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7일 공기가 탁해 산행을 포기하고 베낭세탁을 한다.

오후의 하늘은 언제 그랬냐는듯 청명함을 보여준다. 도봉산에나 올라 석양이라도 보아야 겠다.

석양을 감상하러 나선 산행...... 그러나 뜻밖의 수확이 있었다.

석양이 스며드는 숲속 낮은곳.....간혹 산행시 볼 수 있었던 정금나무가(진달래과에 속하는 낙옆관목) 그곳에서 꽃을 피우고 있었다.


정금나무 꽃


** 정금나무/들쭉나무 ****


      키는 2~3m 정도이고 어린 가지는 회갈색 이며 선모가 있다. 잎은 어긋나는 긴 난형이고 가장자리에 작은 톱니가 있다.

      어린잎은 붉은 빛이 돌며 앞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다.


      길이가 4~5mm 정도의종(鍾)모양인 꽃은6~7월경 가지끝에 총상꽃차례로 달리는데 모두 아랫쪽으로 향하고끝이 5개로 얕게 갈라진다.

      가을에 붉게익는 열매는 지름이 6~8mm인 장과로 둥글다.


      관상용으로 가치가 높고 열매는 식용이며 방광염 신우염 구토 임질 하리 발진 등의 치료에 사용하고 수렴 이뇨제 건위제로도 쓴다.


      같은 산앵두 나무속 TYPE="ITALIC"(Vaccinium)에 속하는 식물로 전국의 산지에서 볼수 있는 식물, 전년가지 끝에 꽃이 피는 산앵두나무,

      키가 30Cm 미만으로 금강산 이북의 고산에 나는 월귤, 열매가 타원형 이며 잎이 둥근 들쭉나무 등이 있다. (다음백과)


언       제 : 2017년 5월 17일 수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서울 16:00 24.1℃

어  디  서 : 서울시 도봉구 도봉동 '도봉산 칼바위'
















정금 나무는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토종 야생베리중 한 종으로 '산앵두' 라고도 부른다.


2016년 설악산 성인대에서 담았던 정금나무(산앵두) 열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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