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천으로 다슬기 잡이 겸  천렵을 가서 

친구네가 일요일 오면 매운탕을 끓여주겠다고 했는데

토요일 일요일 모두 비가 예보되어 있다.

 

결국 천렵은 취소되고.......

 

천렵을 못 가는 대신

원여사가 못 가 봤다는 물의정원으로 바람을 쐬러 가기로 합니다.

 

물의정원에서....

 

언        제 : 2023년 9월 17일 일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양평 12:00 27.6℃

누  구  랑 : 소부장 내외랑 우리 내외

어  디  를 :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진중 2리 '물의 정원'

 

10:10 중앙선 전철 운길산 역에 도착하여 

북한강을 건너는 철길 밑 데크로 데리고 갑니다.

확 트인 강가 조망과 잘 만들어진 데크에 시원하게 강바람이 불어주던 곳이지만 

어젯밤 내린 비에 습도가 높고 바람이 없네요.

잠시 쉬다가 목적지인 물의 정원(운길산 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으로 이동합니다.

 

잘 관리된 물의 정원 초입의 숲 

 

뱃나들이교 앞에서....

 

북한강 강물이 드나드는 물길

 

뱃나들이교 아래에 핀 수련

 

뱃나들이교를 건너 황화코스모스를 식재해 놓은 북한강변으로 내려섭니다.

 

간간이 한 두 송이씩 피어난 황화코스모스  - 아마도 열흘쯤 지나면 꽃밭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강변으로 이어지는 산책로

 

포토존에 친구 와이프를 세우고 사진을 담아 줍니다.

 

오늘은 초행길인 원여사님 중심으로 사진을 담아 드립니다.

 

강변 산책로를 걷고 적당한 그늘을 찾아 자리를 펴고 쉼의 시간을 갖습니다.

 

오늘은 이곳 북한강변에서 시간을 보내며 쉬다 가려고 왔습니다.

 

마눌들은 나물도 뜯어보고.......

 

사진도 담아 봅니다.

 

 

 

오늘은 가져온 간식을 먹고 최대한 이곳을 즐긴 뒤 배고플 때에 돌아갈 예정

 

강변에서 담소를 즐기며 보내는 시간은 빨리도 흘러갑니다.

오후 3시 10분 이야기를 나누던 중 당뇨관리를 이야기하다 보니

참아왔던 화장실이 급해져  물의정원 초입에 있는 화장실로

마나님들을 내 보내고( 물의정원 안쪽에는 화장실이 없음) 쉬던 자리를 접고 뒤따라 나갑니다.

 

쉼의 시간을 마치고 나가며 담아보는 강변 꽃밭

 

 

도로변에 핀 코스모스가 이제 가을임을 말하고 있네요.

 

운길산 역 앞으로 나와 냉면으로 늦은 점심을 먹고 귀갓길에 오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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