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해신당공원탐방을 마치고 시내버스로 삼척시내로 나와 묵호항으로 이동합니다.
(※삼척 해신당공원의 탐방기는 청소년 유해정보로 간주되어 관리자에 의해 임의삭제 되었습니다.)
묵호항 인근의 횟집에서 동해에 사시는 누님을 만나 저녁식사를 하고
카페에서 차를 한잔 나눈 후 인근 해안가에서 숙소를 정합니다.
묵호 등대공원인근의 조망 좋은 카페에서......
언 제: 2024년 1월 12일 금요일 날 씨: 맑음 기 온 : 동해 11:00 8.7℃
누 구 랑 : 마눌과 나 둘이서.....
어 디 를 : 강원도 동해시 임항로 '묵호항 '
해안가 일출을 볼 수 있는 펜션이나 모텔들은 주말이나 휴일에는 예약을 해야 가능하지만
평일인 목요일 밤에는 골라서 숙소를 정할 수 있었습니다.
1월 12일 예상되는 일출시간은 07:38경
날씨가 좋으면 뒤편 묵호등대로 올라가 일출을 볼 생각이었지만
07:21 아직 일출 전이지만 수평선 인근에 구름이 있어 그냥 펜션에서 일출을 보기로 합니다.
07:53 구름 위로 해가 떠 오르기 시작합니다.
07:54
07:56
숙소에서 바라보는 일출장면
일출을 보고 나서 어판장도 구경할 겸 식사를 하려고 묵호항으로 나갑니다.
08:16 묵호항
경매를 위해 어판장에 올려진 싱싱한 대형 대구
어판장에는 막 소라의 경매가시작되고 있었고......
경매를 위해 진열되고 있는 각종어획물
어판장을 구경하고 아침을 먹을 식당을 찾아 중앙시장으로 갑니다.
어린 왕자를 주재로 만들어진 벽화 부조물 - 동화의 감성이 물씬 풍기는 정겨운 그림입니다.
아마도 저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면 벽화마을이 이어지겠지요.
중앙시장의 ○○생선구이 집을 찾아갑니다만...... 10:00부터 문을 연다고 말해주네요.
가성비가 좋은 맛집은 시장통에 주로 있지만 아직 이른 시간이라 시장통에는 문을 연 집들이 별로 없네요.
하는 수 없이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숙소 인근의 식당으로 이동합니다.
해안가 식당 중 지역사람들에게 검증된 식당을 찾아가 생선구이로 아침식사를 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 잠시 휴식을 취하다 10:20 체크아웃을 하고 숙소인근의 해랑전망대로 갑니다.
해랑전망대 입구에서.....
해랑전망대에서 건너다보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묵호등대
묵호항 방면의 풍경
어달리 방면의 풍경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로 올라갑니다.(도째비골 = 도깨비골)
도째비골은 도깨비를 주재로 골짜기에는 부조물들이 몇몇 보이고 산책 삼아 걷기에는 좋습니다.
스카이밸리입구에는 입장료가 (대인 2,000원) 있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전망대로 올라가고 등대로도 갈 수 있습니다.
스카이밸리 전망대로 나갑니다.
우측 편 등대와 묵호항 방면의 풍경 - 사전조사한 바에 따르면 사진의 원을 친부분이 조망 좋은 카페일 것으로 예상되는 곳
카페장소로는 최고의 조망일 듯........
아찔한 높이와 시원스러운 바다조망이 근사합니다.
스카이밸리가 좌측 편 언덕으로도 이어져 있네요.
묵호 등대로 건너갑니다.
나선형으로 된 계단을 돌고 돌아 전망대로 올라갑니다.
등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묵호항 풍경
등대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스카이밸리와 해랑전망대
묵호등대공원에서...
전망이 좋은 카페에서 차 한잔 하며 풍경을 즐겨 보려고 카페로 내려갑니다.
주택의 옥상에 만들어진 저곳이 가장 명당자리일 듯.... ㅎ
옥상의 카페 테이블에서 올려다보는 카페(화면에 보이는 주택들이 모두 카페 이자 펜션(6~7채가 모두 한집))
옥상테이블에서 바라보는 스카이밸리
본체 카운터에서 차를 받아 아무 곳이나 좋은 곳에 앉으면 됩니다.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차를 마시며 풍경을 즐깁니다.(아마도 평일이라 좌석의 여유가 많은 듯....)
한 시간 정도 장소를 옮겨가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깁니다.
스카이밸리의 엘리베이터를 이용 해안가로 내려옵니다.(묵호등대에서 다른 길로 벽화마을을 보며 내려갈 수도 있음)
어달리 방면으로 해안가 산책을 할까 하고 내려왔는데........ 점심때도 가까워졌고 해서 아침에 갔던 중앙시장으로 갑니다.
시장의 건어물들을 구경해 보고 논골길로 올라가며 알록달록 칠해놓은 골목의 집들을 구경해 봅니다
건너편 마을에 거 건너다보는 등대마을 풍경
골목을 돌다 내려다보는 묵호항 풍경
다시 시장으로 내려와 아침에 갔던 식당을 찾아갑니다.
아침에 생선구이를 먹어서 주메뉴가 아닌 다른 메뉴를 골랐는데.....
망치 탕이나 있어서 궁금해 물어보니 삼식이 물고기라고 하네요. 맑은탕인 줄 알았는데 얼큰한 술국!.....ㅋ~
점심을 먹고 올라갈 준비를 합니다.
마누라가 인사해야 할 곳이 있다 하여 건어물을 조금 사서 택배로 부치고
묵호항 여객터미널 쪽으로 나와보니 언덕 위로 정자가 하나 보입니다.
아직 시간이 남아있어 정자로 올라갑니다.
언덕위 정자로 올라와서 내려다보는 묵호항 여객터미널 방면풍경(여객터미널은 3월 이후 운영된다 안내되어 있음)
묵호항 풍경
이렇게 1박 2일간의 동해 삼척여행 일정을 마치고 동해역으로 이동하여 열차로 올라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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