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 오늘 또다시 기온이 내려가 제법 쌀쌀하다.

오늘은 친구 고산회장이 이사간 동네에 운동코스를 개발 하였다고 하여 정릉 하늘길(북악스카이웨이)을 걷기로 한다.


북악 하늘길 호경암에서.....


언       제 : 2018년 12월14일 금요일        날       씨 : 맑음(청명)        기       온 : 서울 08:00 -7.5℃  11:00 -3.9℃

누  구  랑 : 친구 고산회장과 나 둘이 

어  디  를 : 서울시 성북동 '북한산 북악 하늘길'

산행 코스 : 경전철 정릉역 ~ 정릉입구 ~ 하늘한마당 ~ 다모정 ~ 호경암 ~ 북악 팔각정  ~ 다모정 ~ 정수초등학교 ~ 정릉역(총 거리 약 12km)

산행 시간 : 10:00 정릉역 ~  10:25 하늘한마당 ~ 11:08 다모정 ~ 11:41 호경암 ~ 12:19 북악 팔각정 ~ 14:12 정릉역(약 4시간 10분 소요)


10시 정각 정릉역에서 고산회장을 만나 정릉 입구로 찾아 들어갑니다.


지난 여름 정릉으로 이사를 한 친구가 그동안 산책코스를 여러방면으로 경험해 보고 좋은 산책코스를 결정 했다기에 함께 걸어 봅니다.


마을길을 걸어 9분여 만에 도착한 정릉..... 정릉은 이태조의 계비 신덕황후가 안장된 능 이랍니다.


북악스카이웨이로 올라 갑니다.


조금 더 걸어 오르자 성북 구민회관 앞 버스 종점이 나오고 이곳이 북악 하늘길이 시작되는 하늘 한마당 입니다.


북악 하늘길 안내도와 산행지도


북악하늘길 시작 지점인 '하늘한마당' 찾아 오는 길..... 우리는 4번으로 표기한 도보 이용길로 올라 왔습니다.


북악스카이 웨이 길 옆으로 난 둘래길을 따라 오릅니다.


정릉 쪽에서 질러오는 지름길이 이 지점에서 만나게 되고...... 우측의 녹색 휀스는 정릉 숲의 울타리 이랍니다.


제법 긴 휀스(정릉 숲) 구간을 지납니다.




봉국사와 청수초등학교로 내려가는 길(우측)


대사관 들이 있는 대사관로가 길 왼편으로 갈라지고.......


대사관로가 갈라지는 지점의 쉼터...... 북악스카이 웨이 기념표지석 이 있고


이정목이 세워져 있습니다.


11:08 각종 운동시설이 있는 다모정에 오릅니다.

이곳이 친구가 1차 산책코스로 잡은 코스로 왕복 2시간여가 걸리는 코스로 제법 코스가 좋네요.

다음 코스는 거리를 연장해서 팔각정까지 다녀오는 길로 왕복 3시간 좀 더 걸리는 코스라 합니다.




다모정에서 뒤쪽으로난 등로를 따라 오릅니다. 이길로 가면 호경암 까지 오르는 산길로 산행을 하게 됩니다.


숲속다리를 건너 도로 건너편으로 건너 갑니다.








호경암으로 가는 중간 조망이 터진곳에 조망처가 있습니다.- 국민대학교 방면의 풍경

 



왼편으로는 형제봉 너머로 보현봉이 보이기 시작 하구요.


이제 호경암까지 올라 왔습니다.


이곳 호경암에서 부터 성북천 발원지 까지는 김신조 루트라고 하여 청와대를 습격하러 남파된

30여명의 무장공비 들과의 전투흔적이 남아 있는 곳으로 이곳 호경암 바위에 50여발의 총탄흔적이 남아 있는 곳입니다.


11:41 호경암에 올라 왔습니다.




호경암에서 바라보는 서울 시가지 풍경


조금 당겨담은 남산방면의 풍경


롯데타워 방면도 조금 당겨 담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올라온 정릉 방면의 풍경 -  파란색 망이 쳐져 있는곳이 북악골프연습장 이고 울타리를 맞댄 그 뒤쪽이 정릉숲.....




호경암 뒤편으로는 북한산 비봉능선의 전경이 펼쳐져 있네요.


그리고 오른편으로는 국민대학교와 북악터널방면.... 멀리는 불암산과 수락산


호경암 아래로 내려 옵니다.


 호경암 아래 총탄 흔적을 설명하는 안내판


50여발의 총탄 흔적이 , 이곳에서 무장공비들과의 치열한 교전이 있었음을 말해 줍니다.




우리는 북악 스카이웨이의 팔각정 까지를 목표로 잡았기에 하늘전망대 쪽으로 내려 갑니다.


호경암 조금 아래에 위치한 하늘전망대 - 이곳에선 북한산 주 능선이 조망 되는곳....


정릉 방면으로의 풍경


북한산 형제봉과 뒤편 보현봉


비봉능선쪽 은 수목이 자라서 경관을 가리네요.


북악스카이웨이로 내려 갑니다.





도로 가로 난 둘래길로 팔각정으로 향합니다.


중간 조망처에서 바라 본 비봉능선의 풍경


당겨 담아 본 맨 좌측의 족두리봉


그리고 향로봉과 비봉


북악스카이웨이의 팔각정이 보입니다.




12:19 팔각정에 당도 합니다.


팔각정에서 보는 북한산 문수봉에서 향로봉 까지 이어지는  비봉능선이 깔끔하네요.


보현봉을 조금 당겨 봅니다. - 보현봉 뒤로 삼각형의 조그마하게 보이는 암봉이 보현봉 보다 높은 문수봉


비봉쪽을 당겨 담은 모습


팔각정 으로 올라가 봅니다.


팔각정 2층 난간에서 바라본 북한산 방면


이쪽은 아까 올랐던 호경암 방향의 군부대


팔각정 난간에서 당겨 본 남산타워


성곽길 뒤로 보이는 북악산(백악산)


팔각정을 내려와 돌아 나갑니다.




하산로는 와룡공원 쪽으로 내려가는 것이 더 빠르나 어차피 내려가 버스를 타고 많은시간을 돌아야 하므로 올라왔던길로 정릉역으로 하산 하기로 합니다.


호경암은 패스를 하고 도로옆 둘래길로 내려 옵니다.


다모정을 지나고....


청수초등학교 방향으로 길을 잡고하산을 합니다.


이 길은 골프장과 정릉숲 울타리를 양 옆으로 둔 길로서 청수초등학교 아래까지내려와서 정릉 입구길과 연결 되네요.


청수 초등학교 뒤편의 작은 공원


친구의 산책로를 함께 걸어본 북악하늘길...... 운동하기에 적합한 좋은 두 코스임을 확인하며 북악하늘길 산행을 마칩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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