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까지 내리던 비가 멎었고 하늘은 푸르고......
몸은 무겁지만 잠을 정리하고 또다시 베낭을 준비한다. 가볍게 만경대나 올랐다 오자
만경대에서 ....
언 제 : 2016년 10월 3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서울 16:00 27.7℃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북한산 만경대'
우이동 도선사 입구버스종점에 하차한 시각이 15:38 시간절약상 도선사행 셔틀버스를 확인하니 10분내로 출발 한단다. OK !
셔틀버스로 도선사 입구까지 올라 15:53 산행을 시작 합니다.
하루재를 넘어 인수봉을 바라본 풍경....
오늘 아침까지 내렸던 가을비로 백운산장으로 오르는 계곡엔 모처럼 물소리가 들립니다.
유난히도 가뭄이 심했던 금년여름....
이 가을 계곡에서 폭포구경을 하게 될 줄이야....... 그저 신통함에 사진으로 담아 봅니다.
16:51 백운산장을 올랐습니다.
금일의 산행 계획은 백운대로 직접 오르는 것이 아니고 백운대를 조망할수 있는 만경대로 오를 계획.....
등로를 오르며 족두리바위를 담아보고
위문 성곽위의 구절초 꽃도 담아 봅니다.
위문에서 담아본 백운대 - 날씨가 맑은 탓인지 늦은시간 임에도 일몰을 보려는 산객들로 .....
만경대로 오릅니다.
만경대에서 바라본 백운대
만경대에서 바라본 인수봉과 도봉산 방면의 풍경
도봉산을 당겨 담아 봅니다. - 좌측 오봉 우측 자운봉과 신선대 암봉 군
백운대를 당겨보니 이시각 치고는 많은 사람들이 보입니다.
인수봉 꼭대기에도 아직 암벽에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수락산과 불암산 방면(상계 노원 중계동 방면)
아직 해가 남아 있지만.... 구름이 약간 있으면 석양이 더 아름다울 텐데...... 비가 멎은 뒤라 습기가 올라와 오히려 하늘이 탁해 집니다.
만경대 암봉
백운대에서 원효봉까지.....
석양의 만경대의 손바닥 바위와 인수봉
도미바위에서 내려다 보는 서울 시가지
용암봉과 능선으로 이어진 북한산 성곽길
석양에 산그림자를 키워가는 시점 다시 도봉산 방면을 바라보고...
백운대와 고양시 일대 도 다시 담습니다.
이제 오늘의 일과를 마친 해는 인천송도의 바닷가로 떨어집니다.
함께 석양을 담았던 방학동에서 오셨던 님께서 담아 주셨답니다. 바람이 심하게 불어 젖은 상의를 갈아입고.... 삼각대도 바닥에 바짝.....
18:08 오늘의 일몰 의식이 시작 됩니다.
18:09
18:10
18:11
18:10
18:11
저마다 하루의 일과와
그 결과는 모두 다르겠지만
태양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빛을 나누어 주는 소임을 다하고
재충전을 위한 밤으로 인도 합니다.
오늘밤도 평안 하시길....
2016년10월3일 개천절 ....... 만경대에서 바라본 일몰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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