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시작....강추위가 연일 이어진다.

철원의 수은주는 연이틀 -10℃ 이하로 내려가고 낮 최고 기온도 영하를 나타내

고대산 폐터널의 역고드름이 생성되지 않았을까 궁금증이 일어난다. 하지만 겨우 이틀이다....


고대산 경원선 폐터널의 역고드름


언       제 : 2017년 12월 6일 수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08:00 철원 -11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 '경원선 폐터널'


겨울이 시작된지 얼마 안된 싯점에 이렇게 기온이 내려가는 것도 드문일.....

그러나 오늘 오후 부터는 영상의 기온으로 다시 올라 간다는 예보다. 기회를 놓치기엔 아깝고 ......

이틀간의 추위에 얼마나 빙순이 형성 되었을까가 문제..... 기상청 홈피에서 철원지방의 12월 기온을 찾아 봅니다.   


3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8℃까지 올라 갔지만 1일과 2일에 최저 기온이 -10℃이하로 내려 갔었기에

빙순이 자랄수 있는 여건은 갖춰 졌다고 판단이 섭니다.


전철1호선을 타고 동두천에서 전동열차가 바로 연결되지 않아 39-2번 버스로 신탄리역까지(11:07) 이동해 갑니다.

12:03 경원선 폐 터널에 도착 합니다.신탄리 역에서 경원선 폐터널까지 가는 길은 몇차례 기술한 바가 있어서

(제 블로그 하단 검색창에서 역고드름을 치시면 게시글에 상세히 표기되어 있으므로 필요한 분은 검색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폐터널에 형성된 역고드름 사진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금년 겨울 처음 생성되어 자라는 빙순


빙순의 크기가 기대 하였던것 보다 높게 자랐고 넘어진 것도 별로 없이 균일한 굵기로 자란 것으로 보아 이곳의 기온이 그만큼 많이 내려 갔었다는 방증 이기도 합니다.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면 빙순이 녹거나 쓰러지고 또 추워지면 또 자라나게 될것입니다.


금년에는 첫 추위에 찾아오게 되어 입구쪽 두텁게 내려왔던 고드름은 약하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겨울을 지나면서 고드름은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두텁게 형성이 되겠지요.


흑백 톤으로 담아 봅니다.






조금 부지런히 찾아 왔더니 자연이 빚어 놓은 작품들을 독점하여 감상하는 특혜를 입었네요.












금년엔 조금일찍 추위가 시작되어 폐 터널의 역고드름을 일찍 감상하게 되었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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