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자택 인근의 도봉산 중 망월사역을 들머리로 하는 심원사길로 다락 능선을 오르며 도봉산의 주 암봉들이주는 여름경관을 즐겨볼 계획을 세웁니다.
다락능선에서 바라본 도봉산의 여름풍경
포대능선의 기암들과 어우러진 '망월사 영산전'
언 제 : 2014년 6월 22일 일요일 날 씨 : 맑다가 흐림 기 온 : ℃
누 구 랑 : 나의 마눌 김여사와 나 둘이
어 디 를 : 서울시 도봉구와 경기도 의정부시의 경계에 있는 '도봉산' '원도봉산'(심원사길을 경유한 다락능선 ~ 원도봉산 망월사길)
산행 코스 : 망월사역 ~ 심원사 ~다락능선 ~ 포대 ~ 포대능선 ~ 망월사 ~ 원도봉산 계곡 ~ 망월사역
산행 시간 : 09:00 망월사역 출발 ~ 12:40 포대도착 ~ 13:45 망월사 도착 ~ 15:06 망월사역 (약 6시간 느린걸음)
도봉산 산행코스중 도봉산의 암장들을 감상하며 암릉타는 묘미를 느끼는데 으뜸으로 치는 다락능선 코스, 저 혼자는 여러차례 다녀 보았지만 마눌은 아직 다락능선 코스를 부분적으로만 경험했을 뿐 제대로 산행을 한 적이없어 마눌을 대동하고 도봉산을 오릅니다.
09:00 1호선 망월사역에서 북한산 국립공원 도봉사무소 방향으로 이동하며 바라본 다락능선
달맞이 꽃
09:13 대원사를 지나고.....
09:17 심원사 길과 원도봉산 계곡길이 갈라지는북한산 도봉사무소 앞 입니다.
큰까치수염
심원사 방향으로 오릅니다.
심원사 입구
산수국
심원사는 패스하고 자운봉 방향으로 오릅니다.
능선길을 한참 오르면 바위굴이 나오고 바위굴을 통과하면
곧바로 암릉길이 시작 됩니다.
이 암릉이 다리미바위의 암릉 입니다.
'다리미 바위'
잣 송이
이곳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그리고 계속 이어지는 암릉길
또 다시 암릉
원도봉 계곡의 두꺼비 바위가 내려다 보이는 조망처에 올랐습니다.
포대능선을 올려다보면 망월사가 보이고 맨 우측 끝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우리가 보입니다.
앞으로 계속 올라야 할 암릉을 바라보는 마눌.... ㅠ ㅠ
털중나리
다시 뒤편 암릉을 올라 조망터에서 조금전의 조망터를 내려다 봅니다.(산객이 쉬는곳)
또다시 뒤편으로 오르는 암릉들...
이렇듯 이곳 심원사길은 아기자기한 암릉과 조망터가 많이 있는 곳으로 산을타는 재미가 많은 곳이라 할수 있습니다.
다시 뒤로 보이는 저곳 암봉에 오르면 좋은 조망터가 나옵니다.
조망터에서 바라본 수락산과 망월사 일원의 시가지
그리고 조금우측으로 (사진좌측 멀리보이는 산) 불암산과 도봉 노원구 일대의 시가지
이곳 노송 조망터의 모습
노송 조망터에서 내려와 조금 오르면 다락원 쪽(은석암)길이 합쳐 집니다.
은석암 쪽 길이 합쳐진 지점에서 조금 더 오르면 다락능선과 망월사를 건너다 볼수있는 조망터에 오릅니다.
조망터에서 바라본 다락능선과 뒤쪽 만장봉 자운봉 y계곡 포대정상으로 이어지는 도봉산 스카이라인
건너편으로 보이는 망월사의 풍경
저와 마눌은 등로를 따라 곧바로 오르지 않고 암릉위의 조망처로 올라 갑니다.
암릉위로 올라서....
포대능선상의 경관을 감상하고
도봉산 정상의 풍경을 감상하고
잠시 쉬어 갑니다.
심원사길 방향의 능선을 내려다 보고
은석암과 다락원길 능선을 바라 봅니다.
그리고 도봉산 정상을 한번 더 당겨 담고 암봉을 내려 옵니다.- 이제 사진 하단 앞쪽으로 보이는 해골바위로 옮겨 갑니다.
해골 바위로 이동하며 담은 화목 인데.... 미역줄 나무라 한답니다.
