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퇴근후 어물정 거리니 점심 무렵이네요. 오후 6시경에 약속이 있어 이시간 잠을 잘까! 가까운 산을 오를까! 생각 하다 산을 오르기로 합니다.약속장소가 중랑역 부근이라 불암산에 올랐다가 약속장소로 나가 려고 간단히 점심을 먹은후 베낭을 지고 집을 나섭니다. 몸은 피곤해도 산에오르며 한 땀 흘리고 나면 몸이 가뿐해 지거든요.그래야 밤에 숙면을 취할수 있으니까요.
불암산 정상
언 제 : 2014년 11월 27일 날 씨 : 흐림(연무) 기 온 :14:00 서울 14.1℃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서울시 노원구 와 남양주시의 경계인 '불암산'
산행 코스 : 당고개 역 ~ 경수사 ~폭포 약수터 ~ 불암산 정상 ~ 불암정 ~ 당고개역
산행 시간 : 14:10 당고개 역 출발 ~ 15:48 불암산 정상 ~ 17:00 당고개역
불암산을 오르는 길은 여러 코스가 있지만 오늘은 당고개 역을 들머리로 산행을 가지려 14:10 4호선 종점인 당고개 역에 하차하여 산행에 들어 갑니다.
도심근교 산행은 언제나 처럼 골목을 잘못 선택하면 길을 돌아서 가는 경우가 허다한데 이곳도 오랜만에 오니 또렷한 기억이 없네요. - 역앞 횡단보도를 건너고 사진의 녹색 버스가 있는 곳으로 조금가면 다시 횡단보도가 나옵니다.
이곳 횡단보도에서 다시 길을 건너 경희 한의원이라 써진 골목으로 직진 하여 들어 갑니다.
직진하는 도로 끝에 이르면 길이 세갈래 골목길로 나누어 지는데 오른쪽 또는 중앙 골목으로 올라가면 현대 아이파크 아파트 (103동) 옆으로 돌아가는 등로가 나옵니다.
아파트 뒤편으로 돌아서면 좌측 언덕에 작은 공원이 있고 그 공원에 올라서면 둘래길이 나옵니다.
우측 사람이 보이는 곳으로 가면 둘래길(너른 마당)로 연결되고....저는 산으로 오르기 위해 가운데 계단을 타고 올라갑니다.
능선을 오르며 수목 사이로 내려다 보이는 좀더 넓은 공원(우측 둘래길이 연결되는 너른마당)
조금 능선길을 돌아 오르면 조그마한 사찰 경수사의 울타리가 나오고 울타리를 따라 돌면 사찰 입구의 시멘트 포장 도로가 나옵니다.
'불암산 경수사' - 사찰 안쪽의 절벽이 검으틱틱 한 것으로 보아 우기 때는 물이 흐르지 않나 보여집니다. 경수사는 입구에서 잠시 바라보고 뒤편으로 난 등로를 따라 오릅니다.
사찰뒤 절벽에는 역시 물이 흐르고 있네요. 우기때 물이 많이 흐르면 폭포가 제법 멋지게 흐를 것으로 보여 집니다.
등로는 아래쪽길로 ......
폭포 약수터에 오릅니다. 이곳에서 길은 통일 약수터 방향과 갈라지고... 나는 우측 폭포 약수터로 들어갑니다.
폭포 약수터 - 수질검사 결과는 음용수로 부적합
폭포 약수터에서 계곡길을 따라 올라 갑니다.
한참을 오르자 길은 또다시 석장봉으로 오르는 길과 우측편의 능선4거리 방향이 갈라 집니다.
어느 곳으로 올라도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지만 저만치 능선으로 돌아가는 길에 진달래가 핀 것이 멀리서도 눈에 들어와 겨울꽃도 담아 볼겸 능선 4거리 방향으로 돌아갑니다.
진달래가 한두송이 핀 것이 아니고 마치 봄날에 피듯이 한그루가 꽃을 피웠습니다.
