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토요일 예정대로 휴식을 취하며.....
일요일에 두물머리를 찾아 바람도 쏘이고
만삭인 작은 딸 내외에게 밥을 사줄 생각에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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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의외의 곳에서 문제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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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딸아이의 직장
병원 원장의 딸 아이가 3일 전 코로나19에 확진되었고.....
원장은 음성 판정이 나와 2일간 함께 근무를 하였는데
토요일 이상증세가 발현되어 검사를 받았고....
원장과 밀접 접촉자인 우리 딸아이도 검사를 신청하여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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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2일간 무방비상태에서
가족들과 생활하고 출퇴근을 하였기에
우리 가족도 안심할 수 없는 상태.......
우선 큰딸 아이와 격리된 공간을 사용하고 마스크를 쓰고 환기를 하는 등 최대한 조치를 하고
작은딸 과의 약속도 취소한다.(임산부라서 주의 필요)
그리고
검사 결과에 촉각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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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큰딸아이는 음성 통보를 받고.....
병원 원장은 양성(확진) 통보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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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음성통보를 받았지만
코로나19의 잠복기 등을 감안하여
월요일 추가 검사를 받고 음성판결이 나올 때 까지는 안심할 수 없는 상태...
오늘은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키며 외출을 금하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게 좋을 듯하다.
이것이 오늘날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피할수 없는 상황임이 안타깝다.
2021.11.16
큰딸 아이와 마눌의 검사결과가 나온 날 ......
다행히도 모두 음성으로 나와서 헤프닝으로 끝났지만
지난 3일간은 코로나 감염의 불안감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던 긴장된 시간 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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