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시간적 여유를 갖습니다.
폴더를 뒤적이다 지난 해 늦은 가을
마무리를 채 짓지 못하고 밀어 두었던 글이 발견됩니다.
조금 늦어 졌지만 이 또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나의 기록이라 마무리를 지어 봅니다.
행복 찾기
(60에 즈음하여)
2018.10.27 한점
멀고 먼 길을 돌며
행복을 찾아 헤 메었다 네!
행복은 언제나 내 곁에 가까이 있었는데...
멀고 먼 길을 돌며
행복을 가지려고 애를 썼다 네!
행복은 형체가 없어 마음으로 느끼는 것인데...
멀고 먼 길을 돌며
행복을 곁에 두려 욕심을 키웠었다 네!
행복은 부질없는 욕심을 덜어 내어야 곁에 머무는 것을
멀고 먼 길을 돌아 찾은 이 행복
이젠 내가 그의 곁에 오래도록 머물고 싶다 네!
새털처럼 가벼워 질 때 까지 마음을 덜어 내면서 ....
(아름다운 것을 아름답게 볼 수 있고
아름답게 느낄 수 있는 순수함으로 사는 것)
이것이 행복의 원천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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