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용추계곡 천렵을 다녀왔지만 하늘이 너무 파랗게 보인다.
아직 정상적인 산행을 할 발의 상태는 아니지만 그래도 산을 올라보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휴일이라 집에서 쉬는 마눌과 가까운 불곡산을 최단의 코스로 올라보기로 한다.
언 제 : 2021년 9월 12일 일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서울 13:00 28.5℃
누 구 랑 : 마눌과 나 둘이
어 디 를 :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불곡산'
산행 코스 : 백화암 입구 불곡산 등산로 ~ 백화암 ~ 5보루 ~ 불곡산 정상(상봉) ~ (원점회귀)
간단히 주먹밥과 물 과일 몇개만 챙겨 집을 나섭니다.
집 앞에서 버스로 이동하여 의정부 중앙초등학교 앞에서 35번 버스를 타고 백화암 입구에서 하차합니다.
11:20 백화암 입구
알밤도 주워보고 산추 나무 열매도 따면서 천천히 올라 당도한 백화암(11:35) - 백화암 까지는 포장도로임
백화암 뒤편의 등산로....... (경사는 좀 있지만 불곡산 정상까지 가장 짧은 코스)
쉬엄쉬엄 올랐지만 15분 정도 오르면 양주시청 뒤편 들머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 집니다.
능선길에서 조금 오르면 5보루가 나오고..... 이곳에서는 조망이 시원하게 터집니다.
5보루에서 뒤돌아 본 서울 방면의 풍경
조금 앞으로 나아가 광적면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데크로 갑니다.
데크 쪽에서 바라보는 불곡산의 정상 상봉
데크에서 바라보는 광적면 일대의 풍경 - 초가을 논들이 누렇게 변해가기 시작합니다.
데크에서 바라보는 도봉산 방면의 풍경
상봉으로 올라갑니다.
13:32 불곡산의 정상인 상봉에 도착합니다.
상봉에서 바라다보는 서울방면의 풍경
상봉에서 바라다 보는 광적면 일대의 풍경
정상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임꺽정봉 방면으로도 사진을 남겨 봅니다.
임꺽정봉이 눈앞에 바로 보이지만 나의 발 상태를 감안하여 오늘 산행은 이곳에서 쉬다가 내려가는 것으로 결정합니다.
정상 아래의 데크로 내려와 식사를 하고 낮잠을 즐기며 쉬는 시간을 갖습니다.
바람이 솔솔 불어주며 산새들의 지저귐이 들리는 이곳이 최고의 쉼터..... 집에서 나오기를 참 잘했다 싶습니다.
이곳에서 2시간 여를 쉬다가 백화사 입구로 내려오며 산행을 마칩니다.
(컴퓨터 이상으로 이제야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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