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새해 첫 산행에 나섭니다.산행지는 북한산으로 정하고 숨은벽에서 시작하여 백운대에 오른뒤 날씨와 컨디션을 봐 가며 코스를 좀더 늘려 갈 계획을 세웁니다.
'노을 빛의 북한산' - 증취봉 쯤에서 담은 사진
'백운대'
문수봉에서...... '비봉' 방향의 풍경
'낙조' 용혈봉 에서...
언 제 : 2015년 1월8일 목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서울 아침 08:00 -9.2℃ 낮 15:00 - 0.2℃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소재 '북한산'
산행 코스 : 숨은벽 ~ 백운대 ~ 용암봉 ~ 대동문 ~ 대남문 ~ 문수봉 ~ 의상능선 ~ 용출봉 ~ 국녕사 ~ 북한산성 탐방지원쎈타
산행 시간 : 10:18 밤골 출발 ~ 13:02 백운대 정상 ~ 14:22 용암봉 ~ 16:32 문수봉 ~ 18:06 용출봉 ~ 19:08 북한산성 탐방지원쎈타
(약 8시간 50분)
산행지도
아침 9시 추위에 대비하여 중무장을 한채 집을 나와 버스로 가능역 앞까지 이동, 불광동까지 가는 34번 버스로 갈아타고 송추를 지나 효자2리 밤골에서 하차 합니다.
산행은 밤골공원지킴터에서 좌측 능선을 따라 숨은벽으로 오릅니다.
쉼터를 지나고... 오늘은 평일 인데다 날씨가 매우추운 날이라 그런지 등로에는 산객이 하나도 보이지를 않습니다.
깔딱고개를 올라 시야가 트인 해골바위 아래편 바윗등에 오릅니다.- 해골바위 아래편에서 바라본 고양시 일원
해골바위
해골바위 뒤편의 너럭바위쉼터를 올려다 보니 산객이 계시는 군요.
해골바위를 내려서서 너럭바위로 올라왔습니다.
숨은벽을 올려다 봅니다만 태양이 정면에서 비추고 있어 역광을 피해 갈 수가 없습니다.
좌측편으로 보이는 영장봉이구요.
상장능선 너머로 보이는 오봉(좌측)과 도봉산(우측)을 당겨 담아 봅니다.
아랫쪽으로 해골바위를 내려다 보구요.
좌측 끝의 원효봉과 북한산성 입구방면
맞은 편에 위치한 노고산
노고산 우측편으로(사진의 중앙 위쪽)멀리 개명산이 보이고
그 우측으로 상장능선과 멀리 오봉과 도봉산이 보입니다. 날씨가 차고 청명한 편이라 시계가 좋습니다.
앞의 봉우리 능선을 따라 숨은벽으로 오릅니다.
이곳 부터는 눈길이라 아이젠을 착용하고 올라 갑니다.
고래바위
고래바위위 암릉길에서 너럭바위 쉼터와 영장봉 그뒤로 노고산과 개명산까지 한꺼번에 담아 봅니다.
이제 숨은벽 가까이 까지 왔습니다. 아까 내가 해골바위에서 올려다 보았던 산객들 인가 봅니다.이 길에서 산객을 보게되니 반갑습니다.
숨은벽
좌로부터 인수봉 숨은벽 백운대 정상
백운대로 부터 시작되어 지는 파랑새 능선의 장군봉을 당겨 담아 봅니다.
숨은벽과 백운봉 사이의 계곡으로 내려간후 백운대 정상으로 사진속의 계곡을 타고 오릅니다.
민초샘에는 이 추위에도 샘물이 얼지않고 흐르고....
까맣게 올려다 보이는 숨은벽의 암벽위로 는 햇살이 비쳐 듭니다.
이곳 계곡은 응달이라 내린눈이 녹지않고 켜를 지어 쌓여 있네요.
이제 계곡길도 끝이 보입니다.아까 숨은벽에서 만난 분들은 계곡길로 하산을 했는지 올라오는 소리가 들리지 않네요.
V곡을 넘어오자 오색딱다구리가 보여 한컷 담습니다.
숨은벽 길에서 우측으로 돌아올라 백운대 정상으로 올라 갑니다.
큰바위 얼굴
백운대의 깍아지른 수직 절벽도 담아보고......
태극기가 펄럭이는 정상으로 향하는 사람들도 담아 봅니다.
백운대를 오르며 바라본 인수봉
오리바위를 담고
허릿길을 돌아 오르며 건너편의 만경대를 담습니다.
이제 정상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여성산객의 도움으로 인수봉을 배경으로 ....
13:02 백운대 정상에 섭니다. 새해 첫 산행으로 북한산의 백운대에 올랐습니다.
