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연휴 3일........
5일~6일까지 봄비가 많이 내립니다.
비 내리는 기간 동안은 휴식과 집안 소일로 보내고......
7일에야 산행을 할수있게 날씨가 개입니다.
도봉산 정상부를 조망할수 있는 장소에서........
언 제 : 2023년 5월 6일 일요일 날 씨 : 흐림 기 온 : 서울 12:00 16.4℃
누 구 랑 : 마눌과 나 둘이서....... 그리고 친구부부 합세.... 합이 넷
어 디 를 : 서울시 도봉구 도봉동 '도봉산 은석암 코스'
09:13 도봉산 역 앞 버스정류장에서 출발합니다.
오늘 예정된 코스는 비교적 사람들이 적게 붐비는 코스인 은석암 코스를 선택합니다.(연휴기간 비가 내려 산객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
도봉탐방지원센터를 지나 광륜사 옆 주차장으로 올라가서 능선길 코스를 택하여 은석암 방향으로 오릅니다.
도봉옛길구간과 능선길이 만나지는 구간의 이정표
이쪽의 능선길은 조용하면서도 바람이 잘 통하는 아름다운 길이 이어집니다.
조망이 터지는 바윗등에서 잠시 쉬어가고......
은석암을 지나 오릅니다.
은석암을 지나면서 뒤편의 암봉 (다락능선이 만나지는 곳)까지는 급경사의 암릉구간......
암릉구간을 오릅니다.
망월사가 건너다 보이는 조망처 미륵봉으로 오릅니다.
미륵봉에서 건너다보는 망월사와 포대능선
미륵봉에서 올려다보는 도봉산 정상부의 풍경
미륵봉 조망처에서 건너다보는 수락산 방면의 풍경
미륵봉에서 바라보는 서울시가지 방면의 풍경
그리고 미륵봉 아래의 은석암
마눌과 바윗등 조망처에 앉아 쉬어 갑니다.
그러다 친구 소부장이 도봉산에 왔는가 궁금해져서 전화를 했는데
도봉탐방지원센터를 지나고 있나 봅니다.
그래서 우리의 위치를 알려주고
서로 비슷한 시간에 만날 수 있는 포인트를 정해놓고 미륵봉을 내려갑니다.
미륵봉을 내려가 가까운 거리에 있는 해골바위를 찾아 사진을 한 장 남기고......
조금 더 올라 거북바위에 마눌을 세우고 사진을 남겨 줍니다.
거북바위에서.....
길을 올랐다가 친구네와 만나기로 한 포인트 지점(선인봉 암장을 건너다볼 수 있는 곳)을 찾아 내려갑니다.
내려가는 첫째 포인트에서 바라보는 도봉산 주 암장
두 번째 포인트에서 바라보는 도봉산 주 암장
만나기로 한 3번째 포인트에서 바라보는 도봉산 주 암장
3번째 포인트에 당도했는데 친구로부터 전화가 옵니다.
친구는 약수터 갈라지는 길에서 구 암자터 길로 올라와야 하는데
은석암 쪽 길로 건너갔나 봅니다.
친구가 이쪽 편으로 건너오는 길을 알리가 없어
은석암 위로 계속 올라가라고 주문합니다. 우리가 만나러 가겠다고!
3번째 포인트에서 기념사진을 한컷 남기고......
내려왔던 길을 다시 되돌아 오르고
미륵봉 쪽으로 내려가야 친구네를 만날 수 있겠습니다.
30분쯤 왔던 길을 되돌아 올라서 미륵봉 근처에서 친구네를 만납니다.
미륵봉을 올라가는 길 옆에서 요기도 할 겸 쉬어 갑니다.
서로 만날 것을 예상하지 못한 상태여서 각자 가지고 온 간식을 내어놓고 함께 식사를 합니다.
식사 후
어지럼증이 있어 미륵봉에 오르기를 거부하는 친구와 올라갔다 온 마눌을 남겨놓고
초행길인 원여사님을 대동하여 미륵봉을 오릅니다.
미륵봉에서 도봉산 정상부를 배경으로......
수락산 방향으로 배경을 잡고......
미륵봉을 내려와 포대 방면으로 다락능선길을 오릅니다.
해골바위를 구경시켜 주고.....
거북바위에서도 기념사진을 남겨 줍니다.
그리고
도봉산 암장을 조망할 수 있는 애초에 약속장소로 잡았던
2번째 포인트로 데려갑니다.
(첫 번째 조망포인트는 어지럼증이 있는 친구에겐 무리여서 패스하고
두 번째 포인트도 가능할까 싶지만 자꾸 적응하는 훈련을 해야 해서 데려갑니다.)
아!
처음 데려왔을 때 보다 많이 좋아졌습니다.
지난번에는 이 장소 근처도 못 와서 사색이 되었었는데..... 많이 발전했네요. 표정도 많이 좋아졌고요. ^ ^
두 번째 포인트에서 좋아진 것을 확인했으니 3번째 조망포인트로 데리고 갑니다.
(3번째 조망포인트는 지난번에는 포기했던 곳)
이번에도 포기하는가 싶더니 용기를 내 보내요. ^ ^
아!
한참 망설이다 바위 위로 올라옵니다. "짝짝 짝짝" 박수를 보냅니다.
아직 완전히 극복된 것은 아니지만 이만큼의 진전을 가져온 것에 진심으로 축하를 건넵니다. (세 번째 조망포인트에서....)
원여사 님도......
넷이서 함께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조망이 좋은 곳이라 과일이라도 먹으며 쉬어갈까 싶었는데
친구가 올라오기는 하였지만 많이 불안한가 봅니다.
과일은 안정된 곳에 내려가서 먹기로 하고
조망처를 내려와 암자터 방향으로 하산을 합니다.
이곳이 암자터였음을 말해주는 석탑
암자터에서 쉬어가며......
16:30 도봉탐방지원센터를 지나며 도봉산 은석암 코스 산행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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