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 2023년 6월 23일 금요일 07:40
장 소 : 서울시 중구 순화동 '이화여자외고 교정'
아침출근 후 화초들을 돌아보다 풍선초 덩굴을 올리는 지지대에 뭔가 하늘거리는 것이 보입니다.
직감적으로 우담바라! 라 생각되어 안경을 끼고 살펴봅니다.
가늘고 긴 줄 끝에 꽃처럼 둥글게 달려있는 꽃 모양이 40여 개 이상.........
우담바라는 불교적 용어에 의하면 천년에 한번 피어난다는 상서로운 꽃으로
우담바라가 피면 상서로운 일이 생긴 다는 의미로 사용되어지는 꽃이다.
우리는 가끔 사찰에서 우담바라가 피어났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사진도 보게 되지만 실제는 풀잠자리의 알......
그래도 상서로운 일이 생겨나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우담바라라고 존재를 인정하고 귀히 여기는 것이다.
그리고 가끔은 실 생활에서 풀잠자리가 알을 쓸어놓은 것을 발견하게 되고
이 발견이 상서로운 일로 연결되기를 기대하며 이렇게 사진으로 남겨 봅니다.(사진 - 핸드폰 촬영 크롭)
사진 1)
사진 2)
사진 3)
사진 4)
이 사진을 보시는 모든 분들에게도 상서로운 일이 일어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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