염초봉과 원효봉(아랫쪽 봉우리)
가로로 一 자로 그려지는 하늘과 맞닿은 선
아랫쪽 너럭바위로 내려와 노적봉과 문수봉 방향을 담고.....
삼각대를 세우고 백운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깁니다.
오늘은 날씨가 맑아 (아침보다는 기온이 올라가면서 탁해 졌지만)파란 하늘이 좋습니다.
멀리 고양시 일원의 풍경
정상밑의 너럭바위 어느새 산객들이 제법 올라오셨네요.기온도 올라가 춥지도 않고 아주 쾌적합니다.
먹이를 얻어 먹자고 다가온 길냥이 똑같은 크기의 냥이 세마리가 보이네요.
새들도 식사 시간이 되었는지 사람들 주변으로 모여듭니다.
13:38 백운대 정상을 내려갑니다.
백운대를 내려오며 담아본 계단으로 이어지는 만경대 허릿길
오늘은 새해 첫 산행이니만큼 우이동으로 바로 내려가지 않고 용암봉으로 돌아서 용암문이나 대동문 쯤으로 하산을 할까 생각 중입니다. 백운봉암문을 지나 만경대 허릿길로 들어 섭니다.
대동문까지 2.6km 라 !!!!!! 구미가 당깁니다.
허릿길로 오르며 올려다 본 백운대
조금 더 돌아온 이곳에선 정상의 태극기도 보입니다.
만경대 허릿길에서 담아보는 원효봉과 염초봉(우측)
백운대 방향에서 바라본 노적봉
허릿길에서 내려다 본 북한산성 계곡길
용암봉을 향해 내려갑니다.계단길이 잘 만들어져 있어 만경대 허릿길을 돌아넘기가 훨씬 수월해 졌습니다.
노적봉에 당도하기전 만경대 자락으로 붙어 용암봉을 오릅니다.
용암봉 능선 근처에는 이같이 기와파편들이 제법 보인답니다.
용암봉 정상으로 가는 길에는 낮지만 성곽길도 있고 바람도 제법 많이 부는 곳이랍니다.
용암봉 정상은 이같이 바람의 방향에 적응한 소나무들 만이 바윗등에 터를 잡고 살아갑니다.
제가 백운대처럼 높지도 않은 이곳 용암봉을 즐겨 찾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조망이 좋고 편안한 느낌이 드는곳이기 때문 이랍니다. 이제 주변으로 보이는 경관을 둘러 보겠습니다
용암봉에서 바라본 노적봉
용암봉이 마치 한몸인양 보이는 만경대
문수봉 방향의 북한산성- 계곡으로 흐르는 능선이 아늑하게 보입니다.
용암봉 밑에서부터 또다시 이어져 가는 북한산성
이번에는 산성 바깥인 시가지 쪽에서 부터 빙~~~ 둘러가며 사진에 담아 봅니다.
〔사진 1〕수락산 불암산방면 - 산중 숲속 녹색 지붕은 도선사
〔사진 2〕북한산성 - 오른편 끝의 뽀죽 올라간 봉우리 보현봉까지 성곽은 이어 집니다.
〔사진 3〕보현봉과 문수봉 의상능선으로 이어지는 성곽
〔사진 4〕문수봉(좌측 끝)에서 부터 우측 끝자락 의상봉까지 의 '의상능선'
〔사진 5〕노적봉방향
〔사진 6〕용암봉 뒤쪽의 만경대 방향
〔사진 7〕만경대 너머로 도봉산과 수락산까지 360˚조망이 트인 편안한 조망처 랍니다.
용암봉을 내려와 만경대 방향으로 올라 갑니다.
만경대쪽 언덕에서 내려다 본 용암봉
주먹코 아저씨를 보고 나서 용암봉을 내려갑니다.
용암문을 지나고 대동문 까지 가 보기로 합니다.
또다시 딱다구리가 보입니다.
시단봉의 동장대로 올라 갑니다.
동장대
15:27 애초 계획했던 대동문에 도착했습니다.
가던길로 직진하면 대남문 까지 1.6km , 이정목 우측편 길로 내려가면 산성탐방 지원쎈타까지 4.5km
대동문에 도착하고나니 날씨도 견딜만 하고 몸 컨디션도 썩 좋은 편 다시 욕심이 생깁니다. 이참에 문수봉까지 한번 가 볼까! 자주오는 기회도 아닌데........
대동문 으로 내려가 진달래 능선으로 하산하려던 계획을 문수봉까지로 연장합니다.
칼바위 능선을 지나고
보국문을 지나 성곽 언덕으로 올라 갑니다.
문수봉까지 계획을 연장한 것은 이곳에서 바라보는 북한산의 풍경이 1차이유 이고 2차는 문수봉에 올라 바라보는 풍경 때문에 문수봉까지 걷기로 하였답니다.
