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경춘선 전철을 타고 춘천시 남면 강촌리 소재의 봉화산과 구곡 폭포를 찾아 떠납니다.경춘선 전철의 시작점인 상봉 전철역에서 고대 의료지원쎈타의 김희환 님과 고산회장 님을 만나 08:40분 전철에 오릅니다.

 

언       제 : 2013년 6월2일      일       기 : 맑음 (15:00 서울 30.3℃)

 

누  구  랑 : 고산회 김희환님과 고산회장님 그리고 나의마눌과 나 4명

어  디  를 :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 소재 '봉화산'

산행 코스 : 강촌역 ~ 봉화산 ~ 문배마을 ~ 구곡폭포 ~강촌역         소요 시간 : 10:00 ~ 15:20 (총 5시간 20분)

 

 

산행지도

 

10:00 강촌역에 도착 산행파트너와 기념사진

 

역사를 나와 산행 들머리인 역사 뒤편으로 돌아갑니다.

 

산행 시작점 입니다. (봉화산4.1km 문배마을 7.3km)

 

엉겅퀴 꽃

 

1) ?

 

강촌역 '맞은편 터널입구  방아산 등산로 '라는 안내판을 지나, 경사를 오르면 건너편으로  안내판에서 보았던 산이 바라 보입니다. 

 

숲길은 시작점 약간의 경사로를 제외하면 아주 양호한 경사와 숲길로 이어져 더운 날씨 임에도 싱그러운 느낌이 들며  발이불편하지 않은 토질이어서 마치 산책길을 연상할 수 있는 정도로 편하게 걸을수 있었습니다.

 

등로에서 만난 '노루발풀' - 들꽃도 찍어가며 쉬엄쉬엄 오릅니다.

 

 

 

 

 

중간 쉼터에서 .....

 

숲길로 이루어져  더운 날씨 임에도 싱그러운 느낌 ..... 주변을 내려다 볼수있는 트인곳이 없다는 점이 단점이랄까 ! 산행이 부드럽습니다.

 

2) ?

 

산행시작 1시간50분만에 봉화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함께 기념사진을 남기고

 

마눌과도 한장 남깁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 검봉산(왼쪽)과 삼악산(우측)

 

명지산과 검봉산 방면을 조금 당겨 봅니다.

 

그리고 삼악산 방면도 조금 당겨 봅니다.

 

봉화산 에서의 조망을 마치고 아직12시조금 못미친 시각이라 좀더 이동한후 식사를 하기로 하고 검봉산 구곡폭포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 합니다.  

 

 

 

3) ?  - 벌깨덩쿨과 흡사하나 키가 아주 작고 꽃의 혀 부분이 조금 달라 보입니다.

 

 

 

우리는 중턱쯤 내려와 자리를잡고 식사를 합니다. - 우선 맥주로 건배부터 하시고 .... 술 안드시는 분은 사진이나 찍어 주시고....

 

문배마을과 매표소의 갈림길에서 구곡폭포로 가는 길을 놓고고심을 하다가 확실한 길 문배마을 방향으로 임도를 따라 갑니다. 

 

쪽동백나무

 

임도는 넓직하니 잘 닦여 있는데 간간이 지나 다니는 차량의 먼지에 ......

 

고광나무 꽃

 

임도 갈림길에 있는 안내판  - 우리는 계속 문배마을 쪽으로 이동 합니다.

 

 

 

산 딸기 덩쿨 - 얼마간 만 지나면 산딸기가 빨갛게 열리겠죠 !

 

 

 

다래넝쿨 꽃망울

 

천남성

 

이제 문배마을로 들어서는 언덕입니다.

 

언덕을 넘으며 바라본 문배마을  - 마을 어귀부터 시끌 벅적한 소리가 들려 옵니다.

문배마을은 산속 오지 마을로 토종닭등 산골 음식들을 만들어 팔던 마을인데 언제인가 부터는 단체로 MT오는 장소로 바뀐것 같습니다. - 우리는 마을을 가로질러 구곡폭포에서 올라오는 동네 어귀로 갑니다.

 

동네 가운데 습지에 핀 붓꽃

 

 

 

 

 

습지의 수생식물

 

 

 

습지를 지나 언덕쪽 양지엔 하고초 꽃들이 군락을 이루어 피어 있습니다. - 꽃을 호칭할 때는 '꿀풀'이라 부른답니다.(고산회장)

 

*** 하고초 : 일명 꿀풀 이라고도 하며 요즈음 항암제로 각광을 받고있는 약초 이기도 합니다. 5월~7월에 자주색 꽃이 피며 간의 열을 내리는데 쓰며 이뇨작용을 돕고 항암작용,혈압강하,항균작용 소염작용을 합니다.

 

 

 

습기가 있는 양지쪽에 주로 서식 합니다.

 

이곳 문배마을 이라는 이름이기도한 문배(줄기에 가시가 돋아있는 특징이 있음)나무

 

 

 

구곡폭포에서 올라오눈 동네어귀의 쉼터에서 쉬어 갑니다 쉼터 주변엔 잣나무 숲이 있어 많은사람들이 쉬어 갑니다.

우리는 동네 뒤편으로 문배마을에 들어 왔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구곡폭포를 거쳐 이 마을에 들어 옵니다.

 

우리는 구곡폭포를 향해 내려갑니다.

 

 

 

4) ?

 

 

 

괴불 주머니꽃

 

내려가는 길은 넓직하게 잘 닦여 있으나 가파른 경사로 인하여 지그재그로 돌며 내려 갑니다. 

 

건너편으로 보이는 폭포계곡의 암벽

 

 

 

 

 

 

 

 

김희환 님은 2주전에 이곳에 왔었다고 폭포에는 오르지 않겠다며 누워 쉽니다. - 우리셋은 폭포로 올라 갑니다.

 

아홉구비를 부딛히며 떨어진다는 구곡폭포

 

 

 

 

 

옆의 사람들을 피해 찍느라 이렇게 되었다 하네요...

 

고산회장 님

 

 

 

폭포 아래쪽 냇가로 내려와 족탕을 즐깁니다. - 물이 무척 차갑습니다.

 

족탕을 한장소에서 조금더 내려온 곳에는 찬물에서 사는 산천어들이 .......비스켙을 던지자 날쎄게 ....

 

15:20분 구곡폭포 매표소를 지납니다.

 

우리는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칡전과 감자전으로 탁배기를 한잔씩나누며 오늘산행을 마감 합니다.고산회장님 김희환님 덕분에 오늘산행 즐거웠습니다.구곡폭포 버스는 1시간에 1대꼴로 다닌다 합니다.

 

 

'산행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백산 (비로봉 ~ 국망봉 2013.6.22)  (0) 2013.06.24
대야산 (문경 2013.6.16)  (0) 2013.06.17
비슬산 (참꽃축제 2013.5.5)  (0) 2013.05.06
소요산 (2013.5.1)  (0) 2013.05.02
부용산 (양평 하계산~부용산 2013.4.28)  (0) 2013.04.2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