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뵈어서 안면이 있으신 친구의 손윗동서께서

식사를 한 끼 대접하겠다 하셔서 친구네와 고모리 저수지를 찾습니다.

 

언       제 : 2023년 5월 21일 일요일        날       씨 : 흐림         기       온 : 서울 12:00 20.2 ℃

누  구  랑 : 친구 장사장 내외, 친구의 손윗동서 내외, 우리 내외 여섯 이서.....

어  디  를 :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 '고모리 호수공원'

 

10:30 친구가 집으로 도착하여 함께 포천의 고모리 호수공원으로 이동합니다.

 

전에도 온 적이 있었던 고모리의 묵밥집........

친구의 손윗동서분 께서는 다른 차편으로 조금뒤 도착 합니다.

 

오늘 자리는 전에 함께 청평 조종천에 놀러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가볍게 식사를 한번 대접한 적이 있는데 

감사하게도 형님 자신이 밥을 한번 사시겠다고 자리를 만들라고 계속 말씀하셔서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코스요리처럼 나오는 묵밥정식을 시켜 맛나게 점심 식사를 합니다.

 

식사 후

인근의 찻집에 들러 차를 한잔 하며 담소를 나누기로 합니다.

 

묵밥집 바로 아래의 한옥카페

 

예전 고깃집으로 쓰이던 곳을 카페로 개조한 곳이라는데 홀로 들어서자 

 

대형 창을 통해 고모리 저수지가 내다 보이는 조망이 아주 좋은 곳........

 

이곳을 몇 번 다녀갔던 친구가 이 집은 룸이 좋다며 차를 주문하고 뒤쪽의 한옥룸으로 갑니다.

룸은 이미 모두 다 차 있고 빈 곳이 없어 후원으로 돌아갑니다.

 

후원 쪽은 연못이 있고 

 

먹이를 얻어먹으려는지 비단잉어가 사람을 따라 줄지어 달려오네요.

 

연꽃이 피어있는데..... 외개연으로 보이네요.

 

후원의 복도를 따라 앞쪽의 테라스로 갑니다.

 

저수지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테라스 - 주문한 차를 기다리며......

 

주문한 차가 도착을 하고.......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갖습니다.

 

 

 

고모리 호수공원풍경

 

정담을 나누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 16:20이나 되었네요.

호수공원 무대 쪽에서 공연을 하는지 색소폰 소리가 들려옵니다.

무대 쪽으로 내려가 장터를 한 바퀴 돌아보고 과일과 차를 약간 구매하여 귀갓길에 오릅니다.

호수공원장터풍경

 

친구의 형님 덕분에 맛난 점심 잘 먹고 

좋은 풍경 속 즐거운 시간 보내고 돌아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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