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 (2016.10.27)

나의 쉬는날에 맞춰 마눌이 대휴를 냈다한다.

다녀온 지가 한참 된 인왕산의 가을 길을 걸어 보고 청량리 경동시장을 둘러 올 요량으로 집을 나선다.

인왕산을 오르며 내려다 본 성곽길

언       제 : 2016년 10월27일 목요일       날       씨 : 구름많음          기       온 : 서울 13:00 18.9℃

누  구  랑 : 마눌과 나 둘이

어  디  를 : 서울시 종로구 부암동 '인왕산'

산행코스 : 독립문역 1번출구 ~ 마애불 ~ 선바위 ~ 달팽이바위 ~ 범바위 ~ 인왕산 정상 ~ 수성동계곡 (천천히 약 3시간30분)

1호선전철을타고 종로3가에서 3호선으로 환승 독립문역에 하차하여 1번출구로 나갑니다.

11:19 독립문역 출발

무악 현대아파트 뒤로 돌아 오릅니다.

구절초

인왕산 인왕사 일주문에서 좌측으로난 소로를 올라 갑니다.

미국 쑥부쟁이

담쟁이의 단풍

왼편으로 난 도로를 따라 가면 차량이 주차된곳 (붉은 화살표가 있는지점)의 계단으로 내려가야 마애불을 찾아가기가 쉽습니다.

계단을 내려서면 무불정사 가는 길과 마애불 가는 길이 나오는데.....오른쪽 윗길로 올라가면 20여미터 위쯤 마애불이 자리 합니다.

소국

미소가 보일듯 말듯한 표정으로 민생의 아품과 희망을 어루만져 주는 마애불....... 오늘도 편안한 마음을 얻고 갑니다. 

조금 위쪽의 선바위로 올라 갑니다.

입새뒤에 숨어 고이 익어가는 구기자 열매

메리골드(금송화)

꿀벌

등애

선바위 계단 아래쪽의 국사당을 내려다 봅니다.

선바위

선바위 인근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비둘기무리

양지쪽이라 제철을 잊은 개나리는 피어나고....

선바위 뒤로돌아 호랑이전설이 있는 바위로 오릅니다.

호랑이바위로 오르는 길

호랑이 바위에서 바라보는 남산타워 - 바위 아래로는 선바위와 국사당이 내려다 보입니다.

당겨담은 남산타워

호랑이바위 기도터 뒤로 보이는 얼굴바위(좌)와 우측 달팽이바위

산부추

호랑이 바위에서 내려와 달팽이 바위로 오릅니다.

달팽이 바위 조망처에 올라 바라보는 시가지

 성곽 안쪽의 시가지 풍경

경복궁을 당겨 담아 봅니다.

얼굴바위 뒤의 성곽

옛 서대문 형무소

 뒤쪽의 범바위와 인왕산 정상

달팽이 바위를 내려와 성곽을 넘어 들어가기전 해골바위로 내려 갑니다. - 해골바위

측면으로 비껴서서 바라보는 해골바위 - 소나무 쪽으로 해골바위의 얼굴

해골바위에서 바라보는 달팽이 바위와(오른쪽) 얼굴바위(왼쪽)

성곽을 넘어 들어가며 바라본 달팽이 바위

성곽을 넘어 들어섭니다.

씀바귀

쑥부쟁이

범바위로 올라 갑니다.

구절초

구절초

쑥부쟁이

범바위를 지나며

범바위길에서 바라보는 인왕산정상

성곽길과 인왕산

뒤편의 안산 정상부를 당겨담아 봅니다.

범바위

수크령

인왕산을 오르며 바라본 바위 위에 자리한 명품송

인왕산을 오르며 뒤돌아 담아본 성곽길

정상으로 오릅니다.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코스모스를 한컷 담아봅니다.

13:33 쉬엄쉬엄 오르다 보니 어느새 정상입니다.

정상뒤편 기차바위를 담아 보구요. 떡과 김밥으로 요기를 합니다.

북한산 비봉능선이 기차바위 뒤로  손에 잡힐듯 펼쳐져 있어 조망은 최고라 할수 있는 이곳......

성곽길은 백악산(북악산)을 지나 낙산까지 뻗어가고....

우리는 정상에 잠시 머물다 기차바위를 지나 부암동길로 하산할까도 생각 하였지만 마눌이 힘들어 하여 올랐던 길로 되돌아 하산을 합니다.

이곳 초소 좌측길 사직공원 방향으로 길을잡고.....

인왕천 약수터

인왕산 둘래길에서 수성동 계곡으로 길을 잡아 내려 갑니다.

수성동 계곡에서 바라보는 인왕산

겸재 정선의 그림에서도 표현된바 있는 석재다리

인왕산과 수성동 계곡

바위 위에서 자라는 명품송이 있던 바위 쪽을 당겨 봅니다.

14:45 가을볕을 받으며 걸었던 인왕산 길....... 수성동 계곡 9번 마을버스 종점에서 산행을 종료 하고 버스를 타고 시청역으로 이동 합니다. (끝)

감사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