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2일

이번엔 전 직장 동료이자 30년 지기가 넘는 친구네와 조종천으로 천렵을 간다.


조종천 야영


언       제 : 2019년 7월 13~14일 (토 일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13:00 홍천 29.8 ℃

누  구  랑 : 장사장 내외 장사장 동서분 내외 우리부부 합6명

어  디  를 : 경기도 가평군 상면 덕현리 '조종천 냇가'


쉬는날이라 늦으막히 출발 합니다.

11시 20분 친구 내외가 우리집으로 와서 승용차로  함께 출발 합니다.


포천과 현리를 거쳐 12시40분경  내가 자주 다슬기 잡이를 가는  조종천 덕현리 냇가에 도착 합니다.

친구네랑은 처음 오는곳......  요즈음 다리 신경을 다쳐 회복중인 친구는 카박을 하겠다고 장비를 가져오지 않아

옆의 오토캠핑장을 빌려 차를 주차해 놓고...... (손윗 동서분도 함께 하기로 하여서.....)

물과 가까운 다리밑에 내 텐트를 치고  친구 와이프가 준비해 온 맛있는 찰밥과 장아찌 등으로 점심부터 먹습니다.


식사후  튀김거리를 잡으려고 족대를 들고 물속으로 들어 갑니다.

장마철이긴 하지만 경기 북부 지역은 도통 비가 내리지 않아 냇가 수위는 최악......

족데로 물고기를 잡아 봅니다만 시원치를 않습니다. 한시간여 겨우 튀김거리를 잡고 족대질을 거둡니다.


17:50 친구의 동서 내외가 도착할  즈음에 맞춰 튀김을 시작하고.....






두번을 튀겨  바삭한 튀김이 완성 됩니다.


튀김은 따뜻 할 때 먹어야 제맛!!!!


우리가 먼저 맛있을 때 좀 먹자구..... ㅎㅎ 


튀김옷이 남아 단호박을 썰어 더 튀겨 냅니다.


뒤에 올 사람들을 위해  튀김을 남겨 두고.....


18:30 친구의 동서 내외가 도착 합니다.


삼겹살을 굽고..... 친구 와이프가 준비해 온 찰밥과 삼겹살로 저녁을 든든히 먹습니다.


아직 한사람이 덜 도착 했네요.


일을 마치고 오느라 20:50분이 되어서야 도착한 마눌.... 이제 맴버가 다 도착 했네요.



마눌이 저녁을 먹고나서 여자들과 나는 다슬기 잡이에 들어가고......


어망을 놓아 두었으니 매운탕은 내일 아침에 잡힌 고기로 끓이면 됩니다.



한시간여의 다슬기 잡이를 마치고 ....

우리는 텐트와 짐들을 대충 정리해 두고

두집은 차량을 주차해 놓은 캠핑장으로 올라가고  마눌과 나는 텐트에서 잠자리에 듭니다.


05:13 왜가리 들이 잠을 깨웁니다.


잠자리에서 일어나 매운탕 거리가 얼마나 잡혔나 어망 회수에 들어 갑니다.


어망 1


어망 2


어망 3


오늘도 어망엔 물고기가 충분히 잡혔네요.



물고기를 손질하여 일부 매운탕거리를 여자들에게 건네주고

나는 잔여 물고기를 손질 하다 보니  아침이 다 되었으니 아침을 먹으라 합니다.


손질한 물고기는 얼음물에 씻어 친구의 아이스 박스에 넣어주고 마눌들이 끓여 놓은 매운탕과 밥으로 맛있는 아침을 먹습니다.


아침을 먹고 냇가 풍경을 담아 봅니다.


우리 텐트와  오토 캠핑장 - 사진 우측 진입로 우측 옆자리에서 친구네는 카박 나는 냇가가 시원하고 편리하여 다리 아래 텐트에서 야영


하류방향


상류 방향


캠핑장에서 내려오는 도로 앞 냇가


점심을 해 먹고 오후에 출발할까 고민을 해 봅니다만 짐에 싸 놓은  다슬기들을 고려

짐들을 정리하고 좀 일찍 나가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 집니다.


어제는 3팀으로 출발하여 따로 도착하였기에 함께 사진을 찍을 기회가 없었던 일행들......출발에 앞서 기념 촬영


우리는 돌아오는 길에 두물머리를 들러가기로 합니다.

덕현리를 출발 대성리를 지나 북한강가로 난 도로를 따라 두물머리로 향합니다. 


차를 주차해 두고 두물머리 배다리 부근에서 만납니다.


지난주에는 한두송이 밖에 안 피었었는데 일주일 사이 두물머리에도 연꽃들이 많이 피었습니다.


연밭에서 장사장 내외


장사장의 동서 내외


그리고 함께...


우리 부부도....


무궁화 꽃이 아름답게 피었네요.


흰색 무궁화 - 분홍빛의 무궁화 와는 느낌이 다르네요.


무궁화 앞에서..... 장사장 내외


무궁화꽃 앞에서 여심은 활짝 열리고.... 미소는 꽃보다 아름다워 ^ ^

 



느티나무 쉼터를 배경으로




다 함께.....



몸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친구가 힘들어 하네요.

느티나무 쉼터 앞의 물고기 들을 구경하고  점심식사를 하러 두물머리를 나갑니다.





지난주 들렀던 음식점에서 ....


연잎밥



이렇게 조종천에서의 천렵을 마치고

두물머리를 들러 집으로 돌아 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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