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 2012년 11월 25일 일요일 날씨: 맑음 기온 :아침은 매우 추웠음 한낮은 매우포근
누 구 랑 : 동생과 나 둘이
어 디 를 : 충북 단양군과 경북 영주시 소재 '소백산'
산행 코스 : 죽령탐방지원대 ~ 제2 연화봉 ~ 연화봉 ~ 제1연화봉 ~ 비로봉 (원점회기 코스)
산행 시간 : 06:40~16:10(9시간 30분) 산행거리 : 22.6km
24일 가족행사를 마치고 어머님집에서 하룻밤을 더 보낸 25일 어둠이 겉히지않은 새벽 어제보다 훨씬 추워진 것을 느끼며 06:10분 소백산 산행을 위해 집을 나선다. 집에서 승용차로 30여분을 달려 죽령재에 도착 아직 어두운 등로를 일출을 보기 위해 부지런히 오른다. 죽령탐방지원대에서 1km쯤 오르자 날이 밝기 시작하여 이내 훤해지더니 일출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다.
아차차!! 좀더 일찍 출발 하는건데, 실은 새벽 5시에 준비를 마쳤으나 급조된 소백산 등반이라 렌턴이 준비되지 않아 시간을 늦추어 출발 하였기에 아쉬움이 크다.일출을 보려면 최소한 능선까지는 올라서야 하므로 힘들어하는 동생을 독려하며 부지런히 올라간다.동생은 평상복 차림으로 따라 나섰기에 더욱 힘들고 불편하였 으리라.1.6km지점 쯤 오르자 능선근처까지 올랐는데 일출이 시작되기 직전이다.10여미터 쯤 되는 높은 곳을 찾아 뛰어올라가 나뭇가지 사이로 일출을 맞는다.
일출 직전
일출 시작
일출 완료
이정도의 위치에 서라도 일출을 보게되어 행복하다.
일출을 본 장소에서 제 2 연화봉을 바라보다.
산행코스 - 일단 연화봉 까지 오르고 동생의 컨디션을 봐가며 비로봉까지도 갈 생각이다.
일출을 본 장소에서 조금더 오르자 바람고개 전망대가 나타난다.
바람고개 전망대에서는 중앙고속도로와 풍기 영주 시가지쪽이 보인다.
새벽에 산위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이 아름답다.
제2 연화봉 표시석이 서 있는 곳 까지 올랐습니다.
살을 에일듯한 칼바람은 모자를 쓰고 피했는 데도 볼이다 얼었네요.
제2연화봉 표시석 근처에서 보이는 풍경을 담았습니다.
사진 가운데 지평선 가까이 뾰죽하게 올라온 봉우리가 월악산 영봉
산 모퉁이를 조금 더 돌아 풍경을 담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연기처럼 수증기가 올라가는 곳은 단양의 시멘트생산 공장들 입니다.
월악산 영봉쪽 이구요
사진 오른쪽 흰 수증기는 제천 입석쪽 (아세아시멘트)시멘트 공장 쯤일 겁니다.
이곳 토성 전망대 에서 서울에서 오신 산객을 한분 만나 연화봉까지 함께 산행을 합니다.
제2연화봉과 천문대 중간쯤의 전망대 에서 바라본 풍경 1
풍경 2
풍경 3
풍경 4 - 새벽부터 칼바람을 맞은보상을 해 주는듯 아름다운 풍경을 보게되어 행복합니다.
천문대에서 바라본 풍경 1
풍경 2
천문대와 제2 연화봉을 배경으로
연화봉 정상에오르자 희방사 쪽에서 먼저 오르신 분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연화봉 정상 표시석 뒤에서 인증샷
연화봉 정상에서 영주 방향으로 바라본 풍경 1
풍경 2
풍경 3
풍경 4 - 운해가 정말 감동적이지 않으신가요?
천문대와 제2연화봉을 한컷에.....
겨울의 소백산 천문대
이곳 연화봉에서 하산할 것인지 비로봉까지 갈 것인지 동생과 상의하고 비로봉으로 향합니다.
지난주에는 나뭇가지에 상고대 가 형성되어 장관이었다고 하는군요 .그러나 날씨가 포근한 관계로 녹아 떨어져 , 케익위에 화이트 쵸콜렛을 깍아서 뿌려 놓은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소복소복 쌓인 눈길을 걷는 재미도......
제1연화봉을 오르는 계단
계단을 오르다 중간에서 제2연화봉과 천문대를 바라봅니다.
계단 중턱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1
풍경 2
비로봉 가는 길
제1연화봉과 비로봉 사이 에서 바라본 풍경 1
풍경 2
연화봉쪽을 뒤돌아 보다.
비로봉 오르는 계단과 정상부위 풍경
천상으로 오르는 계단?
드디어 정상에 서다. - 경상도 정상 표시석
동생과 함께 인증샷을 남깁니다.
충청북도 정상 표시석
삼가탐방지원쎈터 쪽에서 올라오는길
국망봉 가는길
우리가 걸어온 길
하산길에 본 풍경 - 전망대에 자리한 부부가 점심을 드시는가 봅니다.
고목이된 주목
동생에게 주목을 보여주기 위해 천동탐방지원대 쪽으로 내려가 봅니다.
멀리 내려가지는 못하고 되돌아 올라 와서 우리가 올라왔던 길을 되돌아 갑니다.
올라올 때는 목표가 있어 힘든줄 몰랐지만 내려가는 길은 멀고도 힘들었답니다 . '우리가 올라왔던길이 이렇게 길었던가!' 하면서 ~
힘들었던 여정이 끝나는 지점 '죽령탐방지원대'
내 동생 파김치가 되었네요 .~~~~~~~~~~ 새벽에는 어두워서 사진으로 못 남겼던 죽령휴게소에서
토산품판매점에 들러 마와 더덕 꿀을 넣어 갈은 마즙을 한잔씩 시켜 먹는데 비로봉까지 갔다가 오는 길 이라니까 맘씨좋은 주인아주머니 한잔을 덤으로 더 주신다. 고생했다며
매장은 작아도 산삼주까지 몸에 좋은 것은 다~ 있다.
갑자기 급조하여 이룬 소백산 겨울산행 많이걷고 힘은 들었지만 감동적인 아름다운풍경과 그로인한 행복을 가득안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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