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관상을 위한 야생화 번식을 목적으로 야생에서 데려와
학교의 실개천 양지바른 곳에 심어 두고 잘 돌보아 준 꿀풀이 탐스럽게 꽃을 피웁니다.
야생의 꿀풀은 아직 꽃을 피울 시기가 아니지만 (6월 초 ~7월 하순에 꽃이 핌)
워낙 햇볕이 잘 드는 곳이라 그런지5월초순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한 꿀풀 꽃이 한 무더기로 피어났습니다.
꿀풀은 한방에서 하고초(夏枯草)라 불리는데 이름 그대로 꽃을 피운 후 모든식물이 왕성하게 자라는 한여름에 말라죽는 풀입니다.
하고초는 와송과 느릅나무 구찌뽕과 함께 자연에서 나는 4대 항암약초로 유명하며 항암및 살균작용 소염 등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고
혈관을 확장하여 혈압을 낮추어 주며 이뇨작용을 촉진하여 신장기능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하고초의 효능 요약)
언 제 : 2022년 5월16일 월요일 날 씨 : 맑음
어 디 서 : 서울시 중구 순화동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교정'
꿀풀(하고초) - 지난해 봄 한줌 정도 되던 꿀풀이 거름을 좀 했더니 금년에는 큰 무더기로 자라났습니다.
꿀풀은 양지바른 길가나 습지등에 자생하는 식물로 꽃송이가 크고 색상이 진하여 관상가치가 있는 꽃이며 어린순은 나물로도 먹을 수 있으며 약재로 쓸 때는 꽃송이 끝부분까지 꽃이 핀 후 채취하여 잘 씻어 말리어 달여먹습니다.(2L 정도의 물에 전초 4~5대 정도를 잘라 넣고 달여서 차 마시듯 복용하면 됩니다.)
꿀풀 꽃
06:59 촬영
저의 경우 치료및 예방을 목적으로 수년째 하고초를 음용하고 있는 약초인데 자연상태의 것을 구하기는 어렵고
재배한 것을 구입하게 되는데 구입은 인터넷도 있지만 주로 경동시장을 이용합니다.
(약재로 쓰는 것이라 직접 물건을 보고 건조상태가 양호한것을 구입하기 위하여)
꽃만 담겨 있는것(중국산)보다 전초(뿌리까지 있는 것)나 줄기와 꽃이 있는 제품 중
이물질(잡초)이 적은 깨끗한 것을 고르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여행.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평 천렵( 쉼 2022.5.29) (0) | 2022.05.29 |
---|---|
두물머리(2022.5.22) (0) | 2022.05.22 |
뽕잎 채취와 손질(2022.5.6) (0) | 2022.05.06 |
두물머리 소풍 2(2022.4.24) (0) | 2022.04.24 |
모과꽃(2022.4.21) (0) | 2022.04.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