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다음날..... 의룡 산악회원을 대상으로 번개산행 제안이 들어 옵니다.
그러나 설 다음날 이라 참여인 원이 저조하여 친구의 선배님과 셋이서 양주의 도락산 산행을 합니다.
도락산 정상석에서....
언 제 : 2019년 2월 6일 (수요일) 날 씨 : 흐림 기 온 : 서울 13:00 ℃
누 구 랑 : 고산회장 님 안광현 님 그리고 나 셋이서
어 디 를 :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 '도락산'
산행 코스 : 가납1리 들머리 ~ 돌탑테마공원(세심정 약수터) ~ 장수샘 ~ 팔각정 ~ 제2보루 ~ 제3보루 ~ 점심 ~ 도락산 정상석 ~ 소나무 쉼터 ~ 리치마트 (10:40 ~15:50 중식시간 1시간 포함 5:10소요)
산행지도
10:00 의정부 역앞 버스정류장에서 일행을 만나 35번 법원리행 버스로 이동
10:40 가래비주유소 정류장에서 하차 합니다.
이곳에서 도락산 진입로 까지 이동 경로는 다소 거리가 있어 진입경로를 표시해 봅니다.
가래비 버스정류장에서 지방 하천인 신천 방향으로 횡단보도를 건너고...
승리교로 신천을 건너 좌측으로 꺽어 100여미터 쯤 하천을 따라 내려갑니다.
저곳 4거리에서 또다시 횡단보도를 건넙니다.
횡단보도를 건너 가납1리로 들어가는 길
새낭골 2교 다리 앞에 가야 비로소 도락산 이정목이 나옵니다.
오른편으로 가면 공용화기 사격장이고.....
우리는 다리를 건너 마을 안으로 들어 갑니다.
다리를 건너 마을로 들어서서 200 여미터 쯤 들어가면 도락산 들머리로 가는데 담벽엔 이렇게 벽화가 쭉 그려져 있답니다.
버스정류장에서 약 15분~20분정도 걸으면 도락산 들머리에 도착 합니다.
돌탑 테마공원이 조성된 세심정 주변의 안내도
이곳 돌탑 테마공원에는 수십개의 돌탑이 세워져 있는데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기리는 의미의 돌탑 이라고 합니다.
돌탑들이 늘어선 등로를 오릅니다.
11:25 세심정 약수터에 오릅니다.
이 세심정 주변이 돌탑이 가장 많이 보입니다.
팔형제 탑이라 이름이 있네요.
돌탑 테마공원을 지나고 계곡을 오릅니다.
얼마전 비가 내려서 인지 계곡엔 수량이 제법 많은듯.... 계곡을 따라 올라가며 얼음이 많이 보입니다.
시산제 터로 올라가는 길과 팔각정으로 가는 길이 갈라집니다.
우리는 장수샘을 지나 팔각정을 들러 가기로 합니다.
장수샘은 거의 능선 가까이 위치 함에도 물이 잘 나오고 있습니다.
팔각정으로 올라 갑니다.
11:49 팔각정에 당도 합니다.
팔각정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 날씨는 비교적 포근한 편이지만 미세먼지로 시계는 좀 탁합니다.
버스정류장에서 가납1리로 들어 오는 길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게 표기하여 봅니다.
이곳 팔각정에서 도락산 정상 까지는 2.4km 가 남아 있네요.
팔각정을 내려가 체육시설을 지나 산행을 계속 합니다.
지금부터 등로는 능선길이라 걷기에 좋습니다.
잠시 뒤 시산제 터를 지나고.....
'들어얹은 바위' 라 안내문이 있네요 .바윗등에 커다란 바위가 얹혀져 있는듯.....보이는 군요.
길은 전형적인 육산이라 걷기에 좋네요. 좌측 편으로는 커다란 채석장을 끼고 등로가 이어 집니다.
어마어마 하게 큰 채석장 이군요.
봉우리로는 못 올라가게 가이드 로프가 둘러져 있네요.
아! 이곳이 도락산 2보루 였군요.
도락산 2보루 안내판
2보루 바로 옆에 4보루가 있네요.
헬기장이 있는 이 봉우리가 실질적인 도락산의 최고봉인 도락산 3보루 입니다.
헬기장 앞의 이정목
잠시 3보루의 정상에 올라 봅니다.
이곳 3보루는 도락산의 정상이지만 정상석은 조금 아랫쪽 덕계방면의 조망이 트이는 봉우리에 세워져 있다 합니다.
올라온 능선을 담아 봅니다.(사진 1)
(사진2)
3보루 아랫쪽 구조물에서 점심을 먹으며 1시간쯤 쉬어 갑니다.
14:06 이제는 정상석이 있는 봉우리로 하산을 합니다.
이 앞의 언덕에 도락산의 정상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정상석이 있는 봉우리로 왔습니다.
정상석에서 함께.....
그런데 기념사진을 찍는 동안 산새 들이 계속 정상석 옆을 왔다갔다 합니다.
어느 산님이 호박씨와 해바라기씨를 산새들 먹이로 뿌려 놓았군요. ㅎㅎ
귀여운 산새 들을 담아 봅니다.
설 명절 연휴라 산객들이 제법 보입니다.
14:30 덕계 방향의 리치마트 방면으로 길을 잡고 하산을 합니다.
하산로는 바위가 없는 육산에다 경사가 비교적 완만하여 걷기에 좋고
중간중간 소나무 군락들이 있어 아주 좋습니다.
이렇게 멋진곳도.....ㅎㅎ
하산로는 약 3.5km에 이르는 다소 긴 코스 이지만 넓즉한 등로와 완만한 경사는 마치 둘레길 처럼 걷기에 편합니다.
계속 갈림길 들이 나오지만 리치마트를 기준으로 계속 길을 잡고 내려 갑니다.
이제 다 내려 왔는데.....마지막에 길을 잘못들어 옥천 약수터는 지나 왔네요. ㅎ~
15:50 리치마트 옆길을 지나 도로 우측편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며 도락산 산행을 마칩니다.
감사 합니다.
'산행앨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대산 비박(2019.2.17~18) (0) | 2019.02.18 |
---|---|
남산 & 한옥마을(2019.2.9) (0) | 2019.02.10 |
도봉산 일출산행(2019.2.4) (0) | 2019.02.05 |
사패산(2019.1.17) (0) | 2019.01.18 |
북한산 잉어바위를 찾아 (2019.1.8) (0) | 2019.01.08 |