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친구로부터 문자가 온다.

'공릉천에서 금토 비박' 어떠냐고....

공릉천 이면~~~~

북한산의 뒷태와 일출....'좋지'


언       제 : 2019년 5월 10일 ~11일 (금,토요일)     날        씨 : 맑으나 미세먼지       기       온 : 서울 22:00 16.2 ℃

누  구  랑 : 고산회장과 나 둘이

어  디  를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 '공릉천변' 


10일 퇴근과 함께 간단히 저녁을먹고19:20 집을 나섭니다.

38번 버스를 타면 벽제역까지 한번에 가지만 차량 배차간격이 2시간정도로 뜸해서

의정부 중앙초교 앞에서 34번을 타고 불광역으로 돌아가는 노선을 택합니다.

불광동에 하차하여 친구를 만나고....  774번(또는 790번)버스로 벽제 로 이동해 갑니다.


22:03 목적지인 공릉천에 도착을 하고....


공릉천에서 바라보는 북한산 야경



공릉천 뚝방길 한적한 곳에 묵어갈 텐트를 칩니다.

아침햇살이 붉게 물드는 북한산 풍경을 기대하며.....


한 20분후 구축된 숙소....




공릉천의 밤 기온은 아직도 꽤 쌀쌀 합니다.

저녁은 먹고 출발 했지만 육포를 구워 쐬주한잔을 기울이고.... 따끈한 국물을 만들어 먹습니다.

워낙 늦은시간에 도착한 터라 어느새 23:40분...... 잠자리에 듭니다.


04:50 잠이깨고....  밖을 살펴 봅니다만 해 뜰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일출예정시각은 05:30즈음.....


05:40 공릉천에서 바라본 북한산 풍경


산정에서라면 이미 해가 떠 있을 시간....

그런데 북한산과 한참 거리가 먼 좌측의 노고산 쪽만 조금 밝아지고..... 일출각이 영 안 맞네요.




바람은 고요하여 반영은 잘 보이는데.....붉은 하늘빛은 볼 수가 없네요.


05:53 북한산과는 한참 거리가 있는 노고산 좌측 허리로 아침해가 솟습니다.


우리는 배낭을 정리하고 벽제역 폐터널로 이동 합니다.


벽제역 터널에서 바라보는 북한산 풍경


북한산 위로 떠오르는 아침해를 담아 넣으려면 시기를 잘 맞추어야 하겠네요.


기대했던 풍광을 보지는 못했지만

공릉천 야영은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고.....


벽제역 앞 한식 뷔페 집......

06:30분인데......  문을 열었네요.

아침을 함께 먹고 야영을 종료 합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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