

 

6호선 월드컵 공원역에서 하차하여 하늘공원으로 억새를 보러 갑니다.

 

 

 

 

많은 사람들이 난지 공원을 찾으셨네요 .- 계단을 따라 올라가거나 도로를따라 올라갑니다.맹꽁이열차도 이용할수 있구요(요금은 2천원)

저는 당연히 계단을 따라  하늘공원까지 갑니다.

허리가 굽으신 할아버님도 할머니 손을 꼭 잡고 씩씩하게 걸어 가십니다.-"가을은 젊은이들 만의 것이 아녀"

하늘공원 억새는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어서오라 손을 흔들어 맞아 줍니다.-탐방객 안내소 위로 올라가 드넓은 억새밭 풍경을 감상합니다.

 

 

 

 

 

 

탐방객 안내소 앞의 조형물

 

 

억새밭을 조망 할수 있는 전망대

전망대 위에서 본 경관

 

 

 

 

 

 

 

 

 

 

 

 

 

 

 

 

한강에 돗단배가.......

 

 

 

 

 

 

 

 

원두막 쉼터도 있구요.

'억새밭은 새들의 집' 임을 형상화 해 놓은 듯

 

 

 

 

 

 

 

 

 

 

 

 

 

 

한컷의 작품을 얻기위해 많은 공을 들이고 계셔서 ......

 

 

 

 

 

 

내려오는 길에 도심공원에 내린 단풍을 바라봅니다.

월드컵공원 주차장쪽

 

 

 

 

월드컵 경기장 까지도 단풍이 내려 왔네요.  

 

 

 

 

월드컵공원 역으로 내려가는 계단

 

 

시간을 못내서 가까운 난지도에서 느껴본 억새밭의 풍경, 발품을 판만큼 가슴에는 가을의 감성을 한가득 채우고 돌아갑니다.

 

 

 

-

 

 

 

 

'억새숲 그리고 청춘'

 

 

언       제 : 2012년 10월 13일 토요일

누  구  랑 : 나혼자

어  디  를 : 충북 단양군 단성면 하방리소재 신라적성비 적성 탐방

어  떻  게 : 조카 결혼식 참석차 귀향후 시간을 내어 탐방

소요 시간 : 08:10~09:30(약 1시간 20분)

 

조카결혼에 참여키 위해 단양을 찾아 모친이 계시는 단성면 북상리에서 잠을자고 일찍서둘러 집을 나왔다. 결혼식은 내일이고 오늘은

내려온 김에 두악산과 성재산에 있는 적성을 둘러볼 생각이다.아침7시경 노모께 아침을 해 달라기 미안하여 가져온 과일과 빵을 챙겨

넣고 성재산으로 출발한다 북상리에서 성재산(단성면 뒷산)까지는 약 2km 정도 걸어가도 30~40분이면 갈수 있는 거리이다. 

 

북상리앞 냇가 (죽령천)느티나무

 

북하리 냇가 느티나무

 

 아침을 맞는 충주호-소백산 죽령쪽에서 시작되는 죽령천이 남한강 충주댐으로 흘러드는 곳 중앙선 단성역앞

사진에서 송전탑이 서있는산이 성재산 이다.

 

옛날 학교를 다닐때 넘어다니던 놋재 위로 중앙 고속도로가 지나가고 고속도로로 올라가는 간이 계단을 따라 단성면의 뒷산인 성재산

으로 올라 간다. 지금은 단성면으로 행정구역이 변경 되었으나 충주댐에 의해 수몰되기 전에는 이곳이 단양 읍내였었다.

 

 

충주호(단성면일대)와 공사중인 뉴타운 - 호수 건너편은 적성면이다.

 

송전탑 쪽에서 바라본 중앙고속도로 단양 휴게소와 지금가고있는 목적지 적성-휴게소 뒤쪽으로 보이는 산성

 

국도에서 올라가는 길에서 바라본 적성 모습

 

 

 

 

 

신라 적성비가 있는 성곽으로 올라가는 계단 - 휴게소 좌측편으로  성곽으로 갈수있는 문이있음 적성비 까지는 10분정도이면 올라감

 

적성비 쪽에서 바라본 단성면과 두악산(721m) -두악산 뒤편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덕절산(780m)

 

중앙고속도로 단양 휴게소와 죽령재 방향의 풍경 - 뒤쪽으로 보이는 높은 봉우리는 소백산 줄기의 도솔봉

 

국보 제198호 단양신라적성비가 있는 이곳 성재산은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단양휴게소에서 걸어서 10분정도면 올라올

수 있고 국도를 이용할 경우 단성면으로 경유하여 휴게소 뒤편의 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하다.

