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날은 계속되고.......

친구네와 함께 수락산 도정봉 자락의 숨은 폭포를 가서 쉬다 오려고 동막골 계곡으로 향합니다.

동막골 계곡에서.......

 

언       제 : 2024년 7월 28일 일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서울 12:00 31℃

누  구  랑 : 소부장 부부랑 우리부부

어  디  를 :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 '수락산 도정봉 자락의 동막골 계곡'

 

요즈음은 장맛비가 충분히 온 데다가 가끔씩 소나기가 내려 계곡마다 물이 풍성한 시기......

친구가 갈만한 좋은 곳이 있느냐고 물어와서 우리 동네의 계곡으로 오라고 합니다.

 

장암지구의 동부간선도로 굴다리 터널을 지나며.....

 

 

 

도정봉으로 산행을 할 것이 아니기에 수락산 약수터 계곡으로 길을 잡습니다.

 

오늘 애초의 계획은 수락산 약수터를 지나 동막봉의 6부 능선쯤 있는 숨은 폭포를 가려고 하였지만

계곡을 접한 친구가 굳이 멀리까지 갈 것 있느냐고 이곳만 해도 아주 좋다고 하여

우리가 지난주 쉬다가 온 작은 계곡으로 안내합니다.

 

약수터 계곡의 지류인 작은 계곡으로 들어갑니다.

 

지난주 우리가 쉬다 온 장소를 지나 펀펀하게 암반이 흐르는 곳으로 (4명이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장소) 안내합니다.

 

장소를 잡고 기념샷 한 장

 

마눌들을 쉬게 하고 목욕도 할 겸 친구에게 계곡구경을 시켜주러 올라갑니다.

 

통암반이 깔린 계곡은 작지만 아기자기한 물길에 친구는 연신 감탄사를...... 이 좋은 곳을 두고 가평까지 가느냐고......

 

 

 

계곡을 올라오며 흘린 땀을 씻어봅니다.

 

 

 

 

 

 

 

계곡을 내려와 마눌들을 계곡으로 올려 보내고

 

마눌들이 내려오자 우리는 점심을 준비합니다.

 

오늘 점심은 마트에서 사 온 초밥과 양념닭발과 양념 편육

 

 

 

 

 

식사 후 그늘진 계곡에서 물에 발을 담그고 피서를 즐깁니다.

 

 

 

 

 

더위를 피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장소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시간이 흐릅니다.

 

어느덧 시간은 흘러 오후 5시가 됩니다.

 

집에서 싸 온 밥과 치킨 등으로 저녁을 든든히 먹고 계곡피서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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