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눌 바람쐬어 주러 파주 감악산으로 향합니다.
정식 준공은 10월22일이 지만 1달쯤 임시개방을 해 주는 기간이어서 출렁다리도 건너보고 사찰에도 다녀올수 있도록 보디가드 역할이..... 저의 임무 이지요.
감악산 둘래길에 새로 설치된 출렁다리 - 우리나라 최장의 출렁다리라 합니다.
언 제 : 2016년 10월 16일 일요일 날 씨 : 흐림 (오후 비) 기 온 :11:00 18.6 ℃
누 구 랑 : 나의마눌 김여사랑 둘이
어 디 를 :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설마리 '감악산 둘래길'
오후에는 비가내린다 하고 ....일요일이라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 서두릅니다.
의정부 역앞으로 이동하여 25번버스를 갈아타고 감악산으로 향합니다.
버스는 양주역을 지나면서는 산악회 한무리가 올라오며 감악산으로 가는 25번 버스는 산객들로 미어집니다.
혼잡한 버스내..... 조용조용 할 이야기만 하여도 소란스러운 시내버스 내에서 주위를 아랑곳 않고 크게 떠드는 잡담에 스트레스는 쌓이고....
귀를 막고 있을 수도 없어 조용히좀 해 달라 산악회 일행들에게 부탁도 하고, 눈치를 주어도 잠시뒤면 또다시 ......
산악회 모임의 리더라도 나서서 통제를 해 주어야 하는것 아닌가요 ? 무려 한시간을 불편함 속에 감악산으로 향합니다.
범륜사 주차장에서 하차를 하고 보니 300여 미터쯤 아래로 더 걸어가야 출렁다리로 올라가는 등로가 있다 하네요.
주차장이 나오고 뒤로 등로가 보여 올라 갑니다.
능선쪽에서 뒤편을 내려다 보니 주차장과 등로가 있네요.
잣나무 숲 사이로 새로낸 등로를 따라 오릅니다.
10여분쯤 오르자 출렁다리를 건너는 입구가 나옵니다.
줄을서서 기다릴 정도로 사람이 밀려 있네요.
많은 사람들이 다리를 건너고 있네요. (800여명이 동시에 건너도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출렁다리 아래로는 파주로 가는 도로가 있고.... 범륜사 입구도 보입니다.
오랜만에 나온 산행길이라 기분이 좋으나 봅니다.
다리 아랫쪽의 풍경
건너편 산 중턱의 팔각정도 당겨 담아 봅니다.
출렁다리라 한가운데를 지날땐 제법 많이 흔들려 어지럼증이 있는 사람들은 .... - 강풍이 불땐 제법 흔들릴듯.....
다리를 건너와서 다리를 건너다 봅니다.
오늘은 감악산 까지는 식구에겐 무리라 범륜사를 들르고 팔각정 까지만 갔다가 되돌아 가려 합니다.
등로는 범륜사로 오르는 길 중턱과 연결 됩니다.
범륜사로 가는길
담쟁이 덩굴
12:16 범륜사에 들릅니다.
고려때의 것으로 추정되는 다보탑과 대웅전
범종
12 지신상
관음보살상
범륜사에서 바라본 출렁다리
사찰 뒤쪽으로 난 손마중길을 따라 팔각정으로 향합니다.
손마중길에 있는 팔각정 전망대
점심식사후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출렁다리
범륜사와 운계폭포
운계폭포
운계폭포 윗폭포
운계폭포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출렁다리
오늘은 간단히 바람만 쐬고 이 지점에서 돌아 갑니다.
출렁다리를 건너
주차장으로 내려가 짧은 산행을 마칩니다.
주차장과 파주길이 연결되는 지점에 임시 버스정류장이 생겼네요.
새로 만들어진 출렁다리 구경도 하고 바람을 쐬어 주려 나온 나들이 오락가락하는 빗속을 걸으며 마칩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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