 

 

 

 

 

 

 

 

 

 

 

단양신라적성비(국보 198호)가 보존되어 있는 누각

 

 

 

신라 적성비 뒤편으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산책로를  따라 5분 정도 걸으면

 

남한강 충주호가 내려다 보이는 적성산성에 도착한다.

 

 

 

 

 

 

 

 

 

산성위에서 바라본 단양역과 단양대교 그리고 충주호

 

산성으로 들어오는 들머리와 고속도로 휴게소   - 나는 송전탑 뒤편으로 올라와서 사진에 보이는 길로 올라왔음

 

적성에서 바라본 북하리(사진우측 호수뒤쪽 마을)와 중앙선 단성역

하천옆으로 난 길은  38번국도이고  북하리 뒤쪽으로 난 길은 중앙고속도로 임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1시간쯤  휴식을 취하며 돌아볼수 있는 유적지 단양신라적성비(국보 198호)적성산성 가족과 함께

돌아 본다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나는 적성산성 탐방을 마치고 두악산 산행을 위해 국도에서 올라오는 길을따라 내려가서 두악산 들머리 놋재로 다시 올라 갑니다.

 

세계불꽃축제1 에서 계속 됩니다.

미국팀의 쇼가 시작되었다. 이제는 체력도 달렸는지 사진이 제대로 나온게 없다 .몇장만 추려서 올립니다.

 

 

 

 

 

 

 

 

 

 

 

 

미국팀의 쇼가 끝나고 앞쪽에 있던 한분이 빠져나가 그사이를 비집고 삼각대를 세웠으나 계속 장애가 생겨 요령을 피웠더니 사진을

기대만큼 얻을수는 없었습니다.

 

 

 

 

 

 

 

 

 

 

 

 

 

 

 

 

 

 

 

 

라스트씬인 원효대교 나이아가라 폭포가 쏟아지고 .....

 

 

 

 

 

 

이렇게 세계불꽃축제 쇼는 끝나고

사람들이 빠져나간 빈 자리에 삼각대를 세우고 아쉬움을 달래 봅니다.

 

 

 

내년 축재 때는 올해를 경험삼아 철저히 준비하여 제대로 찍어 보리라 다짐해 봅니다.

--------------------------------------------------------------------------------------------------------------(끝)

 

 

 

 

 

언       제 : 2012년 10월 6일 19:30 ~ 21:30

어  디  서 : 여의도 63빌딩앞 (사진촬영장소 : 이촌한강공원 한강철교 아래쪽)

누  구  랑 : 나의마눌 김여사와 나

 

불꽃축제는 오래전에 몇차례 가보고 최근에는 한번도 간적이 없어 설레이는 가슴을 안고 여의도 나들이에 나섰다.

명당이라 일컷는 위치는 일찍가서 자리를 잡지 않으면 카메라를 세울곳도 없다. 그런데 나의마눌님이 용산역까지 나올수 있는

시간이 빨라야 저녁7시, 7시30분이면 쇼가 시작된다.좋은 자리는 둘째치고 카메라라도 세우려면 계산상 맞지 않는 시간대이다.

용산역에 도착하니 6시정각 마눌님이 도착 할 때까지 가는 길 이라도 확인해 둬야 1분이라도 단축 시킬 수 있다. 

 

이촌 한강공원으로가는 육교 조금 못미친 장소에서 아직 어두워지지 않은 풍경을 담았다.

다시 용산역으로 되돌아가 나의 마눌이 오기를 기다린다.사람들은 구름처럼 몰려들 가는데......- -

그래도 양호한 시각에 나의 마눌님이 도착 했다 (7시정각).

