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운무를 기대하고 비박을 준비 하던중 친구에게 참여할 시간이 되는지 물어 본다. 

요즈음 친구는 퇴직을 앞두고 마감 인계업무에 바빠 월요일엔 빠질수가 없고....

일요일엔 아직 계획이 없다고 한다.그래서 새벽운무는 다음주로 미루고

배짱이 팀과 북한산에 물들기 시작한 단풍구경을 떠난다. 북한산 단풍중 가장 그림이 되는 숨은벽으로.....


북한산 숨은벽과 단풍


언       제 : 2018년 10월 14일 일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서울 13:00 18.9

누  구  랑 : 고산회장 부부 주기장 나 합4명

어  디  를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효자동 '북한산 숨은벽'

행 코스 : 효자2통  ~ 밤나무골 지킴터 ~사기막골 능선길 해골바위 ~ 숨은벽 ~ 계곡길로 숨은벽 정상 ~ 백운산장 ~하루재 ~

                우이동 버스종점(10:30 ~ 16:50  총 6시간20분소요)


각자 출발하여 숨은벽 등로가 시작되는 북한동 효자2통 버스정류장에서 10:30분  만나기로 합니다.(의정부 구파발 간을 왕복하는 34번 버스이용)


산행지도


10:30 밤골 공원지킴터를 지납니다.


우리는 밤골공원지킴터에서 좌측길로 사기막고개로 향하다 능선길을 타고 해골바위로 오릅니다.

단풍씨즌이 시작된 터라 숨은벽으로 향하는 등로엔 엄청난 산객들로 정체를 이룰 정도 이네요.

(해골바위 아랫길 철 난간길에서는 30여분씩이나 기다려야 하는 정체가 일어남)


12:26 해골바위를 내려다 볼수 있는 마당바위로 올라 섭니다. -  해골바위


마당바위에서 바라 보는 숨은벽


마당바위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


해골바위 옆의 영장봉과 좌측 멀리는 도봉산과 오봉


다시 해골바위를 내려다 봅니다. - 정체가 조금 풀린듯......


숨은벽으로 올라가며 바라본 마당바위


숨은벽으로 이어지는 암릉

고소공포증이 있는 친구는 우회로로 올라가고..... 우리는 암릉을 즐기며 암릉을 타고 오릅니다.


숨은벽아래의 고래바위가 있는 수십길 낭떠러지 절벽


고래바위 - 새끼딸린 어미고래를 타고 항해를 떠나 볼까나 ! ~~~~~~~~~~~~~~~~


곱게 물든 단풍속에서 한복을 입은 처녀귀신 바위가 우헤헤헤!!!!! ~으잉!!!~~~~무셔!!!


처녀귀신 바위 - 고래바위에서 건너편을 보면 보입니다.


숨은벽을 배경으로 ....


숨은벽 빨래판 바위를 감상하는 포인




숨은벽과 인수봉의 설교벽 사이를 붉게 물들인 단풍

 

인수봉 정상쪽을 살짝 당겨보고....


설교벽 암릉의 단풍과 산객들을 담아 봅니다.


계곡으로 흘러 내리는 붉은 물결..... 숨은벽의 단풍은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설교벽의 끝자락과 멀리 보이는 도봉산


오봉(좌)과 도봉산 자운봉(우)을 당겨 담아 봅니다.


숨은벽에서....


숨은벽과 함께 .....


숨은벽 빨래판 바위 아래에서 우측 백운대 계곡길로 내려 섭니다.


도마뱀


단풍 - 금년엔 늦게 비가 자주 내려서 인지 유독 빛깔이 곱습니다.






숨은벽과 백운대 사이의 계곡길을 오릅니다.






13:55 계곡길을 다 올라와  숨은벽과 백운대 암릉의 교차지점 암벽을 통과 합니다.


숨은벽 정상으로 오르며 인수봉 암벽타기를 즐기는 클라이머 들의 모습을 구경 합니다.


14:21 숨은벽의 정상에 오릅니다. - 숨은벽의 풍경


숨은벽의 정상에서 바라보는 인수봉 정상


조금 당겨본 인수봉 정상의 클라이머들


백운대의 암릉에도 클라이머들이 올라 있네요.


백운대 방면 암릉의 단풍 - 그늘이 져서 색감이 튀지는 않지만  단풍이 절정의 색감을 보여 줍니다.


다시 인수봉의 설교벽을 따라 물든 단풍을 담아 봅니다. - 곳곳에서 클라이머들이 단풍이 물든 암릉을 즐기고 있네요.




숨은벽 정상은 처음이시라는 주기장님의 화보 ㅎㅎㅎ


나도 한장 남겨 봅니다.

친구의 사진은 왜 없냐구요.? - 친구는 고소 공포증으로 이곳 바위 끝에는 못 온답니다.ㅎㅎ


숨은벽에서 올려다 본 백운대 정상


숨은벽 정상에서 내려다 본 숨은벽의 암봉.... 암봉 꼭대기에도 한분이 앉아 풍경을 즐기고 있습니다.


인수봉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고 .....


함께 앉아서 휴식을 취할 곳으로 내려 갑니다.


숨은벽 남쪽능선의 단풍들도 색감이 곱습니다.



백운산장 뒤편 봉우리에 조망이 좋고 앉아 쉬기 좋은 암릉이 한곳 있습니다. 우리는 이곳에서 좀 쉬다 가려고 이곳을 찾았습니다.


쉼터에서 바라 보는 인수봉 ....... 이쪽 암벽에도 클라이머들이 빼곡 매달려 클라이밍을 즐기고 있네요.




친구 부부도 한장 담아 드리고....


배낭에 남은 간식들을 꺼내어 즐기며 쉬어갑니다.


쉼터에서 바라보는 만경대


쉼터에서 바라보는 백운대 -아직까지 정상엔 빼곡히 사람들이 보입니다.


15:27 우리는 백운산장 방향으로 하산을 합니다.


15:46 하루재로 오르며 줌으로 당겨본 인수봉....


인수봉 철모바위엔 오늘도 클라이머 들이 클라이밍을 즐기고 있습니다.(줌의 한계로 윗 사진을 부분 크롭한 사진)


우리는 도선사 방향으로 하산로를 잡고 16:50 우이동 130번 종점으로 하산을 완료하며 북한산의 단풍을 즐기러 떠난 숨은벽 산행을 마칩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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