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 난조로 이번주에도 야영은 미루고
지인들과 가까운 수락산의 도정봉 자락으로 산행을 나간다.
수락산 도정봉자락의 동막봉에서....
언 제 : 2020년 2월 1일(토요일) 날 씨 : 흐리고 탁함 기 온 : 13:00 서울 5.3℃
누 구 랑 : 고산회장과 김종기 님 그리고 나 셋이
어 디 를 :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 '수락산 도정봉 자락의 동막봉'
산행 코스 : 회룡역 ~ 동막골 감시초소 ~ 약수터 ~ 동막봉 ~ 숨은폭포(의룡폭포) ~ 동막골 굴다리 ( 10:05 ~14:00 약 4시간)
10:00 동막골 굴다리에서 의룡회의 김종기 형님과 고산회장을 만납니다.
오늘은 공기질이 매우 탁하여 산행을 하기에는 적절치 않은 기상조건.......
아니나 다를까 친구가 산행을 하지말자 합니다...... 그러나 지난주 산행도 없었고.....
오랜만에 만난 김종기님도 적당한 산행을 하기를 원하여 둘이서 밀어 붙여 산행을 강행 합니다. ㅎ
산행약도
10:05 동막골 초소를 지나고....
형님과 나 둘이는 앞서가고 친구는 마지못해 뒤에서 천천히 따라 올라 옵니다.
약수터 아랫쪽...... 등로 보수작업과
계단 공사가 진행되고 있네요.
약수터를 지나 숨은폭포(의룡폭포)를 가보고 싶어하는 김종기님의 의견에 따라 중간에 코스를 변경해 가고자 하였더니
어느새 따라 온 친구가 동막봉까지 라도 가자 하네요. ㅎㅎ 이젠 상황이 바뀌었네요. ㅎ~
너럭바위 조망터에 오르고......
너럭바위에서 바라보이는 수락산
너럭바위에서 건너다 보는 도봉산....... 대기질이 탁하여 건너편이 제대로 보이지를 않습니다.
대기질이 이처럼 좋지 않아 산행은 최대한 천천히 진행합니다.
11:36 동막봉에 오릅니다.
동막봉에서 함께 기념사진을 남기고
따끈하게 데운 막걸리로 목을 축이며 잠시 쉬어 갑니다.
오늘 산행은 이곳까지 하기로 하고 .....
용현동 방향의 등로를 따라 내려 가다가 숨은폭포(의룡폭포)에 들러갈 생각 입니다.
숨은폭포를 찾아가는 길에는 낙엽이 많이 쌓여 길의 흔적이 희미하군요.
두터운 낙엽에 몇번씩 미끄러 지며 12:35 숨은폭포 상단에 내려 섭니다.
숨은폭포 상단의 너럭바위에 자리를 잡고.......
라면을 끓여 점심을 먹습니다.
고산회장과 는 산행을 늘 같이 하지만 김종기님과는 오랜만에 함께 했습니다. ㅎ
라면과 김치 편육의 조합도 꽤 괜찮으네요. ㅎ~
우리들에겐 꽤 많은 추억이 있는 '동네 뒷산의 숨은폭포'
이렇게 추억의 장소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냅니다.
하산을 마치고.......
동막골에서 뒷풀이.....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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