꽃 구경을 하고 길을 따라 능선4거리로(불암정 방향) 향하다. 조그마한 능선으로 길이 나 있어 능선을 타고 정상 방향으로 오릅니다.
낙엽에 쌓인 길의 흔적을 따라 조금 오르자 암릉이 시작되고...
누군가가 지나며 정성을 모은 작은 돌탑도 나옵니다. 이곳 길도 사람들이 다녔음이 입증되는 표식들 이랍니다.
바윗등을 오르면서 시야가 트입니다. - 불암정이 내려다 보이구요. 내가올라가는 이 능선은 불암정에서 오르는 등로의 좌측에 있는 능선 이네요.
이곳 바윗등 양지 쪽에도 진달래가 피었네요.
요즈음은 기후 변화로 계절을 잊은 꽃들이 많이 보입니다.
내가 오르는 곳에서 정상쪽을 당겨 담아 봅니다.
이 길은 아마도 정상에서 바라보이는 앞쪽 봉우리 절벽으로 난 길로 보여 집니다. 다시 암릉을 타고 오르는데 암벽이 앞을 가로 막습니다. 이정도로 길이 나 있다면 어딘가 암벽위로 올라갈 우회로가 있을 것인데.....
암벽 좌측으로 돌아 도 절벽만 보이는데 좌측끝 바위바로 뒤에 길이 붙어 있네요.
다시 슬랩을 타고 조망이 트여진 조망터로 올라 왔습니다
저 아래로 보이는 봉우리가 석장봉(아까 갈림길 이정표) 입니다.
석장봉을 당겨 보구요.
이 암릉에도 곳곳이 쉼터로 이용한 흔적들이 많습니다.
다시 슬랩을 따라 올라갑니다.
아 하~ 길이 이곳으로 연결되어 있군요. - 정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봉우리 평상이 있는곳
바윗등으로 나가 불암정을 당겨 담아 봅니다.
내가 올라온 능선을 그려 봅니다.
맞은 편으로 보이는 불암산 정상
내가 서 있는 쪽으로 건너 오는길
정상으로 이동 해 갑니다.
내가 올라 사진을 담던 바윗등
정상 암릉의 계단길을 오릅니다.
쥐바위
정상으로 오르며 건너다 본 봉우리
불암산 정상석(508m)
15:48 불암산 정상에 올라 수락산 방향을 바라 봅니다.
정상을 오르는 암릉이구요.
불암산 정상의 삼각점
국기봉
정상석이 위치한 곳(산 객이 서 있는장소)
정상에서 바라본 별내지구 신도시현장
정상석에서 ....
주 등산로의 올라오는 암릉길
정상 으로 오르는 계단길( 정상에서 내려다 보았을 때 좌측계단) - 아까 오른 계단은 우측편 계단
죄측편 계단길로 하산을 합니다.
계단을 내려가며 올려다본 계단
처음 오르시는 분들은 이곳계단에서 많이들 힘들어 하지요.
정상을 내려와 불암정 방향으로 하산을 합니다.
불암정을 조망하기 좋은 위치의 '물길바위'에 내려 섭니다.
물길바위에서 당겨 담은 불암정
물길바위를 지나 내려가 아까(올라갈 때 걷던길) 능선4거리로 연결되는 길이 만나지고 불암정에 다다릅니다.
불암정
불암정에서 올려다본 불암산 정상
이곳 불암정에서 내려가는 길은 두갈래 입니다. 앞의 사진에서 보았던 불암정 옆으로 난 계단길(상계역 방향)과 내려오던 길로 직진하는 길 (당고개 방향-중간에 상계방향으로 길이 또 갈라짐) 나는 직진하는길로 내려와 당고개 방향으로 갈라지는 길을 지나 전망대로 올랐다가 절벽길로(경사가 심함)경수사 방향으로 내려 갑니다.
아까 오르던 경수사 뒤편길로 내려 섭니다.
17:00 당고개 역앞 으로 내려와 산행을 마칩니다. 이제 지인을 만나러 가면 되는 알맞은시간에 산행을 끝냈습니다. 감사 합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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