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휴가 2일째
두물머리 연밭을 찾아간다.
기온이 제법 내려갔지만
기대만큼 성애가 꽉 낀 연자육 씨방을 담을 수 있을까!
기온과 일출각 등
맞아 떨어져 줘야 할 조건이 많지만 시도를 해 보자.
그러나 양수리역에 도착한 시간
이미 태양은 떠오른 지 30분은 지난 듯하고
두물머리 연밭 까지는 30분 이상은 걸어가야한다.
기온은 예상만큼 떨어지지 않았고....
성애가 끼어 있더라도 햇살에 금세 녹아버릴 것이라 마음이 복잡하다.
두물머리 연밭.....
기온이 많이 떨어지지 않아 성애는 약한데
햇살이 들어온 곳의 성애는 다 녹아 버렸고.....
길 둔덕의 그림자에 갇혀있던 씨방들에 약간의 성애가 남아있다.
해는 빠르게 고도를 높여가며 씨방에 낀 성애를 녹여간다.
기대만큼은 아니라도 감사해하며 서둘러 담아본다.
사진 1) 연자육 씨방과 성애
사진 2)
사진 2-1) 3분 뒤의 사진
사진 3)
사진 4)
연자육 씨방 사진을 담고 느티나무 쉼터를 지나 두물경으로 들어갑니다.
금년에는 연꽃을 심어볼까 하여 숲 속으로 들어가
연꽃자생지인 두물머리의 펄흙을 한 포대 담아가지고
학교로 운반해 놓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감사합니다.
'여행.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화가 피어나다.(서울 2025.3.13) (2) | 2025.03.13 |
---|---|
냉이 & 두물머리(2025.3.2) (2) | 2025.03.04 |
중랑천 백로 3(2025.2.20) (2) | 2025.02.20 |
대보름 달집 태우기 행사(의정부시 2025.2.9) (4) | 2025.02.09 |
중랑천 백로 2(2025.2.8) (2) | 2025.0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