북한산의 풍경 - 우측 성곽으로는 동장대가 보이고 좌측 하단에보이는 건물은 행궁터로 보여지는 곳 입니다.
산성주 능선을 따라 계속 걸음을 옮겨 갑니다.
16:12 대성문에 다달았습니다.
대남문까지 300m
대남문
대남문을 지나 오르며 마음은 벌써 문수봉아래의 언덕에 올라가 있습니다.
문수사 뒷편 문수봉 언덕에 올라 횃불바위 너머로 비봉능선을 바라다 봅니다. "아! 얼마만에 보는 풍경인가 "지난해 여름에 승가사로 올라 진관사 계곡으로 넘어 갔지만 문수봉에 오르지는 않았었고 고산회장과는 이곳까지는 오지않고 대성문을 통해 영취사로 하산한 적이있을 뿐 문수봉은 한 3년이상 된것 같습니다.지리적 잇점 때문에 도봉 수락 사패산쪽을 주로 산행지로 삼고 저에게는 이곳 문수봉까지는 큰맘을 먹어야 오게 되는 곳 이랍니다.
바로 옆의 문수봉
횃불바위 또는 응가바위라 부른다지요.ㅎㅎ
좀 떨어진 비봉능선의 사모바위와 비봉을 당겨담아 봅니다.
바위 아래로 자리한 문수사와 건너편 보현봉
바윗등에 카메라를 놓고 역광이지만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보현봉 쪽으로도....
시간은 많이 지난것 같은데... 산정이라 그런지 해가 아직 많이 남은듯 보입니다. 이곳 까지는 어찌어찌 왔으나 이곳에서 하산하는 것도 잘 선택해야 할 문제로 남습니다.비봉능선을 타고 불광동 방향으로 가면 북한산을 종주하는 개념은 가지는데 불광동에서 집까지 가려면 전철로 1시간 하고도 40여분을 가야하는 마주 먼 거리가 됩니다.그렇다고 허리를 잘라서 구기분소로 내려가는 길이 가장 가까운 하산 루트인데 그러기는 아쉬움이 남고 의미있는 신년산행으로 오늘을 정리하고 싶은 욕심에 초행길인 의상능선을 내려가 볼까 생각해 봅니다. 북한산 코스중 유일하게 미답지로 남아있는 의상능선...... 북한산성 탐방지원쎈타에서 의정부까지 34번 버스를 타게되면 30여분이면 집까지 갈 수 있다는 잇점 때문에 북한산성 입구로 하산하는 방법을 고려합니다. 계곡길로 가야할 거리는 5km 남짓 어쩌면 계곡길 보다는 능선길이 빠를 수도 있겠다는생각과 미답지를 가본다는 생각에 판단의 오류를 범하고 맙니다.아직 해도 많이 남아 있는것 같고 삼각산 사령부를 여지껏 보지 못하던 각도에서 볼수 있다는 설레임으로 의상능선으로 하산을 결정 합니다. 가다가 힘이 들면 계곡길로 내려서면 된다는 간단한 생각으로 결행을 합니다.
청수 동암문을 성곽위로 지나고......
문수봉을 뒤 돌아보며 능선을 타고 하산을 합니다.
손에 잡힐듯 가까이로 보이는 비봉능선 ,사모바위와 비봉 향로봉이 눈앞으로 펼쳐지며 내가 걸을 때 마다 거리를 조금씩 넓혀 갑니다.
대남문에서 0.4km 내려온 지점의 이정표 - 의상봉 까지는 2.6km가 남았습니다.
엎어질듯 깍아지른 절벽끝으로 난 등로는 말 그대로 아찔한 스릴과 멋진풍광을 보여주어 벌어지는 입을 다물수가 없습니다. 잠시 뒤 일몰 후 벌어질 아찔함을 모른채......
한걸음씩 누군가가 내어 놓은 발자국을 따라 즐기며 걷습니다.
나한봉(사진 왼쪽 천막으로 덮여 있는곳)은 문화재 발굴 작업으로 오를 수 없게 되어 있네요.
나월봉으로 내려 갑니다.
북한산 사령부의 풍경이 멋지게 다가옵니다.
삼천사 계곡
뒤 돌아 내려온 길(오른편 나한봉)을 바라 봅니다.
혼자 걷는 길이지만 할것 다 하며 즐기며 걷습니다.
석양에 물드는 북한산을 담습니다. "원더풀"
이래서 의상능선의 풍경이 북한산 풍경중 최고라 하나 봅니다.노적봉의 암릉이 둥글둥글한게 특히 가슴에 와 닿습니다.
나월봉을 바라보며.... 저곳을 올라 보기는 어렵겠고....
석양에 물든 기암
"와우 ~" 걸음을 옮길 때마다 감탄은 쏟아 지지만 어딘가 모를 불안감이 조금씩 밀려 옵니다.
