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함께 양수리를 다녀왔었던 친구네와 양수리를 다시 찾기로 합니다.
오늘도 마눌님들은 늪지 가장자리에서 미나리도 뜯고자 약속을 하고.......
점심은 소풍 가듯이 집에서 밥을 싸 가지고 가기로 약속을 합니다.
두물머리 두물경에서......
언 제 : 2022년 6월 5일 일요일 날 씨 : 흐림 기 온 : 양평 12:00 20.6℃
누 구 랑 : 소사장 부부랑 우리 부부 넷이서......
어 디 를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두물머리'
두 마눌님들의 관심사가 미나리 채취에 있어서 좀 이른 시간 회기역에서 만나 양수리로 향합니다.
양수역 앞 용늪 언저리 갈대숲에서 두 마눌님들은 미나리를 찾아 채취하는 동안 친구와 나는 기다려 줍니다.(늪 가장자리는 물기가 있어서 장화가 없이는 도와줄 수가 없으므로.....)
미나리 채취를 마친 마눌님들이 수확물들을 들고 나옵니다.
목적물 들도 적당히 챙긴 마눌님들과 본래의 목적지인 두물머리로.........
물래길을 따라 두물머리 느티나무 쉼터로 들어갑니다.
두 주 전 왔을 때 보다 녹음은 짙어졌고....... 연밭의 연잎들도 제법 올라왔습니다.
느티나무 쉼터 앞의 물속 강준치와 잉어들을 구경하고 물안개 쉼터로 건너갑니다.
느티나무 쉼터를 배경으로........
메타 세콰이어 나무 아래에서.....
친구 부부
소원 쉼터를 지나 남한강 물과 북한강 물이 만나는 두물경으로 들어갑니다.
두물경 풍경
잔디밭에 핀 아주 작은 크기의 야생화
날씨는 흐리지만 바람이 살랑살랑 기분 좋게 불어오는 강가의 버드나무 아래에 자리를 펴고......
새벽부터 준비해서 싸온 음식들을 내어 놓고 쉼의 시간을 갖습니다.
식사를 마쳤는데.......
흐리던 하늘이 비를 살짝살짝 뿌립니다.
그러나 자리를 걷어야 할 정도는 아니고....... 살짝살짝 지나가는 비
두물머리 강가의 풍경을 즐기며
친구네와 또 다른 추억을 남기며 쉼의 시간을 가지고 돌아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수확해 온 마눌의 수확물 미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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