부랴부랴 이촌 한강공원으로  가는데  길은 사람에 막혀 빨리 가고파도 갈 수가 없다.육교를 넘어 한강철교 밑을 지나가는데

빵~~~~~~ 첫발이 터진다.     으~~~~~~~~~~

인파에 밀려 강가에 접근조차 어렵다.실례를 무릅쓰고 비집고 들어가 겨우 설수있는공간 확보, 삼각대도 못세워서 그냥 셔터를

누른다.야경을 찍으면서 행운을 기대하는 우를 범하는 줄 알지만 방법이 없다.

 

 

 

 

 

 

 

 

 

 

 

 

 

 

 

첫순서 이탈리아 쇼가 끝났다.

한강의 야경은 아름답다.

두번째 순서 중국팀의 쇼가 시작된다.

 

 

 

 

 

 

 

 

 

 

 

 

 

 

 

 

 

 

 

 

 

이렇게 중국팀의 쇼도 끝나고 삼각대를 세워보려고 이리저리 찾아보지만 들어설 틈이없다. 어휴~~

미국 ,한국팀의 불꽃 쇼는 세계불꽃축제2 에서 ..........

 

언       제 : 2012년 9월 30일

누  구  랑 : 조카동훈이와 손자셋 그리고 나

어  디  를 : 충북 단양군 소재 도담삼봉

 

추석차례를 마치고 열차를 타기위해 조금일찍(30여분) 집에서 나와 도담삼봉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충주댐 수위가 만 수위라서 삼봉에 물 자욱이 남지 않아 한결 아름다운 모습을 담게 되었네요.

 

 

삼봉에서 단양 시가지 방향으로

 

 

자세히 살펴보면 두루미? 왜가리? 들이 바위 위에 서 있습니다.- 가운데 남편봉우리 모습

 

 

 

언       제 : 2012년 9월30일

누  구  랑 : 나혼자

어  떻  게 : 추석귀경 길

 

추석 귀경길 차표를 미리 구하지 못한 나는 입석이라도 타고 올라갈 요량으로 추석당일 12시36분에 출발하는 열차를 타기위해

단양역으로 나갔다. 역에 도착하니 12시 20분 대합실에는 많은 사람이 (시골역이라 평시에는 사람이 많지않음)열차가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차표를 끊고 남은시간을 역사안쪽의 화단풍경을  사진에 담고자 개찰구를 미리 나가보았다.

 

화단에는 요즈음 농촌에서도 만나기 힘든 목화송이가 포근한 하얀 속살을 드러내고 있었고 누렇게 잘 익은 조 이삭이 바람에 일렁이고 있었다.그리고 금년에 처음 선 보이는 표주박과 수세미 넝쿨을 올린 쉼터와 그 앞쪽의 작업장엔 국화붙임분재가 한가득 눈에 띈다. 역무원들이 역사를 장식하기 위해 시간을 쪼개어 가꾸고 있는 작품들인데(아직 개화 시기가 되지않아 국화꽃을 볼 수는 없지만)  그 수준이 프로 급이다.

 

 승강장에서 본 단양역

선로옆 화단에 심어진 조

누렇게 잘 영글은 조 이삭

하얗고 포근한 속살을 드러낸 목화밭

미니어쳐 초가집과 방아간

쉼터를 표주박과 수세미로 장식한 터널  

표주박과 수세미가 주렁주렁 달린 풍경이 풍요롭다.

가을에 전시하기위해 짬짬이 손질하고 있는 국화 붙임분재

 

그 수준이 가히 프로 급이다.

 

 

 

늦가을부터 초겨울 까지는 단양역에 가면 국화전시회를 볼수 있겠다.

국화를 바라보고 있노라니 서정주 시인의 '국화옆에서' 라는 시가 생각난다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앞에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노오란 네 꽃잎이 피려고

간밤엔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보다.

 

한송이 국화꽃을 고객들에게 또 내 자신에게 선물하기 위해 소쩍새우는 봄부터  천둥이우는 여름 ,무서리가 내리는 가을까지

수고를 아끼지 않는 당신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         2012년 추석            한점

 

-

 

2012년 10월12일  저녁 청량리발 7시 기차로 단양역을 들릴 기회가있어 국화분재를 찾았으나 아직 피지를 않았었 습니다.