마눌과 등로에서 조금 벗어나 있는 해골바위로 오릅니다.
해골바위 위에서 담아본 포대능선과 망월사
우리가 올랐던 암릉위 조망터
해골바위에서 내려와 바위굴을 지나 갑니다.
그리고 이내 마주하게 되는 다락능선길.....
이곳 이정표가 있는 길에서 도봉산 암장을 조망할 좋은 위치(최고의 조망터)로 마눌을 안내해 내려 갑니다.
조망처에 올라 마주한 도봉산 정상의 바위군.....
멀리 북한산과 만장,선인, 자운봉을 넣어 대문사진을 담고....
암벽을 즐기는 산님들을 당겨 담아 봅니다.
이곳조망처에 자리잡고 쉬던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막걸리를 자꾸 권해 오시는 지라 마눌을 불러 내립니다. 그런데 .... 그중 한분이 마눌이 잘 아는 사람 이더군요. (나와도 안면은 있었지만 나는 전혀 못 알아보았음)
아는사람 끼리 한컷 담아 드리고....
또 마눌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그분들은 포대정상까지 오르지 않고 하산한다고 하여서 우리둘만 다시 포대를 향해 올라 갑니다.
금마타리
다락능선을 조금더 올라 만인들이 애용하는 포토죤에서 ......
포대 정상을 우회하여 망월사방향으로 내려갈까도 고려 하였지만 포대정상은 찍고 하산을 하기로 합니다. - 이곳에서 우측길을 타면 포대능선으로 연결되고 정면길을 택하면 포대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포대 정상으로 오르는 암릉길이 시작 됩니다. - 다락능선의 꽃이라 할수있는 구간 이랍니다.
암릉길을 오르면 만월암에서 올라오는길이 합류 되고...
포대 정상을 향해 계단을 오릅니다.
계단을 올라 담아본 포대능선 사진에 내가 걸어온 길을 그려 봅니다.
털중나리
포대 정상포토죤에서 - 땀이 눈에 들어가 울상을 짓고 있는 마눌
바위채송화
y계곡 건너로 도봉산의 정상 을 바라 봅니다. - 사람이 많은곳이 도봉산의 실질적인 정상 신선대
돌양지꽃
자주꿩의다리
y 계곡을 건너는 산님들을 담습니다.
y 계곡 입구에서 바라본 도봉산의 정상
12:50 y계곡을 담고 마눌이 있는 포대정상으로 되돌아와 망월사로 방향을 잡고 하산을 시작 합니다.
승마
포대능선으로 내려가는 계단길...
금마타리
포대능선의 바위 봉우리들.....
포대능선 헬기장을 지납니다.
산딸나무
뒤돌아 포대 정상을 바라봅니다.
망월사로 내려 서려면 포대능선을 따라 사패산 방향으로 내려가다 산불감시초소 직전의 갈림길에서 우측편으로 내려서면 망월사를 거쳐 원도봉 계곡으로 내려설수 있습니다.
한참을 더 내려와 뒤돌아본 포대정상의 모습
자주꿩의다리
산불감시초소 가까이 왔습니다.
산불감시초소 - 어두바위(생선머리 모양) 옆에는 산객 두분이 쉬고 계시는군요
산불감시초소 맞은편쪽에서 뒤돌아본 도봉산 정상방향 풍경
13:27이제 포대능선에서 망월사 갈림길에 도착 했습니다.
망월사길로 내려서며...
13:46 망월사에 당도 합니다.
망월사 영산전과 포대능선의 암봉들....
「산사를 찾은 산객의 기원」
종각과 낮은 담장 그리고 길.....
관음전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모습
사찰내 우물에서 식수를 보충하고 사찰을 나섭니다.
이곳에도 산딸나무가....
이곳 원도봉 계곡에는 원시림처럼 커다란 수목이 빼곡 합니다.
원도봉 계곡의 두꺼비 바위
산악인 엄홍길 대장의 생가터를 지납니다.
오늘의 산행경로를 그려 봅니다.
14:46 탐방지원쎈터를 지나고
아침에 심원사로 향해가던 길과 다시 만납니다.
15:06 망월사역에 도착하여 오늘의 산행을 끝냅니다.
마눌에게 다락능선 코스를 구경하게 해 주려고 시작한 산행 계절이 여름이라 쉬엄쉬엄 올랐음에도 많은 땀을 흘리고 돌아 왔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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