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여행 3편
만천하 스카이워크 → 하선암 → 충주호 유람선(구담봉 옥순봉) → 사인암
충주호 옥순대교 풍경
언 제 : 2019년 7월 19일(금요일) 날 씨 : 맑다가 흐려짐 기 온 : 13:00 제천 26.1℃
누 구 랑 : 동료 조반희씨 부부와 우리부부 (합4명)
어 디 를 : 충북 단양군 단성면 장회리 '충주 호 유람선 선착장'
고수동굴 관람을 마치고 고수동굴 앞에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서울과 많이 다른 음식점 써비스에 한바탕 웃으며.......
점심식사를 마치고 단양역앞 호수 절벽에 새롭게 설치되어 인기를 끌고 있는 전망대 '만천하 스카이워크를 걸어 보기로 합니다.
상진대교 앞 도로 변 주차 할 수 있는 공간에 차를 세우고 절벽으로 설치된 데크길(잔도)로 걷습니다.
단양역으로 건너는 철로와 만천하 스카이워크로 가는 잔도
날씨는 무덥지만 잔도로 건너는 데크길은 강가 라서 바람이 시원 합니다.
수직 절벽에 달아 맨 데크길......
데크길과 단양역앞 충주호 풍경
스카이워크 전망대는 절벽위에 위치해 있고
날씨가 무더운 지라 절벽끝에 설치된 잔도만 걸어보고 이 지점에서 되돌아 갑니다.
원래 계획은 만천하 스카이 워크를 구경하고 → 사인암 → 상선암 → 중선암 → 하선암 → 유람선(구담봉옥순봉) 순서로
단양팔경을 돌아 볼 예정 이었으나(경로가 겹치지 않고 물흐르듯 시간도 절약 할 수 있어서....) 평일이라 유람선 운행 시간대를 알지 못해
유람선을 먼저 타고 나머지 구간을 돌아 보기로 합니다.
유람선 선착장은 구단양 시가지를 지나 장회리에 위치 해 있어 장회리로 갑니다.
현재시간 13:58 유람선 을 운행하는 선사가 두 곳이 있는데.....
한곳은 소형선박으로 구담봉 옥순봉을 돌아오는 코스로 운행을 하고
또다른 한 곳은 대형 유람선으로 구담봉 옥순봉을 지나 청풍호 까지 1시간 40분정도를 운행하고 있답니다.
작은 배를 타는 선사의 출발시간은 14:00 이 시간도 배를 타기는 늦었고....
청풍까지 운행하는 큰 유람선은 15:00에 출발 한다 합니다.(평일에는 운행 횟수가 주말보다 적음)
잔여시간에 선암계곡 중 하선암을 들러오기로 합니다.
하선암(단양팔경 중 한곳)
하선암을 둘러보고 연료 보충을 한 후 장회리 선착장에 아슬아슬한 시간대에 도착을 합니다.
부랴부랴 내려 가는중 우리가 타고 갈 유람선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하류쪽에 또다른 선사에서 운행하는 선착장이 보입니다.
우리는 유람선의 3층 으로 올라 갑니다. - 평일이라 승객들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선상유람을 즐길 수 있겠습니다.
유람선 선착장과 뒤편에 병풍처럼 둘러선 바위산은 충주호와 구담봉 조망으로 유명한 월악산 '제비봉'....
(제비봉에서 바라보는 충주호의 풍경은 제 블로그 하단 검색창에 제비봉 을 쳐서 클릭 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14:10 배는 선착장을 떠나 구담봉으로 내려 갑니다.
구담봉(단양팔경 중 하나)
구담봉을 지나 모퉁이를 돌아 갑니다.
건너편으로 보이는 가은산 풍경
이제 저 아래로 옥순대교가 보이고.....
좌측으로 보이는 바위 봉우리가 단양팔경중 하나인 옥순봉 입니다.
옥순봉 - 비 온 후 죽순이 올라오는것 처럼 백옥같이 아름다운 바위가 불쑥 솟아 올랐다 하여 붙여진 이름
(충주호가 생기기 전부터 유명했던 명승지 - 구담봉 옥순봉)
옥순봉을 지나 갑니다.
하류쪽 청풍호 방향의 풍경
옥순대교를 지나며 뒤돌아 본 풍경
날씨는 무덥지만 빠른속도로 달리는 선상은 바람이 시원하고 쾌적 합니다.
배가 출발한지 35분 쯤 지난 시간 ..... 청풍대교가 보입니다.
청풍대교를 지나면 저기 앞에 조그맣게 보이는 청풍 선착장에 유람선이 도착 할 것입니다.
이 유람선은 장회나루와 청풍 선착장을 오가며 충주호를 관광하는 관광유람선 이랍니다.
호수에 붉은 지붕이 있는 곳이 150m 이상 물줄기를 쏘아 올리는 '청풍호 분수대'
장회나루를 출발한지 45분여 만에 청풍나루에 도착 합니다.
이곳에서 청풍호에서 승선했던 사람들을 내려 주고 다시 우리는 장회나루로 되돌아 갑니다.
우리는 3층 선실에서 내려와 1층 선두의 로열석? ^ ^ 에 자리를 잡습니다.
청풍대교
이곳 1층 선두는 물과 좀더 가까워 속도감을 즐길 수 있고 바람도 더 시원합니다.
단양 옥순대교 방향엔 비가 지나 가는듯......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선상에서 힐링의 시간을 갖습니다.
옥순대교
다시 옥순봉의 풍경을 즐길시간.....
옥순봉
좌측으로 보이는 가은산
구담봉을 돌아 제비봉 아래의 장회선착장으로 들어 갑니다.
이렇게 1시간 40여분의 유람선 관광을 마칩니다.
현재시간 17:00 이제는 단양톨게이트 인근의 사인암을 둘러보고 서울로 올라가야 할 듯 합니다.
단양 톨게이트가 있는 대강면으로 이동 합니다.
대강면 소재지에서 차량으로 10여분 더 이동하여 사인암으로 들어 갑니다.
사인암 (단양팔경 중 하나)- 깍아 지른듯 솟아 있는 수직절벽의 아름다운 풍광을 지니고 있어 학생들의 단골 소풍장소로 애용 되던곳....
오늘 단양여행의 마지막 코스 사인암에서....
이렇게 사인암 까지 둘러보고 단양여행을 마칩니다. 감사 합니다.
'여행.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매미 우화(2019.7.29) (0) | 2019.07.30 |
---|---|
참매미의 우화(2019.7.27) (0) | 2019.07.28 |
도담삼봉 과 석문(단양 2019.7.19) (0) | 2019.07.21 |
고수동굴(단양 2019.7.19) (0) | 2019.07.20 |
조종천 천렵 & 두물머리(2019.7.13~14) (0) | 2019.0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