10월말 쯤이면 국화가 피어 있겠죠?.......................................................................

 

-

 

2012년 11월 23일 오후 3시 25분 단양역에 도착하자  작품으로 탄생한 국화분재가  제일 먼저 반갑게 맞아 줍니다.

국화전시회에 맞추어 들러 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어제(11/22)까지 전시회를 끝내고 일부만  전시된 국화를 만납니다.

그러나 넉넉하고 만족스럽게 구경하고 아름다운 국화를  한 ~ 아름  가슴에 안고 왔답니다.

 

 

 

 

 

 

 

 

 

 

 

 

 

 

 

 

 

 

 

 

 

 

국화를 아름답고 품격있게 길러 전시해 주신 단양역 역무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한점 -        

언       제 : 2012년 9월 23일

누  구  랑 : 나의 마눌 김여사와 나 둘이

어  디  를 :경기도 가평 가평천

어  떻  게 :가을 소풍(물고기도 잡고 나물도 캐고 )

 

가을이 무르익고 있는 구월 네째주 일요일 오늘은몸 컨디션이 좋지는 않지만  물고기 잡기와 나물캐기를  좋아하는 나의 마눌을

위해 시간을 할애 하기로 하고 자주 다니던 가평으로 고기잡이 겸 가을 소풍을 떠났다.

 

아침부터 서둘러 08시 37분에 상봉역에서 출발하는 경춘선 전철을 타고 가평역에 내리니 09시 40분

 

가평역에는 가을의 파수꾼 허수아비축제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허수아비를 역광장에 전시해 두었었다.깜찍하기도 하고 귀엽기도한 허수아비들을 보니 가평을 찾은 사람들의 입가에 미소가 번져난다. 

 

 

오늘의 목적지는 용추계곡으로 부터 내려오는 냇가가 가평천과 합류되는 승안삼거리 냇가 이다.

평소에는 가평역부터 걸어서도 가는 거리이지만 오늘은 택시로 마눌님을 모시고자 택시를 탔으나 때맞춰 교통통제가 극심하다.

 

가평에서 개최하는 마라톤경기로 인해 걸어 가고도 남는 시간이 돼서야 승안 삼거리에 도착하여 낙시 용품점에서 족대를 구입하고 냇가로 내려갔다.

 

가평천에 서도 유독 이곳을 자주찾는 이유는 우선 접근성이 좋고 하천이 덜 오염 되어서다.

 

오늘의 고기잡이 도구는 족대와 어항2개, 마눌님은 뚝방에 다니며 꼬들배기를 캐신단다.

 

월요일 까지 내린비로 물이 다소 많기는 하지만 이정도면 잡을만 하다 . 서둘러 돌담을 쌓고 건빵을 씹어서 어항에 붙인다음 고기가 들어가는구멍을 상류로 향하게 하여 (이곳은 거꾸로 놓아야 잘 들어감)잘 고정시켜 놓고 족대를 들고 아래쪽 합수지점 근처로 내려간다. 밑에서 부터 고기를 잡으며 올라올 생각이다.

그런데 고기를 몇마리 잡지도 않았는데 문제가 생겼다. 다리윗쪽에서 공사를 하는지 흙탕물이 내려와 물속이 보이지를 않는다.

 

어항을 건져보니 피라미 작은 놈들만 몇마리 들어 있다.

 

맑던물이 잔뜩 흐려져 더이상 이쪽냇가에서는 고기잡이가 불가하다.하는수 없이 가평천의 본류 쪽으로 장소를 옮긴다.그러나 물이 많아 어항 놓기와 족대를 이용한 고기잡이가 적절치 않다.

그런데 물속을 살펴보니 다슬기가 보인다.가평천이 오염되면서 이곳 하류에는 다슬기가 자취를 감추었었다.그래 이거라도 잡자.ㅎㅎㅎㅎ 

한참을 잡았더니 한주먹 정도나 잡혔다.  마눌한테 고기잡아준다고 해놓고 체면을 구길 판이었는데 '꿩대신 닭'이다. 열댓마리정도 잡았던 물고기는 방사시키고  전적으로 다슬기 잡이에 나섰다.

