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후 한숨 눈을 붙이고 나니 오후 1시......

잠 못잔 피로가 조금 풀리는 듯하다.

점심을 한술 뜨고나니 푸른하늘이 눈에 들어온다.

오후시간  가까운 북한산이나 올라 일몰 풍경이나 보고 올까!......14:00 집을 나선다.


북한산 백운대


언       제 : 2018년 10월 2일 화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15:00 서울  21.9℃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고양시 북한동 '북한산 만경대'

산행 코스 : 우이동 130번 종점 ~ 백운대 2공원 지킴터 ~ 하루재 ~ 백운대피소 ~ 위문 ~ 백운대 ~ 만경대 ~ 원점회귀

               (14:50 ~ 20:05 약6시간 15분 휴게시간 포함)


창동 보건소 앞에서 130번 버스를 갈아타고 우이동 종점에 내리니 14:50 우이동 버스종점 ↔도선사 간을 운행하는

신도 수송용 버스가 45분에 떠났네요.  다음운행 시간은 25분뒤에나.....

그시간이면 거의 도선사 입구까지 걸어 갈 수 있는 시간...... 일몰시 까지는 여유있는 시간대....걷기로 합니다.


백운대 2공원지킴터 길로 올라 갑니다.


15:35 우이 대피소 삼거리를 지나고..... 


15:50 하루재를 넘습니다.


하루재를 넘어가며 바라보는 인수봉


인수봉 철모바위에서 아찔한 스릴을 즐기는 클라이머들......


16:31 백운대피소를 지납니다.


분취


분취와 꿀을 따는 등애


위문에서 백운대로 오릅니다.


선선한 기온이다보니 이시간에도 백운대에서 내려오는 산객들이 제법 있네요. 특징은 외국인들이 제법 많다는 것....


얼굴바위


암릉을 오르며 바라보는 만경대


노적봉 상단에도 산객들이 보입니다.


백운대의 명물 오리바위와 뒤편의 만경대 노적봉 .... 더 멀리는 보현봉과 문수봉


백운대 허릿길을 돌아가며...


허릿길에서 바라보는 인수봉




허릿길을 올라 정상 아랫쪽에서 바라보는 인수봉..


그리고 숨은벽으로 이어지는 암릉 풍경


백운대 정상


17:17 백운대 정상에 오릅니다.


아직 밀몰까지는 여유있는시간.....




정상 표시석 에서의 인증


아랫쪽 너럭바위로 내려 갑니다.


너럭바위에서 담은 백운대 정상 - 매번 16mm 렌즈만 가지고 다니다. 12mm 렌즈를 사용하니 화각이 넓어져 여유있게 정상이 담기네요.


너럭바위에서 담은 서울 시가지 풍경


사진촬영차 올라온 산님이 너럭바위 끝으로 가서 담아준 기념샷..... 여유있게 정상이 담겼습니다.




다시 너럭바위에서 올라와 인수봉을 담고.....


백운대 정상을 담습니다.


현재시각 17:34 아직 일몰 까지는 1시간 정도의 여유가 있네요.

오늘의 일몰은 시간의 여유가 있으니 건너편 만경대로 건너가 일몰을 보는것도 괜찮을듯 하여

만경대로 가기 위해 백운대를 내려 갑니다.


백운대를 내려가며 담은 성곽틈새의 들국화


만경대 쪽의 성곽길


이곳은 들국화 꽃길을 이룹니다.


미역취


며느리 밥풀


산부추


야생화들을 담으며 만경대로 올라 갑니다.


만경대에서 바라보는 백운대와 인수봉 - 이곳 만경대 정상엔 가을단풍이 내려앉기 시작하고....


인수봉과 멀리 도봉산 수락산의 풍경  - 4mm의 화각 차이인 데도 풍경이 더 시원스럽네요.


석양에 물든 부처님 손바닥바위


장소를 조금 옮겨서 담은 백운대 풍경


건너편 백운대에도 저처럼 일몰의 풍경을 즐기려 산님들이 대기하고 있는것이 보입니다.


18:14 해는 기울기 시작하고....


백운대 - 렌즈를 16mm로 바꿔 다시한번 백운대와 인수봉을 담아 봅니다.


인수봉


18:26 이제 곧 해가 질 시간... 아쉽게도 수증기인지 스모그 인지 시계가 탁한편


18:30 오늘의 일몰을 맞습니다.


18:31


18:50 일몰 후의 백운대


18:53 서울시가지에 불들이 켜지고..... 밤을 맞습니다.




18:54  노을을 배경으로 백운대를 담고 하산을 합니다.


18:59  일산 고양 방면의 풍경


19:21 하루재를 지나고..... 20:05 우이동 버스종점에 당도하며 자투리시간을 이용한 북한산 일몰 산행을 마칩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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