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 2012년 10월28일 맑음
누 구 랑 : 나의마눌 김여사와 나
어 디 를 : 북한산 숨은벽
어 떻 게 : 어제 비가내려 오르지 못했던 숨은벽 재 탐사
산행 코스 : 밤골 공원지킴터 ~ 사기막골 능선 ~ 마당바위 ~ 숨은벽 ~ 위문 ~ 백운산장 ~ 하루재 ~ 백운대 2공원지킴터 ~우이동 ~`북한산 탐방지원대
산행시간 : 효자2동 출발 (10:00)~ 우이동(15:00)하산(약 5시간 소요)
10월27일 우천으로 중도 하산했던 숨은벽을 나의 마눌님과 오늘 다시 오릅니다.(난지도 계획이 취소됨)
의정부 가능역에서 34번 버스를 기다려 타려니 사람이 너무많아 버스가 터져 나갑니다. 어제와는 완전히 상반된 상황입니다.
효자2동에 하차하여 밤골 공원지킴터 입구까지 올라 왔습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왼편 능선길을 택하여 올라 갑니다.
어제 상당한 량의 가을비가 내린 탓으로 계곡물이 한여름 처럼 흐릅니다.- 어제는 계곡에 물이 없었음
능선 쉼터에서 한숨돌리고 암릉 쪽으로 올라 갑니다.
암릉쪽도 어제내린 비로 인해 물을 머금고 있습니다
해골바위 위쪽 마당바위에 올랐습니다 . 시야가 트이니 어제보다는 조망이 훨신 좋습니다만 숨은벽쪽은 단풍이 모두지고 없습니다.
숨은벽을 배경으로 한장 남깁니다. - 역광이라 사진이 별루......
도봉산쪽을 배경으로 나의 마눌님과 한컷
어제는 내려다 보기조차 어려웠던 해골바위를 봅니다. 해골바위의 눈에 빗물이 고여있습니다.
가운데가 숨은벽 , 왼쪽은 북한산 인수봉 오른쪽은 백운대 이랍니다. - 우이동 쪽에서만 북한산을 바라보다 뒤편에서 바라보니 전혀 다른모습이군요.
숨은벽 능선을 오르며 우리가 머물렀던 마당바위쪽을 봅니다.- 많은 산객들이 보입니다.
숨은벽 능선(오른쪽)과 인수봉의 북쪽능선(왼쪽)인 설교벽(또는 악어능선이라고도 부름)
절벽위로 난 길이 아찔 합니다. 어제는 마당바위쪽 까지만 오르고 내려가길 잘한 선택이었군요.
숨은벽 중간쯤 위치에서 우측편으로 '처녀귀신바위' 라고 하는군요 . - 한복을 입은 모습으로 보여집니다.
깍아지른 암릉을 타고 오릅니다.
고래바위라고 합니다.
이제 숨은벽에 가까이 올랐네요.
설교벽
멀리 도봉산과 오봉이 보입니다.
이곳이 숨은벽 입니다.
이곳은 장비를 갖춘 사람만이 오를수 있습니다.- 우리는 구경하는것 만으로도 즐겁습니다.
숨은벽 아래에서 우측편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 입니다.- 이리로 내려가서 밤골출발점으로 되돌아 가던지 위로 올라가서 백운대 쪽으로 넘어가던지 선택하면 됩니다.
우리는 너덜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어제 내린 비로 바닥으로는 물이 흐릅니다.
민초샘도 물이 넘쳐 흐릅니다.
가파른 너덜길을 이제 다 올랐습니다.
백운대로 넘어가는 길은 사람하나가 겨우 지나갈 수 있는 바위틈 입니다.
이곳을 통과하여 민생고를 해결하고 위문 쪽으로 돌아 갑니다.
백운대 하단에서 암벽타기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백운대로 오르는 길, 성곽에 올라 주변 풍경을 담습니다.- 백운대로 오르는 행렬 과 뒤쪽으로는 노적봉이 보이네요.
위문 위쪽에서 바라본 만경대
백운대로 오르는 인파 - 성곽위로는 학생들이 앉아 쉬네요.
족두리봉 뒤로 시내가 한눈에 ......
위문쪽 성곽 위에서 바라본 인수봉의 모습 입니다.
백운대는 사람이 많아, 오르지 않고 위문 쪽으로 내려 갑니다.- 위문입구
백운대피소로 내려가는 길에 인수봉을 오르는 사람들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날씨가 좋아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암벽타기를 즐깁니다.
백운대피소의 모습 입니다.
백운대피소 에서 조금 내려온 계곡에 폭포가 형성 되었네요 .- 한여름에나 볼수있는 폭포인데 어제 비가 그만큼 많이 내렸다는 이야기죠
'사람의 인연은 알수없다'고 하는 말이 있듯이 예기치 못한 장소에서 지인을 만났습니다.- 방향이 달라 함께 사진만 남기고 헤어집니다.
인수대피소쯤 내려오자 이곳에는 단풍이 남아 있습니다.- 비가내린 다음날 이라 그런지 색상도 곱구요.
하루재를 오르며 인수봉을 바라 봅니다.
하루재 정상 입니다. 계획대로라면 영봉으로 올라서 돌아가야 겠지만 나의 마눌님이 힘들어 합니다.- 백운대 2공원지킴터 쪽으로 방향을 잡고 내려 갑니다.
하루재를 넘어오자 이곳은 단풍이 한창 입니다.
아름다운 단풍을 마음껏 구경하고 숨은벽 에서 우이동으로 이어지는 산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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