 

점심을 준비해야 할 때가 되어 짐을 둔 곳으로 오니 나의 마눌은 고들빼기를 많이도 캐서 다듬고 앉아 있다.

 

마눌님 수확물 고들빼기

 

나의 수확물 다슬기를 내어 놓으니 고기를 못잡아  실망했던 얼굴이 확 펴지며 반긴다.

 

나의 고기잡이는 다슬기로 대체 하였고 마눌님은 꼬들빼기를 많이캐서 즐거워 한다.

 

이제는 어제부터 준비한 나의 실력을 보여줄 때.- 양념한 고기를 팬에 얹어 굽고 

 

물기가 줄어든 다음 석쇄구이 맛을 내기위해 가스 토치를 이용해  고기를 구워 내니 숫불갈비 맛이 난다.

내가 양념한 고기 두쪽에 자두 몇알 밖에 없는조촐한 먹거리지만  오늘 마눌님은 대 만족이다.

맛있게 점심을 먹고 마눌은 다시 나물다듬기 모드로 들어가고 나는 짐들을 대충 정리하고 냇가 갈대밭을 사진에 담는다. 

 

뚝방위에서 하천쪽을 내려다 본 모습

 

갈대가 무성해 한길도 넘는다.

 

이곳에만 나와도 가을냄새가 물씬 풍긴다.

 

 

 

 

 

우리가 점심을 먹었던 제방로  - 저기 앞의 농막뒤쪽에 내려가 다슬기를 잡았음

 

나물 다듬기를 중도에 끝내고 짐을 챙겨 일어선다 .전철을 타고 귀가할 시간이 되어서다.

 

승안삼거리에서 자라섬까지 가평천 뚝방길로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가평역까지 걸어서 가기로 했다.

승안삼거리 다리위에서 본 냇가 풍경- 이 냇가를 따라 쭉 내려가며 가을을 느껴 볼 계획이다.

 

뚝방가 주택에 심겨진 '조'

 

조 이삭이 실하여 탐스럽다.

 

코스모스도 만개하여 아름답다.

 

도시의 상징 아파트와 시골의 황금들녘이 묘한 대조를 이룬다.

 

뚝방가로 심어진 코스모스 길을 따라 내려간다.

 

 

 

용추계곡 쪽에서 내려오는 냇가가 가평천 본류와 만나는 지점

 

합수머리 - 두개의 냇가가 만나서 합쳐지는 위치

 

저멀리 연인산이 보인다.

 

밤나무엔 밤송이가 영글어 가고

 

가을소풍에서 얻은 전리품? 을 들고 산책로를 따라  자라섬쪽으로 향하는 나를 나의 마눌이 찍어 주었다.

 

강가에는 태공이 낚시를 드리우고 ......... 그런데 약간은 이상하다 . 낚시하는 방향이 상류를 보면서 낚시를 드리운다. ㅎㅎㅎ

 

초가을의 꽃들은 벌들을 불러 모은다.

 

한때는 춘천가는 길을 담당했던 추억의 철로가 이제는 은퇴하고  다른 용도로 쓰여지길 기다리고 있다.

 

길가 코스모스와 하나가 되고픈 나의마눌.....여보슈 ... 베낭속엔  뭐가 들었  슈 ~

 

" 코스모스 한들 한들 피어 ~있는 길 ~    향기로운 가을기~ㄹ을 걸~어갑니다 "

 

 

 

이제 가평천이 청평호반으로 흘러들고 새로 건설된 춘천으로 가는다리가 나타난다.

 

새로 놓인 전철이 다니는 다리도  청평호반을 가로질어 놓여 있다.

 

자라섬에서 열리는 제9회 국제 째즈 페스티벌 광고 간판  -  그때도 올수 있으려나.....

 

이제 자라섬까지 걸어 왔습니다.

 

자라섬 옆 인터체인지에 설치된 분수대 조형물

 

자라섬 오토 캠프장 모습

 

 가을을 즐기며 즐겁게 걷다보니 어느새 가평역에 도착합니다.

 

집에 도착하여서도 전리품 ! 손질에 나의마눌은 한동안 바빴습니다.

 

일부는 데쳐서 쓴맛을 즐기고 일부는 삭혀서 김치로 담는다고  즐거워 합니다.