아직 갈길은 먼데 떨어지는 해는 빠르게 떨어지고 있고 아까부터 배고프다고 졸라대던 헨드폰도 이제는 꺼졌나 봅니다.
가는 길을 서둘러 내려 갑니다.
부왕 동암문도 성곽 위로 지나갑니다.
대남문에서 1.5km쯤 내려온 지점
떨어지는 해는 속도를 내고 ......
의상봉까지는 못가고 조금 더 내려가다 낙조를 보고 가야 할까 봅니다.
증취봉에 올라 내가 지나 내려온 능선길을 뒤돌아 봅니다.
문수봉에서 사모바위 비봉 향로봉으로 이어지는 비봉능선
해는 벌써 지기 시작하고....
이제 석양을 담을 자리를 찾아야 하는데 걸음을 멈출 수는 없습니다. 해가 떨어지면 어둠이 빠르게 찾아 오는 것이 산중의 법칙이니까 한걸음 이라도 더 내려가야 합니다.
이제 해는 마지막 붉은 빛을 내고 시들어 갑니다.
17:49 일몰이 시작 됩니다.
17:51
이제 완전히 해가 집니다.아름다운 석양을 감상 했지만 이제는 안전하게 하산을 해야하는 숙제가 남았습니다.오늘 산행이 이토록 길게 가질거라 생각지 못해서 랜턴도 준비되지 않아 비상사태에 들어갑니다.
일몰 후의 북한산 - 어두워 집니다만 카메라의 능력으로 .....
17:55 용혈봉 정상에 도착 합니다.
의상봉까지는 갈수 없음이 확실해 졌고 국녕사 쪽으로 하산을 하려면 저곳 용출봉을 지나야 길이 나올것 같습니다.
용출봉
그런데 용출봉을 넘어서 가야 하는군요. 마음은 바쁜데.....
그래도 원효봉까지 넣어서 북한산 사진을 완성 합니다. 조금더 일찍 내려 왔다면 더좋은 풍경을 담을수 있었을 터인데....
사진1 다시 비봉 능선을 담아 봅니다.
사진 2 비봉 능선
용혈봉을 내려 갑니다.
용출봉을 올라야 하는 철계단
용출봉을 올라서며 뒤돌아 내려온 능선길을 바라다 봅니다.
이제 어둠이 깔려 도시의 불빛이 보여지기 시작하고.....
18:05 용출봉 정상에 당도 합니다.
이제 저 아래로 의상봉이 보이고 발 아래로는 국녕사가 보입니다. 국녕사 까지만 무사히 내려가면 좋은 길이 나오지 않을까 ! 나올거야 ! 스스로에게 위안을 주며 초 긴장상태로 길을 내려 갑니다.
새삼 느끼는 것이지만 카메라의 능력은 대단한 것 입니다. 이때 쯤 거의 완전히 어두워진 상태 였었거든요.
원효봉 쪽에서 건너다만 보았던 국녕사로 내려섭니다.
이곳까지 무사히 내려 올 수 있었던데 대해 감사함을 표하고 내려 갑니다.
국녕사를 지나면 길이 좋을 것이란 기대는 여지없이 무너지고..... 계속되는 빙판에 거리를 가눔하기 조차 힘든 밤길.... 집중에 집중을 하고 계곡으로 내려 갑니다.
계곡에 내려서서 차에서 내리는 스님에게 버스타는 곳 까지 얼마나 가면 되느냐고 여쭈어 보니 아직 한 30분은 더 가야 한다고 하네요. 으 ~ ~
도로를 잠시지나 다시 계곡길로 등로는 이어지고.....오늘 따라 달빛도 없어 더욱 걸음이 힘들어 집니다.
어찌어찌 등로의 끝이 보이고 상가의 불빛에 안도감이 찾아 듭니다.
19:08 북한산성입구에 도착 긴 신년산행을 마칩니다.
오늘 출발 할 때에는 기온 때문에 걱정을 했었으나 날씨가 풀리며 몸의 컨티션이 좋아 무리수를 두번이나 두는 바람에 마지막은 매우 위험한 산길을 걷게 되었답니다.산행은 언제나 욕심내면 화를 자초하게 된다는 것을 다시한번 일깨워 준 신년 산행 이었습니다. 그러나 문수봉에서 의상능선을 거치며 보았던 풍경은 두고 두고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긴시간 글을 읽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 합니다. (끝)
'산행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고산(2015.2.7) (0) | 2015.02.08 |
---|---|
수락산 (석림사 ~ 벽운동계곡 2015.1.20) (0) | 2015.01.21 |
사패산 남근바위 (송년산행 2014.12.30) (0) | 2014.12.31 |
고대산 (눈꽃 산행 2014.12.16) (0) | 2014.12.18 |
불암산 (2014.11.27) (0) | 2014.1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