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9일 날씨가 흐리다......
계획은 숨은벽 단풍을 보러갈까 했는데 날씨가 흐리니 단풍을 보러가기에는 날씨가 좋지않다.
지난9월 27일 마눌이 쉬는날 함께 양주의 나리공원을 찾았으나 아쉬움이 남았던 꽃 댑싸리가 물이 들었을까! .......................
양주 나리공원의 꽃댑싸리
언 제 : 2018년 10월 9일 화요일 날 씨 : 흐림 기 온 : 13:00 서울 19.2℃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양주시 광사동 731번지 '나리공원'
나리공원위치
교통편 : 1호선 양주역 80번 77-1번 버스 (소요시간 약 10분)
집에서 볼일을 보고 나니11:30 간단히 점심을 챙겨먹고 집을 나섭니다.
집앞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양주역에 하차 80번 버스로 갈아타고 해동마을 정류장에 내립니다.
지난해에는 무료관람 이었지만 금년에는 입장료를 2천원씩 받습니다.
그러고 보니 오늘이 한글날 빨간글씨로 표기된날..... 입장권을 끊는데서 부터 길게 줄을 서야 합니다.
지난 해에는 핑크뮬리를 구경하러 왔었지만 오늘은 입구쪽에 심어진 꽃댑싸리의 고운 모습을 담아보기 위해 지난달 27일에 이어 다시 찾았네요.
매표소 옆엔 인공연못이 설치되고
수련들이 심겨져 있읍니다. - 날씨가 흐려 꽃들은 꽃잎을 닫고 있습니다.
연못 옆에는 쑤세미 터널이 .....
그리고 조롱박과 호박 터널이 있어 볼거리를 제공 합니다.
휴일이라 인산인해를 이룬 관람객들.....
오늘의 메인 관람처......
꽃댑싸리 - 화려한 색감이 발길을 잡습니다.
지난해에는 늦게 찾아와서 구경을 못하였기에 금년은 좀 일찍 찾아 왔었는데(9월27일) 그때는 물들지 않고 푸른빛이 98% 였었답니다.
곱게 물든 꽃댑싸리.... 황홀한 색감
흡족한 마음으로 다른 꽃들을 구경하러 들어 갑니다.
다양한 색상의 천일홍 꽃들.....
그리고 지난해 소개되어 많은 인기를 끌었던 '핑크뮬리'
금년에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습니다.
핑크 뮬리는 억새의 일종으로 환상적인 핑크빛 색감에 (우리나라에서는 좀처럼 볼수없었던 색감) 많은 환호를 받아 이곳 양주의 나리공원을 알리는 첨병역할을 하였지요.
특히나 연인들은 인생샷을 남긴다고 일부러 찾는 명소가 되었으니 ..... 금년에는 이곳 나리공원도 유료화가 가능해 진것.....
유료화가 되니 좋아진 점도 있습니다. 곳곳에 관리원이 배치되어 꽃밭에 난입하는 일들이 저지되고,
노점상들의 난입과 쓰레기 몸살을 앓던곳이 이제는 많이 좋아졌습니다.
몽환적인 이 핑크빛 색감이 이곳 나리공원을 명소로 만들어 주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사랑스런 핑크 뮬리를 감상하고 캔버스 가득 물감을 뿌려 놓은듯 드넓게 펼쳐진 천일홍들의 색감을 담아 봅니다.
나리공원 전체를 바라 볼 수 있는 전망대로 올라 갑니다.
백일홍과 핑크뮬리
전망대 에선 공원 전체를 내려다 볼수있어 좋은데 ......
금년에는 타종을 하는 재미를 주기위해 종루를 설치해 놓은것 같은데
어린아이들이 무분별하게 흔들어대는 종소리에 짜증지수만 올라가게 되어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불쾌감만 주어 설치 안하니만 못함....)
귀가 아프고 짜증스러워 바로 내려 옵니다.
맨 안쪽에 심어진 '가우라'
흰색
핑크
가우라 흰색
가우라 핑크
천일홍
불곡산을 배경으로 드넓은 꽃밭을 담습니다.
나리공원을 한바퀴 돌아 출구쪽으로 나갑니다.
ㄱ
꽃댑싸리
아름다운 색의 향연.....
이렇게 아름다운 꽃의 색상들을 앨범 갈피속에 간직하며 이 가을을 기억 하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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