 

나의마눌이 고들빼기 손질하는 동안 나도 나의 전리품을 손질하고 저녁준비까지 서비스  합니다.

요놈은 하루쯤 해감을 토하게 한다음 살짝 데쳐서 속을 빼고  부추된장국을 끓이면 간장해독에도 좋고 맛도 일품 이랍니다.

올해의 가을소풍은  구경도 잘하고 전리품을 많이챙겨!  나의 마눌이 행복해 합니다. 이쯤이면 나의 마눌을 위한 가을소풍은 성공입니다.       (끝)

 

언       제 : 2012년 3월 31일~4월1일 (1박 2일)

누  구  랑 : 김한겸씨 와  친구분 .나 ,그리고 에띠아르 김사장님과 동네 형님

어  디  를 : 강원도 화천 ㄱㄴ(기역니은) 펜션

뭣  하  러 : 펜션도 구경하고 자작나무 수액 먹으러

 

3월 31일 인데 강원도경계인 백운계곡에 들어서자 빗방울이 눈으로 바뀌더니 함박눈이 펑펑 내린다. 쌓이지야  않겠지만 걱정도 된다.

쏟아지는 함박눈을 구경하며 백운계곡을 넘어 사창리1km 전방 삼거리(흥남건재)에서 우측편 계곡으로 들어간다.

계곡을 내려오니 눈발은 멎었으나 날씨가 쌀쌀하다.  

 

 

 

 

 

 

 

 

 

 

 

군부대들을 지나 계곡 안쪽에 우리가 찾아가는 ㄱㄴ펜션(에뜨아르 김사장 아들 이름이 기역이와 니은이란다.)이 있었는데

얼핏 보아도 규모가 상당하다.왼쪽이 안채이고 오른쪽이 임대를 해 주는 펜션, 그리고 방갈로 형태의 작은집2채 단체손님을 위한

건물 한동  부대시설로 작은 수영장과  드넓은 주차장겸 운동장 그아래로 텃밭까지 ...... 돈 많이 들이셨네요.

 

 

운동장에서 김사장님 이랑 한컷

 

 

우리가 묵었던 임대칸

바닥재와 벽채타일이 황토석 재질 이란다.

 

 

 

저녘은 뒷동에 따로된 하우스에서 오리꼬치 바베큐로 .........

김사장 이웃형님 - 이분도 아랫쪽 입구에서 펜션을 하신다고 함

 

저녁을 먹은후 전일에 받아논 자작나무 수액을 (10리터)한통이나 가져와선 다 마셔야 한단다.- 원래 소변보면서 계속 마시는 거라며...

이틑날 아침 

펜션에서 내려다 보이는 부지

- 아주 유순한 백구가 2마리 있는데 사진왼편 넉살이 보통이 아님

 

왼편 방갈로 형태의 조립식 건물 앞쪽 밭 까지 김사장네 부지이고 왼편으론 개울이 흐른다.

이 골짜기에서 펜션이 될까 싶은데 휴일에는 방이 없단다.  저기 아래편 쪽으로 군부대가 많아 면회객들로 넘쳐나고 한번 왔다간 사람들이 다시 찾기때문 이란다. 지금도 2층에는 장기 투숙자 들이 거주 한다고함- 휴일에는 집에 다니러 .....

아침을 먹고 미리 설치해 놓은 수액을 받으러 옆쪽 언덕으로 올라갔다.

밤새 눈비가 내리고 추워서 수액이 다 얼었다.

 

 

 

전리품 들을 챙긴다.

얼은 수액들을 물통에 담고 비닐은 구멍이 생겨 갈아 꽃아 놓는다.

 

ㄱㄴ펜션은 김사장님이 노후에 들어가서 살겠다고 직접 짓고 있는 건물이고 펜션은 임대로 줄 계획. 현재 겨울이고 관리할 사람이없어

장기 투숙자를 제외하고 비워논 상태에서 ,일부러 불러주셔서 좋은구경하고 귀한 자작나무 수액까지 얻어와서 고맙습니다.

김사장님 수액 잘 먹었습니다 .

일요일 오전에 예식장에 참석키 위해 다 같이 서울로 돌아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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