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의 식구(철새들, 자라 거북, 물고기)들을 관찰해 보기 위해 중랑천으로 나갑니다.

오늘은 회룡역인근인 중랑천 인도교 하류로방향을 잡습니다.

 

의정부시 하수처리장배수구 인근의 징검다리를 건너가는데 먼 곳의 오리 주변에 고물거리는듯한 움직임이 포착됩니다.

카메라 줌으로 당겨보니 어느새 오리가 새끼를 부화시켜 데리고 나온 것이네요.

새끼오리는 부화된 지 1주일이나 되었을까! 사진을 서너 컷 담고 다리를 건너갑니다.

사진은 거리가 좀 있어서 크롭 한 사진

 

 

실은 오늘 아침운동차 중랑천 산책을 하였는데 

겨울철새인 원앙은 모두 북쪽으로 날아갔는데  어찌 된 영문인지 수컷원앙 1마리가 눈에 보여서

원앙을 사진에 담아보러 중랑천을 거슬러 내려가던 중이었습니다.

오리가족이 하류 쪽으로 멀어져 가서 카메라를 접고 원앙을 찾아갑니다.

 

아까 산책 시 원앙을 발견했던 곳......

30분 이상 시간이 지났는데 원앙은 아직 그 자리에 있네요.

원앙을 담아 봅니다.

 

원앙이 서 있는 방향이 뒤돌아 서 있어서 원앙을 정면으로 볼 수 있는 위치로 돌아갑니다.

 

아까도 이 돌등에 있는 것을 보았는데..... 마치 자기 자리인양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 아이는 어떤 연유로 무리들을 따라가지 않고 이곳에 눌러있는 것일까!

궁금해지지만 어떤 이유가 있겠지요.(제 짝을 이곳에서 잃었던가! 아니면 다쳤어서이던가! 이곳에 눌러살려는 것이던가!)

그러나 어딘가 외로워 보입니다.

 

 

 

 

 

 

 

 

 

 

앞으로도 쭉~~~~~ 이곳에 머무를 것인지 지켜보아야 할 듯합니다.

 

*2026.5.17 - 촬영지 인근에서 다시 목격됨

 

 

원앙을 담고

중랑천에 살고 있는 자라와 거북을 찾아봅니다.

날씨가 맑아서 햇볕을 쬐러 물가로 나온 거북과 자라를 한동안 촬영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아까의 징검다리를 건너다 또다시 오리가족을 만납니다.

오리가족이 놀라지 않게 조금씩 천천히 다가가며 사진을 담아봅니다.

 

다시 만난 오리가족

 

 

 

 

어미오리는 아기들을 이끌고 징검다리 위쪽으로 가고 싶은가 봅니다.

 

물살이 약한 곳을 찾아 징검다리 위로 올라서서 새끼들이 따라오길 기다리나 봅니다만....... 새끼들이 너무 어려서 물살을 헤치고 위로 올라가지를 못합니다.

 

어쩔 수 없이 어미는 다시 내려오고......

 

또다시 시도를 해 봅니다.

 

이번에도 새끼들이 따라가지 못합니다.

 

어미는 다시 새끼들 곁으로 내려오고.........

이렇게 한차례를 더 시도하더니 안 되겠던지 징검다리 아래쪽으로 새끼들을 데리고 내려갑니다.

 

새끼오리들은 총 9마리 건강하게 잘 키우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