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룡산악회의 신년산행이 있는날.시간이 맞아 함께 합류하기로 합니다.

 

 강원도 강촌 인근의 오지마을 통나무집 마당에서......

 

언       제 : 2015년 1월 11일 일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12:00 춘천 ℃

누  구  랑 : 의룡산악회 맴버 7명과 나 (합8명)

어  디  를 : 강원도 춘천시 당림리의 오지 어느 통나무집

 

아침10시 회룡역에서 집결하여 차량으로 이동합니다.오늘은 의룡산악회 1월 산행이 있는 날이나 다리를 다친 환자도 있고 해서 종기 형님 친구분의 통나무집(여름에도 놀러간 적이있는 곳) 에 가서 고기구워 먹고 쉬다가 오기로 했다고 합니다.

 

차량으로 이동 합니다.

 

강촌 인근의 예현병원을지나 계곡길로 들어가는데 눈길이라 월동장구가 없는 차로는 더이상  들어갈 수가 없어 조금 남은거리는 걷기로 합니다.

 

차를 세워두고 걷습니다.

 

차량소통이 거의 없는 오지의 산길인데다 응달이어서 도로엔 내린눈이 그대로 입니다.

 

계곡의 알싸한 공기는 서울에서 느끼는 공기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조금 들어가자 오늘의 목적지가 보입니다. 이 집은 종기형님 친구분이 별장처럼 사용하던 전원속의 통나무집인데 지금 이곳에 거주하지는 않습니다. 가끔씩 친구분이나 제자들이 찾아와 쉬다가 가는 곳 이랍니다.

 

우선 원두막 위에 자리를 잡고 고기를 굽고 과메기에 복분자주로 한잔씩 합니다.

 

여덟명이  둘러앉아 즐거운 파티가 시작 됩니다.

 

쏘시지도 끓는 물에 튀겨내고...

 

이것은 !!  갈비찜도 나오네요.ㅎㅎ

 

새해 덕담들을 나누며 한순배씩 술잔이 돌아가고....

 

 

 

 

원두막 위에 자리를 해서인지 솔솔 부는 바람에 추위를 느끼게 됩니다.그래서 화덕을 찾아내고 불을피워  집앞으로 자리를 옮겨 갑니다.

 

 

 

이곳이 바람이 없어 더욱 아늑하고 좋습니다.

 

 

 

화덕에 불을 피우고 둘러앉아 이야기 꽃을 피우는 풍경

 

 

 

함께 사진속 모델도 돼보고

 

타들어가는 장작불에 고기도 굽고....막걸리도 데워먹고....ㅎ ~

 

 

이제 어지간히 먹었으니 계곡으로 산책을 나갑니다.

 

 

 

 

 

 

 

 

 

 

통나무 집에서의 하루는 이렇게 흘러 갑니다.

 

마지막으로 라면도 끓여서 먹고.....

 

 

 

 

이렇게 유쾌하고 즐겁게 한나절을 먹고 즐기며 보내고

 

이제 돌아갈 준비를 합니다. 꺼내왔던 것들은 제 자리에 원위치 시키고 주변을 정리....

 

친구 고산회장

 

함께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멋진 안내판 앞에서.......한글 '다불유시'  한자 '多不有時 ' 이를 영문으로 표시하면 W.C = 이곳은 화장실 입니다. ㅋㅋㅋ

 

그리고 눈밭에서 천진난만한 미소를 날리며....

 

이제 되돌아 갑니다. 잠시나마 몸과 마음을 힐링시키고....

 

 

 

 

 

 

 

차를 세워 둔 곳으로 나옵니다.

 

친구와 나는 좀더 걸어나와 뒤따라 온 차에 올라 의정부 회룡으로 돌아 옵니다.

 

하루종일 즐기고 꼼장어 집에서의 뒷풀이 ㅎㅎㅎ

 

돌아가며 건배사를 남기고....

 

 

 

유쾌 상쾌하게 오늘을 마감 합니다.

 

백회장님 뒷풀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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