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를 뜯으러 가겠다는 마눌에게 소환되어 새벽부터 양수리로 향합니다.

 

양수리 용늪의 잉어들......

 

언       제 : 2021년 5월 9일 일요일        날       씨 : 맑고 쾌청        기       온 : 양평 09:00

누  구  랑 : 마눌과 나 둘이

어  디  를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일찍 다녀오겠다며 이른시각 양수리에 도착하여

마눌은 용늪 가장자리 습한 지대에 자생하는 돌미나리를 채취합니다.

저도 함께 채취를 거들지만 재미를 느끼는 마눌과는 달리 힘들고 허리도 아프고 노동으로 느껴 집니다.

"먹을 만큼 채취했으면 그만 가자!"

비록 짧은시간 이지만 마눌의 노력으로 제법 먹을 만큼 돌미나리를 채취하였습니다.

 

두물머리를 한바퀴 둘러보며 양수역 앞으로 향합니다.

 

소원쉼터의 아침풍경

 

 

 

풍경액자를 통해 바라보는 느티나무 쉼터의 풍경

 

주인을 따라나온 견공이 나를보며 관심을 가지는데..... 녀석 이쁘게 생겼네요. ㅎ

 

느티나무 쉼터의 풍경

 

 

 

 

 

두물머리 연밭을 지나며 고운 자태의 꽃창포를 담습니다.

 

연밭은 이제 막 잎이 올라오기 시작하고.....군데군데 피어난 꽃창포가 환하게 여행객 들을 반깁니다.

 

쇠백로 한쌍도 연밭을 무대로 먹이활동 중이구요.

 

 

 

용늪을 우측으로 끼고 물래길을 걸어 양수역으로 향합니다.

 

흑탕물이 유입되는 하수구...... 커다란 잉어들이 주변에 우글거립니다.

 

용늪을 걸어 나오는데 큰 물고기가 가장자리로 나와 움직이는 것이 많이 보입니다.

 

꽃양귀비

 

역 앞쪽 용늪으로 건너 왔습니다.

 

이곳에서도 길옆에서 커다란 잉어들을 쉽게 볼수 있네요. - 아마도 산란기가 되어서 그렇겠지요.

 

마눌은 중간 중간 돌미나리를 한줌씩 채취하며 양수역으로 갑니다.

 

오전 11시 양수역에 도착하며 바람도 쐬일겸 나온 양수리 나들이를 마치고 귀가 합니다.

감사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