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김에 한탄강 얼음 트래킹 코스를 다녀올까!

몇일간 많이 추웠으니 직탕폭포가 잘 얼었을 것이고.....  강바닥 얼음판에서 현무암 절벽을 올려다 보는 것도 꽤 괜찮은 경관이다.


한탄강 직탕폭포


언       제 : 2017년 1월 17일 화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13:00 철원 2.1℃

누  구  랑 : 친구와 나 둘이

어  디  를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한탄강'

코       스 : 직탕폭포 ~ 송대소 (트래킹) ~ 고석정


친구의 승용차로 철원으로 향합니다.폭포가 얼마나 아름답게 얼었을지 기대를 가지고....


12:05 직탕폭포에 도착..... 엥 !!!  폭포가 얼지를 않았넹~~~~~ 그렇게 추웠었는데 ... 겨울 치고 물도 많고......


직탕폭포


한겨울 힘차게 흐르는 폭포를 담아 봅니다.


친구와....


예년 이맘 때면 얼음으로 뒤덮여 강 중간까지도 들어 갈 수 있었을 터 인데요.









건너편으로 다리를 건너 갑니다.


강 반대편에서 바라보는 직탕폭포


수달래가 피었을 때의 구도로 폭포를 담아 보고.....


폭포전체 풍광도 담습니다.




이 그림은 구절초가 핀 폭포....



폭포를 담고 송대소로 이동 합니다. 아무래도 강바닥으로 얼음 트래킹을 하기에는 얼음이 시원치 않은것 같습니다.


송대소를 내려다 볼수 있는 전망대에서...


송대소


주상절리를 담아 봅니다.


장소를 조금 이동하여 건너편의 절벽과 절벽위로 난 트래킹 코스를 봅니다.


이곳 전망대에서 만두와 라면으로 따뜻하게 점심을 끓여 먹고 송대소 코스를 한바퀴 돌아 오기로 합니다.


송대소 바닥으로 내려 왔습니다만 가장자리 얼음이 좀 미덥지 못하고 부실해 보입니다.


송대소 건너편의 주상절리......


1월14 ~15일 얼음트래킹 행사가 있었어서 상류로 임시 부교가 놓여져 있고 안전요원도 배치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강을 건너 출렁다리를 지나고 송대소를 조망할 수 있는 둔덕으로 갑니다. 차를 두고 강을 건너올 때 밧데리를 예비로 안챙겨서 사진은 없네요.


송대소에서.....(친구의 헨폰사진)


이곳에서 얼음두께를 재어 보는 철원군청 행사진행과 관련있는 사람들을 만나봅니다.

드릴로 얼음을 뚫어 두께를 재어보니 15cm 정도..... 안전을 고려하여 20cm 두께는 되어야 얼음판으로 건널 수 있습니다.4~5일은 더 있어야 강으로 트래킹을 할수 있겠습니다. 우리는 이곳에서 잠시 머물며 이야기를 나누다가 차량을 주차해 놓은 강 건너로 되돌아 갑니다.


다시 고석정으로 이동 합니다.


새로생긴 조망처의 정자에서 바라본 고석바위


고석바위 뒤편 언덕위의 정자에서


강변에는 얼음트래킹 행사를 하느라고 인공빙벽을 조성해 놓았네요.


고석바위로 내려 갑니다.


강 건너편의 빙벽


고석바위의 모래톱 뒤편의 인공빙벽


지난해와 같이 트래킹을 하여 내려와 건너올 수 있게 섶다리가 놓여져 있습니다.


섶다리를 건너가 고석바위를 담아 봅니다.


고석바위와 두개의 정자


한탄강을 둘러 보다 보니 어느덧 오후 4시가 되었습니다.

얼음이 얇아 약식으로 둘러본 한탄강 트래킹 코스...... 친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즐겁게 걸어 보았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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