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호수 야영(2019.6.29~30)

여름날의 무더운 날씨라 비박산행이 좀 부담스럽다.

이번주엔 최소한으로 걸으면서 산정의 비박을 즐길 수 있는 청평의 호명산이 낙점 된다.

호명호수의 노을...

언       제 : 2019년 6월 29 ~ 30일 (토 ~일요일)        날       씨 : 오전에 비 약간 오후는 흐림        기       온 : 13:00 춘천 21.6℃

누  구  랑 : 친구 고산회장과 나 둘이

어  디  를 :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호명리 '호명호수'

오후 1시 52분 청량리발 춘천행 전철......

친구와 만나 전철을 타고 ....청평을 지나 14:50 상천역에 하차 합니다.

오늘은 호명호수까지 가는 버스에 몸을 싣고 편하게 오릅니다.

호명호수 위치

15:10 주말과 휴일에 추가 편성된 버스가 상천회관 앞에 대기하고 있어 버스를 타고 호명호수로 오릅니다.

우리를 태운 버스는 15:25 호명호수에 당도 하고.....

호명호수 조형물에서.... 어흥~~~~

우리는 버스 정류장 반대편 산에 있는 데크를 향해 신속히 이동 해 갑니다.

호명호수 주변에도 데크가 많이 있지만 호수 주변에서는 캠핑불가 입니다.

저 끝에 보이는 약간 높은 언덕처럼 보이는 곳에 조망 데크가 있습니다.

호수가를 지나며 호명산 을 바라 봅니다.

호수를 지나며 뒤돌아 본  호명 갤러리 호수 전망대(언덕위)

호수 둘래길에서 전망대로 올라 갑니다.

전망대에서 바라 보는 호명호수

먼저 텐트를 치고 친구와....

시시 각각으로 변화하는 하늘의 구름이 아름다워서....

해가 있을 때 호수의 전경을 구경하고싶어

갤러리가 있는 전망대로 가자고 친구에게 제안 하지만 .....

친구는 데크에 있기로 하고 혼자 건너 갑니다.

오전 까지는 흐렸으나 하늘은 맑고 깨끗하게 개였습니다.

호명호수의 풍경

호명갤러리가 있는 전망대로 올라 갑니다.

저 언덕위 갤러리 건물 옥상이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호명호수 - 푸른 호수와 푸른 하늘이 환상입니다.

버스 정류장과 위령탑이 있는 방향...

우리가 묵어 갈 조망데크가 있는 봉우리 방향

멋진 호수의 전경을 담고 되돌아 갑니다.

호수 둘래길을 돌며 바라보는 호수의 전경

데크에 앉아 여유로운 시간을 즐깁니다.

이제 저녁을 즐길 시간....

보고 또 봐도  멋진 풍경 과 구름

19:26 아 ! 나뭇잎 사이로 넘어가는 햇살이 ......

그리고 하늘엔 노을이......

친구를 두고 또 호숫가로 내려갑니다.

벌써 해는 넘어 가고 하늘엔 노을 만이.....

호수에 비치는 노을이 멋집니다.

저녁노을이 절정을 이루고....

좀더 멋지게 담고 싶어 호숫가를 이동하며 계속 담아 봅니다.

아 !  오늘의 베스트컷 !    조금더 일찍 내려 왔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이 결과물에 만족합니다.

산수국

초롱꽃

이제 어둠이 내리고 .....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어 라면을 또 끓이고....

호수를 내려다 보며 즐기는 야영.....

오늘은 그믐 이라 별빛이 쏟아 집니다. ㅎ~

이렇게 밤은 지나고 ......하지가 막 지난 한여름...... 아침은 빨리 찾아 옵니다.

05:02 일출이 시작 된 듯...... 하늘의 구름이 붉게 물들었습니다.

다시 아침일출을 보러 호명갤러리가 있는 전망대로 갑니다.

05:19 전망대로 올라서자 이미 해는 떠 올랐습니다.

장마철이라 습도가 높아 조망은 탁하지만 저 산 아래 강가에는 운해가 골짜기를 채우고 있습니다.

05:22 이렇게 일출을 담고.....

산책겸 호수를 한바퀴 돌아 가기로 맘먹고 건너편 팔각정으로 갑니다만.....

아직 문을 열지 를 않아 정자전망대로 올라갈수 없습니다.

팔각정 옆 봉우리의 데크를 거쳐 데크로 되돌아 갑니다.

아침을 끓여 먹고 습기에 젖은 텐트를 말리고.......

08:23 하산 준비를 마칩니다.

오늘 하산 코스는 임도를 따라 상천역으로 가다가 잣나무 숲에 들러 물가에서 쉬다가 돌아갈 예정..... 

상천역으로 가는 임도를 따라 내려 갑니다.

잣나무 숲

냇가에 머물며 망중한을 즐기고....

올챙이 처럼 보여 잡아 보니 새끼 도롱뇽 입니다.

12:20분 잣나무 숲을 나와 상천역에서 전철로 귀가 합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