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산행후 일찍 하산을 한 관계로 인근에 위치한 영주 부석사(의상대사가 창건하고 고려시대 중창한 고찰)를 들러 갑니다.


봉황산 기슭에 자리한 부석사


언       제 : 2017년 8월 9일 수요일        날       씨 : 비         기       온 : 영주 10:00

누  구  랑 : 베짱이 5명(고산회장 주대희 안광헌 김석 나)

어  디  를 : 경상북도 영주시부석면 북지리 '부석사' 


소백산 산행후 바로 올라가기는 뭔가 섭섭하여 18km정도의 거리에 있는 부석사로 향합니다.

산행 후유증으로 근육통이 심하여 걷는것이 불편 하지만 이곳 부석사를 찾기가 쉽지 않은곳..... 우산을 받쳐들고 부석사 경내로 들어갑니다.

 



사찰 입구의 삼층석탑(보물 제 249호)






부석사의 본당인 무량수전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단청을 하지 않은 누각이 장엄함을 느끼게 합니다.


부석사의 본당인 무량수전(국보 제 18호)









기둥이 중간은 굵고 위나 아래로 가면서 점차 가능어 지는 배흘림공법의 기둥


좌측의 언덕으로 올라가며 바라보는 무량수전 앞마당




언덕에서 내려다 보는 부석사 부속 건물들....


언덕 위 국보 제 19호 조사당 으로 가는 길 옆의 삼층석탑



비도 내리고 다리도 불편하여 조사당으로 오르는 것을 포기하고 언덕을 내려갑니다.




무량수전 앞의 석등(국보 제 17호)






석등에 새겨진 보살상 - 정교한 조각이 이체롭습니다.



부석사 소조여래 좌상은 먼발치에서 바라보고



무량수전 앞마당에서 부속 건물들을 내려다 봅니다.

본 법당이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사찰을 내려다 보는 풍광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배롱나무 꽃이 후들어지게 피어난 사찰은 별다른 단청이 없지만 기품있고 아름다운 건축물 입니다.


무량수전을 내려 갑니다.


비는 줄기차게 내리고..... 몸 컨디션이 좋았으면 구석 구석 돌아보았을 터인데..... 무량수전을 본것 만으로 만족해야 하겠습니다.






부석사...... 박물관 개장후 다시한번 찾아오고 싶네요.




박물관은 조사당 벽화 보존 처리 관계로 6월부터 12월 까지 휴관중......


소백산 등반후 시간을 내어 둘러보았던 영주 봉황산 기슭의 부석사.....

우리나라의 최고(最古)고찰답게 보존된 보물도 많고 건축물도 아름다운 사찰임을 확인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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