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김천집 인근 개천에 물고기가 많다 하여

집 구경도 할 겸 고기잡이를 하러  어구들을 준비하고

야영장비를 갖춰 김천 지인의 집으로 향합니다.

(어항 낚시 족대 어망 투망 등 냇가 상황을 몰라 어구들을 모두 준비해 감)

 

언       제 : 2026년 6월1일 ~ 6월2일        누  구  랑 : 친구 조반희  마눌과 나 김미숙 김희숙

어  디  를 : 경북 김천시 조마면 신안리 김미숙 씨댁

 

지인은 하루전에 친구와 함께 김천에 내려와 있네요.

(김천 집은 지인의 남편이 직장생활을 하며 지내는 곳)

 

지인의 집에서 점심을 먹고 

우리의 기대장소인 10여분 이면 닿는다는 냇가로 안내를 받습니다만.....

이곳저곳 둘러보아도 우리의 기대치와는 거리가 먼 장소(물고기잡이 불 가)

 

그래서 집에서 30여분 떨어진 조금 먼 계곡이라는 곳을 찾아갑니다.

네비에 김천시 대항면 공자마을 치고 계곡을 찾아갑니다만

위치를 제대로 찾지못해(고기잡이에 부적합한 계곡으로 보임)

지인 서방님의 조언을 수차례 들으며 겨우 알고 있는 지점(공자마을 아래쪽에서)을 찾습니다.

ㅋ~~~

우여곡절을 격으며 계곡에 도착은 하였지만

피라미 정도만 간간이 보이는 계곡.......

준비한 어구 중 겨우 어항만 써 보아야 할 듯합니다.

(다른 곳으로 장소를 옮기기에도 늦었음)

 

우리가 도착한 공자마을이 있는 계곡 - 그래도 물 웅덩이가 있어 물놀이는 가능하겠네요.

 

일행들과 함께

 

나는 오늘의 주된 목적 중 하나인 물고기를 잡아야 하기에(과제를 수행하기엔 어려운 상황)

어항을 놓을 자리부터 찾고 어항을 설치합니다.

 

그동안 여자들은 계곡인근에서 오디도 따고 나물도 뜯습니다.

 

 

어항을 설치하고 나서는 계곡물에 입수.....

 

어쨌든 물가에 나오니 즐겁습니다.

 

다행히도 계곡에 사는 순진한 피라미들 이어서  어항에는 피라미가 몇 마리씩 들어갑니다.

 

매운탕 거리는 못 잡았어도 튀김거리는 잡았기에 물놀이를 중단하고 지인의 집으로 돌아갑니다.

조마면에 위치한 지인의 집으로 돌아오니 지인의 부군 께서 퇴근하여 집에 와 있네요.

(고기잡이가 원활하면 매운탕거리(야행성 물고기)를 잡기 위해 냇가에서 야영을 선택하였을 터인데 지인의 집에서 묵어야 하겠습니다.)

 

이제는 서둘러 저녁준비와 물고기 손질을 하여야겠습니다.

 

집 텃밭에 있는 쌈채소를 준비하고.....(저녁 메뉴는 준비해 간 삼겹살)

 

 

 

나와 지인은 물고기 손질을 합니다.

 

물고기 손질을 끝내 놓고 지인부부는 인근 야산에 가서 죽순을 꺾어오겠다고 합니다.

나는 뒤뜰의 깻잎을 따서 튀김을 준비를 하고 마눌과 지인친구는 야채를 씻고 밥을 하러 안채로 들어갑니다.

 

튀김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데 산으로 죽순을 꺾으러 간 사람들이 돌아왔습니다.

 

부랴부랴 튀김을 일부 완성(2차 튀기기)하여  식기 전에 튀김부터 먹을 수 있도록 합니다.

 

다행히도 모두들 튀김을 맛있게 즐겨 주십니다.

 

지인분이 전 직장에서 매점을 하시던 분이라

음료와 술등이 냉장고에 진열되어 있어 마실 것이 넘쳐납니다.

 

튀김을 소진하고 나서 저녁식사가 준비됩니다.

야영장에서 구워 먹으려던 삼겹살을 주방에서 구워내니 식사준비가 훨씬 수월합니다.

쌈채와 삼겹 그리고 밥과 밑반찬으로 맛있게 저녁식사를 마칩니다.

 

식사 후 마당에 쳐 놓은 방충망 텐트로 자리를 옮기고......

 

수박을 먹으며 후식을 즐깁니다.

 

그리고 우리가 돌아갈 때 싸 주겠다고 지인부부가 채취해 온 죽순손질

(죽순은 밀가루를 푼 물에 삶아서 세척한 다음 맑은 물에 하룻밤을 우려내어야 식재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합니다.)

 

솥단지에 밀가루를 풀고 죽순을 삶습니다.

 

삶아진 죽순은 깨끗이 헹궈내고

 

하룻저녁 맑은 물에 담가 독성을 우려냅니다.

 

어느덧 시간은 밤 11시를 가리키고.....

감사하게도 주인장께서 청소를 하고 마련해 준 노래방에서 숙면을 취합니다.

 

이튿날 주인장은 먼저  출근을 하고 우리는 아침을 준비합니다.

 

마당에서 숯불을 피워 생선을 굽고......

 

마당에 식탁을 차리고 식사를 합니다.

 

그리고 T 타임

 

김천까지 내려왔는데 인근의 좋은 곳을 구경하고 가라며 지인의 남편분께서 알려준 

무흘구곡의 용추폭포 (김천시 증산면 유성리 소재)로 구경을 나갑니다.(김천과 성주의 경계지역에 위치함)

 

옥류정(제6곡) - 펀펀한 암반 위로 계곡물이 흘러 여름철 아이들이 놀기에도 아주 좋을 듯......

 

옥류정에서.....

 

계곡을 올라가며 물놀이하기에 좋은 멋진 계곡이 펼쳐집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용추폭포에 도착합니다.

 

차량을 주차하고 출렁다리를 건너 폭포로 이동합니다.

 

우산이 준비 안된 여성분들은 돗자리로 비를 피하고.....

 

용추폭포(제9곡)

 

 

 

 

 

 

 

 

폭포구경을 하고 다시 출렁다리를 건너와 정자에 앉아 준비해 간 과일을 먹으며 휴식을 취한 뒤 뒤돌아 나갑니다.

 

무흘구곡을 끼고 흐르는 대가천을 따라 내려가며 냇가에 물고기들이 있을만한 곳을 일러주자

지인분이 '어제 진작 이곳으로 올걸'하며 아쉬워합니다.

조마면으로 꺾어지는 길을 지나 성주호 가까이에 있는 무학정까지 내려갔다가 되돌아갑니다.

 

무학정 

 

 

 

절묘한 위치에 지어진 정자가 멋스럽습니다.

 

조마면에 위치한 집으로 돌아오다 시내 수타면 맛집에서 자장면을 먹고 돌아와 

지인이 챙겨주는 채소와 귀한죽순을 넉넉히 얻어 서울로 돌아옵니다.

김미숙 사장님 잘 먹고 즐겁게 즐기며 구경 잘하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천에서의 즐거운 한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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