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24일 추석....
한가위 추석날 이지만 당직근무를 서러 출근을 해야 한다.
하늘은 시리도록 맑고 푸른 가을날씨....꽃무릇이 한창인 불갑사를 다녀 올 상황은 못되지만
서울시내에서 꽃무릇을 볼수있는 길상사를 들러 출근을 할 요량으로... 3시간 정도 일찍 집을 나온다.
꽃무릇 - 길상사에서
언 제 : 2018년 9월 24일 월요일(추석) 날 씨 : 쾌청 기 온 : 서울 14:00 21.3℃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서울시 성북구 성북동 '길상사'
지하철1호선에서 4호선으로 갈아타고 한성대 입구에서 하차 6번출구 앞에서 마을버스 2번으로 갈아타고 길상사로 들어 갑니다.
13:34 길상사에 도착 합니다.
길상사 관세음보살상 - 길상사 개산 당시 천주교 신자인 조각가 최종태가 만들어 봉안한 석상으로 종교간 화해의 염원을 담긴 관음상
길상사 7층 보탑과 배롱나무꽃(목백일홍)
수련
길상사 극락전 - 단청을 하지 않은 점이 특이함
추석날이라 많은 사람들로 경내는 붐빕니다.
오늘 이곳을 사찰을 찾은 이유중 하나는 제철 야생화들을 구경하기 위함이기도 하답니다.
사찰 경내에는 각종 야생화들이 많이 심겨져 있어 계절에 따라 다른꽃들을 구경할 수 있답니다.
먼저 종각 아래 석축에는 해국이 피어있네요.
해국 - 극락전 앞 화단
법정스님이 거처 하시던 진영각 쪽으로 올라가며 야생화들을 담아 봅니다.
이삭여뀌
투구꽃
진영각에 올라 옵니다.
법정스님께서 생전에 즐겨 이용하시던 나무의자 - 돌아가시기 전까지 양지바른 툇마루 옆의 이 의자에 앉아 독서를 즐기셨다 합니다.
용담
다육 식물처럼 보이는데 이 꽃은 이름을 모르겠네요. ㅎ
사진에 보이는 담장아래 팻말이 보이는 곳이 법정스님이 화장되어 묻히신 곳
진영각을 나와 내려가며 오늘의 주요 야생화인 꽃무릇을 담아 봅니다.
꽃무릇
꽃무릇이 그리 많지는 않으나 감상할 정도는 충분히 되는데 .... 끝물인 상태라 ...
그중 싱싱한 개체를 골라 나뭇잎 사이로 떨어지는 빛을 활용 사진을 담습니다.
취
극락전으로 내려 옵니다.
길상사 7층보탑
꽃무릇은 진영각에서 부터 사찰 입구 까지 내려오며 곳곳에서 볼수 있습니다.
그나마 입구쪽에 있는 군락이 좀 더 싱싱하네요. ㅎ
이렇게 추석날 서울시내의 길상사를 찾아
구경하지 못했던 제철 야생화들을 구경하고 ....
명절이라 사찰 입구에서 나눠주는 떡까지 얻어 먹고 돌아 옵니다. 감사 합니다.
카메라를 가지고 출근한 김에 사무실이 있는 건물의
옥상에서 바라다 보이는 서울시내의 야경을 담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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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스카이웨이 방면
남산타워 방면
롯데타워 방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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